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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터 스크랩 건강 생활 개선 Ⅱ - 참선, 건강팔정법, 생체관리를 중심으로 -
ysoo 추천 0 조회 120 18.09.01 10: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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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개선 Ⅱ

- 참선, 건강팔정법, 생체관리를 중심으로 -


Improving Healthy Living Ⅱ
- Meditation, Paljeong Principle, and Our Living Body, the Organism -


유 복 모 (Bock-Mo Yeu)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 약 력 |
본 학회 29대 회장 역임
본 학회 참여회원
석곡관측과학기술연구원장



Ⅱ. 참선


1. 개요


참선(參禪)은 선(禪)을 참구(參究: 참여하여 진리연구)하는 것이다. 선(禪)은 선나(禪那)의 준말이다.
선나(禪那)는 사유수(思惟修: 대상에 집중하여 깊이논리적으로 생각), 정여(靜廬: 마음을 깨끗이 함), 기악(棄惡: 악을 버림)을 뜻한다.

참선(參禪)은 오욕[五慾: 재(財: 지나친 재산 욕구), 색(色: 지나친 이성 욕구), 식(識: 지나치게 아는 척 하거나 지식의 욕구), 명(名: 지나친 명예 욕구), 수(睡: 지나친 수면 욕구)]과 삼독[三毒: 탐(貪: 지나친 욕심), 진(瞋: 지나치게 성냄), 치(癡: 지나치게 어리석음)]를 버리는 기악의 수행(修行: 행실이나 수도를 바르게 닦음)이다.


참선(參禪)을 통하여 오욕삼독을 버려 마음이 깨끗해지면 공덕총림(功德叢林: 훌륭한 일과 인품이 모임)을 이룰 수 있다. 오욕삼독을 버리면 기악을 위하여 외식제연(外息諸緣: 오욕의 유혹에 동요가 안 됨)과 내심무천(內心無喘: 삼독이 없으면 마음이 안정됨)이 될 수 있다.


선은 자아를 향상시키고, 인격을 승화시켜 삶의 질을 높여가며 세상에 대한 바른 인식과 긍정적인 안목을 갖도록 한다.


참선에는 앉아서 하는 좌선(坐禪), 걸으면서 하는 행선(行禪), 누어서 하는 와선(臥禪) 등이 있으나 여기서는 좌선과 행선에 관해서만 기술한다.



2. 참선의 자세


1) 좌선(坐禪)을 하기 위한 입정(入定) 시의 자세


좌선을 하기 위해 참선에 임할 때(입정 시)에는 고요한 곳에서 두꺼운 방석을 깔고 허리띠를 느슨하게하여 옷을 가지런히 한 후에 가부좌나 반가부좌를 한다. 사람마다 신체가 다 다르기 때문에 방석의 높이는 자신의 신체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자신이 앉아 보아 양 무릎이 땅에 닿고 허리가 펴지며 지나치게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참선할 때의 가장 바른 자세는 가부좌가 최우선이지만 가부좌가 잘되지 않는 사람은 반가부좌를 해도 된다.

가부좌인 경우 먼저 오른쪽 발로 왼쪽 무릎 위를 누르고, 왼쪽발은 오른쪽 무릎 위에 놓는다(그림 1).


반가부좌를 할 때는 왼쪽발로 오른쪽 발을 누르고 앉은 자세가 정삼각형의 모습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반가부좌의 정자세라고 할 수 있다. 앉아서 정삼각형이 되게 하려면 앉은 자세의 두 다리가 일자(一字)가 되도록 하면 된다(그림 1).


다음 오른손을 왼 발 위에 놓고 왼쪽 손바닥을 오른쪽 손바닥 위에 놓아서 두 손의 엄지손가락 끝을 서로 맞대고 몸을 천천히 일으키되 앞과 뒤, 왼쪽과 오른쪽으로 반복해서 흔들어야 몸을 바르게 하고 단정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반가부좌로 왼발이 위에 있을 때에는 오른손을 밑에 놓고 왼손은 그 위에 놓는다. 만일 오른발이 위에 있을 때는 손도 바꾸어서 왼손을 밑에 놓고 오른손을 위로하여 가지런히 엄지손가락이 서로 맞닿도록 하면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기(氣)의 역리현상을 방지 하여 기(氣)가 순행하도록 하는 것이다(그림 1).


