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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요즘은.. 정말.. 아~~~~~~~~ 내가 직장인이었구나~ 라는 걸 느끼는 하루하루네요. 아침일찍 출근해.. 새벽에나 퇴근하는.. 불쌍한 개발자.. 흑~~ 주말 이틀 출근을 담보로 조금 일찍 퇴근한 금욜.. 미뤄두었던 여행기를 쓰려니.. 우습게도 마음은 이미 빠리를 거닐고 있네요.. 두근.. 두근..
================================================================================================ 모든것은 역시 끝이 있기 마련이다.. ㅠㅠ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오늘이 마지막날이구나.. ~~
또찌님은 잘 가셨으려나. ㅋㅋㅋ
오늘은 각자 이동을 하고 저녁에 에펠탑에서 만나서 와인한잔 하기로 했다. (에펠탑에서의 와인.. 생각해보니 하고자 했던 것을 이루고 왔었네. ㅎㅎㅎ) 연락방법이 없으므로 대충 시간들을 맞춰서 저녁을 먹고 호스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몽마르뜨 도착해서 몽마르뜨에 올라 그 모습에 반해.. 매일 매일 올라올거라고 맘먹었지만, 역시 인생사 마음먹은것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 ^^;; 그래도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보고 싶었다. ㅎㅎㅎ
버스타는 곳을 찾아 거닐다보니.. 루브르가 보였다. 빠리, 하면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 중의 하나.. 루브르. 하지만 나에게는? ㅋㅋㅋ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가며 기념품도 구경하고.. (엽서 꼭 사야지.. 저것도 맛나겠다.. 하는 생각을 하며 ㅋㅋ) 그렇게 내 눈앞에 눈처럼 하이얀 사크레 쾨그 성당이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변함없이 그곳에 있는 Paris가 나를 반겼다.
강하게 내려쬐는 햇볕을 비웃듯.. 나는 그늘하나 없는 계단에 앉았다.
여행을 가면 외국애들이 햇볕을 즐기듯 선글라스 하나 쓰고 앉아서 대화를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때마다..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 은근 그것이 여행의 맛인냥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해보았다..
'으음~~~ 이 따스한 햇볕~ 으음~~~ 이것이 진정 여행이야~~~' 샤방~ 샤방~
도 잠시. ㅋㅋㅋ 역시 햇볕은 밝기만 한것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끼며.. 속으로는 '겁나게 뜨겁네 ㅜㅜ'를 외치면서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앉아서 눈앞에 내려다보이는 Paris를 그리고 있었다.
그렇게.. 세상의 햇볕은 혼자 다 받아내는 듯한 사크레쾨르성당 앞 계단에는.. 어느새 나만 홀로 앉아있었다.. ㅋㅋㅋ (너희들도 사람 맞았구나 ㅋㅋ)
오늘 몽마르뜨는 조금 시끌 시끌했는데.. 여기저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였고.. 위험하게도 계단을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도 보였다... 혀를 끌끌차며.. 언덕에 올라왔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대회인가.. 그런걸 하는거였다. 유럽내의 나라에서 각각 대표들이 와있었다~ Oh, Italiano~~~~~~~ ㅋㅋㅋ (멋져보이는 선수에게 은근 다가가서 물어보았다.. 수즙어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는데 ㅋㅋ >.< )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 그런 다양성이 편안하게 받아들여지는 곳. 다채로운 색들이 어우러진 곳.
멋진 사이클링을 보고 싶었지만.. 행사가 2시인가... 오후에나 시작한다기에.. 아쉬운 마음을 안고 내려왔다.. 화사한 몽마르뜨를 마음에 담으며 계단을 내려가는데..
후훗~ 저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손에 실들을 묶고 난리가 났다. 빠리의 많은 여행기에서 보았던 것.. 어떤 이에게는 몽마르뜨를 나쁜 기억으로 남게 했던 그것.. 실로 손가락을 묶고는 호객행위를 하며 풀어주지 않는 그런 장난(?)이었다. ㅋㅋ 다행이 모두 영업(?) 중이어서 나는 그저 구경만 하는 영광을 얻었다. ^^;;;
계단을 다 내려오니 귀를 유혹하는 감미로운 연주가 들려온다. ~~~ 배도 고프고.. 이렇게 가기에는 아쉽기도 해서 명당자리의 노천까페에 앉았다. 정면으로 보이는 몽마르뜨 언덕! 크레페 세트를 시켜서 멋진 음악연주를 벗삼아 Paris를 즐겨본다.
