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운명 개선책
인간이 이 세상에 출생해서 부터 죽을 때까지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작용되는 기와 운과 명을 말한다. 사주 팔자의 명조인 명과 사주 대운의 행운인 운의 선천적 불변의 운명이 인생의 5할을 차지하고, 사는 환경과 이름(소리음)의 후천적 가변의 운이 2할을 차지하고, 나머지 3할은 자신의 의지가 차지해서 운칠기삼이라 한다. 인생이란 불변적 요소가 5할이지만, 나머지 반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가변적 요소이다.
이 세상에서 절대적이고 영원불변한 사실은 없으며, 전지전능하고 완전무결한 절대적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삼라만상의 공간은 음양의 교차에 따라 상대적이고, 음양오행이 운행하는 시간의 흐름인 시각변화에 따라 흥망성쇠의 법칙이 주기적으로 순환하고 있다.
자수성가 한 사람들이나 성공한 폭군들중에는 사주운명을 믿지 아니하고 실패한 바보들의 변명이라 말하며,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 큰 소리친다. 그렇게 무사안일한 시간을 보내다가 사업 실패나 중병으로 어려운 난관을 부딛히거나 물질적, 육체적으로 중요한 고비가 생기면 점술가나 종교를 찾는 경우는 허다하다. 그러다가 마음이 약해져서 이성이 마비된 맹목적 광신에 빠지거나 점쟁이들의 엉터리 예언에 현혹되어 더욱 좌절의 늪에 빠져 고달픈 삶을 살게 된다.
물질 문명이 발달하여 정신 문화가 퇴보한 현대 사회는 가짜가 판치고 사이비 종교단체가 설치는 세상이다. 간판을 걸어놓은 유명하다는 철학관 도사들도 깊은 지식도 없으면서, 천기를 이용하여 굿과 부적을 팔며 영업행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절간의 스님들은 당사주의 영향으로 흔히 사주는 음력으로만 보는 줄 알고 있으며, 도화살과 역마살의 살은 무조건 나쁘다고 잘못된 고정 관념과 선입관을 가지고 있다. 음력만 고집하고 신살타령을 하는 역술가들은 틀림없이 엉터리라고 보면 된다. 사주학의 참된 목적은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여 자신을 알아 분수를 지키는 것이다. 운명을 개선하는 방향은 의견이 둘로 갈리는 경향을 띤다. 어차피 팔자대로 산다는 쪽과 노력을 하면 좋은 방향으로 운이 풀린다는 쪽이다.
사주와 대운에 의해서 길흉화복이 정해지는 것은 그 사람이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착안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사주에 태풍의 시기가 있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하든 태풍의 중심권에 있게 된다. 매년 신년운수를 보고 참고하듯 옳바른 명리가를 만나서 미리 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수있다. 그러나 신뢰 할 만한 도인을 만나기가 어렵다는데 고민이 있다.
모든 일의 결과에는 가장 먼저 이 마음이 움직여 행동함으로써 빚어지는 결과일 뿐이다. 실패와 시련은 성공의 디딤돌이고,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무한 경쟁이 치열하고, 험난한 세상을 살기 위하여 먼저 자신의 마음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의지의 힘인 자아를 고양해야 한다.
운세가 나쁘게 나오면 경거망동하지 말고, 과거를 성찰하고, 명상과 사색으로 인생과 세계관을 보는 혜안을 키워야 한다. 물질적 육체적 곤란이 생길적에는 정신적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물질적인 호시절에 바쁜 생활에서 등한시 했던 독서와 여행으로 세상 견문을 넓혀 인격을 수양하고 인생을 통찰하여 자기 인생관과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불운으로 얻어진 실패와 절망을 실망하여 좌절하지 말고, 독서와 산책과 사색을 하며 새로운 인생 항로를 개척하는 기초를 닦아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고난을 당하는 시기에는 수련과 참선으로 마음을 다스리면 되는데, 자력으로 행동하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종교의 힘을 빌려서 나쁜 암시를 피해보자고 하는 것이 참회이다. 기도는 자신의 소원을 비는 것이고, 참회는 잘못된 것을 뉘우치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이러한 행동은 틀림없이 욕심에 사로잡혀서 엉뚱한 길로 가는 것을 막아 줄 것이다. 욕심은 욕심을낳아 화를 부르게 된다. 사실 나쁜 운에서 골탕을 먹는 사람의 90% 이상은 욕심을 부리다가 당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고통도 없고, 망할 것도 없겠지만, 망해먹을 운세가 들어오게 되면 자신의 마음이 그 영향을 받고서 그대로 가게 된다.
