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인 2001년 입니다. 이후에도 하면 좋겠지만 이후 기록은 공인 이벤트 중심이고 남아있는 정보도 없어서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안타깝지만 여기까지 인 듯 합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신 분이라면 위자즈의 플레인스워커 기록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실 2001년도 대부분 PTQ/GPT같은 공인 이벤트 중심이고요.
2001
한국 MTG 환경 최초의 PTQ와 GPT가 열린 해 입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군대 갔던 동갑내기 친구들이 줄줄 제대 했던 해 이기도하구요. 덕분에 재미있게 매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01/01/20
2001 도쿄 프로투어 한국 예선전 2001년 3월에 열리는 동경 프로투어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드리는 한국 예선전이 아래와 같이 개최됩니다.
많은 참가바랍니다.
토너형식 : TYPE 1.75
토너방식 : 스위스라운드+싱글일리미네이션
한국 예선전 1위 2명의 플레이어는 총상금 250,000$(약 3억2천 오백만원)
이 걸린 프로 매직 대회인 프로 투어(2001 3월 동경)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며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드립니다.
1. 서울 한국 예선전
일 시 : 2000. 1.21(일) 오전 12:00
장 소 : 강북 토너센터
02-322-9847 2호선(6호선) 7번출구에서
70미터
참가비 : 무료 단, 당일 참가자는 2,000원
2. 부산경남지역 한국 예선전
일 시: 2000. 1.21(일) 오후 1:00
장 소: 창원 로드볼
참가비: 무료 단, 당일 참가자는 2,000원
장 소 : 창원 로드볼(055-263-8590)
★★ 접수방법 - 참가자는
dcikorea@interhobby.co.kr로 참가지역,성명,email을
20일 오후 6:00까지 보내면 접수가 됩니다. 접수가 되면 확인 메일이 나갑니다.
확인메일(접수번호를 반드시 확인바람)이 받지 못했거나 당일 참가자는 2,00원을
내셔야 참가가 가능합니다.
** TYPE 1.75란
완성덱 토너먼트의 일종으로서 5판에서부터 최근 인벤이젼
카드의 모든 종류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토너입니다.
단, 3판의 아래의 듀얼랜드는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1.75에서 사용가능한 세트]
5판
6판
Ice Age/Homelands/Alliances
Mirage/Visions/Weatherlight
Tempest/Stronghold/Exodus
Urza's Saga/Urza's Legacy/Urza's Destiny
Mercadian Maques/Nemesis/Prophecy
Invasion
3판의 듀얼랜드
Badlands, Bayou, Plateau, Savannah, Scrubland, Taiga,
Tropical Island, Tundra, Underground Sea, Volcanic Island
[금지카드]
어둠의의식(Dark Ritual)
꿈의방(Dream Halls)
대지조작술(Earthcraft)
연꽃잎(Lotus Petal)
마나저장실(Mana Vault)
Memory Jar
사념력(Mind Over Matter)
시간의 소용돌이(Time Spiral)
톨라리안 아카데미(Tolarian Academy)
횡재(Windfall)
Yawgmoth's Bargain
야그모스의 뜻(Yawgmoth's Will)
Zuran Orb
국내에서 열린 첫 PTQ였습니다. 창원에서도 동시에 개최되었는데 일단 공지 상으로 서울이 1시간 먼저 시작 (...) 했기 때문에 최초라고 하겠습니다. 창원 PTQ는 태호형이 우승하셨습니다.서울 PTQ 우승자는 정흥진, 준우승자는 배성균. 우승 외엔 상품따윈 없었기에 나머지 순위는 무의미 했습니다 ㅠㅜ 토너먼트 포맷은
Extended 였는데 이 당시는 특이하게 3rd에서 듀얼랜드'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결승은 Counter - Oath 와
Junk의 대결이였고 Anit - Creature에 가까운 Oath 덱이 틈세를 노린 Junk 덱을 후루룩 바르면서 승리
했습니다.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저지 없이 진행 된 토너가 한국 첫 PTQ였다는 점은 지금 생각해도 황당합니다.
인베이전 이후 복귀자도 있었고, 첫 PTQ라서 그런지 참가자도 많아 남아 있는 후기가 좀 됩니다. 그중 몇개만 추려서 소개합니다.
