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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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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식] 미국증시약보합. 유럽증시상승(미국다우-0.0%, 유로stoxx 0.7%)
ㅇ [외환]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혼조
- 유로/달러: 1.1149→1.1130(-0.2%), 달러/엔: 101.24→101.22(-0.0%)
ㅇ [채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1.50%, -0.04%p)
ㅇ [원유] WTI 가격 상승(배럴당 41.93달러, 2.7%)
* 주: ( )는 전일비 변화율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6월 제조업 수주, 전월비 -1.5%로 2개월 연속 감소
- 7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3000건 늘어난 26만9000건
ㅇ [유럽] 잉글랜드은행, 7년 만에 정책금리 인하·자산매입 확대 결정
- ECB, 브렉시트 결정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ㅇ [중국] 2/4분기 경상수지(속보치), 594억달러 흑자로 전기(481억달러) 대비 확대
ㅇ [일본] 일본은행 부총재, 향후 구체적 통화정책 방향은 결정되지 않았음을 강조
ㅇ [해외시각] 물가목표 달성, 금융시장에 가장 큰 충격 요인
- 영국 회사채 시장, 중앙은행의 채권매입을 통한 활성화는 기대난
ㅇ Today Focus:
- 중국, 자산운용상품 규제 강화는 금융시스템 리스크 완화 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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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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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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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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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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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Flow Weekly] 글로벌 채권자금, 유가하락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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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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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중국, 자산운용상품 규제 강화는 금융시스템 리스크 완화 등에 기여
■ 실물부문의 자금유입과 경기활성화 및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BNP Paribas, UBS 등)
○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그림자금융 확대의 주요 원인인 은행의 자산운용상품에 대한
규제 강화 방침을 수립(7/27)
▶ 2015년 주식시장 급락 및 기업 디폴트 증가 등으로 금융 리스크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자산운용상품의 판매 증가로 신용 움직임의 객관적 평가가 곤란한 상황
○ 관련 규제 강화는 은행의 여타 금융기관과 연계한 비구조화 상품 판매 규제 및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기성 자본의 금융시장 유입 억제 등을 통한 금융시스템 안정도모가 주요 목적
▶ 세부 내용으로는 은행의 재무 여력 등을 감안하여 자산운용상품 판매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비구조화
금융 상품, 특수법인(SPV), 주식시장, 과도한 레버리지(순자산의 140% 이하)를 활용한 투자 등에 대한
규제가 포함
○ 아울러 정부의 금융시스템 리스크 관리 강화는 사회적 자본의 과도한 고위험 금융투자 유입을 완화시키는 한편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유인을 제고하여 실물부문에 긍정적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
▶ 자산운용상품의 주식시장 투자 감소로 단기적으로 주가하락은 불가피하나, CD, 지방채, 국채 등
여타 채권시장을 포함한 단기 자금시장으로의 자본 유입은 늘어날 전망
▶ 2011~15년 은행의 자산운용상품 수익은 연 평균 50%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였으나,
이번 규제 강화로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 이에 대응하여 향후 은행권이 수익창출 기회 확보를 위해 다양한 대출 상품 개발 및 선진 금융 서비스
도입 등 사업모델 다각화에 주력하면서, 금융산업의 질적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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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6월 제조업 수주, 전월비 -1.5%로 2개월 연속 감소(로이터, 블룸버그)
ㅇ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전월(-1.2%)보다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시장예상치(-1.9%)를 상회.
▶ 같은 기간 제조업 수주 감소는 운송장비와 자본재 수주가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
▶ 항공 제외 비국방자본재수주는 전월대비 0.4% 증가
ㅇ 운송장비 수주는 전월비 -10.5%로 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자동차와 관련 부품
수주는 3.2% 늘어나 2015년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
○ 7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3000건 늘어난 26만9000건(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부에 따르면, 시장예상치(26만5000건)을 웃돌았으나 74주 연속 30만건 미만을 나타내
노동시장이 양호함을 시사.
