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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교황>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 드라마, 영국 외, 126분, 2019년
성당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카톨릭에서 일어나는 일을 눈여겨보지는 않았다.
프란체스코 교황이 어떻게 교황이 되었는지 그 결과만 알 뿐.
이 영화는 카톨릭 전통에서는 이례적인 교황의 자진사임과 그렇게 해서 두 교황이 함께 존재하는
지금의 상황을 인간적이면서 동시에 종교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소명이란 무엇일까?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것
변화를 거부하지 않고 부름에 응하는 것.
그것이라고 말하는 것같다.
인간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고, 그래서 잘못을 저지르지만
그럼에도 길을 찾아가는 모습 자체가 진리의 길을 걷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멋진 영화다.
= 시놉시스 =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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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이 부활절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여전히 멋지시네요~^^ 항상 그립고 그립습니다 늘 좋은글 보며 멩이님을 되짚어보게 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세월이 정말 빨라요. 우리가 살아가는 길의 저마다 많이 다른 풍경같기도 하지만 또 크게 보면 그다지 다르지 않는 것도 같아요. 멀리서도 평안하고 또 건강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