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라초 학생들 ‘즐거운 문학 나들이’(이창규 교수), 제2강 동극교실(이한영 동극작가), 제3강 동화교실(조현술 교수), 제4강 낭송교실(김재순 시인, 경남아동문학회장), 제5강 독후감교실(김태두 동화작가) 등으로기자명:이상규 / 2013-02-05 01:00:00
김달진 문학관을 찾은 함안 아라초등학교 어린이들./함안 아라초 제공/
함안 아라초등학교(교장 정구헌) 어린이들이 지난 2일 김달진 문학관과 이원수 문학관 방문을 끝으로 2개월 코스의 문학교실을 마쳤다.
어린이들은 이날 경남문학관에서 조현술 박사로부터 경남문학의 발자취와 문학인들의 업적을, 김달진 문학관에서 심화선 해설사로부터 김달진 선생님의 생애와 정신을, 이원수 문학관에서 장진화 국장으로부터 이원수 선생의 생애와 업적이 담긴 동영상과 설명을 들었다.
지난해 11월 27일부터 5회에 걸쳐 실시한 ‘아라 문학교실’은 제1강 동시교실(이창규 교수), 제2강 동극교실(이한영 동극작가), 제3강 동화교실(조현술 교수), 제4강 낭송교실(김재순 시인, 경남아동문학회장), 제5강 독후감교실(김태두 동화작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문학기행은 함안교육지원청으로부터 현안사업 지원을 받아 실시한 ‘아라 문학교실’의 마무리 프로그램이었다. 문학기행에는 ‘아라 문학교실’ 다섯 강좌에 참여한 60여 명의 어린이 중에서 30여 명의 어린 문학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들을 인솔한 김재순 시인은 “문학관 순회기행을 통해 해설사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영상물을 보면서 문학가의 훌륭한 정신과 업적을 더 자세히 알게 된 덕분에 어린이들은 앞으로 책을 더 가까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