▶ 4주 이동평균은 전주대비 3750건 증가한 26만250건
ㅇ High Frequency Economics의 짐 오설리번(Jim O'Sullivan), 같은 기간 발표된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는
고용 성장세에 상당한 둔화 조짐이 보이지 않고, 경제가 개선됨을 시사한다고 분석
○ 월 주차 7 5 블룸버그 소비자안정지수, 43으로 전주대비 0.1p 상승(블룸버그)
ㅇ 경제상황지수 개선 등에 기인. 경제상황지수는 35로 전주보다 2.3p 올라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
▶ 반면 개인재정지수는 56.5로 1.2p 하락했으며, 구매의향지수는 0.7p 떨어진 37.5로 2015년 12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
○ 7월 챌린저 감원예정 수, 전월비 19%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에 따르면, 같은 기간 미국 기업의 감원예정 수는 4만5346명.
▶ 이는 에너지 부문 인력 감축 등이 주요 요인
▶ 전년동월대비로는 57.1% 감소
ㅇ 챌린저의 John Challenger, 최근 에너지 부문이 다시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유가 하락 등으로 금년 에너지 기업은 현재까지 9만4936명을 해고해 전년동기비 37% 늘어났다고 지적
○ 애틀랜타 연은 GDP Now, 3/4분기 성장률 3.7%로 예측(로이터)
ㅇ 이전 예상치인 3.6%보다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증가 등을 반영
○ 쉐브론, 유가 하락으로 아시아 사업 축소(WSJ)
ㅇ 석유기업 쉐브론은 유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자산 매각으로 최대 100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최대 50억달러 상당의 자산을 매각할 방침
ㅇ 매각 대상은 중국 해양유전개발 회사 지분, 인도네시아 지열에너지와 태국 천연가스 관련 자산 등이 포함.
▶ 이에 대해 쉐브론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자산 재편을 통해 보다 개선된 전략과 사업 계획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은퇴 근로자의 증가,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WSJ)
ㅇ 기존에는 고령화가 성장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은퇴 근로자의 급증이 기업의
경험과 지식 약화로 이어져 경제전체의 생산성 저하를 유발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
ㅇ 베이비붐 세대가 연금수급 자격을 얻으면서 시작된 현 경기확장 국면의 동력이 과거보다 약화된 이유는
인구동태와 관련
ㅇ 하버드 의대 Maestas 교수 등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에서 평균적으로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10% 높아질 때 1인당 GDP 성장률은 5.5% 하락한 것으로 분석
ㅇ 성장률 저하의 1/3은 은퇴자 증가에 따른 경제활동인구 증가율 둔화에서 비롯되며, 2/3는 근로자들의
생산성 둔화에서 기인. 이는 비숙련 이민인구의 유입 등과 무관
ㅇ 50세의 생산성이 가장 높으며, 20세보다 60%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
▶ 또한 경험이 풍부한 고령 근로자들은 함께 일하는 다른 근로자들의 생산성 개선에도 기여
ㅇ 다만 노년층은 신기술 적응속도가 느리거나, 낮은 교육수준 및 높은 부상과 질병가능성이 있지만
2000년대의 60세는 1970년대의 55세만큼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많은 직업에서 체력보다 경험과
지식에 기초한 기술이 중시되는 추세
ㅇ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로 지난 5년간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연간 0.6%로 둔화되었으며,
2010~20년에는 성장률이 1.2%p 낮아질 것으로 추정
○ 소시에테제네랄, 연준의 해외은행 규제 허점(loophole)을 악용(WSJ)
ㅇ 연준은 외국은행의 자국 내 사업을 단일 지주회사 하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법안을 7월부터 시행.
▶ 이는 해외은행의 과도한 차입을 규제하여 금융위기 재발 방지가 목적
ㅇ 다만 미국 내에서 영업하는 외국은행의 지점은 규제 적용대상에서 배제되었으며,
소시에테제네랄이 이를 활용하는 것으로 추정
ㅇ 소시에테제네랄의 미국 사업은 주로 SG Americas Securities와 뉴욕은행 지점을 통해 이뤄지는데,
SG Americas Securities의 경우에만 연준의 규제 적용 대상에 포함
ㅇ 이에 따라 지점의 증권금융(securities financing) 등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경우,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될 소지 잠재
2. 유럽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이탈리아, 자산건전성 심사 결과를 은행업 전체에 적용하는 것은 부적절(로이터)
ㅇ 비스코 중앙은행 총재, 자국 5대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여타 은행의 완충자본 산출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피력
○ 잉글랜드은행 , 7년 만에 정책금리 인하·자산매입 확대 결정(로이터, 블룸버그, FT, WSJ)
ㅇ 통화정책 회의에서 브렉시트 충격에 따른 경기하강 압력에 대응하여 기준금리를 25bp(0.50%→0.25%) 인하.
