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조 혜능선사는
「항상 자기의 허물만 보고 남의 시비, 선악은 보지 않는다.」 라고 하였다.
* 오조(五祖) 법연(法演)선사는
「'20년 동안 죽을 힘을 다해서 공부하니, 이제 겨우 내 부끄러운 줄 알겠다.' 라고 겸손해 하면서, 뒷날 선가(禪家)의 보물인 〈벽암록(碧巖錄)〉을 쓰게 되는 제자 원오(圓悟) 극근(克勤)선사에게 법연사계(法演四戒)를 내려 주어 경책(警責)했다.
법연사계는 이렇다.
1.세력을 다 쓰지 마라.
2.복을 다 누리지 마라.
3.법(규율)을 다 행하지(지키지) 마라.
4.좋은 말이라고 다 하지 마라.
[勢不可使盡福不可受盡規矩不可行盡好語不可說盡]」
* 위 경책(警責)의 글을 제자에게 내려준 오조 볍연선사는 부연설명하기를,
세력을 다 쓰지 말라는 이유는
만일 세력을 다 쓰면(행사하면) 반드시 화(禍)가 생기기 때문이요,
복을 다 누리지 말라는 뜻은
만일 복을 누리면(받으면) 반드시 궁(窮)하게 되기 때문이요,
법(규율)을 다 행하지(지키지)말라는 이유는
규율을 하나도 빼지 않고 모조리 지키기를 강요하면
사람들이 반드시 귀찮게 여기기 때문이요,
좋은 말이라고 다 하지 말라는 뜻은
좋은 말이라고 해서 다하면,
들은 사람은 반드시 소홀히 여기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소서!
이 연꽃 사진을 제공해주신 미지의 분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복을 아껴스는 것이 오래 복을 누리는 행복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