(성범이가 선물해준 Oath 4장 사인 버전 사진 이미지)
후기 후기!
[토너] 1/21 동경 PTQ 01/01/23 00:49 | 조회수 140
치선 통합검색
안녕하십니까 , Ein'Fant 윤 상 웅 입니다 .
우르자블록때 제법 인기를 누리던 아티팩트-드래곤덱입니다 .
마나를 불려주는 아티팩트들과 지존 아티팩트 Cursed Scroll 을
배경으로 하여 Covetous Dragon 이 등장하고 , Wildfire 로
마무리를 하는 덱으로 모노레드덱이면서도 콘트롤 경향이 있는
덱입니다 . 토너 보름쯤 전에 이 덱으로 낙찰하여 꽤 굴려봤습니다 .
Thran Dynamo는 매우 훌륭한 카드이지만 초반에 발목을 잡히는
일이 많아서 3장으로 줄이고 Worn Powerstone 을 셋 넣는 시도를
하였는데 훨씬 덱이 잘 굴러가 주었습니다 . Phyrexian Processor 와
Temporal Apeture 를 테스팅 기간동안 넣었다 뺐다 반복했는데
한가하게 그런 카드를 굴릴 여건이 아닌거 같아서 모두 줄이고
Mishra's Helx 를 무려 세장 넣어서 확실하게 묶어두는 쪽으로
덱의 성향을 바꾸었습니다 .
1 Match 정가람님 .
첫듀얼에 아일랜드를 내려놓으시길래 ' 빅블루쯤일까 ' 싶었는데
두턴에 그림모노리스가 깔리더군요 . Tinker-artifacts 덱임을
알았을때 기분이 묘하더군요 . 아티팩트 기반덱은 나밖에 없으리라
예상했었는데 :p 이쪽도 두턴에 그림모노리스가 깔리니까
마찬가지로 당황하시고 . 가람님 덱도 잘 짜여졌지만 카운터가
없다보니 와일드파이어에 타격이 크더군요 . 드래곤이 몇번
때리게 되니까 항복하셨음 . 사이드에서 Pyroblast 3 , Burnout 1 ,
Shattering Pulse 1 , Mogg Salvage 1 등을 투입 .
두번째 듀얼은 새터링 펄스가 집혀서 돌다보니 곧 포기 .
두판 다 Colussus of Phyrexia 를 Wildfire + Pyrokinesis로
잡았습니다 . 제 핸드운이 많이 좋았던 셈 .
2 Match 모르는 사람 , 슬라이 .
Bottle Gnomes 로 버티다가 드래곤으로 파워게임하면 보통
이쪽이 더 빨리 20대를 때리더군요 . Mishra's Helx 가
burn 에는 별 효과가 없지만 랜드가 그리 많지 않은 슬라이에게
와일드파이어 이후 락킹은 역시 강했습니다 .
3 Match 이환표(skybreak)
이녀석 덱은 내가 전날밤에 만들어준 안티레드 화이트위니 .
Soltari Monk를 셋만 넣고 Freewind Falcon 1 , Crimson Acolyte 2 를
넣은 대놓고 안티레드덱 -_- 설마 내가 만든덱이 날 괴롭힐줄은 ..
그러나 Empyrial Armor 가 없고 Crusade 만 셋 들어간 것을 알고
있기에 Cursed Scroll의 타이밍이 승패를 좌우할듯 싶었습니다 .
첫듀얼 , 메인에 하나 넣은 Aura of Silence가 덜렁 나왔지만
Cursed Scroll 이 몇번 돌아가자 커스드를 잡아 먹어버렸고
Wildfire이후에 두장 전부 깔린 마더가 같이 어택을 해오자
Pyrokinesis로 같이 구워버리는 횡재를 .
두번째 듀얼은 하나넣은 팔콘이 나오고 크림슨 어콜라이트까지
깔리는 바람에 호되게 맞아죽었습니다 .
세번째판은 락킹+커스드로 쉽게 이겼음 . 미안하다 환표 -
4 Match 김준희(고결한빛)
이전까지 매치포인트 3전승이라서 인텐셔널 드로우를 하려고
했지만 각 플레이어의 점수를 공개해주지 않아서 상황이 어찌
될지 몰라 그냥 듀얼을 임했습니다 . 전날밤에 우리집에서
만든 블랙위니덱 .