▶ 연내 0%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까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마이너스 금리 도입 여지와
헬리콥터 머니 등에서도 일축
ㅇ 국채매입 규모는 3750억파운드에서 4350억파운드로 확대하고, 다음 주 8일부터 6개월에 걸쳐 늘어난
600억파운드의 국채매입을 실시.
▶ 9월부터 18개월 동안 100억파운드 규모의 투자적격 회사채를 신규매입
▶ 매입대상 회사채는 영국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
ㅇ 또한 소비자가 금리인하 효과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저대출제도 등을 통한 최대 1000억파운드의
은행권 자금지원방안(TFS: Term Funding Scheme)도 시행키로 결정
ㅇ EU 탈퇴 여파로 경제 전반의 생산 여력이 크게 위축되겠지만, 상반기 성장 호조로 2016년 성장률은
2.0%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을 2.3%에서 0.8%로 하향 조정.
▶ 파운드화 하락을 기초로 물가상승률은 2018~19년 모두 2.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ㅇ 아울러 개별 금융기관에 부과하는 자기자본의 산출 기준을 완화.
▶ 전체 자산에서차지하는 핵심 자기자본비율 산출에서 중앙은행에 예치한 자금과 상환기간이 3개월인
대출을 영구적으로 제외
ㅇ 잉글랜드은행의 카니 총재, 통화정책위원회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동시에 영국경제에 필요한 조치를 지원하고,
EU 역외에서 새로운 기회 획득을 위해 통화정책 대응 준비가 되어있다고 주장
ㅇ 해먼드 재무장관은 잉글랜드 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대해 EU와의 새로운 관계가 정립되기 전까지
통화정책을 활용하여 경기 하방압력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언급
ㅇ HSBC의 Simon Wells, 잉글랜드은행의 경기부양책이 실효성을 거둘지는 의문이라고 밝히면서,
금리가 이미 낮은 수준에 있으므로 불확실성이 가장 큰 성장의 걸림돌이라고 평가
○ 독일 중앙은행, 영국 EU 이탈의 유로존 경기 영향은 제한적(로이터)
ㅇ 바이트만(Weidmann) 중앙은행 총재,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이 역내 경제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치나,
유로존의 경기확장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ㅇ 영국의 EU 탈퇴가 물가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며,
ECB 통화정책 방향은 신중하게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
ㅇ 부채가 높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국가의 국채매입을 확대하면 통화 및 재정 정책간의 경계가 애매하게 되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으며, 지나친 통화정책 완화의 장기화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
○ ECB, 브렉시트 결정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이터)
ㅇ 월간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EU 탈퇴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은 단기에 그쳤으나,
향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
ㅇ 2/4분기 경기지표는 세계경제와 교역이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향후 경기불안 완화와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요인에 대응하여 사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할 방침
○ 오스트리아, 터키의 EU 가입 협상 중단을 제안(블룸버그)
ㅇ 크리스티안 총리, 터키 정부가 쿠데타 사태 이후 사형제 부활, 대규모 숙청, 언론 탄압 등을 지속하고 있어,
가입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
○ 영국 7월 신차 등록, 브렉시트 여파로 증가폭 제한(로이터)
ㅇ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브렉시트 결정 이후 발표한 같은 기간 신차등록 수는 17만8523대로
전년동기비 0.1% 증가.
▶ SMMT는 자동차시장은 영국의 경기회복에 중요하며, 기업과 가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평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영국 회사채 시장, 중앙은행의 채권매입을 통한 활성화는 기대난(WSJ)
ㅇ 7월 들어 회사채 가격은 급등했는데, 이는 잉글랜드 은행이 통화정책 완화의 일환으로 회사채 매입을
개시한다는 관측에 기인.
