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핀 이민 525일차) 필리핀 앙헬클락 골프라운딩 루이시타|

[돌상어25]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곳도 많은 변화가 있다.

그렇다고 한국처럼 감염자가 있는게 아니고,

많은 여행객들이 취소를 해서

어떨결에 골프예약 취소티가

저렴한 가격에 많이 나오고 있다.

이곳 커뮤니티에 여러 단체 카톡방이 있지만

심심치 않게 취소티 반값할인 바우처가 나온다.

그래서 갑자기 번개로 팀을 구성해서

루이시타라는 골프장을 가게 되었다.

티업 시간은 새벽 06:40분 이다.

아침일찍부터 준비해서 이동해서 도착한 골프장

이곳또한 처음 와본곳이다.

루이지타 골프 앤드 컨트리 클럽

Tarlac City, Tarlac, 필리핀

거의 50분정도를 운전해서 도착했다.

생각보다 대기자가 없다.

앞에 3팀정도 있고

우리 뒤에는 아무도 없다.

아침공기도 좋고 기온도 선선하다.

클럽하우스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그린피, 캐디피, 카트, 보험료, 바우처까지

계산을 하였다.

개인별 최종 금액은 2,800p 이다.

이곳의 또하나의 특징은 캐디가 남성이다.

여태 골프장 많이 다녀보았지만

캐디가 남성으로만 고용되어 있는곳은 처음이다.

14번홀을 지나자 특이한 나무와 호수가

멋있는 배경을 이루고 있어서 한컷 찍어보았다.

그냥 사진을 촬영해 본건데

나름 괜찮다.

그래서 캐디에게 단체사진을 주문했다.

그래도 남는건 사진뿐인거 같다.

이곳 코스는 짧은거 같지만 중간중간 여러가지 장애물로

나름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마침 햇빛도 별로 없어서

최상의 기상조건하에 라운딩을 즐길수 있었다.

이렇게 필리핀에서의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골프

최근 여러 상황으로 자주 나오지 못했지만,

마음만 먹으면 1시간 이내에

아마도 주변에 7-8개의 골프장을 선택적으로 갈수 있다.

그리고 기온또한 너무 좋다.

초가을 날씨처럼 선선하고, 공기도 너무 좋다.

이런 이유때문에 우리가족의 여건상

딸아이 학교문제 그리고 나의 조기은퇴 생활을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 이곳을 선택하였고,

주어진 범위내에서 여유있고,

꿈꾸던 삶을 살고 있는거 같다.

[출처] (필리핀 이민 525일차) 필리핀 앙헬클락 골프라운딩 루이시타|작성자 runa아빠의필리핀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