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멋지게 이겨주네요...간만에 팀으로서 유기적으로 흘러가는 매직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워드와 배스를 스크리너로 사용하고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였으며 그 효과는 득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이슨 콜린스는 역시 하워드전용으로는 강력한 방어력을 가지지만 넬슨 레딕 제이리치 아레나스 등이 골밑으로
쑥쑥 들어오기 시작하자 확실히 잘 대처하지 못하더군요..말마따나 다시 바보형시절로 돌아갔달까요 ㅎㅎ
저는 오늘 레딕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돌파후 레이업, 중장거리 점프샷 모두 위력적인
모습이었고 나올 떄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플레이를 하더군요.
어쨋든 경기내용도 그렇고 만족스럽네요 ^_^
감기때문에 경기를 잘 못봤는데 조존슨과 호포드가 완전히 묶였던데 원인이 뭔가요
첫댓글 아니 콜린스 발을 생각한다면 2:2로 뚫리는거야 뻔한건데..왜 그걸 이제 알았는지 의문이네요.
아무튼 6차전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그러게요......또한 스크리너로서의 하워드의 강력함은 필링님의 글이나 몇번의 정규시즌을 거치면서 보아온 경기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는데 말이죠..
애틀이 다른 팀들 상대론 콜린스 빼고 스몰라인업 돌리는 이유가 다 있죠. 그 약점을 공략 안하고 무조건 하워드 힘으로 제압하려고 했던 게 패착이었다고 보이네요. 하여튼 이제 해법을 찾았으니 애틀이 어떻게 나올지 재밌게 됐네요. 계속 콜린스를 기용할지 아니면 스몰라인업으로 돌아갈지...
음....앞선 4번의 게임에서 애틀이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이겼듯이 이제는 그 흐름이 올랜도로 넘어오는 경기가 됬군요...
꽤나 의미있는 승리인데요 이거...
3점도 3점이지만 턴오버 줄인것도 매우 고무적이네요. 제발 6차전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저도 주목한점인데 오늘 올랜도 턴오버가 애틀 절반수준이더군요.........얼마만에 이렇게 줄어든건지 ㅠㅠ
하워드 포스트업이 은근히 턴오버 많이 납니다. 20개 던져서 14개 넣으면 70% 가공할 슛률이죠. 하지만 턴오버가 8개라면 실제 슛률은 14/28=50%밖에 안됩니다. 지금처럼 픽앤롤로 패스 돌리면 턴오버 날 일이 별로 없죠.
하워드 턴오버도 문제인데, 평상시엔 넬슨 아레나스 등등 볼핸들러들 턴오버도 만만치 않죠. 오늘은 다들 잘해줬네요.
양궁하고 상대팀에이스 침묵으로 올랜도스럽게 이겼네요^^ 다음경기에도 외곽이 이정도 터져주면 좋겠네요
저도 진짜로 레딕에게 놀랐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오늘 경기만이 아니라 부상후 컴백한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데뷰후부터 기다려 오던 모습입니다.
머뭇거리지 않고 쏘는 레딕의 슛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플레이오프에서 계속해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르지만 다른 레딕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