▶ 마킷에 따르면, 비금융기업 채권 스프레드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 큰 폭으로 확대되었지만,
현재는 1년 만에 최저치
ㅇ 영국 대기업 대부분이 유로화 또는 달러화로 자금조달을 선호하여 파운드 표시 채권시장 규모는 작은 편.
▶ 이는 중앙은행의 정책행동을 제약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서는 관련 조치를 통해서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다고 평가
ㅇ Pioneer Investments의 Suzanne Keane, 기업은 유로화 채권 등 더 유동성이 높은 채권과 비교하여
충분히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지 않으면, 파운드 표시 채권은 매입하지 않아 중앙은행의 회사채 매입이
기업에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
○ 영국 대형은행, 잉글랜드은행의 금리인하 대응 방안에 고심(블룸버그)
ㅇ 바클레이즈, 정책금리 인하에 따라 부동산 담보 대출 금리 등 여타 금리상품의 가격조정이 불가피
ㅇ HSBC 및 RBS, 향후 금리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며, 금리인하 조치로 금년 1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예상
ㅇ 시티,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일수록 손실이 더욱 클 전망
○ 영국, 청산소(clearing house) 이전으로 고용감소는 200만명에 달할 전망(블룸버그)
ㅇ 유로화 금융거래의 디폴트 방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영국의 청산소 기능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EU 탈퇴 결정으로 역내 금융시장으로의 접근이 제한되면서 독일, 프랑스 등 여타 주요국으로
이전될 소지 상당
ㅇ 영국 청산소가 보유한 현금 및 채권 담보물 규모는 2300억달러로 독일(620억달러) 및 프랑스(25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종사자는 700명 수준
ㅇ 영국의 청산소 이전으로 지원업무 등 관련 부문에 종사하는 200만명의 일자리가 소멸되고, 장기간에 걸쳐
금융산업이 위축될 전망
○ 주요 대형은행 규제 , 강화로 미국 자회사 자산을 큰 폭으로 축소 예상(WSJ)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2013년 말에서 2016년 초까지 미국 자회사의 자산을
43% 축소.
▶ 도이체방크도 같은 기간 30%, 크레디트 스위스도 26% 축소
ㅇ 미국 연준은 7월 1일부터 자국 내 외국계 은행들에 매년 실시하는 건전성 심사 통과, 자기자본비율 기준 강화
등 새롭게 변경된 규제를 적용
ㅇ 유럽 주요 은행들은 미국의 영업여건 악화와 규제 강화에 따라 전면적으로 규모 축소를 추진.
▶ 반면 JP 모건, 시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은 지난 2년간 자산을 평균 8% 줄여 상대적으로
축소폭은 작은 편
ㅇ 노무라의 Chubak, 유럽은행들이 사업을 축소하는 것보다 미국 은행들이 유럽은행보다 시장점유율을 점점
높이는 것으로 평가
○ HSBC, 영국의 본사 이전을 서두르지 않을 계획(블룸버그)
ㅇ 걸리버(Gulliver) 최고 경영자, 브렉시트 현실화로 인한 역내 사업구조 재편은 영국의 단일 금융시장 접근
여부에 대한 결과가 도출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발언
ㅇ 영국 메이 총리는 런던의 금융여권을 유지하여 역내 금융시장의 접근을 지속하기를 원하나,
EU 탈퇴 결정으로 여타국의 동의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
ㅇ 영국 로비 단체 '더 시티 UK'에 따르면, 영국이 금융여권을 손실할 경우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경고 하면서, 프랑스 및 독일 등이 그 역할을 대체할 가능성을 제기
3. 중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2/4분기 경상수지(속보치), 594억달러 흑자로 전기(481억달러) 대비 확대(신화, 로이터)
ㅇ 외환관리국(SAFE) 발표에 따르면, 수출 호조(1250억달러)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이 원인.
