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시 Naver 지도 오프라인 모드 활용하기.

[남수각]

스마트폰의 Offline 지도 앱을 사용하면, 온라인 데이터 요금도 발생하지 않고, 지도 확대,축소시 기다림 시간도 없어서 참 좋죠.

Offline 지도 앱으로는 Oruxmap, Locus등이 유명합니다만, 지도를 만들고 폰에 저장하기 위해 이것저것 PC에 설치하고, 변환하고, 해야할 작업들이 많아서 활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네이버 지도 앱을 이용하면, 간단히 폰에서 오프라인 지도를 생성, 저장이 가능하고, 다른 지도 앱과 달리 지도 자체에 등산 코스와 시간까지 정확히 나와 있어서 아주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단, 최대 저장 영역이 반경 3km이며, 최대 5개까지만 저장할수 있는 제한이 있습니다.

향후 저장 반경과 최대 저장 갯수가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캡쳐한 화면과 함께 활용법 설명하겠습니다.

1. Offline 지도 저장하기.

1) 네이버 지도를 실행후 저장하고싶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2) 폰의 메뉴버튼을 누릅니다.

3) '지도 저장'을 누릅니다.

4) 영역 크기를 3km로 선택하고, 지도를 움직여서 저장할 영역을 정학히 한후 완료를 누릅니다.

실제 저장되는 지도는 반경 3km의 초록색 원보다 더 큰 영역의 직사각형 범위로 저장 됩니다.

5) 지도 저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확인결과 20M 정도로 용량이 크더군요.

6) 지도 저장이 끝나면 저장된 목록 화면이 나옵니다.

지도를 6개째 저장하려 시도하면 기존의 지도를 지워야 저장할수 있게 됩니다.

다음 화면의 목록은 설악산 내설악,외설악,남설악 3개와 도봉산, 북한산을 오프라인 지도로 저장해둔 목록입니다.

7) 목록에서 아무 지도나 선택하면 오프라인 모드로 지도가 열립니다.

확대, 축소하며 저장된 영역 확인하세요.

2. 등산시 오프라인 모드로 지도 활용하기.

1) 앱 실행후 메뉴 버튼을 눌러 '저장'을 누르고(앞의 1~3번 과정 화면 참조), '저장 목록보기'를 눌러 원하는 지도를 선택합니다.

다음 화면은 실제 등산중 오프라인 지도 실행후 저장한 화면입니다.

파란점은 '내위치'를 누르면 나타나는 현재 위치 표시이며, 온라인모드를 누르면 온라인 모드로 전환됩니다.

다음 화면은 15분 정도 이동후 다시 저장한 화면이며, 위 화면과 다른 내 위치가 보입니다.

2) 내 위치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내가 향하고 있는 방향이 표시되며 지도가 회전합니다.

갈림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는게 내가 원하던 코스로 가는것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도를 최대로 확대하고 등산로를 벗어나보면 내 위치가 정규 코스인 초록색선에서 떨어져 있음을 확인할수 있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정규 코스로 진입할수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내 위치와 방향, 코스를 한눈에 볼수 있으니, 눈이 쌓여 길이 안보이는 겨울산에서도 엉뚱한 길로 들어서서 조난 당할일은 없을겁니다.

산에서 통화 불가능 지역이어도 GPS는 계속 잡히므로 산에 갈때 꼭 미리 준비하고 챙겨가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GPS수신이 오작동 하여 엉뚱한 위치를 가르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어플을 다시 시작하거나, 전원을 껐다 켜보세요.

[서리위에]

대박 정보네요. 무한 감사합니다. ^^

[한천]

어제도 알바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2금융권]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겨울별]

저도 가끔 가는곳에 남수각님 처럼 활용를 하는데 괜찮더라구요

[포도군]

좋은 정보입니다.

[자연이 좋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 오프라인 지도를 오럭스맵에서 오프라인지도로 불러오지는 못하는 거죠? 오럭스맵이 트랙포인트가 표시되고 여러 모로 좋은데 등산로 표시가 안 되어서요...오럭스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 한 후에 사용자가 등산로 등을 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요.

[남수각]

예. 네이버지도와 오럭스맵과는 호환이 안됩니다.
산행후 트래킹된 등산로 정보를 공유하는 분들이 많다면 그런 프로그램 없어도 잘 활용할수 있을텐데 말이죠. ^^

[신현승]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쿠펙스]

좋은정보 퍼날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