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용
7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었다.
모처럼 모여 식사를 하고 나서 한 할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얘들아 우리 모였으니 교가나 부르자 하고 제안을 했다.
그러자 모두 놀라 할머니를 주시했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 잊고 있었단말야~? 우린 모두 잊어 아는사람 없는데.....
그럼 네가 한번 불러봐라.하고 권했다.
그러자 할머니 의기양양하게일어나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마르고 닳도록~하나님이 보우하사우리나라 만세~~~
그러자 할머니들이 하나같이 박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
얘는 학교 다닐 때에 공부도 잘 하더니 기억력도 참 놀랍네.
칭찬을 받은 할머니집에 돌아와 의기양양하게할아버지에게 오늘있었던 일을 말했다. 내가 혼자 독창했다고~
이소리에 할아버지도깜짝 놀랐다.
아니 여지껏 교가를 안 잊었단말야~~~? 어찌 불렀는지 다시 한번 해봐요.
그러자 할머니는 또 벌떡일어나 아까와 같이 신이나서 불렀다.
그러자 할아버지 왈 . . . . . . . . . . . .
어, 이상하네 !! 우리학교 교가와 비슷하네~~
첫댓글 ㅋㅋ
이상허네...
내가 그랬던걸 누구헌티 얘기한 적이 없는디...
ㅎㅎ 교가가 다 비슷한가 봐요 ^^
@사발커피 사발커피님두 한 번 불러보슈^^ ㅎㅎ
@어이 정말 어이 없네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