크레페의 맛에 맘상해서 ㅋㅋ 그럼에도 어이없게 전혀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과한 팁을 준 나 자신을 한탄하며.. ㅠㅠ 개선문으로 향했다.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을~ 찾아서~ ㅋㅋㅋ (역시 먹는게 최고 ㅋㅋ)
최고의 관광지답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큰 관광버스에서 쏟아져나오는 단체여행객들이 순서를 짜가며 명당자리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따라쟁이 초코홀릭, 고 자리 그대~로 개선문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흥! 혼자와서 하나도 안외롭다고! '
많은 조각들이 참으로 섬세하게 새겨져있다.. 멋진 야경을 선물한 개선문, 낮에는 이렇게 멋드러진 예술작품을 보여주고 있었다. ^^ 멋져부러~ ㅎㅎ
삐에르 에르메는 개선문 바로 앞에 위치한 마트(?)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냥 우리 마트마냥 여러 샵들이 한건물에 있는 거였다.. (이름이 기억에 없다는 ㅠㅠ)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을 양껏(에 절대 미치지 못하는 양으로) 사고는.. 지하에 있는 와인샵에가서 와인을 골랐다.
가장 프랑스다운 와인으로 추천받은 '마고' 그리고 저녁에 에펠탑 야경을 안주삼아 마실 샴페인 하나~
개선문에서 직선으로 걸으면 루브르가 나온다.. 그 루브르는 내가 묵는 호스텔 근처다. 루브르 옆에는 마들렌 성당이 있다.. 오늘은 그곳에서 오후에 오르간 연주회가 있는 날~ 지난 여행때는 일요일 귀국이어서 못갔는데.. 이번에는 월요일 귀국이라.. ^-^ 완전 기대된다~~~ 오르간 연주회라니.. 두근~두근~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을 하나씩 꺼내 먹으며.. 행복했던 그 길들... 그냥 혼자 지난여행에 헤매던 이 길을 5년이 지나 다시 걷고 있었다..
걷다가 나오는 작은 공원에도 들어가보고..
용감하게 길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ㅋ (무단횡단 아닙니다. ㅋㅋㅋ) 그렇게 벌써 루브르가 보인다..
개선문.. 루브르.. 에펠탑.. 콩코드 광장.. 이 모든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곳에.. 눈부신 햇볕을 받으며 걸었다.. 걷고.. 또걷고.. 잠시 멈추어 주위를 둘러보고 사진기 셔터를 누르고.. 다시 또 걷는..
그저 걷는 동작만이 존재하는.. 멋진 주변을 눈에 담으면서도 마음은 비워져가는 시간.. 그렇게 혼자가는 배낭여행의 걷기는 단조로우면서도 평화로웠던 것 같다..
운이 좋게도 호스텔에 잠시 들르는 길에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었는데.. 연주회장에 온것과 같은 멋진 연주였다.. 멍하니 행복한 마음만 가득안고 빠져서 듣다가.. 몇유로의 동전을 넣어두고 가던 길을 갔다..
길을 가다 만나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는 그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
생각해보니.. 이날 하루는 멋진 음악과 함께 했던 하루였다.. 몽마르뜨에서의 연주와.. 루브르 근처의 연주.. 그리고 마들렌성당의 오르간 연주.
오르간은 정말 멋진 악기인것 같다. 그에 맞게 성당들은 그렇게들 웅장한 것이겠지~ 웅장하게 울리는 음들은 높은 성당은 천장을 타고.. 이쁜 유리창들에 부딪혀서 울려퍼졌다. 마치 내몸이 울림통이 되는냥 전율이 느껴졌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것인지..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의 눈물나도록 멋진 그 파이프 오르간의 감동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이런 멋진 공연이 공짜라니!!! 바티칸 투어의 마지막을 맺는 성베드로성당에서 우연히 듣게 된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 반해서 지난 여행때는 여행지에서 열심히 미사시간에 맞춰서 성당을 찾았다.. 꽤 많은 성당에서 미사외에 무료의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등의 공연들을 하고 있으니.. 여행지에 가서 구경하면서 찾아보시길 ^^
약간의 아쉬움을 안고서 버스를 타고 시떼섬으로 향했다..
'노트르담 드 빠리' 의 영향으로 노트르담은 빠리에만 있는 건줄 아는 이들이 많은데.. 그 노트르담 드 빠리가.. 이 곳.. 노트르담. ^^
보는 방향마다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른 곳. 성당안에서 보는 유리창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때마침 미사가 진행중이어서.. 이번에는 꼭 미사를 다 봐야지.. 결심하고 자리에 앉았다..
