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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사에 따른 도수에 따라 도주님께서는 1909년부터 50년간 ‘포교 오십년 공부 종필’의 공사를 받드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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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의 저자는 위의 글을 결론으로 맺기 위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도주: 50년, ....따라서 <강증산-조정산> 의 연원의 맥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는 것은 저자의 글을 읽은 사람은 다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의 논리 속에 들어가는 구절이 있다. 그러면 그 구절부터 봐야지.....
(1) 五十而知四十九年之非
이윤은 약 3,600년 전에 은나라의 탕임금을 도와 하나라의 폭군 걸왕을 물리친 재상이다. 원래 이윤은 걸왕의 밑에서 궁중의 술과 음식 등을 담당하는 선관(膳官) 벼슬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걸왕의 폭정이 갈수록 심해지고 충언도 전혀 듣지 않자 낙향하여 농사를 짓고 살았다. 그의 인물됨을 알아 본 탕임금이 그를 초빙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가, 마침내 탕임금을 도와 걸왕을 물리치는 것이 도탄에 빠진 백성을 살리고 천하를 위한 길임을 깨닫고 탕임금의 재상이 되어 그를 도와 대업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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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요점은 이렇다.
은나라의 탕임금만 있었다면, 은나라는 세워질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또한 <五十而知四十九年之非>의 주인공인 이윤만 있었다면 은나라는 세워질 수 있었을까? 물론 없다. 두 사람이 있었기에 은나라가 세워질 수 있었다. 세상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두고 天命 이 걸에게서 떠나 탕에게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인공은 두 사람이다. 湯 과 이윤이다. 성사는 지금 이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다. .......
<湯 과 이윤>은 똑같이 중요한 사람들이다......이것이 성사가 이야기하고자하는 핵심이다.
그리고 세속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윤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람이다.
(2) 도주: 50년
그러면 성사께서 탕이고, 도주님이 이윤일까? 라는 질문이 생긴다.
저자는 양진사의 이야기를 들어서 < 도주: 50년> 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 하지만, <도주님이 이윤은 아니다> 라는 명제는 너무나 명확하다. ........
(참고)
행록 3장 37절 정읍(井邑) 사람 차 경석(車京石)이 정미년 五월에 처음으로 상제를 배알하였느니라. 이때 상제께서는 용암리(龍岩里) 수침막(水砧幕)에 머물고 계셨도다. 그는 원래 동학 신도였으나 일진회 전주 총대를 지낸 사람이라. 그는 전주 재무관과의 소송관계로 정읍에서 전주로 가던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용암리 주막에 들렀는데 이때 상제께서도 김 자현(金自賢)과 몇 종도를 데리고 이 주막에 들르셨도다. 경석은 상제의 의표와 언어 동작을 살피고 그 비범하심을 알고 예를 갖추어 말씀을 청하는지라. 상제께서 그를 태연히 대하시니 그는 여쭈어 말하기를 “무슨 업을 행하시나이까” 하니 상제께서 웃으시면서 “의술을 행하노라”고 말씀을 건네시고 술을 드셨도다. 그러시다가 상제께서 계탕 한 그릇을 그에게 권하시니 그가 받은 뒤에 그릇에 벌 한 마리가 빠져 죽거늘 경석이 수저를 멈추고 혹 상서롭지 못한 일이 아닌가 망설이고 있는 것을 상제께서 보시고 “벌은 규모 있는 벌레니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속으로 감복하는도다. 그는 상제께 서류를 꺼내어 보이면서 그 곡절을 여쭙고 “세 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송사를 처결한다 하온데 선생님께서 판단하여 주소서” 하고 상제를 시험코자 답을 청하는지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의 곡직은 여하간에 원래 대인의 일이 아니라. 남자가 마땅히 활인지기를 찾을지언정 어찌 살기를 띠리오” 하시니 경석은 더욱 위대하심에 경복하여 곧 소송 서류를 불사르고 사사하기를 청하면서 머물고 계시는 곳을 묻는도다. 이에 상제께서 “나는 동역객 서역객 천지 무가객(東亦客西亦客天地無家客)이다”고 하시니라. 경석은 머물고 계시는 곳을 모르고 헤어지면 다시 배알할 기회가 없을 것을 짐작하고 날이 저물어 상제와 그 일행이 떠나는 것을 기다려 그 뒤를 쫓으니라. 닿은 곳이 용암리(龍岩里) 물방아집이니라. 경석은 그 식사와 범절이 너무 조촐하여 한시도 견디기 어려워하였도다.
