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행복한 둘째주말 새 아침입니다. 밤에 비가 왔었고 많이 쌀쌀한 느낌이며, 미세 먼지가 있다고 하니 건강관리 특히 호흡기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거룩한 성탄을 준비하는 대강절에 감사와 감격이 있는 예배를 위해 많은 헌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 나라와 교회와 가정 안에 구주 강림을 소망하며 트리 하나 잘 준비하는 하루가 되어 보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욥기 8장 1-10절 }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3.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5.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8.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
9. (우리는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라 우리는 아는 것이 없으며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와 같으니라)
10. 그들이 네게 가르쳐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마음에서 나오는 말을 하지 아니하겠느냐
◑◑◑◑ 제 목 ◑◑◑◑
◗◗ 빌닷의 첫 번째 충고
◑◑◑ 본문 이해와 요약 ◑◑◑
◗ 8장에서는 두 번째 욥의 친구인 수아 사람 빌닷이 욥을 위로하러 왔으며, 그의 고난을 슬퍼하였지만, 욥이 자신이 가진 고난에 대한 이해와 또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그리하여 욥에 대해서 충고와 경책의 말을 하였는데, 빌닷은 욥의 말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광풍 같다고 비난하였습니다.
- 여기서 광풍과 같다는 것은 마치 광풍이 그 앞에 있는 모든 것을 날려 버리는 거센 힘과 격노한 분노를 보여 주는 것처럼 거세고 동정의 여지가 전혀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 그리고 빌닷은 욥에게 현실과 동떨어진 진리를 말하므로 낙심케 하는데,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하나님으로부터의 창대의 은총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권면하였습니다만, 욥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일방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던진것 뿐입니다.
- 빌닷의 논리는 의인은 흥하고 악인을 멸망 받으리라는 그의 신념 내제의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이와 같은 빌닷의 논리적 강조점은 결국 욥이 죄인이라는 사실이며, 빌닷은 자신이 갖고 있는 상식의 수준에서 욥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 특히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라는 말은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성품, 그리고 하나님의 전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사역을 망각하는 자를 말합니다.
- 이들은 항상 자기의 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으며, 이러한 자들을 다윗은 악인이라고 하였으며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했습니다.
- 빌닷은 하나님의 공의를 주장하여 사곡한 자로 표현된 악인은 벌을 받지만, 의인은 복을 받는다는 논리를 전개시킵니다.
- 하나님께서 의인은 붙들어 주신다는 말과 대칭하여 악한 자는 붙들어 주지 않으신다고 빌닷은 역설합니다.
-빌닷은 순전한 자와 악한 자의 차이를 하나님께서 그를 붙드시느냐, 붙들지 아니 하시느냐?에 두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순전한 자의 입에 웃음으로 그리고 그 입술에는 즐거운 소리로 채워주시지만, 악인에게는 부끄러움과 거처를 모두 없애 버리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결론적으로 수아 사람 빌닷이 책망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인과응보적인 논리로 일관합니다.
- 빌닷은 자신의 주장의 권위를 전통에 두고 있었는데, 죄가 고통의 원인이라는 전통적인 교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 그는 엘리바스와 같은 입장을 취하면서도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욥을 위로하고 회복시키지 않는다면, 욥은 틀림없는 악인이라고 정죄를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 빌닷은 욥의 고통을 물리적인 면에서만 이해했으며, 단순한 원칙론에 입각해서 하나님을 직선적으로 인과응보의 주체로만 이해했습니다.
- 그래서 그는 욥이 특정한 부분만 회개하면, 축복이 회복되리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회복의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만 가능하며, 하나님의 은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 그런즉 욥을 향한 빌닷의 충고가 적절하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우선 빌닷이 평소에 욥이 어떤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는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 가운데도 다른 사람을 권면하고 충고할 때에 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가지고 접근하지 아니하고, 원칙론에 입각하여 자신의 주장만 내세울 때가 있는데 이것은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 성도는 모든 사람에게 덕을 세우는 그래서 상황과 격에 맞는 진리의 방향으로 접근하여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을 경외함이 창대의 비결이다. (욥기8장7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시작은 미약해도 나중은 창대하게 됩니다.