왼쪽으로 기울거나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앞으로 구부리거나 뒤로 젖혀서도 안 되며, 허리·등·머리·목·골절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 모습은 부도처럼 되어서도 안 된다. 또 몸을 지나치게 곧게 세워서도 안 되며, 호흡조절이 잘 안되어 불안한 상태가 되어서도 안 된다.


귀와 어깨는 똑바로 되게 하고, 코와 배꼽이 나란히 되게 하며, 혀는 위턱에 대고 입은 다물어야 하며 눈을 반드시 가늘게 떠서 혼침(昏沈: 어둡고 혼미한 정신상태)과 졸음이 오지 않도록 하고, 한곳 시점(視點)을 정하여 응시해야 한다. 이 경우 명상표를 이용하여 시점을 정한 후 응시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그림 2).

앉는 자세를 바르게 한 뒤 허리를 굽히고 팔을 쭉 뻗어서 손끝이 닫는 곳을 시점으로 삼고 응시해야 한다. 만약 벽을 향해 앉았을 때는 자기 몸 전체를 숙여서 자기팔 끝이 닿는 거리만큼 띄워 앉아서 벽의 한 점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때 얼굴은 편안한 자세로 입에는 가볍게 미소를 띠고 표정은 온화한 모습으로 참선을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식사와 수면은 적당하게 취하여 편안한 심신의 자세가 되도록 한다.


특히 처음 참선하는 초심자는 늘 자신의 자세를 살펴 바른 자세를 익혀야 할 것이다. 많은 시간 이 바른 자세가 익혀지면 자연히 몸과 마음에도 무리가 없어지고 편안해진다.


참선수행 시 몸과 마음의 자세에 대해서는 음식, 수면, 몸, 호흡 및 마음 즉, 조식(調食), 조면(調眠),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 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림 1. 가부좌 <좌>와 반가부좌 <우>


그림 2. 명상표


2) 행선(行禪)을 하기 위한 입정 시의 자세


행선은 일정한 주위를 왕복하여 걸으면서 하는 선이다. 때로는 한 방향으로 걸으면서 행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행선은 모든 움직임 속에서도 오로지 자기 근본을 놓치지 않는 수행법이다.

처음 수련을 시작하는 사람은 1단계로 자기 근본을 망각해 버릴 수 있으므로 자기 발끝의 움직임만을 지켜보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아주 서서히 걸으면서 자신의 발끝을 마음으로 지켜보아야 한다.


1단계가 무리없이 이루어지면 2단계의 행선을 행한다.

2단계에서는 행선하는 동안 참선하는 사람의 눈높이와 이등변삼각형이 이루어지는 지점에 시점(응시하는 점)을 정하도록 유지하면서 먼저 발 뒤축부터 접지한 후 발 앞축을 접지하며 서서히 걸으면서 참선을 행한다.

이때 선정이 될 때까지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가는 발이 왼쪽이면 왼발, 오른쪽이면 오른발을 뇌이면서 걸으면 행선을 한다.

3단계로 마음이 안정되면 참선의 마음가짐으로 진입해야 한다.
행선은 좌선 중의 피로를 풀고 졸음을 쫓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산중이나 물가(강, 호수, 바다 등) 등의 한적한 곳에서 행선을 하면 선정(참선이 이루어 짐)을 얻기 쉽다.



3) 참선의 방법 및 기간


(1) 참선방법
참선이란 모든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이치에 대해서 의문이 생길 때 잠깐 궁금하다 마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의문에 몰입하여 무아의 경지에 이르고, 무아의 경지에서 더욱 몰입하여 의문이 타파될 때까지 몰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참선의 수행법은 간화선(看話禪)과 조사선(祖師禪)으로 대별된다.


우리나라 선법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간화선(看話禪)은 인도로부터 보리달마(菩提達磨)가 선을 북방중국으로 전해 온 후 계속 유지 발전해 오는 동안 중국인들의 특색에 맞게 변형되어 지금까지 북방선(北方禪)의 대표적 수행법으로 중국·한국·일본 등지에서 행하여지고 있다.


조사선은 화두를 참구하는 수행법이다.
화두(話頭)란 생각이나 말을 시작하기 위하여 마음에 떠올리는 관념이나 사물 또는 참선수행자가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참구하는 문제이다. 화두를 공안(公案), 고칙(古則)이라고도 한다.