▶ 같은 기간 자본·금융수지는 594억달러 적자
ㅇ 상반기 경상수지는 987억달러 흑자인 반면 자본·금융수지는 595억달러 적자로 집계
○ CDS 시장, 단기간 내 정식 출범할 전망(WSJ)
ㅇ 중국금융시장기관투자자협회(NAFMII: National Association of Financial Market Institutional Investors)에
따르면, 최근 CDS 거래지침 및 표준계약 초안에 대해 주요 은행 및 증권사와 협의하는 단계라고 발표
ㅇ 6년 전 중국은 정비되지 않은 CDS 시장 운영경험이 있으나, 광범위한 채권을 다루지 않아 시장의 성장은 미흡.
▶ 최근 경기부진 속에 채권규모가 전례 없이 급증하여 중국이 CDS 시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상황은 충분한 편
○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비인가 은행 사칭 규제관리를 강화(FT)
ㅇ 개인 간(Peer-to-Peer, P2P) 대출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2016년 2월 P2P 중개업체 이주바오(Ezubao)
관련 금융사기가 발생한 이후, 일부 기업이 은행으로 사칭하는 사례를 매우 엄격하게 단속할 방침을
강조하면서 이를 통한 불법 자금 조달 규제를 강화
ㅇ Pandai의 설립자 Roger Ying, 은행이라는 단어는 중국에서는 정부의 소유를 의미하고 국민에 신뢰를 주므로,
은행을 사칭한 불법 자금 조달 가능성에 정부가 규제를 강화한 것이라고 평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IPO 새로운 규정, 해외 투자은행에 대한 규제 수단이라는 평가(로이터)
ㅇ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상장기업 감사에 태만한 금융회사 인가를 일시적으로 취소하는 규정을 검토.
▶ 이는 상장 서류에 허위 기재 등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가 보상을 청구하는 것으로 새로운 규정 도입 시
해외 투자은행은 IPO 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확대될 전망
ㅇ 규제강화와 IPO 인수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해외 투자은행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업을 제외하고
채산성이 맞지 않아 관련 시장에서 철수할 유인이 증대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미국·유럽 자동차 기업, 브렉시트로 인한 실적 감소 우려(닛케이)
ㅇ 금년 상반기 주요 8개사 중 6개사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고, GM과 Ford가 유럽에서 흑자를
확보하는 등 자동차 기업들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수익을 회복
ㅇ 다만 EU에서 독일 다음으로 시장 규모가 큰 영국이 EU 탈퇴를 결정해 브렉시트 이후 실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 기업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명
ㅇ 아울러 미국 자동차 기업은 파운드화 약세로 부품 수입 비용이 상승하고, 유럽 자동차 기업은
폭스바겐 배기가스 사태 관련 비용이 오른 점도 향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시
○ ASEAN, 2016년 역내 경제성장률 4.5% 전망(로이터)
ㅇ 2016년 역내 성장률은 작년 4.7%에서 4.5%로 둔화될 것이라고 제시.
▶ 이는 중국의 경기둔화와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이 주요 원인
ㅇ 개인소비, 공공투자, 인프라 효율성 개선 등으로 2017년 경제성장률은 4.7%로 회복하고 역내 통합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
○ 필리핀 미국과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비공식협의(로이터)
ㅇ Ramon Lopez 무역산업부장관, 미국과 TPP 가입을 비공식적으로 협의했다고 주장하면서,
TPP 참여 시 전기와 자동차 등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설명
ㅇ 또한 필리핀은 TPP 12개 가입국 중 7개국과 개별적으로 FTA를 체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TPP 가입의 필요성을 강조
○ 호주 6월 소매매출, 전월대비 0.1% 증가로 시장예상치(0.4%) 하회(로이터)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4분기 소매매출(계절조정)은 전기대비 0.4% 늘어나 2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 기록
ㅇ 이는 해외기업의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식품, 의류, TV 등의 가격이 인하되어 소매매출이 침체된 것이 주요 원인
○ 호주, 기후변화 대책을 과학 산업의 핵심 분야로 선정(로이터)
ㅇ Greg Hunt 산업혁신과학부장관, 새 정부는 과학 산업을 기후변화 대책을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며,
향후 10년간 3700만호주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물가목표 달성, 금융시장에 가장 큰 충격 요인(로이터)
ㅇ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보호무역주의 대두, IS의 테러행위 등은 국제금융시장을 일시적으로 뒤흔드는
요인 중 하나지만, 가장 큰 충격은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 목표 달성이 될 전망
ㅇ 주요국 중앙은행이 제로 또는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행한지 10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에 미달.
