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행복 - 사랑과 건강
과학자들은 사랑과 애정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였다. 쥐를 실험 대상으로 하여 생활 환경을 바꾸어 주고 사교 관계를 변화시켜 줄 경우, 쥐의 체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살펴보았다. 과학자들은 세 개의 분리된 장소에 쥐를 넣어서 생활하도록 하였다.
첫 번째 장소에는 한 마리의 쥐를 넣었고, 두 번째 장소에는 다섯 마리의 쥐를 풀어놓고 쥐들만 생활하도록 하였다. 세 번째 장소에는 다섯 마리의 쥐를 넣되 사람과 사귀면서 생활하도록 환경을 조성하였다. 세 장소의 쥐들에게 같은 시간에 같은 음식을 공급하였다. 다시 말해서, 먹고 자는 환경은 같은데, 그들이 교제를 나누는 환경만 다르게 만들어 놓았더니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1.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첫 번째 장소에 혼자 있던 쥐에게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면서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워지기 시작하였다. 많이 먹지도 않고 움직임도 많지 않았지만, 다른 쥐를 넣어주면 즉시로 공격하여 물거나 죽여버렸다.
2. 두 번째 장소에 있던 쥐들은 일반적으로 쥐에게 나타나는 성격 그대로를 유지하였다. 서로 싸우기도 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잘 때는 서로 붙어서 수면을 취했다.
3. 세 번째 장소에 있던 쥐들은 자기들끼리 있지만, 음식을 넣어주는 사람이 말도 걸고 장난도 치면서 애정을 갖고 대하자 두 번째 장소에 있던 쥐들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반기는 반응을 나타냈으며 사람이 쓰다듬어 주는 것을 즐겼다.
이러한 실험을 장시간 하면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세 개의 분리된 장소에서 동일한 환경하에서 생활했지만, 그들 각자의 수명이 달라졌다. 첫 번째 장소에서 외롭게 홀로 산 쥐는 600일을 살았고, 두 번째 장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살았던 쥐들은 700일 정도 살았는데, 사람과 사귀면서 살았던 세 번째 그룹의 쥐들은 950일 정도 살았다. 과학자들은 쥐가 사람이라는 초월적인 존재와 사귀면서 친구들에게는 받지 못하는 사랑과 애정을 받았을 때 수명에 굉장한 영향을 주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 때문에, 일반적인 개의 수명은 평균 10~12년인데 미국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개들은 16년 이상이나 살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쥐의 수명이 950일까지 연장되고, 사랑을 받는 개의 수명이 16년까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만약 사람들이 자신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과 사귀면서 살게 된다면 그들의 건강과 수명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세 부류의 쥐들의 수명이 왜 달라졌을까? 과학자들은 이 질문에 대한 과학적 답을 찾기 위해서 세 부류의 쥐들에게 신체검사를 하였다. 그 결과 세 번째 장소에서 인간과 사귀면서 생활한 쥐들의 몸무게가 가장 무겁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쥐의 신체 부위 중에서 어떤 부위의 무게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는가를 조사해 보았는데, 뇌의 무게가 다른 쥐들에 비해서 더 무거워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세 부류의 쥐들의 뇌를 해부해 보았는데 세 번째 장소에서 사람과 사귀던 쥐들의 뇌 신경세포는 다른 쥐들의 뇌세포와 달랐다. 사람에게 사랑과 애정을 듬뿍 받은 쥐들은 뇌 신경세포들의 가지가 많이 뻗어나와 섬세하게 얽혀 있었다. 두 번째 장소에서 친구들과 사귀었던 쥐들도 혼자 외롭게 사는 쥐보다는 훨씬 뇌 신경세포가 발달해 있었지만, 사람의 사랑을 받은 쥐들보다는 뇌의 무게가 가볍고 빈약한 뇌신경세포 조직을 하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신보다 초월적인 존재로부터 사랑과 애정을 받으면서 친구들과 교제를 나누는 삶이 생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깨닫게 된 것이다. 동물도 먹여주는 음식만 가지고는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다면, 사람은 어떻겠는가? 만약 환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살아간다면 그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겠는가? 만약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허락하신 음식물을 먹으면서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이 있는 산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면서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과 함께 산다면, 환자의 인체 속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세포 조직 속에 어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까? 환자의 생명이 얼마나 연장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 글의 독자 여러분이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 1:29).
사랑이 인간의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마이애미 대학 병원에서 사랑에 대해 실험을 하였다. 이 대학병원의 소아과에서는 조산아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두 개의 조산아실이 있는데, A조산아실에 입원치료한 아기들이 B 조산아실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아기들보다 회복이 매우 빠를 뿐 아니라 체중도 빠르게 늘어났고 건강이 매우 향상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의사들이 그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애를 썼지만,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두 조산아실을 같은 조건과 환경에서 운영하였지만, 항상 A 조산아실에 입원한 아기들이 훨씬 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였다. 똑같은 종류의 약을 똑같은 양으로 아기들에게 투여하면서 똑같은 음식물을 공급했지만, 결과는 항상 A 조산아실 아기들이 좋게 나왔다.
그런데 우연히 어떤 간호사가 하는 다음과 같은 말을 연구원이 듣게 되었다. "A 조산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성격이 매우 밝습니다. 항상 아기들에게 애정을 표현해 주기를 좋아합니다. B 조산아실 간호사들도 실력이 좋지만, 그들의 태도는 항상 직업적입니다." 실험을 하던 연구원들은 간호사의 말이 정말 맞는가를 실험해 보기로 하였다. 한 조산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에게 하루에 15분씩 세 번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들을 어루만져주도록 업무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다른 조산아실에 있는 간호사들에게는 이런 일을 하지 않도록 지시하였다. 그렇게 한 결과, 정말 놀라운 일이 생겼다. 어루만지고 쓰다듬어준 아기들의 건강이 훨씬 빠른 속도로 회복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 결과가 A 조산아실에 입원한 아기들의 회복 속도보다는 빠르지 않았다. 왜 그럴까? 실험에 참가한 간호사들은 의사가 지시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사랑과 애정없이 시간에 맞추어서 만져주고 쓰다듬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A 조산아실의 간호사들은 정말 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누가 시켰기 때문에 아기들을 안아주고 사랑한 것이 아니라 정말 안아주고 싶었기 때문에 안아주고 사랑을 나누어주었던 것이다. 이것이 놀라운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지구에 사는 병든 인간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분의 애정과 동정을 느끼면서 살아간다면, 그들 마음은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곧바로 병든 세포를 치료하고 건강을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회복시킬 것이다. 이러한 방법이 그리스도인의 질병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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