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한국의 해가 시작되어 한국 소개 행사가 매일 독일 어디에선가 열리고, 장고와 북 소리가 계속 울려 퍼져야 한다고 생각할 때, 독일 측도 비자 시스템을 변경, 우리나라를 미국, EU 및 일본과 같이 취급하기 시작한 2005년 1월 이를 보도한 세계일보 기사가 괜찮아 현대 감각에 맞게 고쳤습니다. 보고드리며, 이와같은 기회를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2005 한국의 해" 막이 올랐다.
2005년 한국의 해’ 행사의 서막을 장식하는, 첫 행사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1월 15일 막을 올렸다.
슈투트가르트 캐러밴·자동차·관광업체(CMT) 박람회는 한국(경기도)과 스페인(안달루시아) 등을 파트너 국가로 초청,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동안 각종 행사를 펼칠 기회가 제공되었다. 본래 우리나라에서는 전래남도의 박태영 지사에게 권영민 주 독일 대사가 전화로, 경주와 같이 관광상품이 전라남도는 국제적으로 없어, 이를 개발하고자 독일에서 부자 주의 하나로서 슈투트가르트가 주도인 바덴부르템베르크 주가 CMT 박람회를 1월에 개최한다는 점에 착안, 함께 협조할 의향이 없느냐를 물어 전라남도가 결정되었었으나, 중간에 박지사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우여곡절 끝에, 이때 손학규 지사가 독일을 방문해 주최도가 2005년 경기 방문의 해의일환으로 경기도로 바뀌었다.
개막일인 15일 오전 10시에 에르빈 토이펠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총리, 손학규 경기도 지사, 권영민 주독 한국대사, 지일현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본부장,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 볼프강 슈스터 슈투트가르트 시장 등 일행이 전시장 5홀에 설치된 한국관광 홍보 관을 찾는 것으로 한국 관광홍보의 막이 올랐다.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그 동안 세운 184㎡ 규모의 전시관은 남대문을 형상화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기 안성 군의 ‘바우덕이’ 풍물 단 공연과 도자기 제작 시연, 김치 등 한국전통음식과 전통 주 시음, 교포 박수남 태권도사범과 그 제자들의 태권도 시범, 경기도산 배의 시식 등 각종 행사를 펼쳤다. 우리나라의 배는 유럽에서 인기가 많았다.
15일 오후 3시에는 독일 관광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과 풍물공연,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는 시내 리더 할레 공연장에서 1500명의 초청인사들을 대상으로 바우덕이 공연 단의 공연과 줄타기 공연을 가져,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에 대하여 동 공연장을 꽉 메운 독일인 들의 환호가 대단하였다..
이날 밤 행사에서는 한국과 스페인 등 파트너 국가들이 펼친 문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갈라 아벤트 행사장에서는 손 경기지사가 특별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영어로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행사 관람객들은 포그트 연방내무부 차관과 권 대사, 슈스터 시장, 임원선 문화관광부 관광정책과장 등 한국측 인사 70여명이 참가해 행사 후 만찬시간에 한국을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국은 15일부터 23일까지 독일관광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한국관광 소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권 대사와 지 본부장, 임 관광과장, 신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한국의 경제와 관광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2005년 CMT 슈투트가르트 박람회에는 80개 국가에서 1400개 관광업체가 전시관을 설치하고 관광객 유치작전을 펼쳤다. 독일에서 개최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2005 한국의 해” 행사가 시작된 것이다. 참고로 연중 하루도 쉴 날이 없이, 장고와 굉가리 소리가 들릴 정도로, 310여 개의 한국 관련 행사가 독일 내에 준비되어 있었다.
독일 언론은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가 ‘2005년 경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가지고 참가하여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도했다. 경기도는 별도로 Temple Stay 등 관광 TV 기자들이 방한하여 촬영한바 있었다.
한편 권영민 대사와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은 각각 서울에서 온 유치 단 50명과 독일의 각지에서 동 행사를 돕기 위해 슈투트가르트에 온 이환도 베를린 한인회장과 김동우 전 남부독일한인회장 등 교포대표들을 위해 한국식당에서 연이어 만찬을 베풀고 그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세계일보 해외판-2005.1.16)
(권영민/현 아산 평화포럼 공동 대표 /전 순천향 대학 초빙교수/전 주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대사, 애틀랜타 총영사/저서: 자네 출세했네(최규하 대통령 추모서), 베를린 맑은 하늘에 그림을 그리자(주독대사로서 한 일, 23년간 콜 슈성의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Hoorst Telschik 박사의 독일 통일 때 일기 책 "329"일과 함께 한독 대학원 대학교(KGIT)에서 출간), 권대사, 자네 큰 실수 했네(2권으로 큰 아들, 2째 아들이 낸 자서전), Regional Commuity-Building in East Asia(영어 저서로서 현재 미국의 7개 대학에서 교과서로 사용 중)/서울대 독문과 졸업/아산 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