미숙아로, 소이증으로, 난청으로
태어난 어린이가 있네요~
이제 열 두 살~
소리를 못 듣고 살았던 어린이~
보청기를 사용하게 되면서는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고,
수도꼭지 똑똑 물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며
귀신소리가 들린다고 무서워 하더라는 이야기~
그런 그가 냇가에 나가 물 흐르는 소리가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바람소리가 좋다면서 두 팔을 하늘로 휘두르는 모습 ~
바람을 만지려는 몸짓인가요~
신이 준 선물을 모두가 갖고 있으면서
그게 고마운지 모르고 살고 있는 우리네들~
아구구 작은 기쁨이 큰 기쁨임을 ~!
세상을 가만히 보면 온통 감사할 일들임을~!
카페 게시글
인생역전 이야기
난청으로 태어난 어린이~
구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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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8
14.06.28 11:5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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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군가 조건없는 헌신이 우리 모두를 즐겁고 감사하게 할수 있답니다..
어떤이에게는 작은 정성의 말과 행동이 큰 힘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에겐 조건없는 헌신과 희생이... 고맙습니다..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이 되게 하소서....!!!
건강한 우리가 봉사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이 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