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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산우회소식 팔순 소회
다필 추천 0 조회 189 23.12.28 09:5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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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28 11:05

    첫댓글 "인생무상"

    지난 세월 너무 아쉬워 하지 말게나,
    다필 칭구~~!
    그 대가 지난 80년 간, 남긴 황금같이 고귀한 발자취,
    후 손들에게 큰 등불이 될 터이고,

    이제,
    이승에서 남은 시간,
    그 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고이 헌납하고 가면 어떨까?


  • 작성자 23.12.28 11:02

  • 24.03.10 17:15

    이런 귀한 글을 오늘에야 발견하고 읽었으니 나 자신이 무척 한심스럽게 생각되네. 일제 말에 태어나 1950년 4월 얼떨결에 국민학교에 입학한 코흘리개가 전쟁이 무언지도 모르는 시절 학교는 불타고 선생님이 동네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모아 놓고 "장백산 줄기 줄기~~"노래를 가르치던 기억도 생각나고 조그만 칠판 하나 나무에 매달아 놓고 나무 밑에서 공부하던 일, 교실이라고 지은 것이 나무와 새끼줄로 얽어 매고 헌 양철로 지붕을 덮으니 비가 오면 빗물이 줄줄 새고; 교실 같은 교실은 4학년에 가서야 비로소 생겼지만 책상도 의자도 없이
    마루바닥에 엎드려 공부하다 5힉년에 가서 비로소 책상 의자에서 공부했지요'

  • 작성자 24.03.17 15:48

    그래서 그런지, 고교 1학년 때 7반에서 자네를 만났을 때 자네는 대단한 개구쟁이로 보이더구만.
    자네와 더불어 교실 바닥에서 의자다리 부서진 조각을 발로 차며 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

    암튼, 늦게라도 내 글을 읽고 소감을 피력해주어 엄청 고망우이.

  • 24.04.05 16:58

    @다필 나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을 알려주니 무쟈게 반갑네. 내 생각에도 믿어지지 않는 사실이네.

  • 작성자 24.03.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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