행록 3장 61절 상제께서 감방을 옮기신 후에 형렬ㆍ자현에게 가라사대 “세 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공사를 처결하나니 우리 셋이면 무슨 일이든지 결정하리라” 하시고 또 자현에게 가만히 가라사대 “비록 몇십만 인이 이러한 화액을 당하였을지라도 일호의 상처가 없이 다 풀리게 할지니 조금도 염려 말라” 하시니라. 그믐날 밤에 우레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는 것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이것은 서양에서 신명이 넘어옴이니라”고 말씀하셨도다. 상제께서 옥중에서 과세하셨느니라.
공사 3장 1절 상제께서 무신년 봄 백암리 김 경학ㆍ최 창조의 두 집으로 왕래하시며 성복제와 매화(埋火) 공사를 보셨도다. 김 광찬의 양모의 성복제가 최 창조의 집에서 거행되었느니라. 창조는 상제의 지시에 좇아 돼지 한 마리를 잡고 그 고기에 계란을 입혀 전을 만들고 대그릇에 담아서 정결한 곳에 두고 또 상제의 분부에 따라 상제의 의복 한 벌을 지어 두었도다. 저육전이 다 썩었으므로 창조가 동곡으로 사람을 보내서 상제께 아뢰니 상제께서 그 사람을 좀 기다리게 하시고 형렬에게 이르시니라. “네가 태인에 가서 최 내경ㆍ신 경원을 데리고 창조의 집에 가라. 오늘 밤에 인적이 없을 때를 기다려 정문밖에 한 사람이 엎드릴 만한 구덩이를 파고 나의 옷을 세 사람이 한 가지씩 입고 그 구덩이 앞에 청수 한 그릇과 화로를 놓고 작은 사기그릇에 호주를 넣고 문어 전복 두부를 각각 그릇에 담아 그 앞에 놓아라. 그리고 한 사람은 저육전 한 점씩을 집어서 청수와 화로 위로 넘기고 한 사람은 연달아 넘긴 것을 받고 다른 한 사람은 다시 받아서 구덩이 속에 넣고 흙으로 덮어라. 그리고 빨리 돌아오너라”고 일러주시니 형렬이 그대로 시행한 후 시급히 상제께 돌아가는 길에 돌연히 검은 구름이 일더니 집에 이르자 폭우가 쏟아지고 뇌전이 크게 치는지라. 상제께서 형렬에게 “이때쯤 일을 행할 때가 되었겠느냐”고 물으시니 그는 “행할 그 시간이 되었겠나이다”고 여쭈었도다. 상제께서 가라사대 “뒷날 변산 같은 큰 불덩이로 이 세계가 타 버릴까 하여 그 불을 묻었노라” 하셨도다.