(2) 참선기간
참선하는 사람은 먼저 기한을 설정해서 정진(精進)해야 하는데 길게 잡으면 90일이요 짧으면 7일이다.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의 경우는 1회 60분 단위로 하되 수행이 잘 되면 참선 시간을 연장하여도 무방하다.



4) 참선 후 출정 시 주의


참선을 마치는 출정(出定) 시간을 정해 놓고 정해진 시간에 출정하려고 자명종 시계를 틀어 놓는 것은 금해야 한다. 자명종 시계 소리는 초심자에게는 무관하지만 초심의 경지를 벗어나 고요해진 실참 수행자에게는 위험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정(定혹은 三昧:잡념을 버리고 한 가지 일에만 정신을 집중함)이 더욱 깊어지면 자명종 시계 소리는 천둥소리처럼 들려 크게 놀랄 수 있다. 선방에서 선이 끝나는 방선(放禪)을 할 때 죽비를 바로 치지 않고 방바닥을 끌거나 작은 소리를 먼저 낸 다음 죽비를 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출정 준비가 끝나면 서서히 몸을 움직여 편안하고 조심스럽게 일어나되 갑작스럽게 일어나서는 안 된다. 마음은 때와 장소에 관해서 입정(入定)과 출정에 구애받지 않지만 몸에는 많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5) 참선 수행의 공덕총림


참선을 하면 마음이 별처럼 또렷하면서도 고요해지는 상태를 즉, 성성적적(惺惺寂寂)의 경지인 선정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 대상에 모으는 훈련을 통해 삶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에 마음을 고요히 모음으로서 궁극적으로 내적 평온감을 극대화해 진정한 자기를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참선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삶을 좀 더 잘 돌아보고 통제하여 스트레스 상황을 위협적인 것이 아니라 개선(또는 도전적)의 기회로 기꺼이 받아들이므로서 삶을 드높고 풍요롭게 이루어 갈 수 있게 한다.


참선은 이 세상에서 더 이상의 지식을 취할 수 없고 사무친 의문을 어느 곳에서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참구하는 것이다. 참선수행을 통하여 최상의 지혜를 얻고 생사의 관문에서 벗어나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 ‘나는 성인이다.’ 라는 생각이 남아 있으면 결국 성인이라는 생각에 집착하게 되어 자유자재인이 되지 못한다. 성인이 되어서 자신을 잊어버릴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인이다. 이와 같이 수행에 정진하여 깨달았다는 생각과 성인이라는 생각까지도 버려서 더 버릴 것이 없어야 진정한 수행자인 것이다.


선정의 힘은 최후의 임종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힘이다. 살아있으면서 몸과 마음을 마음대로 자재하여 탐욕을 버리고자 하지 않아도 버려지고, 풀어야 할 의문이 있으면 풀고자 하지 않아도 풀려진다. 이와 같이 참선은 관행과 관습을 버리고 나를 버려서 철저한 무아(無我)의 경지에 이르러 최상의 지혜를 얻고 최후의 생사를 자제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하는 것이다.



Ⅰ. 건강팔정법


1. 개요


인간은 누구나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여망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의료정보 중에서 각자는 자기의 몸과 병에 맞는 가장 안전한 방법과 올바른 방향을 찾으려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팔근(八根)을 반드시 고려하여야 한다. 사람의 몸에는 오근[五根또는 오감(五感)]으로 미각(味覺), 후각(嗅覺), 시각(視覺), 청각(聽覺), 촉각(觸覺) 등이 있다. 오근을 총괄하여 조정하는 의식(意識또는 마음)을 합하여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라 하고 이를 육근(六根)이라 한다.

육근작용이 쉬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이 삶(生)이다.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으로 깊은 잠이 들어 육근이 쉬고있는 수면(睡眠) 상태를 칠근(七根)이라 한다. 이 모든 생체기관을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유지관리
를 하는 생체활동(生體活動) 상태를 팔근(八根)이라 한다. 팔근이 잘못되어 멈춘다면 삶을 완전히 잃게되는 것으로 이는 죽음을 의미한다.


