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반기를 보내며.......

[공무]

안녕하세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5670 아름다운 동행 회원 여러분!

이렇게 회원님들을 정겹게 불러본 것도 꽤나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와의 싸움이 시작된지도 어언 1년 반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셨습니까?

이제 끝이 보이는가 했더니 델타 변이 바이러스인가 뭣인가 가

또다시 우리를 긴장 시키고 있습니다.

며칠 전 5670 어느 띠 동우회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건배를 제의했던 일이 있었는데 

비록 마스크를 쓰고 외쳐본 5670 이었지만,

일사불란하고 힘찬 구호 소리에 가슴이 짠한 울컥 임의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방콕, 집콕에 혼밥, 혼술로 지내온 시간 그 얼마이었겠습니까?

그립고 보고 싶어 외롭고 힘들었던 나날 들 그 얼마이었겠습니까?

나에겐 아니 우리에겐 나와 함께 해준, 우리와 함께 해준 동행이 있었다는 사실,

하얀 마스크 너머로 촉촉이 반짝이는 그들의 눈망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외롭지 않았고, 당신이 있었기에 힘들지 않았다고........

여기 공무, 격조했지만 생생한 동행님들의 닉을 한 사람 한사람 크게 불러 봅니다.

산좋아님, 비타민님, 소홍님, 용아님, 낙동강님, 파란달님, 금단비님.......

텅 빈 교실에 먼지 뽀얀 책상을 바라보며 혼자서 출석을 불러보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심정으로.....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는 결국 우리들을 생이별 이산가족으로 만들었습니다만,

결코 우리의 인연을 끊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우리 만남의 소중함을 더욱

아름답게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날 우리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했었는가를.......

오늘 이렇게라도 끈끈하게 이어갈 수 있는 우리들의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 시기에 얼마나 다행인가를.... 

하지만 한편으로는 띠 동우회 앨범까지 없애버린 일부 띠방의 게시판을

보며는 씁쓸한 생각에 만감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정말 누구 말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맛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이 먹어 가는 이 길은 어차피 처음 가보는 길인 것입니다.

젊은 날을 살아본 경험은 있어도 늙어가는 이 길은 누구나 처음 가는 길인 것입니다.

처음가는 이 길은 외롭고 두렵고 힘든 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건강하고 당당하게 (Healthy & Stately) 이 길을 동행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코로나를 함께 극복해왔듯이 우리는 내일의 100세 시대를 또다시 함께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조금만 더 함께 참고 견디어 나갑시다.

곧 여러분과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만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 그날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해온 바와 같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나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은 그런 아름다운 동행이 됩시다.

내가 늙어가는 길이 처음 가는 길이라는 것은 그 길은 후세 사람들의 길이 될 수도 있다는

사명감으로 반듯하고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혼자 보다는 둘이,둘보다는 여럿이,우리 모두 함께 라면 그 길은 아름다운 꽃길이 될것입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산대사의 싯귀 하나 다시 올려보며 맺습니다.

踏雪 野中去 不須 胡亂行

      - 눈덮힌 들판을 걸어 갈 때  함부로 걷지 마라

今日 我行跡 遂作 後人程

      -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뒤에 오는 사람의 길이 되리니

                                       여러분의 편안한 친구   공    무  올림

[하염없이]

카페 발전과 동행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구구절절이 배어나는 좋은 글 감명 깊게 잘 보았습니다.
벌써 하하 호호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날이 곧 오리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하면서 지기님의 하루하루가 보람찬 날이기를 바랍니다.

[하염없이]

반갑습니다.
전 21일 2회 완료했습니다.
좀 지나면 활동을 맘대로. . .
머잖아 얼굴 볼 수 있을 겁니다.
건강하세요.

[공무]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뵐 수 있기를......

