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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행블로거 공유게시판 스크랩 철원새들의 혹독한 겨울나기
칼빈코스트너 추천 0 조회 34 10.01.13 01:4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많은 적설량으로 인하여 시베리아의 추위와 굶주림을 피해 철원으로 겨울을 나러온

새들이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눈은 새들이 부리로 제치면서 얼마든지 먹이를 찾을 수 있는데

10센티 이상의 눈은 부리가 상당히 긴 두루미들에게도 부담스럽습니다. 눈이 많이 오더라도 녹았다가 오면 좋으련만

한번 쌓인 눈이 낮은 기온으로 여전히 녹지 않고 딱딱해져서 새들이 남쪽으로 많이 이동하였습니다.

굶주림은 마냥 움추리고만 있을수는 없게 합니다. 두루미 한쌍이 눈속에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곤줄박이가 쇠기름을 먹으러온 모습)                                                                                                       

도연스님의 암자 주변에 기거하는 새들은 도연스님 덕에 호강합니다. 새들도 겨울엔 열량이 높은 동물성 기름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상당히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스님이 얻어다 매달아두면 새들이 와서 먹습니다.

 

(직박구리의 쇠기름 먹는 모습)                                                                                                                 

직박구리는 덩치도 크고 성격도 사납습니다. 육식성은 아니지만 거의 못먹는게 없을정도입니다.

 

(오색딱다구리의 쇠기름 먹는 모습)                                                                                                

오색딱다구리가 일반인들에게 목격되는  시기는 나무에 구멍을 파고 둥지를 마련해서 번식하려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색딱다구리는 철새는 아닌가 봅니다.

 

이녀석이 직박구리라는 녀석인데요 스님이 얻어다 놓아준 피라칸사스 열매를 먹으러 왔습니다.

 

이녀석의 이름이 붉은머리오목눈이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녀석의 덩치는 직박구리의 4/1정의 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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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13 01:58

    첫댓글 많이 온 눈이 사람뿐만 아니라.. 철새들에게도 참 힘든 시간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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