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친구왈 본인이 실수한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친구는 술을 못마시는데..
그날 삼실회식이 있어서리
어쩔수 없이 소주 3잔을 마셨데요
평소에 술을 안마셔서리..
대리운전기사를 첨 불러서 타고온 그녀는 조금 황당했데요...
한참을 기다려서 헐레벌떡온 대리기사는
차에 타자마다 정한 금액보다 더 부르더래요
글서 친구가 왜 금액이 바꼈냐며 화를 냈더니
그럼 못간다면서 차에서 내리더래요...
시간도 늦고 할수없이 다시 대리기사를 불러 태웠데요..
첫개시인데 손님과 요금분쟁을 버리면 하루종일 재수가 없어서
논쟁하기 싫어서 내린거라면서..
100m 거리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지는건
전화를 받는 콜센터 여직원의 잘못이라며 친구가 화를 냈데요..
잠시뒤 차가 집에 도착할때쯤...또다시...
도착위치가 애메하다면서 요금분쟁이...
좋은기사 만나서 그나마 조용히 온가라는 대리기사말에...찍~
여튼 아파트 정문에 도착해서리
친구는 내릴려고 했데요
순간 대리기사가 아니고 택시로 착각을 한거예요
기사는 순간..띵~
이곳이 집이 맞냐고 재차 묻길래..
아차!~~택시가 아니고 본인 자가용임을 인식하고
서둘러서 주차를 시키고 요금을 내고 내렸는데
얼마나 챙피한지 죽는줄 알았다고 웃으면서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정말 못된 대리기사 만났으면
자가용을 통째로 내줄뻔한 아찔했던 사건이라면서...
한숨을 쉬더라구요...이런~~
어찌 소주 3잔에 취해서리...
여러분도 술은 적당히..정상일때 까지만 드십시요...ㅋ
첫댓글 ㅋㅋㅋ제 친구도 대리기사 불러서 집에 와 놓고 담날 주차 어디다 시켰는지 몰라서 아파트 주차장 다 뒤지고 다녔다는군요~
그분은 제친구보다 더 만취하신거 같네요..제친구는 취했다기 보다..건망증에 가까운거 같아요..약을 먹어야 할듯...ㅋ
개그네요...
그런가요..실화예요...그친구 약먹어야겠죠??..ㅋ
부채표 동화약품 ㅋㅋ
혹시 그건 까스명수가 아닌지요?...ㅋㅋㅋㅋㅋ
제신랑이 대리불러서왔는데요..사장님 김밥한줄사먹게 만원만주십쇼해서..신랑이 만원꺼내서줬다네요.불쌍하다고.. 자..누가불쌍할까요..제 시간당 알바비가 얼마인지..알고나 있는지..에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