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수사지 배례석의 상태

[청산에살리]

성주 법수사지는 아름다운 탑과 더불어 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탑과 당간지주만 남아서 옛날의 영화를알려 줄  뿐이다.

그리고 경주 이씨 익재 선생의 중형이 법수사에서 승려 로 활동 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경리 문중과도 인연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법수사지 석탑은 어러 번 보고 와서  탑의 모양은 눈에 선하지만 당간지주와 배례석은 착기가 어려운데

들어가는 이정표는 당간지주 바로 앞에 있어 초행길에는 찾기가 어렵다.

법수사지 배례석은 당간지주 와 같이 있는데 원래의 자리는 탑이나 석등 앞에 있을 터인데 당간지주 와  같이 있는지

의문이지만 현재의 모습에는 당간지주  옆에 있는 나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수사지 배례석은 나무와 당간지주 사이에 있는데 나무가 크고 하여 거기서 간단하게 제를 지내면서

제물을 놓기 위해 배례석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어 배례석의 본 역할을 잃어 버리게 되어있다.

그리고 배례석은 나무의 아래부분에 끼워져 있어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빠져 나오지 않아 배례석이

당간지주와 함께한 시간이 오랜 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금의 법수사지는 발굴을 하여 정비를 하였지만

배례석은 원자리에 옮겨놓지 않고 나무 사이에 끼워져 있다.

이러한  것은 관심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배례석의 가치를 몰라서 방치한 결과로 보인다.

하루 빨리 자기 자리를 찾았으면 한다.

법수사지 배례석은 나무 밑둥에 묻혀서 반달 모양으로 보이고 높이는 많은 흙과 자갈로 인해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배례석 가운데 있는데 연화문을 주목하여 보면 돋을새김을 하였지만 다른 배례석과는 달리 연잎의

모양이  사람의 귀와 닮아 있다.

배레석에서 보이는 연화무늬는 쌍잎이나 일엽이 대부분을 차지 하지만 법수사지 배례석은 다른곳과 달리

하여 표현을하였다.

배례석의 연화문 중 특이한 것은 김천 쌍계사지 배례석인데 대부분 돋을 새김을 하였지만 쌍계사지 배례석은

선각으로 되어 있어 가치가 많이 있지만 우리는 아직 그러한 것을 모르기에 관심을 덜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선각연화문 배례석

법수사지 배례석을 바라다 보면 민간인들이야 필요한 돌을 옮겨서 제사용으로 썼다 하더라도 문화재 관계자나

성주군 문화 담당자는 하루 빨리 조치를 취하여 법수사지 배례석을 제자리에 옮겼으면 한다.

지정 문화재만 관심을 갖는게 아니고 원래의 목적에 벗어나거나 방치 되어 있는 것도 조사하여 잘 보관 하는 것도 

우리의 일이다.

법수사지 배례석의 상태는 나무 밑둥이 계속 배례석을 덮고 있어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무를 잘라내야

하는 더이상 벌어지기에 지금이라도  작업을 하여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지정 문화재는 아니지만 전국에 몇좌 되지 않은 배례석 중 특이한 연화문을 가진 법수사지 배례석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옥산 이희득

[문사인]

신라최고의 고승이 살았을것인디 누군고?

[청산에살리]

안 알려 줍니다....알ㅈ ㅣ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