공사 3장 28절 태을주가 태인 화호리(禾湖里) 부근 숫구지에 전파되어 동리의 남녀노소가 다 외우게 되니라. 상제께서 이 소문을 전하여 들으시고 “이것은 문 공신의 소치이니라. 아직 때가 이르므로 그 기운을 거두리라”고 말씀하시고 약방 벽상에 “기동북이 고수 이서남이 교통(氣東北而固守 理西南而交通)”이라 쓰고 문밖에 있는 반석 위에 그림을 그리고 점을 찍고 나서 종이에 태을주와 김 경흔(金京訴)이라 써서 붙이고 일어서서 절하며 “내가 김 경흔으로부터 받았노라” 하시고 칼ㆍ붓ㆍ먹ㆍ부채 한 개씩을 반석 위에 벌여 놓으셨도다.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뜻이 가는 대로 집으라” 하시니 류 찬명은 칼을, 김 형렬은 부채를, 김 자현은 먹을, 한 공숙은 붓을 집으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네 종도를 약방 네 구석에 각각 앉히고 자신은 방 가운데 서시고 “二七六 九五一 四三八”을 한 번 외우시고 종도 세 사람으로 하여금 종이를 종이돈과 같이 자르게 하고 그것을 벼룻집 속에 채워 넣고 남은 한 사람을 시켜 한 쪽씩 끄집어낼 때 “등우(鄧禹)”를 부르고 끄집어낸 종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게 하고 또 그 종이쪽을 받는 사람도 역시 “등우(鄧禹)”를 부르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면 받은 그 사람은 “청국지면(淸國知面)”이라 읽고 다시 먼저와 같이 반복하여 “마성(馬成)”을 부르고 다음에 “일본지면(日本知面)”이라 읽고 또 그와 같이 재삼 반복하여 “오한(吳漢)”을 부르고 다음에 “조선지면(朝鮮知面)”이라 읽게 하시니라. 二十八장과 二十四장을 마치기까지 종이쪽지를 집으니 벼룻집 속에 넣었던 종이쪽지가 한 장도 어기지 않았도다.
교운 1장 31절 문 공신(文公信)과 박 장근ㆍ이 화춘 세 사람은 고부화액을 당하고 상제를 원망하며 불경한 패설을 일삼았도다. 이 화춘은 三월에 의병에게 포살되었고 박 장근은 의병으로부터 매를 맞고 뼈를 부러뜨렸도다. 상제께서 이 사실을 전해 들으시고 공신에게 마음을 바로잡을 것과 천노가 있음을 알려주시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글을 써서 불사르셔서 이 화춘을 귀신으로서 위안하셨도다.
교운 2장 54절 도주께서 다음 달에 박 한경(朴漢慶)과 김 용화(金容和)ㆍ김 해구(金海九)ㆍ오 치국(吳治國)ㆍ류 철규(柳喆珪)ㆍ이 윤섭(李允燮)ㆍ류 한규(柳漢珪)ㆍ김 영하(金永河)ㆍ오 영식(吳永植) 등을 데리시고 해인사(海印寺) 경내에 있는 관음전(觀音殿)이자 심검당(尋劒堂) 뒤편의 다로경권(茶爐經卷)에서 사흘 동안 공부를 하셨도다. 그러나 공부에 관한 말씀은 없으시고 “사명당(四溟堂)의 입적실에 가서 불공이나 드리고 가리라” 말씀하시니 박 한경과 그 외 세 사람이 먼저 그곳을 돌아보고 와서 가시기를 청하니 “너희들이 다녀왔으면 되었다”고 말씀하시고 근처에 있는 백련암과 그 외 여러 암자를 돌아보시고 길에 오르셨도다.
권지 2장 13절 상제께서 황 응종ㆍ김 갑칠을 데리고 원평 앞 다리를 지나려고 하시는데 저편에서 말을 타고 세 사람이 오는지라. 이것을 보시고 왼발로 길바닥을 한 번 구르고 다리 머리에서 걸음을 멈추고 서셨도다. 달려오던 말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으니 세 사람이 온갖 힘을 다 쓰나 말은 꼼짝달싹하지 않으므로 그들이 이상히 생각하느니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사방을 둘러보다가 다리를 건너와서 상제께 절하고 “길을 좀 비켜 주십사”고 청하기에 상제께서 웃으시며 한쪽으로 비켜서시니 그제서야 말굽이 떨어지고 그들은 오던 길을 갔도다.
