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새인천지방회』
제31회 새인천지방회가 2월13일(주일)오후3시에 신현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지방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처럼 49명의 지방회 대표자들만 모여서 조촐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29회 지방회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지방회를 진행한 것이 31회 지방회까지 3회째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보통 지방회를 하게 되면 각 교회 지방회 대표자들 300여명이 모여서 지방회를 진행하게 되고 이 자리에서 각 교회 담임자 인사와 장로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고, 각 부서별로 연간 사업내용을 보고하고, 또 분과위원회 모임을 갖고 결과를 보고하고, 장로은퇴찬하 예배와 장로안수식과 표창식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는 대부분의 보고를 서면보고로 대신하고, 은퇴예배와 안수식에도 소수의 가족 대표만 참여함으로 지방회의 스케일과 풍성함이 축소된 것이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지방회에서 우리 교회 김춘수장로님과 김창수장로님께서 은퇴를 하셨습니다. 김춘수장로님은 장로로 30년을 섬기시고 명예로운 은퇴를 하셨습니다. 김춘수장로님은 우리 교회 창립에 참여하셨고, 15년 동안 선임 장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셨습니다. 감리교 장정에 따라 법적으로 장로 은퇴를 하지만 앞으로 은퇴 장로로 더욱 신앙의 본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수장로님은 장로로 20년을 섬기시고 명예로운 은퇴를 하셨습니다. 김창수장로님은 우리 교회 개척에 앞장 서셨고, 15년 동안 시무 장로로 섬기시던 중에 후배 장로들을 위해 조기 은퇴를 결심하셨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조미연권사님께서 신천 장로가 되셨으니 이제는 신천 장로의 배우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지방회에서 우리 교회 조미연장로님, 이홍조장로님, 정지민장로님께서 장로 직첩을 받고 신천 장로가 되셨습니다. 앞으로 신천 장로님들께서 교회를 위하여 더욱 충성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선배 장로님들의 뒤를 이어서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헌신해주시고, 선배 장로님들이 꿈꾸던 교회 부흥과 성장을 멋있게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202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