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학교에 기부를 할 경우 형식적이기는 하지만 기부금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국제화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는 기부증서를 총장 이름으로 직인을 찍어주었는데...
고운재단으로 들어간 기부금은 아무런 향후 사용계획에 대한 언급 없이 받았다는 사실만을 증명하는 영수증을 주었습니다.
당시 기부금이 고운학원으로 입금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기부금은 당연히 학교 교비로 들어가야 했던게 아닌가요?
참고로 고운학원으로 들어간 기부금은 제가 내고 싶어서 낸 것이 아니라, 당시 학생들을 위한 외부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지도교수인건비(4개월 * 80만원)는 학교측에서 대응투자를 해야만 프로젝트를 딸수 있었기에 학교에서 받았던 것을 당시 산학협력단장을 하던 김모 교수가 도로 뱉어내라고 하여 기부금형식으로 학교에 다시 기부를 했던 것입니다. 한데 나중에 보니 학교 총장 직인이 아니라 고운학원 이사장 직인을 찍은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대응투자는 학교 교비로 하고, 그걸 다시 고운학원이 챙기고...
첫댓글 이인수 총장이 왜 스스로 장사꾼이라고 말했는지를 알겠군요. 장사의 수법이 하나씩 햇빛에 들어나고 있습니다.
교육부 감사결과 지적사항 33개 항목에 없는 새로운 내용입니다. 34번 째 추가!
산학협력 대응자금의 출처와 흐름
교비: 학생 등록금 > 대응자금: 연구수행 교수 > 학교기부금: 재단 (이인수총장 부부)
돈의 출처는 항상 학생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이고 돈이 최종적으로 흘러 들어가는 곳은 항상 이인수총장 부부가 장악하고 있는 재단이군요.
교수는 결국 기부증서 한 장 받고 돈세탁하여 심부름한 꼴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