엇~ J양이다~
미사를 보는 신자들을 둘러서 관광객들이 구경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곳에서 J양이 구경하고 있는 모습을 본 것이다. 아니~ 빠리도 좁구나 ㅋㅋㅋ 하지만 역시나 많은 인파로.. J양의 모습은 사라져버렷다. ㅎㅎㅎ
앉아서 노래도 따라 불러보고.. 기도도 해보다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ㅋㅋ (역시 날라리 신자 ㅎㅎ) 관광객인냥 주변을 거닐다가 다리를 건너서 식당가쪽으로 들어섰다..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저녁은 먹어야겠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버거니 케밥이니 그런것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이곳에서 그런 걸 먹을 수 없다며.. ㅠㅠ 거리를 헤매이는데.
떡하니 간판에 써있는.. 달팽이 요리~ 앙트레로 나오기때문에 가격이 저렴했다.. 그렇게 해서 시키게된 코스요리..
-_-;;; 시간도 없는데 왜 코스를 시켰을까? 앙트레로 달팽이 요리만 시켜도 되는건데.. ㅠㅠ
가끔 이렇게 과연 내가 생각이란 것을 하는 사람일까?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는 상황을 보게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______________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왜? 음식이 맛이 없었거든.. 코스니.. 만만찮은 가격에.. 늦게 나왔다. -_-;;;)
그래도 빠리와서 달팽이 요리는 먹었다며.. 위안을 삼았다.. 참 내가봐도... 나란 사람 참 대단한 것 같다.. 그렇게 집요하고 열심으로 지역특색 음식이라면 먹고야 마니.. ㅎㅎ 이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거같다. ㅋㅋㅋ
마시듯 코스요리를 먹고는.. 급하게 호스텔로 향했다~ (아아~~~ 약속이.. 있으니.. 말야.. -_-aa 자유롭지가... )
들어온지 한참되어보이는 J양은 방에서 책을 보고 있고..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시간을 기다려도.. '그녀'는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가.. 결국 우리끼리 에펠탑으로 향했다.
깜깜한 밤. 빠리에서 마지막인 이밤.. 그밤을 반짝이는 에펠탑을 눈앞 가득 채워서 바라보았다.
역시나 사진찍기 명당일 곳곳에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다. 다들 여유롭고 행복한 얼굴들.. 그들에게는 나도 그러하겠지? ^------^*
에펠탑이 한가득으로 보일 위치를 잡아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유난히도 반짝이는 에펠탑을 앞에 두고 우리는 언제나처럼 꿈에대한 얘기를 나눴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센강 산책도 하고 라뒤레에 가서 마카롱을 한가득 살 거라며.. 아쉬운 마음을 다잡았다.
빠리에서의 마지막 밤, 샴페인을 한잔씩 들고는.. 그렇게 난 내가 소원하던 에펠탑에서의 와인파티를 오붓하게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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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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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펠탑에서 와인 파~튀라.... 캬~~ 부럽삼요~~ // 저도 한이주 뜸하긴했지만... 많이 바쁘시군요. 어째 안보이시더라니..(궁금^^)
ㅋㅋ 조촐햇지만 그게 또 낭만이니.. 좋더라구요 ^^ ㅎㅎ 그래도 담주정도면 1차로 정리가 될거같아서.. 바쁜건 좀 쉬어갈거같아요 ^^
그림 너무 이쁘게 그리셨다~능력 부러운데요~~파리는 몇월에 가신거예요?파리의 여름은 마니 더운가요?전 6월에 갈 예정인데...
ㅎㅎㅎ missingyou24님처럼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은근 기분좋아서 그림을 올리게 되네요. ㅋㅋ 감사~~ 전 8월에 갔어요. ㅎㅎ 6월쯤이면 딱 좋지 않을까요? ㅋㅋ
전 3월에 파리갔었는데.... 몽마르뜨언덕에 따스한 햇살에 반했었어요.... 나도 그들처럼 눈을 감고 자유를 음미했던 기억이...ㅋㅋ
오우 3월~ 그러게요.. 전 회사 휴가때문에 항상 관광객만 득실대는 8월에나 간답니다. ㅠㅠ
에스까르고..소르본앞 라텡거리의 저렴한 코스요리에서 앙트레로 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골뱅이에 치즈 발라놓은 맛^^
저두 파리에서 가장 부러운 건.. 어디나 공원과 잔디밭이 있고..또 그곳엔 햇볕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더라는 거였죠....ㅎㅎ 이제 이렇게 여행이 정리되 가시는군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잘챙기시고..놓치는 일 없이 잘 해결해 나가세요..저두 요즘은 시간이 부족해서 듁을 맛이네요..담주는 설이라 워킹데이도 짧은뎅 ㅠㅠ
- 토욜날 출근해서 시험품 바라보며 울고있는 1人
에스까르고~ 위의 녹색이 파슬리나 그 사촌쯤 되는거 같은데.. 맛은 기억이 잘 안나요.. ㅋㅋㅋ 그냥 음~ 이런 맛이군.. 했던.. 근데 굳이 다른 요리를 안시켜도 되는데 생각없이 코스를 다 시킨 나를 뒤늦게 알게 되고 기분이 좀 상해서.. ㅋㅋ 음식의 기억도 좋지가 않은거 같아요. ㅎㅎㅎ 토욜날 출근해서 실험실에 갇혀있는 1인.. 여기도 있슴다.. 심지어 내일도 이러고 있을 우울한 1인이죠 ㅋㅋ
돈주고 맛없는 거 먹으면 정말 슬픈데... ㅠ,.ㅠ 초코홀릭님 은근은근~ 하고 싶은 것은 다하는 스타일.. ㅋㄷ..
