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7일 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새로운 한주간이 시작되는 6월 셋째 주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 어제 주일은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하루였음을 믿습니다.
- 위대한 사역은 높은 데서 출발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기를 낮추는 자리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이니 한주간도 겸손히 예수님께 기도하고 말씀묵상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열왕기상 5장 1- 6절 }
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2.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3. 당신도 알거니와 내 아버지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4.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5.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 제 목 ◑◑◑◑
◗◗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
◑◑◑본문 이해와 요약 ◑◑◑
◗ 5,6장에서는 솔로몬은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성전 건축 사업을 꼭 이루고자 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중심이 되실 때 모든 삶은 비로소 안정되는 것이며, 성군이었던 다윗은 끊임없는 전쟁으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성전을 건축하지 못했습니다.
- 사실 다윗왕 때부터 하나님께서 성전을 짓고자 할 때에 그 마음을 받겠고 성전을 짓는 일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 성전은 인위적인 발상에 따라 건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예정하신 사람을 통하여 이루가시며, 성전 건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함께 마음의 성전을 짓어가는 것을 원하였습니다.
- 그리고 이방인도 솔로몬의 뜻에 따라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특히 두로는 이스라엘 북쪽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로서 해상 무역을 통해 급속히 성장하였습니다.
- 원래 두로와 시돈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시에 아셀 지파들에게 할당된 지역이었으나, 아셀 지파가 정복하지 못함으로 솔로몬 당시까지에도 존속할 수 있었던 국가였습니다.
- 두로는 이스라엘의 우방 국가로서, 히람 왕은 다윗에 이어 솔로몬이 등극하자 문안차 신복을 보내게 됩니다.
- 솔로몬은 그 신복을 통해 히람 왕에게 도움을 청하는 기별을 보냅니다.
- 그토록 성전을 짓고자 했던 선왕 다윗은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고, 많은 전쟁을 치르다 보니 성전을 건축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기에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계획을 알린 것입니다.
- 원래 복음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이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로 복음은 모든 민족을 위한 보편적인 구원의 역할을 하게 되었기에 십자가 아래에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다 한 몸입니다.
- 그리고 총 책임자인 아도니람, 3,300명의 중간 간부, 벌목꾼 3만 명, 짐 나르는 사람 7만 명, 채석공 8만 명 등 총 183,300여 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그렇지만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위해 많은 사람을 동원함으로써 많은 민심을 잃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 그 동안은 예배드릴 장소가 따로 없었지만, 이제 기초석이 놓임으로써 예배드릴 장소를 가지게 되었음을 의미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친히 모퉁이 돌이 되심으로써 복음의 기초와 근원이 되셨습니다.
◗ 결론적으로 솔로몬의 지혜로운 통치는 왕국의 평안과 번영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뜻과 상관 없는 성전과 궁전 짓는 일에 세월을 다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 그래서 그는 본격적으로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 이때에 솔로몬을 도울 이방 민족이 나타났는데, 이는 베니게의 주요 도시 중에 하나인 두로왕 히람이라는 해변도시 국가였습니다.
- 솔로몬은 성전의 기초석을 놓음으로써 성전 건축의 대역사를 시작하였습니다.
- 여기까지 오기에는 두로의 히람 왕의 도움이 컸으며 동시에 가나안 사람들과 그 외의 이방 민족들의 힘도 컸습니다.
- 여기에는 다소간에 무리가 따랐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만도 있었으며, 성전 건축에 대한 솔로몬의 열정은 이것들을 불태우고도 남을 정도였으니 백성들은 고역이요, 죽을 지경에 처했던 것입니다.
- 그리고 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솔로몬의 계획 위에 많은 백성들이 동원 되면서 억울하게 고초를 격는 모습에서 우리의 성전짓는 일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 주의 말씀 위에 거룩한 마음 성전을 잘 짓는 일에 열정을 갖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겸손하면 존귀하게 쓰임 받는다. (열왕기상5장6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왕일지라도 언제나 낮은 마음과 겸손함이 있으며, 위대한 사역을 감당하는 첫걸음입니다.