(3) 우리 셋이면 무슨 일이든지 결정하리라”
행록 3장 61절 상제께서 감방을 옮기신 후에 형렬ㆍ자현에게 가라사대 “세 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공사를 처결하나니 우리 셋이면 무슨 일이든지 결정하리라” 하시고 또 자현에게 가만히 가라사대 “비록 몇십만 인이 이러한 화액을 당하였을지라도 일호의 상처가 없이 다 풀리게 할지니 조금도 염려 말라” 하시니라. 그믐날 밤에 우레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는 것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이것은 서양에서 신명이 넘어옴이니라”고 말씀하셨도다. 상제께서 옥중에서 과세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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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공사를 처결하나니) 우리 셋이면 무슨 일이든지 결정하리라” 의 표현이 있다.
"무슨 일이든지 결정하리라” 라는 표현은 "모든 일을 결정하리라" 로 바꾸어쓸 수 있다. 여기서 '모든' 에 어울리는 한자가 있다. 백복신의 百 과 만사신의 萬 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건 아래의 그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성사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이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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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百, 萬) 일을 결정한 것은 만시신과 백복신 위의 원 3개이다. ......
아닌가? ........
그런데, 대순회보의 저자는 그 중 한 사람만 소개하고 있다.....세 사람 다 50년 공부종필해야한다. 아니 적어도 2사람은 50년 공부종필해야 한다. ....도주님과 그 다음 사람이 여기에 해당된다......
아닌가?
이런 스토리를 성사께서는 <교운> 이라 이야기하셨다.
(참고)
교운 1장 5절 상제께서 하루는 “교운을 보리라” 하시더니 세숫물을 대하시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고 말씀하시기에 모두들 눈을 감고 물을 들여다보니 갑자기 물이 큰 바다가 되고 바닷속에 뱀머리와 용꼬리가 굽이치는지라. 모두들 본 대로 고하니 상제께서 “나의 형체는 사두 용미(蛇頭龍尾)니라” 말씀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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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f78gm8UOS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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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十而知 四十九年之非
고타마 싯타르타(49년 설법)
도주님께서 兩五十年 공부로 삼천지반도수 보심.
증산 : 50년(도주님께서 확인해주심)
정산 : 50년
우당 : 50년(46년~95년)
湯을 도운 이윤이 50년이 되어서야 알았다고 하는 내용의 핵심은
이윤과 같이~~
돕는 분들은 49년이 아닌 50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성사의 깊은뜻.
탕과 이윤의 도수는 탕과 이윤에서 끝이 아니라
천지공사에 대입을 하면 쉽게 알 수 있겠죠?
누구를 돕느냐?
50년을 기다린 이윤이 탕을 돕듯
50년 공부를 하신 삼신(증산, 정산, 우당)께서
대두목을 돕는 공사.
따라서
道의 형체는 蛇頭龍尾이고
大頭目之興在三神이리라.
왜 한분이 아니고 세분이냐?
무도병도 걸렸지만 워낙 판이 크고
결정을 하셔야 하므로~~
(결정과 결재는 뜻이 다르다)
이윤은 한 나라에 국한 되지만
삼신께서는 광대무변한 우주에 대한 공사이기에.
50년 공부로 얻은 태을주와 기도주도 커다란 기운과 우주의 비결을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
(참고)
교운 2장 31절
갑자년 十一월에 태인도장에 가셔서
庚은 변경지이시(變更之伊始)하고
申은 신명지의당(神明之宜當)이라
천어사어경신(天於斯於庚申)하고
지어사어경신(地於斯於庚申)이라
만물종어경신(萬物終於庚申)하고
아역여시경신(我亦如是庚申)이라
고 밀양의 이 우형ㆍ김 용국ㆍ박 민곤ㆍ안동의 권 태로ㆍ청송의 조 호규ㆍ의성의 김 장회ㆍ봉화의 박 붕래ㆍ김천의 김 규석 등에게 말씀하셨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