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궁금해하던 것들이 있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1) 저는 다른 사람을 챙겨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주의하는 점이 제가 이익이나 보상을 받으려는 마음을 없애려고 주의하고 있고,
물질적으로 소비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늘 죄인의 마음입니다.
그럼 다른 사람을 챙겨주는 마음을
예수님이 보셨을 때 기뻐하지 않으실까요?
인간이니까 세속적인 마음이 들더라도
예수님이 좋아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데 그럼 안되나요?
2) 기도할 때 분심이 너무 듭니다.
묵주 기도 지향을 넣고 할 때...
힘든일이 있으면 자꾸 머리로 그 해결방법을 찾느라
기도를 하는건지 마는건지도 모르겠고,
다른 분들 위해서 기도할 때 ..
처음에 시작할 때 기억이 나지 않았다가 기도 중간에 생각이 나요
그럼 그분들도 포함해서 함께 기도하는데 그럼 안되나요?
3) 저는 제가 죄인이고 주님께 바라는 마음이 너무 미안해요..
물질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고, 제가 해결 못해서 해결 좀 부탁드리는 기도도 해요.
이런 기도를 하다가도 죄송해서 기도를 하면 안되나 싶어요.
그리고 그런 저를 스스로 자책하고 다그치니까 불안하고 불안정한데
어느순간 다 맡겨드리자 죽기야하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악마가 유혹을 하는건지 아님 주님께서 마음의 평화를 주신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죄인이니까 마음이 편하거나 행복해하면 안될 것 같은데
예수님은 제가 행복하기를 바라실 것 같고..
거기서 겸손과 교만, 자존감 .. 그런 분별력이 떨어져요..
정말 궁금하고 너무 오랜 시간동안 고민이 되는데..
저는 그래도 믿고 매달릴 건 사람의 해결이 아니라 주님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너무 질타하지 마시고 모르는 부분 알려주시면 잘 새기겠습니다.
첫댓글 1,2,3번 다 그러셔도 됩니다~^^
넘 귀여우시네요~~^^
아이같은 마음을 주님은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너무 나를 죄인처럼 대하지만 않으시면 될것같아요. 그리고 묵주기도하실때 본인을 위한 기도지향 꼭 하시고요 주님께 분별력을 달라 청하셔요. 늘 같은 신자로소 누구나 하는 고민이네요. 그런것도 다 아시는 주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