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디딤돌과 걸림돌.
유튜브 동영상으로 해외 사람들이 한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미국이나 유럽과 여러 나라의 유튜버들이 한국에서의 여행을 통해 놀라는 것은
버스와 전철의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고, 도로나 골목이 상당히 깨끗하고,
교통 질서를 잘 지키고, 카페에 지갑이나 휴대폰을 놓고 화장실에게 가도 훔쳐가지 않고,
친절한 도움을 주는 것에 크게 놀라워한다.
미국의 여류시인 엘러 휠러 윌콕스(Ella Wheeler Wilcox, 1850~1919)의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Which Are You?>라는 시이다.
“오늘날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지요/ 부자와 빈자는 아니에요.
한 사람의 재산을 평가하려면/ 그의 양심과 건강 상태를 먼저 알아야 하니까요./
겸손한 사람과 거만한 사람도 아니에요. 짧은 인생에서/
잘난 척하며 사는 이는 사람으로 칠 수 없잖아요./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도 아니지요. 유수 같은 세월/
누구나 웃을 때도, 눈물 흘릴 때도 있으니까요.//
아니죠. 내가 말하는 이 세상 사람의 두 부류란/
짐 들어주는 자와 비스듬히 기대는 자랍니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가는 이의 짐을 들어주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남에게 당신 몫의 짐을 지우고/ 걱정 근심 끼치어 기대는 사람인가요?”
시인은 <타인의 짐을 들어주는 사람>으로 사는가?
아니면 <타인에게 짐을 지우는 사람>으로 사는가?라 묻는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25:35-36).
‘목마른 사람, 나그네, 헐벗은 사람, 병든 사람, 갇힌 사람’을 돌보는 것은
예수님을 섬기는 선한 헌신이 된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25:34).
예수님은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사람을 ‘복 받을 사람, 하나님께 복 받을 사람,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을 사람’이라 말씀하셨다.
*묵상: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라디아서.6:2).
*적용: 위로와 도움,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사람은 주님의 법을 성취하는 사람이니
“하나님께 복을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