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ustream.tv/recorded/111754329
1분쯤...
갑자기 유스트림 방송 특유의 지긋지긋한 CM소리가 울려퍼지고 당황하시는 센세ㅋㅋㅋㅋㅋ
- 뭔가 센세 유스트림 방송하시는 것, 방송하시는 창에서는 채팅이 제대로 보이지를 않아서, 채팅 보기 위해서 다른 창에서 시청자 모드로 켜놓고 방송하시는데요, 그쪽 소리를 깜빡하고 크게 켜놓으셔서 그쪽에서 나온 광고 소리 같아요.
센세 : 이거 어떻게하면 되는 거였지..... 야 인마!!! 어떻해하면 되는 거냐?
2분 30쯤
센세 : 조금 큰일이네요. 2편 동시진행으로 만화를 그리지 않으면 안되는데....
3분 30쯤
센세 : "안녕하세요 최종 일출 보셨나요?(아마 일본사람 아닌 듯..^^;)" 응? 최종 일출?? 뭐지? 최종 일출....뭐지 그건? 무슨 소리지?
3분 50쯤
센세 : "신작 쪽 일 때문에 방송 없으셨던 건가 생각했어요(제 채팅 ^^;)" 그렇습니다. 정답이에요. 정답~이에요. 지금은 원펀맨 작업할 거에요. 원펀맨의....표지 입니다. 속표지부터...시작합니다.
4분 30쯤
센세 : "섣달 그믐날의 일출이에요" 해외여행 가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5분 20쯤
센세 : 잠깐 하와이 가 있었어요. 와이하 갔었죠(일본에서 자주 하는 말장난으로 첫글자를 맨뒤로 넣어서 읽는 장난이죠. 업계용어 처럼 보이게 할 때 쓰는 장난이에요) 처음 와이하 간거였죠. 첫 와이하였는데 일이 안 끝났어서 일거리를 갖고 갔으니 뭔가 굉장히 어중간한 여행이 되어 버렸네요. 젠장. 전혀 쉬질 못했어요. 쉰 것 같지가 않아요.
5분 50쯤
센세 : 뭔가 정월에 하와이 가면 연예인들 많이 있는 건가 했는데, 전혀 그런 것도 없고, 유명한 분들이라던가... 그런 일 있었네요. 호텔에 묵고 있었는데 유일하게 조우한 유명한 사람이 키바야시씨 였어요 ㅋㅋ 그 소년탐정 김전일이라던가 GTO의 원작 하셨던 키바야시씨를 만났어요. 처음 인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전에 망가박스인가 하는 인터넷 기사를 좀 봐서 그 기사에서 키바야시씨의 얼굴은 좀 사진으로 봤었어서.... '어라 항상 내 뒤에 있는, 가끔 뷔페에서 식사 가지러 가는 이분은 키바야시씨 아닌가?'라고 생각해서 힐끔힐끔 봤지만 조금 확실하지가 않았는데...모처럼 .... 키바야시씨라면 인사해 두지 않으면 실례라고 생각해서 말을 걸었더니 빙고였네요.
8분쯤 자기 형 험담 ㅋㅋ
8분20쯤
센세 : 가족들은 좋아하긴 했는데... 제가 어중간하게 바빠서.... 여행하더라도 파라셀링이라던가 여러가지로 준비하잖아요? 그런 걸 제대로 못해서 여러모로 후회가 남는 하와이 여행이었어요. 화가 난다. 화가 난다. 첫날 부터 트러블 투성이라.... (이후로 비행기 연착 등의 여행의 불만 계속 말씀하시네요^^;;;; 처음 탄 비행기는 엔진 고장 나서 다른 비행기 갈아타고, 호텔 하루 날렸는데 배상같은 것도 없고 돌아가는 비행기 보니까 첫날 엔진 고장났던 그 비행기고... 하와이 공항 도착해 보니 밤 12시고 춥고 택시 승강장도 줄 엄청길고 뭐 그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FC44C5A5673A430)
센세 : 여행때문에 힘든 것도 있었지만, 이동 중에 비행기에서 만화 그린 게 힘들었네요. 9시간정도...
센세 : "비행기에서 만화 그리시면 멀미 안하시나요?(제 질문^^;)" 멀미 하지요. 속이 안좋아져요 그건. 흔들릴 때는 되도록 안그리고...
18:30쯤
센세 : 그렇지요. 퍼스트 클래스면 편하게 그릴 수 있었을텐데 이코노미였으니까요. 책상이 뭐 그러니까요. 좀 큰 도시락상자 정도의 테이블이니까.
20분쯤
센세 : 일은 끝내고 여행갑시다, 라는 것이죠. 항공회사는 잘 고릅시다. 일은 끝내고 여행갑시다.