ㅎㅎ 대놓고 하고픈거 다하는 스타일? ㅋㅋㅋ 근데 여행지에서는 돈주고 우울한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제가 먹는거에 대해서는 정말 대담하고 진취적이고 도전적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 제 스타일이시군요.. ㅋㅋ 그런데 저는 돈주고 맛없는 거 먹으면 돈주고 하찮은 것 구경하는 것보다 더 슬퍼하는 스타일이라서 검증된 먹거리를 먹기 위해 열심히 정보수집하고 있어요. ㅎ;;
ㅎㅎㅎ 이번에 가서 바게뜨 장인 바게뜨 맛보고 오세요. ㅋㅋ 제가 실패한 ㅠㅠ 라뒤레 마카롱은 검증완료 ^^
저는 그 손에 묶는거 싫다고 했더니.. 대뜸 팔던 남자가 " 너 한국인이지 "그러길래 .. 깜짝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림 정말 좋아요... 초코홀릭님.
ㅎㅎ 저는 다행이 모든 분들이 진행중이었던 관계로.. 안당했어요. 어우 당했음 완전 우울했을거예요. ㅋㅋ 그림은 작게 보여드리는 센스 ㅋㅋㅋ
달팽이요리를 처음 먹었을떄 요리사가 괜찮았는지, 전 맛있게 먹었어요. 개선문에서는 제대로 구경을 못하고, 밑으로 내려와 맥도날드에서 한 프랑스인과 대화를 했던게 생각나네요. 물론 그분은 불어로, 난, 바디랭귀지로. 영어를 모르시더라구요.
전 나중에 또찌님이 프띠프랑스, 서래마을에서 제대로된 에스까르고를 사주실거니까 ㅋㅋㅋ 그거 믿고 있어요. 그때는 두개의정님처럼 맛있는 기억이 남겠죠? ㅎㅎㅎ
그 음식이 그리 개안나요?(눈이 번쩍!) 저는 달팽이 끌리지 않아서 패스할까 하는데. .먹어줘야 하나.. 고민일세요.. ㅋㅋ
머.. 그냥 이름값으로 먹어보는건 좋은거 같아요. 꼭 먹어야 한다 이런건 아닌거 같다는.. 두개의정님은 맛난집에서 드셔서 맛이 좋았던거 같아요 ^^ 그냥 부드러운 골뱅이같거든요 ㅎㅎㅎ
저는 여행을 하면서 먹는 것은 전혀 조사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파리에서 마카롱을 먹었으면서 초코님이 말을 해주고서야 그게 마카롱인줄 알았습니다. 서래 마을에서 제가 꼭 에스까르고를 대접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한지 벌써 6개월이 되어가는군요. ㅋㅋㅋ 조만간 꼭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내일은 강의고 계속 강의가 있어서... 2월 말이나 3월은 되야할 것 같습니다. 3월 1일은 호주에 간다고 계획이 되어 있는데 정말 아무런 계획도 없습니다. 파리처럼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갈 것같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3월 콜입니다. ㅋㅋㅋ 호주 갈때 저도 좀 데려가세요 ㅋㅋㅋ 그리고 뭐 계획없는 여행은 많은 우연들이 생길테니 나름의 재미가 있겠죠 ^^
파이프 오르간 연주 ....전 한번도 못들어 봤는데 초코홀릭님은 운이 좋으셨군요^^*몽마르뜨 언덕을 보니 다시 그곳으로 가고 싶을뿐이고....에펠탑 앞에서 와인파티라...낭만적이네요^^
^^ 파이프 오르간은 정말 멋지죠. 울나라 명동성당에도 있지 않나요? ㅎㅎㅎ 써니천사님도 빠리로 고고~~ ㅎㅎ
저도 저렇게 그림그리는 여행을 꿈꿨었는데요 ㅎㅎ 그게 쉽지 않더군요 행군하기 바빠서 ㅎㅎ
ㅎㅎㅎ 저도 그렇게 행군을 했더랬죠. ㅋㅋㅋ 이제는 조금은 쉬어가는 여행을 즐겨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