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이 출범한 명분은
우리 고유의 풍산다운 풍산개를
회복하고 지켜가자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한울은 풍산개만 생각하고
풍산개만 이야기했다.
사람은 관심없었다.
정모에서도
운영진이 회원파악할 때도
상대방의 직업, 나이, 이름 등 사적 내용은
눈길을 주지 않았다.
10여 년 가까이 함께 동우회를 하면서
자주 보고 자주 통화해도
상대방 이름도 직업도 나이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한울이다.
한울은 풍산개만 얘기했다.
그런데
회원들끼리 형,동생하면서 어울리고
호구조사에 여념이 없던 사람들이
패거리를 지어 우르르 탈퇴하는 사건을
경험했고
그 사람들은 탈퇴 후
개꾼개장수들과 다시 형,동생하며
패거리를 지었다.
패거리는 공유점이 있고
그것은 돈이었다.
유유상종.
현재 한울은 브리딩에 극히 제한적이다.
보유 혈통 내에서는 충분한 브리딩을
진행했고 최우수 풍산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추후 브리딩은 한울의 혈확장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진행될 것이다.
한울의 핵심 동우인들이
풍산개다운 풍산개를 지키며
새로운 브리딩 기회때까지
기다리며 애견생활한다.
생활비, 부인 몰래 용돈이 필요해
분양에 목을 매는 개장수개꾼들과 한울 탈퇴자들과는 삶의 방향이 다르다.
이제 한울은 풍산개 보다 사람 선별이
우선이다.
한울의 풍산개는 충분히 훌륭하고
그 훌륭한 풍산을 충분히 훌륭한 견주들이
지켜가고 있다.
첫댓글 용돈?이 필요!?!!!!
뉘집 강아지인지 완전 귀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