20분30쯤
센세 : "비지니스 석 정도가 적당할텐데요(제 채팅, 저는 일본여행 갈 때 비지니스 석 주로 타니까요. 자리 넓은 것 보다는 돌아올 때 짐도 많고, 수속 빨리해주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이지만요)" 비지니스 석이랑 퍼스트 클래스 별로 다르지 않지 않나요? 아마도.. 퍼스트 클래스랑 비지니스 같은 것 아닌가요? 앞쪽 자리 잖아요? 퍼스트 클래스는 맨 앞줄 뿐인 건가? 잘 모르겠지만
(참고로 퍼스트 클래스랑 비지니스 사이에도 차이가 있어요. 비지니스 정도는 큰 부담 없이 탈만한데, 퍼스트 클래스는 가격차이에 비해 메리트가 적죠... 물론 자리는 더 넓고, 수속도 더 빨리 해주고, 수화물도 더 많이 실을 수 있긴 하지만, 퍼스트 클래스 짐 크기, 무게 채우려면 호텔에서 공항 이동이 문제가 생기죠. 수속도 더 빠르긴 한데 퍼스트 클래스 자체가 몇자리 없으니 큰 차이 없고요. 비지니스 석도 충분히 넓으니 거기서 더 넓은 것도 별 의미 없고요, 이코노미랑 비지니스 차이보다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적고 요금은 많이 비싸죠)
21분 20초
센세 : "제트기를 사시면 되지 않나요?" 그거다~ 그거다~ 그거에요. 오다 선생님과 친해져서, 용돈 받아서 사고 싶네.
22분 20초
센세 : "신연재는 다 그리셨나요?" 이제 시작이에요. 콘티는 끝났지요. 일단 원작이 있는 건데요. 콘티부터 하지 않으면 안되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DFD465A56791135)
24분 10쯤
센세 : "언제쯤 공개 되나요?" 음~ 아마 3월쯤. 3월이나 4월쯤 단행본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 될까요. 아, 담당한테서 연락온건가? ㅋㅋㅋ 전혀 모르는 놈한테서 라인이 왔네요. 절대 안 열어봐~
센세 : "연재 없이 바로 단행본나오나요?" 아니 연재할 거에요.
센세 : 140페이지 그렸던 그 페이스로 그리면 3월이나 4월쯤 단행본 내지 않을까하는 스피드입니다만, 신연재라면 어떤 속도로 그려야 될 지 모르겠네요. 당분간 풀 가동으로 그리고 싶네요. 월산 200페이지 목표로
27분쯤
센세 : 이번의 ONE선생님으로부터의 콘티는 19페이지였어요. 19페이지고, 또 후반이 분할되어 올 예정인데, 아직 안왔네요.
빨리 안오려나? 19페이지니까 40페이지일려나? 40페이지 정도 되려나? 아마... 좀 더 그리고 싶네요.
(어제 채팅창에서 60페이지라고 잘못 알려 드렸었네요 ;;;;;; 왜 그랬었을까요? ;;;;; )
31분쯤부터 스타워즈의 츄바카 관련 이야기 및 센세의 형이 츄바카 닮았다는 악담 등 잡담이 이어져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B1A425A567C9A0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825455A567CD004)
츄바카 닮았다는 센세의 형...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ED4435A567D483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47B4F5A567DA606)
형과 츄바카(실패작)
센세 : 안 닮았어. 츄이 어떻게 생겼더라. 수수께끼의 생물을 그려버렸지만 봐 주세요 ㅋㅋㅋ
센세 : 츄이보다 일이지요. 12시 되기전에 한장 끝내야 되요.
이 직후에 타츠마키 관련 질문과 답변이 나오는데, 그건 다른 글로 나눠서 올릴께요.
슬슬 출근 준비해야되서... 타츠마키 관련 질문 답변글 까지만 올리고 일단 마무리 할께요.
중요한 내용들은 어제 자기 전에 올린 글에 있어요.
첫댓글 콘티 19페이지면 곱하기 2.5가 될거 같군요. 최종 50페이지 봅니다
콘티가 전부 온 건 아니라고 하셨는데, 센세 말씀 만으로는 앞으로 올 후반부 콘티까지 19페이지인지, 온 게 19페이지고 후반부가 더 오는 건지 명확하지가 않았어요
@지옥의 후부키 다시 생각해보니 콘티에 비해서 리메이크 분량을 대폭 늘리는건 액션신 강화를 위한상황에서 대게 나오는 경우 같습니다. 다만 영점프 편집부도 원펀맨 인기 지속을 위해서 분량 늘여 달라는 주문은 많지 않을까 사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