▶ 금리 파생상품과 물가연동국채가 예상하는 물가상승률은 2026년 또는 2046년까지 목표치를 하회
ㅇ 하지만 물가목표가 달성될 경우, 10년물 독일 국채금리가 적어도 2%까지 오르고, 투자자는 20% 이상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
▶ 피치의 분석에 따르면, 투자적격 국채 38조달러의 시세가 2011년 수준으로 회귀 시 시장에서는
3조8천억 손실 발생이 예상
ㅇ 아울러 주식시장도 관련 여파로 인해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
▶ 시티의 추산에 의하면, 선진국의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은 현재 5.3%로 과거 25년 평균의 3%를 대폭
상회하고 있다고 제시
○ 소형 투자은행, 해외 업체 인수를 가속화(WSJ)
ㅇ 소형(boutique) 투자은행들은 규모확대로 세계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업체 인수에 적극적.
▶ 스페인 N+1은 보스턴의 C.W. Downer를 인수하고, 5월에는 중남미의 Landmark Capital 주식 50%를 취득
ㅇ 프랑스의 투자은행인 Natixis SA는 자산운용사와 M&A 자문회사 2개와 함께 6월에는 Peter J. Solomon의
지분 과반수를 인수.
▶ 투자자문사인 Altium Capital의 Sascha Pfeiffer는 미국 기업의 유럽에서 사업전개가 M&A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
ㅇ 미국의 William Blair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개설하였고, Evercore Partners는 독일 기업은 인수.
▶ 미국 소형 투자은행이 유럽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사들도 유럽 진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ㅇ 비상장 투자회사 중 일부는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경쟁력이 높은 자문역을 채용도 확대
5. 신흥국 은행권의 해외차입 현황 및 불안요인 점검
ㅁ [현황]
최근 2년간 선진국 은행을 중심으로 對신흥국 여신 회수가 큰 폭 증가
ㅇ 글로벌 은행의 對신흥국 여신은 '15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3,455억)한 데 이어 '16.1분기에도
순회수(-$496억)를 지속하였으며 對중국 감소에 주로 기인('16.1분기 전체 신흥국 감소폭의 76% 차지)
ㅇ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은행의 對신흥국 익스포져 축소가 뚜렷하며 은행부문에 대한 회수('14.2Q대비 -27%)가
크게 증대.
▶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국 은행간 거래는 증가 추세
ㅁ [불안요인]
▲ 자산건전성 악화
▲ 유럽은행 불안
▲ 브렉시트 영향
등에 따른 비자발적 디레버리징 확대 가능성에 가세하면서 신흥국 은행 시스템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ㅇ 유럽은행 불안: 유럽은행권이 재무건전화를 위해 신흥국 익스포져를 대거 축소할 경우 對유럽 차입의존도가
높은 유럽신흥국(71%)과 중동아프리카(59%), 중남미(43%) 은행권 불안이 우려
ㅇ 브렉시트 영향: 英은행권($7,675억)은 글로벌은행의 신흥국 자산운용에서 가장 큰 비중(17%)을 차지하며
對신흥국 은행권 익스포져($1,433억, 18%비중)도 최상위권.
▶ 브렉시트 영향으로 英 은행권으로부터 자금이 이탈되면서 신흥국 자금회수로 파급될 소지
ㅇ 자산건전성 악화: 신흥국 기업부채 확대와 함께 은행 NPL 비율은 '15년 3.6%로 5년래 최고치를 기록.
▶ 글로벌 초저금리 환경에도 불구 글로벌은행 신용위험 증대로 신흥국 은행의 조달여건은
7분기 연속 악화 추세
ㅁ [시사점]
선진국 은행ㆍ정치불안이 신흥국으로 파급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ㅇ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 은행권의 대외차입이 큰 폭 증가한 상황에서 선진국 은행의 급격한 디레버리징이
발생하면 취약국을 중심으로 신흥국의 외환위기 가능성이 증대
ㅇ 중장기적으로 중국 신흥국 간 은행거래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中 경기불안과 정책변화
등에 따른 리스크도 커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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