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족의 상수학
동이족 숫자의 원리를 적어 보았습니다. 티베트에도 이런 수리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수학이란 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중에 동아시아의 상수학은 3수로서 살피는 삼태극의 수리학입니다. 나고, 유지되다가, 사라지는, 세상의 이치를 숫자로 표현하므로 설명이 셋에서 그치는 것입니다.
` 나면 하나(1)이고
` 소멸하는 것은 분리됨이므로 둘(2)이며
` 나고 죽음이 공존하는 과정이 셋(3)입니다.
그래서 생명은 1 -> 3 -> 2 의 과정인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모든 숫자를 3수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그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상수학입니다.
* 1=1
생명의 탄생과 성장입니다.
* 2=1+1
생명의 분리 즉 마무리와 소멸입니다.
* 3=1+2
생명의 성장과 소멸의 공존 즉 생명의 온전한 모습(섭생攝生)입니다.
* 4=3+1
온전함에 덧붙은 성장입니다. 열매 내지는 자식이 열리는 과정입니다.
* 5=3+2
온전함에 소멸의 과정이 더해진 상황입니다.
능력은 온전한 효자가 노부모를 봉양하느라 꼼짝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6=3+2+1=1
온전함에 소멸과 성장이 공존하면 다른데 신경 쓸 여가가 없습니다. 스스로가 한 무리의 생명으로 존재함입니다.
* 7=6+1=1+1=2
2수와 내용은 다르지만 작용이 비슷합니다.
* 8=6+2=1+2=3
3수와 내용은 다르지만 작용은 비슷합니다.
* 9=6+3=1+3=4
* 10=6+4=1+4=5
* 11=6+5=1+5=6=1
* 12=6+6=1+1=2
* 13=3
* 14= 4
* 15=5
*
이러한 동이족의 삼태극의 상수학이라야만, 이후로 나온 천부경 하도낙서가 다 풀립니다.
백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