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두시부터 시작한다고 했는데 살짝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벌써부터
좋은 취지의 모임에 환한빛을 발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보인다.
그 무리 속에 쑥스럽게 앉았지만 영 어색하기만 한것은
아마도 난 아직 좋은 사람들 속에 속하지 못한것은 아닐까?
그런 어색함이 싫어서인지 내 짝은 급하지도 않은데 살짝 일어나 다른 볼일의 장소로 이동을 해버리고,,ㅜ
내친구 박문수도 신혜선도 안뵈니 더 아쉬움만..ㅜ
마침 같은 날, 향기네 옆, 송내역 근처에서 초딩 모임이 있대서
시간 죽이는데 왜이리 시간은 안가는지 안절부절..ㅋㅋ
처음엔 키큰 카수님과 함께 노래를 하더니 나중엔 혼자서 라이브 음악 담당하는 키작은 카수님!
목이라도 축이시면서 봉사하셨음 하는 마음 가득하다.
늘.. 향기네 공연단 속에서 노래부르시는 사진은 많이 봤는데 오늘도 여전한 수고를... 박수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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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가족들처럼 두런두런..봉사자들의 웃음소리도 분주함도
오늘따라 더욱 정겹기만 하여라!~!^^
스맛폰으로 눌러댄 사진 몇장과 글 몇줄 내려놓고
호프행사에 동참하면서 작은 정성과 마음 내려놓고 슬며시 일어서야겠다.ㅋ
향기네를 향한 고운 사람들~!!
아름다운 행위들이 오래오래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함께...!
영원하시길...♡♡♡
향기네의 쥔장 임성택 사장님의 변함없는 그 모습과
초딩 동창들의 한마음 한뜻에도 큰 박수를 보내드리며 날로 날로 그 우정과 사랑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키 작고 노래 잘하시던분이 하병남(오른쪽), 왼쪽 기타리스트 조용균님이라고 사회자로부터 들었습니다.
^^................^^
이름은 익히 알고 있는데 스맛폰으로 사진과 글을 올리려니
마음이 급해 이름이 미처 생각나지 않았답니다. ^^ 짚어 주셔서 감사해요.^^
전자 바이올리니트스는 김권식 아리랑 단장,해외 공연도 많이 하시고 지자체 산하 예술단체에도 단장을 역임하셨다고 소개하셨습니다. 나이가 내일이면 70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네요.
저도 깜놀했어요. 그분이 연세 말씀하실때..ㅎ
근데 정말 음악과 함께 하셔서일까.. 아니면 넘치는 정열 때문일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바이올리니스트에게서 느껴졌습니다.
우리들님은 어제 그 시간, 함께 하셨던 님이시군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우리 함께 마음이 오래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
잠깐 얼굴보고 갔지만 향기네를 생각하는 우리 마음은 오래 오래 갈꺼지?ㅋㅋ수고 했어...
구러쿠말구~~~ ㅋㅋ
그나저나,,, 저 바이올리스트 양반.. 내가 앉은 자리 테이블 위로 뛰어 올라
연주하는 바람에 식겁했었다는..ㅎ 그래도 참 좋은 연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지. ㅎ
야~!!
근데.. 너 그 날, 엄청 마신거 아니뉘?
나중에 카페 사진보니까 니 자리에 쐬주병이 너무 즐비하드라.. ㅋㅋ
이거 이거~~ 먹고 마쉬고 취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