[공무]

잘 지내시지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신윤원]

"만남은 운명이요~관계는 노력"이라는 글귀가생각 나네요,이렇게 노심초사 하시는
공무님의팔자,,,좋은 인연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공무]

팔자로 돌려야비요.
어떻게 여기서 요런 모습으로.....ㅎㅎ

[산좋아]

공무지기님의 글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이렇게라도 인사의 글을 올리는마음에 감개무량 함을 느낍니다
우리카페 회원님들의 건강하심도 우리들 서로서로 걱정 해주면서
마음속으로 늘 건강하심을 기원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5670 아름다운 동행"에는 늘 끈끈한 정이 있습니다
형제의 우애가 있습니다
서로사랑하는 따뜻한 우정이 있습니다
저는벌써 5670에 가입해서 90으로 달려가고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머무는 그날까지 우리서로 정을 나누면서
웃음을 나누는 그날까지 건강과 행복하심을 기원합니다
공무지기님의 카페사랑하는 마음위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오래오래 저희들 곁을 지켜 주시길 바라면서 늘 건강하십시요

[공무]

건강하시지요?
힘내세요.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100세 시대를 향해.....

[이제야]

공무지기님
고맙습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동행님들께 건강과 즐거움이 넘치는 나날되세요.
함께 할수 있는 그날을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무]

이제야 답글을 올립니다. ㅎㅎ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우]

코로나로 행동반경은 좁았지만
그나마 5670아름다운동행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격조 높은 카페 놀이터를 제공해
주신 공무지기님께 진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공무]

하시는 일은 잘 되시는지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강심애]

그렇습니다
함께 어울리면서 황혼에 인생길의
조언자되고 조력자되어 갑시다
좋은 말씀감사드림니다

[공무]

자주 뵈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도 이제 곧 물러 갈 것입니다. 우린 극복할 수 잇습니다.
건강하세요.다시 뵐 때 까지

[공무]

어떠한 형태이든 만나야지요.
인연은 가꾸어 가는 것이니까요. 건강하세요.

[금단비]

공무 지기님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뜻하지않게 힘든 시간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반가운 모습으로 만날수 있다는
바램으로 더욱더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공무]

오랫마이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그날까지......조심하세요.

[어부박씨]

반가운 선배님
산좋아 선배님 ~~ !
하염없이 선배님 ~!
사진봉사로
애쓰셨지요~
신 윤원 선배님~ !
하모니카 연주와
큰 행사때마다
사회를 보시는
수고를~~
선배님 뵙는날
막걸리 한잔
내겠습니다 .
시간되시면
내일이라도~
모쪼록
항상건강하셔요 ~
어부올림

[공무]

오랫만이네요.
난 원양어선으로 아주 먼 바다로 나가신줄 알았지요.ㅎㅎ
건강하세요.

[가람이]

공무지기님!
5670 아름다운 동행님을 사랑하시는 마음
글속에서 많은 감동의 고마움이 넘쳐 나네요.
우리 5670 아름다운 동행님을
보듬어 주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무]

방장 하시면서 무던히도 애 쓰셨는데
코로나란 놈이 영 훼방을 놀아서리....건강하세요.

[김민정]

지기님의 애타는 마음 저희도 느낍니디ㅡ 늘 강건하시고 앞으로도 우리
카페를 이끌어주시며 행복주시기
바랍니다

[공무]

고생하세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삶방,역탐방 지켜 주시느라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샛별사랑]

오래동안 방콕 집콕 하면서 5670아름다운 동행
지기님과 우리님들 잘 견디면서 여기까 오셨습니다.
비록 거리두기로 멀리 떨어진 자리였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가까이 왔습니다.
지난 날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느끼게 해주었고
돈독한 우정을 더욱 많이 심어 주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가 만날수 있는 바램을 기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만날 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무]

어디 다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문안인사도 못 드렸네요. 이제 다 나으셨나요?
건강하세요. 조만간 우리 함 보시다. 가슴 활짝 펴고

[샛별사랑]

손가락이 접골 되었는데 깁스풀고 물리치료받아
컴퓨터 안부도 드릴수 있음이 우리님들의 염려
해주신 덕분이였습니다.가슴 활짝 펴고 우리님들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또 이렇게
안타까움만 주고 있습니다.비록 만나지는 못해도 항상
우리님들 곁에 있습니다.
벌써 반이 흘러 7월 이네요.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청용]

희망이 보임니다
2차접종 마치고나면 우리 만날 날이오겠지요
그때를 고대하며 건강하시길.

