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1인회사 연구소
 
 
 
 

카페 통계

 
방문
20240609
3
20240610
3
20240611
2
20240612
1
20240613
2
가입
20240609
0
20240610
0
20240611
0
20240612
0
20240613
0
게시글
20240609
0
20240610
0
20240611
0
20240612
0
20240613
0
댓글
20240609
0
20240610
0
20240611
0
20240612
0
20240613
0
 
카페 게시글
리뷰 / 칼럼 [단테 신곡강의] 지옥편: 결국 인간을 구원하는건 자신안의 순수의지
앨리사 추천 0 조회 60 23.01.01 11:3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1.03 20:54

    첫댓글 사는 게 힘들고 지옥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 연옥을 갈 수 있다는 희망과 더불어 지옥에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방법과 이유를 단테는 신곡에서 말해주려고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렵기만 했던 단테의 신곡이 무엇을 상징하고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고 구체화가 되는 것 같다.

  • 23.01.11 00:33

    지옥과 연옥에서 배움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이를 말하는 베르길리우스를 청한 것은 베아트리체였다.
    나의 지옥과 연옥이라는 보고 싶지 않은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보고 싶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하는 힘은 바로 자기 안의 순수의지에서 나온다.
    결국 지옥에 빠져 있는 것도 나로 인해서지만,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시작도 나로 인해서라는 결론에 달한다.
    내가 처한 지옥의 원인이 나 라는 것을 먼저 인지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그런 나를 구원하는 것을 가장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용기를 내야 한다. 천국은 멀리 있는 것 같지만 내가 의지를 세우면 변화를 시작할 수 있다.

  • 23.01.20 05:27

    수명이 길어진다는 게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짧은 생이라는 것을 알기에 젊은 나이에 자신의 삶을 집중하여 일가를 이루는 대가들을 보면서 부끄러움이 몰아친다.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신안의 욕망을 인정하고 순수의지가 솟구친다면 쓴약도 두손으로 사발을 감싸안고 음미하면서 들이킬 수 있는게 인간임을 느끼게 된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