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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비 10배 늘어, 혁신도시건설 `하자` 주목 재점검 필요성 대두…지자체 관리소홀 지적도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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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 울산지역에 `붕괴위험이 큰` 것으로 분류되는 `CㆍD` 등급 급경사지가 10곳인 것으로 밝혀져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012년 1곳에 불과했던 재해위험 급경사지가 4년 만에 10배로 늘어난 것을 두고 `혁신도시 건설 관련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들 4곳은 모두 붕괴위험이 높아 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지자체들이 이들 급경사지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실험 동은 재난안전연구원이 진난 2014부터 2016년까지 총 76억원 들여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한 것이다.
실험동은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붕괴모의 실험시설 ▲인공강우 재현장치 ▲실험관제실 ▲지반물성실험실 ▲대형 항온항습실로 구성돼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 종합실험동을 활용해 지난해 태풍 `차바` 당시 산사태가 발생했던 울산지역의 붕괴피해 현장을 실 규모로 재현해 지난 21일 붕괴실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 마디로 `등잔 밑이 어둡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2012년 위험지역이 1곳이었다가 지난해 10곳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혁신도시 건설하자(瑕疵(덧말:하자))`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마구잡이로 조성한 급경사지가 C,D 등급으로 분류 돼 울산에 새로운 재해 요소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기사입력: 2017/09/25 [18:53]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204195§ion=sc31§ion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