[공무]

답글이 늦었네
건강하게 별일없지?
아직도 일은 하고?
곧 함 봅세

[공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그나마도 별셋이 챙겨줘서 이 정도라도......
늘 건강 조심하고 행복하길.....

[베드로]

공무님.
잘 지내셨어요.
오랫만에 카페 문 열었습니다.
개봉동 에서 반세기(45년)살다가 시흥시 은계로124번길16 새 단독으로 이사 왔습니다.
공기좋고 별장처럼 너무 만족스러운 주택입니다..
하염없이 님 .엔디김님.김민정님도 뵈었습니다.
저는 5월 달에 1.2차 백신 맞았습니다.
곧 만나뵐 시간이 가까워 젔습니다.동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은계에서
베드로 드림.

[공무]

선배님 오랫만입니다.
이젠 쎅소폰 달인이 되셨겠네요.
언제 멋있는 연주 한번 들어 볼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이 놈의 코로나 때문에 영
늘 건강하세요.

[구박사]

공무지기님 가슴속 깊은 마음을 느낄수 있는 글귀 한자한자에 가슴뭉클한 마음입니다. 오랫만에 멧을 띄우며
동행님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2차빽신도 5월19일 마무리하고 관악산옆 호암산밑 수풀속으로 이사와 조석으로 뻐꾹새.뜸북새.산까치 소리 들으며 잘 지내고 있읍니다. 태풍바람에 변이종도 쏴악 걷어갈 그날에 우리모두 하나로 힘모아 희망을 노래했으면 참으로 좋겠읍니다.
공무자기님 건행을 빕니다♥♥

[공무]

덕분에 금천구장에서 뵐수 있는가 했더니
이번엔 어렵게 되었습니다.
강행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5670 이 뭇 사람들에게 눈총받는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건강하세요. 뵙는 날 까지

[구박사]

고맙습니다♥

[낙동강]

지기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저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지난 날 생각나 카페에 기웃기웃 거리기만 했습니다
이호섭의 가요학당 11년 봉사하면서 회장을 끝으로 지금은 원로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분야에 발을 디뎌 봉사중입니다 저도 이게 팔자인거 같습니다
코로나 종식은 아직인거 같고 지기님 아무쪼록 늘 건승하시고 행복하세요 ^*^

[마으미]

지기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운님들 언제나 만나는지요?
가는 세월이 넘 안타깝고 두렵습니다
지기님덕분에 여러곳 많이 다니고 선후배님 친구들 많이 사귀는카페를 만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빨리 봴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댁내 건강과 행운만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한은복]

공감이 가는 지기님의 글에 마음 담아봅니다
"이 또한 지니가리라'는 구절을 생각하며
웃고 또 웃고 즐거운 만남의 그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어봅니다
카페 모든가족님들 이 환란을 잘 버텨지내시고 만나뵐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사바위]

기지님 많이 힘드시고 어려운 시기 건강은 별고 없으시죠?
우리 아름다운 동행만 힘들겠읍니까.
우리 국민 더나가 전세계가 힘들지요.
폭염은 다소 수그러 들지 않나 봅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 오니 우리 만남도 곳 이루어 지리라 믿어 봅니다.
그날 올때까지 지기님 건강 하세요.....

[닉네임]

2019년
1월에 가입해서
12월
연말 모임 딱 한번 참석하고
띠방 친구들과
카페 님 들 과의
친해 질 시간적 여유없이
코로나19로 인해
카페 활동의 멈춤이되었습니다
완전 종식되는날
독립을 외친 그날처럼
기뻐 할꺼 같습니다
카페는 아직도 살아있다
만세~!!

[체리꽃]

공무 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왠지 가슴이 찡하네요 이젠 2차 접종도 다 했으니 희망 찬 좋은 날도 오겠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친구님들 모두 건강하게 만날 날만 기다릴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