➩7절을 살펴보면 수아 사람 빌닷은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고 했습니다.
- 이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 중의 하나인데, 이 말씀은 그 자체로 보면 참으로 은혜로운 말이고 소망이 되는 말입니다.
-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할 것이라는 것이 얼마나 은혜로운 말입니까?
- 듣는 이마다 소망을 주는 말이 아닙니까? 그래서 성도들은 이 말씀을 좋아하고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 그래서 개인 사업을 하는 성도들의 사업장 사무실에 가보면, 거의 예외 없이 이 말씀이 기록된 목각이나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 그러나 우리는 빌닷이 이 말을 할 때에 그렇게 은혜스러운 말로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빌닷이 이 말을 한 것은 욥의 회개를 촉구하는 의미로 한 것입니다.
- 이는 욥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기만 한다면, 그가 지금은 비록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초라하고 보잘것없어도 멀지 않은 장래에 점점 창대해지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 이는 욥이 하나님께 매를 맞음으로써 초라해지고 말았다는 선입견을 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한 말로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강조하기 위해 함부로 인용할 수 있는 말이 아닌 것입니다.
- 간혹 우리는 성경을 인용할 때 말씀의 전후를 살피지 않고 어느 특정 부분만을 인용하여 그 의미를 왜곡하는 경향이 있는데 본 절도 그러한 실례에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 대해서는 그 시작이 미약하여도 나중은 창대케 하신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한 신앙의 사람들은 그 시작이 대부분 미약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들의 나중은 모두 창대하였음을 성경은 증거 하고 있습니다.
- 시편34편9절에서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아브라함은 그 시작이 참으로 미약하였던 사람입니다.
-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가나안 땅으로 왔을 때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 가나안 땅에서는 아무런 기업도 얻지 못했으며, 또한 100세가 다 되도록 자식도 없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번성을 약속하였고 자녀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리고 그 말씀에 따라 그의 자손들은 별과 같이 많게 되었고 또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였던 것입니다.
- 이스라엘 자손도 애굽으로 이주할 때에는 불과 70여 명에 불과하였으나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는 약 2백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 이 뿐입니까? 신약 시대에 교회는 겨우 12명의 제자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그 수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 주님은 이처럼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되는 신비를 천국 비유에서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를 통해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 마태복음13장 31-33절에서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시작이 아무리 미약해도 그 과정과 결과의 나중은 창대하게 됩니다.
- 자기 대에 창대의 복이 되지 않는다면, 그 자손 대에는 그렇게 창대의 축복이 있게 됩니다.
- 그리고 혹 이 세상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해도 반드시 천국에서는 그렇게 창대의 복이 있습니다.
- 신명기5장29절에서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시작하는 작은 일과 현장이지만, 그 곳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함께 하는 곳인지? 아니면 하나님이 없는 인간적 계산이 앞선 곳인지? 그리고 지금에 현장 사역이 하나님의 임재가 의심된다면, 어떤 특단을 내려야 할 것인지? 그리고 옳은 진리를 욥의 현실과 전혀 격에 맞지 않는 말로 형제를 낙담시키는 일은 없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가진단 해 봅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믿음의 투자요, 창대의 비결입니다.
- 한편 아무리 좋고 귀한 진리의 말씀이라도 내담자의 현실과 동떨어진 진리는 더욱 절망케 하는 경우가 있으니 때와 상황을 분별 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의 복된 미래를 위하여 여러 방법을 강구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그들의 창대한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 그런즉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그 곳에서는 항상 그 시작은 미약하지만, 점진적으로 미래를 위한 축복이 임하여서 창대의 복이 열방을 향하여 펼쳐짐을 확신하고, 만유의 주가 되신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붙들리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