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 2.4
장소 : 동국대학교 할리스 커피 오후 2시
인원 : 다케우치 기누에, 이현옥
내용 : 4. 징검돌 중간부분까지
징검돌은 다실 정원에서 다실에 이르기까지 놓여 있는 돌을 가르키는 것으로,
신발이 흙으로 더러워지지않고 청결한 상태로 다실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쓰이는 돌입니다.
이 돌의 배치와 상태에 대한 설명이 있는 부분인데, 선의 정신은 이 돌에게 생명을 불어넣게 한다는 것입니다.
'선'과 '생명', 여기에 대해 여러 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선'의 경지는 우선 '나'라는 아집이 끊긴 상태에 이르러는 것, 그것의 궁극적인 경지는 인간적인 '나'라는 모습이 두절된 곳, 등으로
생각되는데, '선'은 오히려 이 돌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것이죠 ~ ...
이제부터 기누에상과 김호성교수님이 번역하신 <인물로 보는 일본불교사>도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조금씩 읽으면서 한국인과 일본인의 견해 차이도 토론하고, 양국간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인식도 넓혀갈 생각입니다.
다음 모임은 2월 25일 수 오후 2시 같은 장소인 할리스 커피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25일 2시 제가 아직은 스케쥴이 없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참석하여 기누에상에게도 인사를 드리도록 하겟습니다. 제가 번역한 책 "인물로 보는 일본불교사"도 함께 읽으신다니 뭐라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 벌써 10회를 하셨군요. 속도가 빠릅니다. 나무아미타불
교수님, 그럼 먼저 연구실에 들러 교수님께 인사드리고, 저희들은 스터디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만, 25일 오후 2시에 저희 학교 다르마 칼리지 전체교원회의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거기 피디교수라서, 참여해야 합니다. 개학을 앞두고서 하는 회의입니다. 다음 기회에 한번 동참하겠습니다. 양해를 빕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뇨, 그럼 이번에는 제 연구실에서 차 한 잔 드시면서 한번 하시지요. 매번 하지는 못해도 말입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