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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0-18)
지난 주일에 영적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예수믿는 순간부터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장 19절에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세상은 사탄과 어둠의 영들의 지배 하에 속하였고,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에도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영적인 전쟁입니다. 전쟁에는 2등이 없습니다. 승리하면 영광이요, 기쁨이지만 패배하면 죽든지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 전쟁은 당장 보이지 않는다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지 못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삶의 원리가 보이지 않는 세계에 의해서 보이는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나무를 보십시요.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무를 지탱해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뿌리입니다. 뿌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무가 세워져 있는 것은 뿌리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의 승패가 중요한 것입니다.
국제 예수전도단의 열방대학의 학장인 딘 셔먼은 ‘영적전쟁’이란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영적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전쟁은 하루에 24시간, 일주일에 7일, 일년에 52주 동안 계속된다. 사단은 토요일 밤이나 월요일 아침에 휴가를 가지 않으며, 아파서 후퇴하는 일도 없다. 마귀는 우리 안에서 또 우리를 통해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려는 시도를 누그려뜨리는 법이 없다”
영적인 전쟁에서는 결코 화해나 평화 조약이 없고, 이 전쟁의 결과는 영원한 멸망이 아니면 영원한 생명입니다. 우리는 이 영적 전쟁에서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싸워 이겨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이겨야 합니다. 어떻게 이길 수 있느냐에 대해서 사도바울은 먼저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주안에서입니다. 10절,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언제 어디서나 주안에 있어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말씀안에 성령안에 있어야 합니다. 주안에 있다는 말은 주님과 하나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싸움은 주님의 싸움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대장되십니다. 주님이 싸우시면 누가 그를 대적하겠습니까? 반드시 승리가 보장되어 있는 싸움인 것입니다.
2)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우리의 힘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진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능력이 되심으로 우리가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주안에서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살펴볼 말씀은 주안에서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 6:11,13)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성도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주안에 있는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입어야 할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무엇입니까?
14-18절,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 진리의 허리띠를 띠라
(14절)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군인에게 있어서 허리띠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군인이 무장한 대부분의 무기가 허리띠에 다 부착되어 있습니다. 대검과 지휘봉과 물통과 탄약띠와 같은 최소한의 무장이 띠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군인이 허리띠를 푸는 것은 무장해제를 의미합니다. 성도가 세상에 사단과 전투하려 나갈 때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허리를 동여메야 합니다. 성도가 진리에서 벗어나면 신앙생활이 캄캄해집니다.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뜻을 외면합니다. 각기 제길로 간다는 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화를 내기도 하고 감정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립니다. 그래서 진리의 띠가 필요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야 합니다. 천지는 변하여도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를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당장은 손해가 되는 것같고 당장은 어리석은 것같지만 진리를 붙잡으십시오.
진리를 알고 진리를 분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진리되신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따라가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진리를 띠를 띠면 담대해집니다. 확신에 찹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진리의 띠를 먼저 허리에 띠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14절)라고 했습니다. 호심경은 가슴과 몸통을 보호하기 위하여 감싸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명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부분이 가슴속에 있는 심장입니다. 심장의 기능은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특별하게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특수훈련을 받고 적과 싸움에 나가는 군인들은 심장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슴에 호심경을 붙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의 군사된 성도가 가슴에 붙인 호심경은 어떠한 화살도 막을 수 있는 호심경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가슴에는 의의 호심경을 붙이신줄로 믿습니다. 의의 호심경은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빌 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우리의 행위로 얻어지는 자기 의가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의입니다. 그런데 반드시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나를 위한 십자가요 나를 위한 부활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가 여러분 모두에게 주어졌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귀는 우리의 가슴에 불신과 의심의 화살을 쏟아 붓습니다.
우리의 가슴과 양심에 계속해서 자기 의와 자기 지식을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나를 자랑하고 나의 힘을 의지하게 만드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대단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게 자랑하다가도 어느날 넘어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를 믿지말고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의의 호심경을 가슴에 붙였다는 것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라고 선언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가슴에 의의 호심경을 붙이시고 무장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복음의 신을 신으라
15절,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로마군인이 세계를 지배하는데 획기적인 공헌을 한 것 중에 하나가 군화입니다. 그들은 신을 특수하게 만들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을 행군해도 발이 상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밖에서 무엇을 하려면 반드시 신을 신습니다. 그리고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안을 전하는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합니다. 로마가 세계를 정복한 것처럼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는 평안를 전하는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반드시 신어야 할 신이 바로 평안의 복음의 신입니다.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평안을 전하고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함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부모님을 만나든, 이웃을 만나든 우리는 복음의 신을 신고 화평을 전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마 5:9)“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화평의 복음을 전하는 자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땅 위에 진정한 평안과 참된 안식을 주실 분은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마11:28)"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4.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
(16절)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라고 했습니다. 당시 방패는 주로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위에 가죽이 입혀져 있습니다. 당시에 전쟁은 활촉에 화약을 붙여서 활이 꽂치면 화약이 폭발하면서 불이 붙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예리하고 신속한 불화살을 막을 수 있는 무기는 오직 방패입니다. 로마군인들의 방패는 온몸을 가릴 정도로 큽니다.