☞ 6절을 살펴보면 “당신은 영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 내게 해소서! 나의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붙이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앞두고 두로 왕 히람에게 성전건축에 필요한 재자와 벌목 기술자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 실제 성전건축에는 엄청난 건축자재와 숙련된 건축기술이 필요했습니다.
- 그러나 이스라엘은 나무가 무성한 산지가 없어 성전건축에 필요한 자재가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 그뿐 아니라 농경과 목축중심의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훌륭한 벌목 기술자나 건축 기술자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 그러므로 솔로몬은 두로 왕 히람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이스라엘은 두로에 비해 국가적으로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말하자면 솔로몬은 무력을 통해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그리하지 않고 자기를 낮추는 겸손의 자세를 가지고 두로 왕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하여 솔로몬은 두로 왕의 지원을 받았으며 어렵지 않게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 물론 솔로몬은 앞에서 말한 대로 강제력을 동원해서라도 그 일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평화의 상징인 성전건축에 무력을 동원하였다면, 성전건축의 의미가 퇴색하였을 것이며, 또한 성전건축이 은혜롭게 진행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 솔로몬이 비록 자기보다 약한 두로 왕이지만, 먼저 자신을 낮추어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였기에 성전은 물론 왕궁까지 은혜롭게 건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이처럼 성도가 가지는 겸손의 자세는 위대한 사역의 진정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대개 위대한 사역은 높은 데서 출발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기를 낮추는 자리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이 성경의 일관 된 가르침입니다.
- 모세는 애굽 공주의 아들로 있을 때 사역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 광야에서 목동으로 40년을 보내면서 자기를 철저히 포기하는 순간에 하나님은 그를 부르셨습니다.
- 출애굽기3장11절에서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 라고 자기의 부족함을 철저히 고백하고 인정할 때 하나님은 그를 보내셨습니다.
- 또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 약속의 땅에 정착시켜야 하는 위대한 사명을 맡은 여호수아 역시 모세의 수종자로 겸손을 배우는데서 그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성도들 중에는 자기가 감당해야 할 일들이나, 또 하고자 하는 일들에 비해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의 비중이 너무 작다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자들이 간혹 있습니다.
- 빌립보2장 3절에서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고 하였습니다.
- 그들은 자신들이 큰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대개는 자기 형편과 위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잠언29장 23절에서 “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맡은 일에 감사함으로 헌신하고 있는지? 아니면 원망하고 불평하는 중인지? 그리고 다른 사람을 비교하여 마음이 높아져 있는 모습은 아닌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가진단과 자문자답해 봅시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존귀하게 사용하십니다.
- 혹시 내가 처한 위치가 그토록 좋지 않은 형편 속에 있다면, 도리어 그 자리가 하나님이 일하실 자리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 누가복음14장 10절에서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만왕의 왕이시며 우리 모두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 역시도 당신의 구속의 사역을 위해서 위대한 하늘의 왕좌에서 이 땅에 낮은 자리로 내려 오셨어 겸손하게 시작하지 않으셨습니다.
- 그래서 예수님은 초라한 구유에서부터 이 땅에서의 삶을 시작하셨고, 죄가 없지만, 세례 요한을 통해 겸손히 세례를 받는 데서부터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겸손히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의 대속의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이처럼 모든 위대한 사역이 겸손한 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오늘 내가 처한 일터와 직장의 모든 사역 앞에 예수님의 마인드로 조금 더 낮은 자세로 나누고 섬겨가면서 빛과 소금의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도록 힘써봅시다.
- 이제 점점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불쾌지수도 높아지는데 하나님께 기도하여 성령충만으로 겸손의 영을 달라고 기도하여 몸에 익숙한 겸손의 훈련을 통해 지금 처한 삶의 자리에서 나의 석자 이름보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