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과 백운산의 중간 깊은 곳에 ‘콧대가 높이 솟아 벼락을 자주 맞는다’는 봉우리로, 백운산과 치악능선을 시원스레 조망하기에 좋은 원주 벼락바위봉과 보름가리봉 갑니다.
"아침에 떡 제공합니다."
벼락바위봉은 충북 제천과 강원 원주시의 경계에 ‘콧대 높게’ 위치하고 있으며 벼락이 많이 떨어지는 곳이라 그렇게 불리며 백운산의 위성봉우리이다. 치악산 남대봉에서 남으로 뻗은 능선이 치악재(가리파고개)로 앉았다가 백운산방향으로 찰방망이봉을 지나 다시 솟아 오른 봉우리로 산 아래에서 보면 평범한 듯 보이지만 올라오면 오히려 옆의 백운산 보다 더 아기자기한 능선의 굴곡이 있고 주변에 단애가 널려있어 다양한 조망을 자랑한다. 중앙고속국도 옆의 치악산자연휴양림 뒷산이기도 하다.
벼락바위봉에서는 북쪽과 동쪽 아래가 20m 수직절벽이 있어 사방으로 막힘없이 조망이 펼쳐진다. 발 아래로 치악산 자연 휴양림이 한 눈에 들어오고, 멀리 치악산 국립공원의 산세도 한 눈에 들어온다. 북으로 깊고 길게 패어진 금대리 계곡 끝으로 원주 시내가 아스라이 보이고, 영원사 계곡 위로 향로봉, 망경대, 남대봉, 멀리는 비로봉과 함께 치악능선이 펼쳐진다. 휴양림 아래로 또아리굴을 빠져나온 중앙선 철길과 중앙고속국도, 5번 국도가 훤하게 보인다. 동쪽으로 찰방망이봉 너머 가리파고개에서 시계방향으로 감악산, 석기암봉과 용두산이 멀리 소백산과 함께 광활한 파노라마를 펼쳐져 감동을 준다. 벼락바위 바로 아래엔 산부인과 바위라 불리는 재미있는 바위구멍이 있다. 어른 한 명이 겨우 빠져나갈 만한 크기의 구멍이 바위에 뚫렸는데, 그 구멍에서 사람들이 빠져 나오는 모습이 마치 아이를 낳는 모습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보름가리봉은 벼락바위봉을 지나 2km거리에 솟은 봉우리로 옛날 분지를 이룬 골짜기인 당거리에서 화전민들이 귀리, 조, 팥, 옥수수 등을 심기 위해 밭을 가는데, 비탈에다 돌이 많아서 보름 걸렸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
A팀: 칠봉암입구- 칠봉암- 찰방망이봉(788)- 벼락바위봉(937)- 수리봉(910)- 보름가리봉(885)- 투구봉(525)- 구암사- 아흔아홉골입구(9.6k)5시간
B팀: 칠봉암입구- 칠봉암- 찰방망이봉- 벼락바위봉- 치악산자연휴양림주차장(5.5k)4시간
언 제 ==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06시 40분
어디서 == 합정역 8번 출구 SK 주유소 앞 세부관광
경유지 == 양재역1번 출구 50m 수협 앞 07시 10분, 죽전 간이정류장 07시 30분
상행시 == 죽전 간이정류장, 양재나들목, 한남역, 합정역
준비물 == 중식, 간식, 식수, 등산기본장비, 랜턴,아이젠,스패치
회 비 == 20,000원(하산주제공)
(산행일 4일전인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취소하시면 전액 환불 또는 연기가 가능하며, 그후 취소는 회비를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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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