계획은 ' 아무도 블랙 대비를 안하니까 블랙을 만들자 ' 라는
것이었는데 매우 성공을 거둔 케이스 . 다만 밤에 나와 듀얼을
할때는 8:2 로 내가 이겼는데 , 정작 토너에선 되려 밟혔습니다 .
5 Match 손동우(darkwiz)
메인은 모노레드 슬라이인데 사이드를 위해서인지 듀얼랜드와
언디스등이 . 초반에 보틀놈과 파이로키네시스로 슬라이들을
처리하고 Wildfire-Helix로 묶어 승리 .
두번째 듀얼에 파이로키네시스를 잊고 파나틱2 , 재칼2 를
죄다 플레이 하신 실수를 많이 억울해 하시더라는 .. ^^;
이로써 예선성적 4승1패로 8강에 8등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
9등은 동구씨(Manstar)였는데 같은 4승1패지만 점수가 조금
부족해서 8강에 좌절한 억울함이 .. -_-
8강 상대는 예선1위 5전 전승으로 올라온 스톰피덱 .
매우 순박하고 빠르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정말 대단했습니다 .
Rancor 외에도 가시덤불 갑옷이라는 잘 쓰이지 않던 파워카드를
사용하셨는데 레드가 많았던 이번 토너에 탁월한 선택이었던듯 ..
자이언트외에도 Wild Might등등의 인스턴트파워업 카드도 매우
많았습니다 .
1듀얼은 미리+Rancor 에 열심히 맞다가 라이프 1남겨놓고
Wildfire를 칼드로우 하는 덕분에 승리 . 순전히 드로우
덕에 이긴 게임이었습니다 .
2듀얼은 라노워엘프에 란코어 두개 가시덤불 방패가 두개
붙어서 공격 -_- 파이로키네시스로 찍어도 방패가 희생될뿐 .
엘프 한마리에 금새 맞아죽었습니다 -_-;;
3듀얼은 첫턴 코끼리 , 두턴 코끼리에 인첸트 ..
이쪽도 핸드가 좋아서 커스드를 금새 두번씩 돌리게 되어
몇번 맞아주면서 인첸트를 하나씩 해체하고 결국
승리 . 저쪽 랜드가 생물없는 상황에서 Gaea's Cradle 이
집혀 속도를 늦춘 덕이 컸습니다 .
4강 배성균(kaervek)
dojo에서 junk 덱을 봤을때 ' 저런 허접한 덱이 어떻게 우승했지 '
라고 생각했는데 , 순수 자작덱이지만 성향이 비슷한 성균씨의
덱을 만나보니 정말 순박하게 강하더군요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덱이 R/G 크리쳐-번이지만 어남지니가 빠져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type2 에서 맹위를 떨치는 Blastoderm은
1.75에서도 먹혀들어가는 카드였습니다 . 전날 강남의 중국집
'호화반점' 에서 Blastoderm , Mogg Flunkies 를 주력으로 삼고
Earthquake류로 작은 크리처를 쓸어버린후 어택하는 덱을
논의했었는데 실행에 옮기고 대성한 성균씨 .
Blastoderm은 Wildfire에도 죽지않고 다른 번으로 찍을수도
없으니 , 가볍게 졌습니다 . 일본이 눈앞에서 물건너간 .. T_T
성균씨는 드디어 큰 대회에 결승진출을 하는 성과를 얻었지만 ,
거의 anti-creature덱격인 흥진씨의 counter-oath 덱과
한시간 삼십분여의 사투끝에 패배 . 2등이하는 상품이 전혀
없기때문에 상심이 .. -_-
개인적으로 '타입2 이하만 잘하는 상웅씨' 라는 말을 듣지만
역시 때지난 카드를 다시 쓰는것 만큼 즐거운 일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 언제나 다시 1.75나 1.9를 해보게 될런지 ..
역시 동호회 토너먼트의 부활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것
같군요 .
Karmage Dream for you.
[토너] 1/21 동경 PTQ 01/01/22 14:43 | 조회수 164
찰나 통합검색
음.. 스케쥴에 쫏기는 말단그래피커인지라 시간도 없지만..
오랜만에 즐거운 토너였기에 일단은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방배파니 강동파니 하며 놀던 맴버들이 상당히 많이 참가해서
과거의 분위기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토너였습니다.