즉, 미각과 관련되어 올바르게 먹는 것으로 정식법(正食法),

후각과 관련되어 올바르게 숨 쉬는 것으로 정식법(正息法),

시각과 관련되어 올바르게 보고 헤아리는 것으로 정관법(正觀法),

청각과 관련되어 올바르게 듣는 것으로 정음법(正音法),

촉각과 관련되어 올바르게 접하는 것으로 정접법(正接法),

수면과 관련되어 올바르게 잠자는 것으로 정면법(正眠法),

의식과 관련되어 올바르게 마음을 쓰는 것으로 정심법(正心法),

모든 기관과 관련되어 올바르게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정동법(正動法)

등을 건강의 팔정법(健康八正法)이라고 설정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2. 건강팔정법


1) 정식법(正食法)


① 골고루 먹되 소식해야 한다.
● 조화로운 영양관리를 위해 골고루 먹되 포식하지 말아야 한다(예 : 비빔밥).


② 규칙적으로 먹되 잘 씹어 먹어야 한다.
● 아침을 굶으면 긴 공복으로 인하여 기아 상태를 대비해 체내 조직의 지방합성기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살이 더 찐다.
● 잘 씹어서 먹으면 타액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 처럼 소화를 돕는 것 뿐만 아니라 세포벽을 녹여 세균을 파괴하는 라이소자임(lysozyme) 효소도 증가되어 살균작용 및 발암물질까지 억제한다고 한다(음식을 입에 넣은 후 30초가 지나야 침이 최상으로 분비되며, 음식을 씹는 것은 30회 정도가 소화에 좋음).

또한 음식을 씹을 때 쩝쩝 소리를 내거나 마실 때 후룩후룩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③ 체질을 고려하여 음식을 선택하여야 한다.
● 채식체질은 장이 길기 때문에 육류체질과 달리 육류를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장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2) 정식법(正息法)


① 복식 호흡 훈련을 하여야 한다.
● 많은 산소 공급을 위해 복식호흡이나 단전호흡을 하면 좋다.


② 심·폐 기능 운동을 하여야 한다.
● 심폐기능을 좋게 하는 운동(예 : 날개운동, 땀이 날 정도의 빠른 도보운동)을 하면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뇌질환(치매)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다.


③ 호흡기에 해로운 것(담배, 각종 공해물질 등)은 피해야 한다.
● 흡연은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을 10% 저하시키고 특히 손가락과 발가락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어렵게 한다. 또한 먼지나 세균 등을 막아주고 내보내는 기관지 섬모(솜털)의 활동이 8배나 약해지므로 각종 공해 물질 흡입을 방지하기 어렵다. 또한 담배연기 속에 발암물질인 타르가 들어 있다.


3) 정관법(正觀法)


① 대상의 요소와 현상을 잘 분별하여 헤아려야 한다.
● 대상의 본질(요소, 현상)을 의미적(인문 사회적)인 면과 물리적(자연 과학적)인 면을 두루 살펴서 볼 수 있어야 한다(예 : 구조물, 산하).


② 형상의 배치나 현상변화가 조화, 순화 및 미의 상승이 이루어지는가를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 건조물과 주위환경이 조화성, 순화성 및 미의 상승차원에서 분석하여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예 : 인물, 의상, 미술품, 경관, 자연풍경 등).


③ 대상의 참된 면을 살피고 느끼면서 깨달아 사량으로 더 이상 헤아릴 것이 없을 때 까지 살펴야 한다.
● 대상을 의식으로 살피고 느끼면서 깨달아 사량(思量)으로 반복할 줄 알아야 한다(예 : 참선에서 얻어지는 관법수행을 뜻함).


4) 정음법(正音法)


① 자연의 소리를 즐겨 들어야 한다.

● 자연의 소리를 통한 자연의 순수한 리듬(잔잔한 파도소리, 산들바람이 스치는 피부감각, 반짝이는 별들이 주는 감각 등)을 익혀 인간 고유의 리듬(마음의 평온함과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② 자기리듬에 맞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
● 음악은 정서의 언어이다. 또한 음악은 만국어라고 하지만 기후나 풍토를 포함한 생활환경 및 문화수준으로 인하여 음식과 마찬가지로 지역적인 요소가 강하므로 각기 다른 음악이 필요하다.


③ 생명체에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소리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좋은 음악에 의한 생명체의 자율신경 계와 호르몬계의 조정으로 생체발육 및 건강유지가 잘된다[음악치료법 : 세라토닌, 베타 엔도로핀 등의 다량분출로 노화방지 및 통증완화, NK(Natural Killer)세포 및 T림파구 등 면역세포를 증가시킴, 메라토닌 생성으로 숙면을 도와줌, 아세틸콜린 분비로 바이러스나 암세포 격퇴함,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교감신경 우위로 분비되는 아드레나린 등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증가를 방지함,

특정주파수 음악에 의한 척추교정 및 태교에 좋은 환경을 조성함, 단백질 음악에 의하여 동식물의 발육 및 생식기능을 활발하게 해줌. 말단소립의 쇠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함].


