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RU에게 듣는다.
Q작년한해 참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덴고동의 위상이 많이 위축된 느낌이 드는데요.
올해의 포부를 말씀 해 주세요.
A.작년은 정말 여러모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대작타이틀의 발매는 늘었지만 운영진 각기의 사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후발주자들의 활발한 운영에 제대로 대처하지못해 결과적으로 위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연말서부터 대대적인 자료개편과 주력사업의 다변화등 여러모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BVE나 그동안 소홀했던 PC판 TS,전차로타이틀에 대한 방대한 정보가 올라 갈 예정입니다. 또한 카페내 이벤트등 여러가지 흥미요소를 도입해서 회원여러분의 참여를 좀더 높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한*일 수교 40주년으로, 게임은 물론 한일 교류의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의 철도게임 유저가 서로 만나 이야기하고 토론 할 수 있는 국제적인 카페로서의 출범을 준비중입니다. 아마 연말쯤이면 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모에서도 다른 곳과는 차별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Q.어떤 정모를 구상중 이신지...
A.좀더 많은 시간을 통해 타이틀과 접하고 만날수 있는 것이 중점 사항이겠죠. 아무래도 게임들 자체가 가격이 워낙에 세기 때문에 대다수의 회원들이 타이틀을 편히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점을 고려해 모든 게임을 즐길수 있는 쪽으로 구상중입니다. 또한 PSP전용 타이틀인 Mobile Train simultor + 전차로GO 도쿄급행편의 시연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단 타이틀이 언제 발매되느냐가 관건이겠죠.
Q.앗, 그럼 PSP를 볼 수 있는겁니까?
A.네. 결정이 되면 볼 수 있을겁니다.
Q.다시 돌아가서 아까 국제적인 카페라고 하셨는데, 현재 진행상황이 어떻습니까?
A.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BVE나 전차로GO 등 각 타이틀의 주체가 되시는 분들과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홈페이지 사용권, 인터뷰 등의 허가도 해 주신분도 계십니다. 이정도만 아시면 되겠군요.
Q.후발주자와의 경쟁이 가속화되는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저는 경쟁하는 사이 보다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동반자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철도게임은 유저층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어요. 특히나 본국(주:일본)보다 한국은 그 규모가 더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으니까요. 이런상황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 보다는 협력하여 철도게임이라는 영역을 넓히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Q.카페를 운영하며 안타까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A.회원여러분께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점, 일부 회원에 대한 차별대우 등이겠네요.
Q.회원여러분께 바라는점은?
A.저희가 추구하는 국내최초,최대,최고의 카페를 위해 운영진은 노력 할 것입니다.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로 운영되는 카페가 바로 저희 덴고동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