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흘렀습니다.
.. 다시금 떠오르는 기억에 굵은 눈물이 자꾸 흐릅니다.
아직도 오열하며 울고 싶고, 가슴이 꽈악 죄여집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평강가는 고속도로의 길에서.
그날의 기억이 자꾸 회상됩니다.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슬픔과 죄책감이 마음을 짓누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우리 평강회원님들의 가슴속에도 큰 상처를 남기게 되어,
이 송구함을 어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합니다.
1년이 지나고 지금은 평강의 사고견사가 재건되고 있지만,
운영사항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식 및 공지, 게시 사항이 1년 이전에 했던 운영방식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비한 운영과 아이들 소식 게재에 미흡한 지금 상황이
회원님들께 깊은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이또한 정말 죄송합니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2018년 대설의 깜깜한 밤의 아픈 기억을 어루만지며,
우리 아이들을 기리겠습니다.
이에 회원님들께서도 함께임을 충분히 알기에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2018.12.07.-08. 늦은밤.
사랑했던 너희들을 잃었던 날.
깊은 후회와 통곡이 사무치게 가슴을 도려냈던 날.
감히.. 너희들의 반짝이고 또렷했던 눈망울을 기억하며-..
(현재 아직도 광탄이의 임보처가 급합니다.. 광탄이 임보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링크 : http://cafe.daum.net/VUDRKDRHDWN/OpGg/704 )
첫댓글 🙏🙏🙏🙏🙏
이야기는들어 알고있었지만 그게 이맘때였군요
마음이 미어지고 아려옵니다ㅜㅜ
벌써~
미안하다 우리아이들....
편히..있기를...
그날 가보지도못하고..얼마나애통하게울었는지... 아이들아 그곳에선 편히있길기도한다.
벌써 1년이네요.
좋은곳에 먼저 간 우리 아가들...
잊지 않을게..
나중에 만나면 여기서 못 해준거 다 해줄게.
미안하고 사랑한다 아가들..
슬프고 애통하나 그 때간 애기들 돌보아주신 평강선생님들 은혜를 가슴에 품고
죄업이 있었다면 이승서 다 떼우고 갔으니 고귀한 무엇으로 다시 환생하여 지금은 행복 속에 있을 겁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난게 일년이 지났네요..저희 대자냥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 못하고 너무 어린 나이에...
제발 다시는 유기동물로 태어나지 않기를...바라고 바랍니다.
그러기위해선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되어야 할텐데...ㅜㅜ아직도 요원한것 같아 답답합니다.
뉴스에서 본 화재소식. 너무 많은 아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네요. 그 아이들 이젠 그곳에서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떠난 아가들...
부디 다 잊고 그곳에서 평안하게 잠들었길 기원합니다!!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편안해졌길... 잘 지내고 있기를...
요즘 도리도 아프고, 저도 몸이 아파 카페활동도, 봉사도 못가고 있어요...
얼릉 나아서 작은 일손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떠나간 아이들 모두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태어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