5) 정접법(正接法)


① 시력과 피부 관리를 잘 하여야 한다.
● 강한 햇빛을 접할 때 자외선 차단을 위한 피부 보호용 크림을 사용하거나 자외선 투과방지용 안경을 사용함으로써 시력을 보호하여야 한다.


② 대상을 잘 살펴서 교류를 조화롭게 하여야 한다.
● 조화롭고 성공적인 교류관계를 위하여 접하기 전에 대상(사람, 동물, 식물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입수하여 해석하고 평가함으로써 기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③ 접촉을 통한 정서 관리와 순환계 개선을 잘 하여야 한다.
● 최근 접촉에 의한 치료법이 확산되고 있다. 피부를 쓰다듬어주고, 물리적 자극, 볼을 비빈다거나 안아주고 업어주는 등 정서적인 혜택을 본 아이는 성장해서 사회적응력과 진취적인 성격이 형성된다. 이와 같은 자극을 받지 못한 사람은 적응력 결핍, 우울증 및 비정상적 성행위에 빠지기 쉽다.


6) 정심법(正心法)


① 긍정적인 사고를 하여야 한다.
●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또는 명상이나 참선을 통해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자신의 삶을 좀더 잘 돌아보고 통제하여 스트레스 상황을 위협적인 것이 아니라 개선(또는 도전적)의 기회로 기꺼이 받아들여 삶을 드높고 풍요롭게 이루어 갈 수 있어야 한다.


② 불필요한 일들을 다 잊을 수 있고(다망:多忘), 분수에 안 맞는 욕심은 버릴 줄 알아야 한다.
● 올바르고 주된 것 이외 불필요한 일들은 말끔하게 잊어 마음을 비워야 새롭고 좋은 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예 : 1小4多… 小食, 多忘, 多動, 多出, 多接).


③ 지혜와 꿈을 가지고 대상을 다루어야 한다.
● 인간의 고유능력인 지혜+꿈인 예지로서 대상을 다루어 삶의 질을 높이고 세상에 대한 바른 인식과 긍정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


7) 정면법(正眠法)


① 깊은 잠을 자야 한다.
● 잠은 깊이에 따라 얕은 잠인 1단계로부터 깊은 잠인 4단계로 세분된다. 깊은 잠인 4단계에 이르렀을 때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고 단백질 생성도 가장 왕성하다. 이로 인해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 몸의 이상상태를 회복시키는 기능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② 생체리듬에 맞추어 자야 한다.
● 선천적으로 타고난 생체리듬에 맞추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종달새”형,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올빼미”형이 있으니 가급적 자기 생체리듬에 맞게 자는 게 좋다.


③ 좋은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 자야 한다.
● 주위가 깨끗하고, 온도, 습도, 베게 등의 조건을 잘 갖추어야 깊은 잠(쾌적한 잠)을 잘 수 있다.
베게에 대한 높이는 6~7㎝, 재료는 메밀껍데기, 라텍스 등이 있다. 고침단명(베게가 높으면 명이 짧다 : 베게가 높으면 숨 쉬는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곤란해짐)이라는 고사가 있다.


8) 정동법(正動法)


① 관절과 근육 강화운동을 하여야 한다.
● 매일 4㎞ 정도를 매우 빠르게 땀이 날 정도로 걸으면 전신 운동이 잘되며 혈액순환, 관절, 근육강화, 심폐기능, 위속의 가스 방출, 치매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된다.


② 다양하게 움직이는(多動) 운동습관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 평소에 운동이 잘 안 되는 부위에 대한 운동으로 국선도, 요가, 날개운동 등을 함으로써 몸의 균형유지를 하여야 한다.


③ 모든 생체기관을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하여야 한다.
● 감동이나 자극(대상의 진동이나 접촉에 의한 좋은 감각)으로 신경계 균형조정과 생체활동이 제대로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생체리듬을 보살피고 다스려 조화로운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



기획 : 윤석구 편집간사



대한토목학회

THE MAGAZINE OF THE KORE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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