의지력이 약해 자력으로 수양을 하기 힘든 사람은 조용한 암자나 교회 성당을 찾아 기도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종교단체를 잘못 찾다가는 맹목적인 광신에 빠져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
기도와 명상의 최대 장점이 바로 이 마음을 잡아 두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 수행을 하는 사람은 운명의 흉한 암시에 대해서도 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실제로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모두를 하늘에 맡겨버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뿐이기 때문이다.
사주학적으로 운명을 개선하는 방안은 아래와 같다.
개명
음양 수리학으로 구성된 문자를 조합하여 이름를 짓는다. 후천적 운이라, 이름을 잘 지어서 사용하면 운명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개명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주의 용신을 찾아서 좋은 방향으로 찾아줘야 되며, 부족한 오행을 보충해서 작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궁합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첨예한 두 개의 운명이 만나는 것과 동일하다. 그래서 사람을 선택하는 문제는 예로부터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거론이 되어왔다. 일반적으로 궁합이라고 하는 말은 부부간의 인연을 살피는 용어로 쓰고 있다. 그래서 결혼을 앞둔 젊은 사람들의 단골 메뉴 이기도 하다. 단,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을 결정 하였다면 절대 궁합을 보지 말것을 주문한다. 초심으로 잘살면되는 것이다.
결혼전에 누구나 궁합이 좋아서 결혼을 하지만 현재 이혼율이 50%에 육박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결혼전에 상대방과 많은 대화를 바탕으로 심사숙고 해서 결정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그리고 궁합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생각할 경우에는 모두 궁합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궁합을 생활에 활용하게 되면 사업과 동업관계, 종업원 또는 상사를 모실 경우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궁합은 우선 용신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운명에서 배우자에 대한 암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확인을 해보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부부의 인연이 우연히 만난 것 같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만나도록 각본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재성이 용희신이면, 남자의 경우에 아내의 도움이 크다고 본다.
사회적 인간 관계는 이해득실을 따지는 영악한 인간의 존재이므로 약간이라도 이득이 된다면 노력을 하려고 할 것은 뻔한 것이고 그렇다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궁합의 인연에 대해서도 사주학적인 관점에서 뭔가 참고를 할 것이 있을 것으로 보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부적
부적을 지니면 의사가 준 가짜약을 먹고도 치료되는 플라시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마스코트 같은 물건을 소지해서 행운을 바라는 사람에게 내면적인 큰힘이 작용되기도 한다. 옳바른 부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온 개운술중에서 황제격으로 친다. 부적의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경면주사라고 하는 광물질을 곱게 갈아서 참기름에 갠 다음에 종이에 붓으로 그리는 것을 사용한다.
그런데 부적을 누가 제작했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중요하다는 것은 기도를 통해서 정성을 들여서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나 종이에 그려서 사용하거나 인쇄한 부적과 전자 부적등은 제작자의 혼이 삽입되지 않아서 전혀 효과를 보증할 수가 없다.
이사
후천적 운인 가상의 운을 위하여 운수를 바꾸려고 이사를 하는 경우이다. 이 방면으로 발전한 학문은 가상학이다. 이사할 방향은 용신의 방향으로 잡아서 이사를 권장하는 것이 좋다. 그러니까 수가 용신이면 방향은 북쪽이 되는 것이고, 목이 필요한 사람은 동쪽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 좋다.
직업 변경
사주에 필요한 오행과 용신을 연관해서 직업으로 개선을 시켜줘야 한다. 본인의 적성과 연계해서 판단한다. 더 중요한 것은 물질적인 오행으로 권장을 할 수도 있지만, 정신적인 오행으로 분류를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