여러분은, 영적으로 사탄의 불화살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믿음의 방패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음을 늘 이야기하는데 과연 믿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진짜 무엇을 믿고 있습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나 세상지식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이 모든 역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바로 성경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말하기를 (요일 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구원의 투구를 쓰라
(17절)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했습니다. 투구는 머리를 보호하는 철모입니다. 우리 몸에서 머리만큼 중요한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머리는 몸 전체를 통제하고 다스리는 중추기관입니다. 그러므로 머리의 기능이 마비되면 모든 활동이 중단됩니다. 인체의 모든 활동은 머리의 지시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머리만큼 중요한 곳은 없습니다. 머리에는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방해하는 악한 세력은 끊임없이 불신앙을 집어넣고 의심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머리에 세속적인 사상이나 철학이 들어가면 구원의 길을 잃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이미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늘나라 백성이 된 것입니다. 환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기에 구원받은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의 법을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적인 철학과 오염된 사상이나 비진리로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에게 구원을 약속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믿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했습니다. 이제 우리 안에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 예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세상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세력도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를 흔들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구원의 투구를 머리에 쓰고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고 세상끝날까지 믿음을 지키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17절)고 했습니다. 검이라는 것은 공격용 무기입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다 방어용이었다면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원수 마귀를 쳐서 멸하는 공격 무기인 것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말씀은 먼저 영적인 분별력을 줍니다. 무엇이 사탄의 역사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역사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으면 사탄이 아무리 공격해도 사탄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마귀가 유혹할 때 말씀으로 단호하게 물리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는 날에는 너희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와서 유혹하자 하와는 하나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창 3:3)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반드시 죽는다고 했는데 죽을까 하노라며 안죽을 수도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또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몰랐던 것입니다. 그때 마귀는 절대로 죽지 않으며 그 실과를 먹으면 너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된다고 유혹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 유혹에 빠져 하나님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죄를 범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둘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광야에서 40일동안 금식하고 기도하셨을 때 마귀가 찾아와 세번이나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예수님은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을 시작으로 하나님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치셨습니다. 마귀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인생의 자랑이라는 올무를 예수님께 던졌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호히 대처하고 마귀를 공격함으로 승리하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마귀가 다가오면 우리는 언제나 성경말씀을 가지고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한길로 왔다가 일곱길로 도망 쳐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마귀와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보이는 검은 쓸수록 달아서 없어지지만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은 쓸수록 빛나고 날카로워 집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십시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성령의 검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칼입니다. 대적 마귀를 공격하고 물리칠 수 있는 하나님의 무기입니다. 여러분, 무엇보다도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요. 날마다 통독하고 또 생명의 샘가를 통해서 묵상하면서 영혼의 양식으로 먹고 성경공부에 참석하여서 말씀을 구체적으로 배우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7. 기도로 깨어 있으라
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마지막 진정한 무기는 바로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나님의 무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 있어도 기도가 없으면 그것을 실전에 쓸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려면 반드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항상 성령안에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왜 항상 기도해야 하는가? 언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리고 연약한 우리는 상황앞에 잘 넘어집니다. 또한 범사에 기도할 제목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또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하였습니다.저절로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힘써야 합니다. 시간을 드리고 몸을 드려야 합니다.
여러가지 분주하지만 우선순위를 기도에 두십시요. 기도없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기도없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모세가 기도의 손이 높이 들을 때 이스라엘이 이긴 것처럼 여러분이 기도의 손을 높이 들 때 하나님이 이기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하나님께서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으로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숨을 쉬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줄을 놓치않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미 다 준비해놓으신 하나님의 무기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십시요.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십시요. 이 모든 것을 준비했다면 이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요. 성령 하나님이 나에게 임하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오히려 담대하게 영적 전쟁에 나아가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과 어둠의 영을 물리치고 승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