새롭게 매직을 시작하면서 온리블렉의 망령에서 벗어난지라 이번에도 자유롭게
이것저것 생각하여 덱을 구상했..지만; 결국은 도조에 있던 parch를 넣은 화이트
위니덱의 아이디어를 빌려 아류로 어레인지.
덱의 이름은 Soltari's Rage (....)
Mother of Runes*4
Soltari Priest *4
Soltari Monk *4
Paradin En-vec *2
Steadfast Guard*2
총 16 크리쳐. 위니덱치고는 좀 모자라는 숫자였지만 프로턱션&샤도우 능력
으로 그다지 죽지않고 잘때리더군요. 하지만 결국 나중에 적은 크리쳐숫자가
치명적인 문제로 표면화될 줄이야;
다들 의아해 하는 Steadfast Guard의 기용은 對스테이시스및 공방일체라는 점을
높이 산것. 물론 '블렉이 없을꺼다..' 라는 것도 있었지만.
Disenchant *3
Abolish *1
Empyrial Armor *4
Parch *4
Incinerate *2
Urza's Rage *2
Tithe *4
디스인첸트및 abolish는 원없이 잘 썼습니다. 그다지 랜드가 많이 필요한 덱이
아니므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abolish를 넣은 것. 임페리얼 아머는 두말할 것
도 없이 소중한 주력카드. 그외에 parch는 對라이더로 넣었지만 결국 이걸로 라
이더를 잡는 날은 오지 않더군요 -_-; 대신 모플링에게나 좀 써먹었고.
우르자의 분노는 그 전날 토너에서 슬라이에게 10점을 날리는 등 대활약.
듀얼랜드가 들어간 만큼 tithe의 유용함은 말할 필요도 없을듯.
Plain *9
Plateau *4
Scrubland *4
Undiscovered Paradise *1
Gemstone Mine *2
20장. 다 tithe의 은덕이죠 (...)
Perish *4
Pyroblast *4
Planar Void *2
Ebony Charm *2
Gerrard's Wisdom *3
어제 8강에서 패리쉬3장 넣었다가 안나와서 진것에 통감.
4장으로 늘렸습니다. 플라나보이드는 4장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리플레니쉬가
줄어든 것에 대응하여 2장으로. 대신 용도가 좀 다른 에보니참을 서포트로.
제랄드의 위즈덤은 생각없는 레드번이나 슬라이에게 톡톡히 재미를 봤군요.
...물론 이것은 전날토너의 이야기입니다만; 사실상 제랄드는 미스라고 봐도
무방할지도.
첫라운드는 매주 매클에서 자주보는 브라이언군의 친구. (이름은 모름;)
덱은 어제 조사한 바대로 그린기반의 서바이벌랜파.
주사위에서 이겨서 먼저 시작했군요. 랜드4,티스1,임페리얼1,프리스트1.
..꾸준한 랜파에 대응하여 꾸준히 랜드를 내렸습니다. 한 5개 정도 파이고나니
과연 그쪽에서도 더 이상은 없는듯. 2턴째 나온 솔타리는 묵묵히 때렸고
결국 임페리얼아머가 붙어서 gg.
스퀴&서바이벌 콤보를 전 듀얼에서 봤었기 때문에 일단 플라나보이드를 2장.
그리고 다수의 그린마나소스를 날려버릴 심산으로 페리쉬를 4장 넣었습니다.
빠진것은 parch*4,가드*2.
...네 잘 돌더군요; 페리쉬는 4장이 무색하게 전혀 안들리고 보이드도 마찬가지.
결국 무수한 그린 마나소스를 눈앞에 두고 만티스코어에게 솔타리소대 전멸.
어렵사리 만티스를 퇴치했지만 또 나오더군요.
마지막라운드는 어이없게 상대분이 2번의 멀리건 선언. 5장을 들고 시작하시더니
대충 랜드내리고 버드깔고 벽깔고 랜파하니까 손에 1장 (...)
솔타리소대가 잭슨을 데리고 순회공연. gg.
두번째 라운드는 역시 매틀에서 자주뵈던 신진세력의 한분. 스톰피였습니다.
어떤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않는 공허한(...) 플레이가 일품인 분입니다.
서로 셔플을 열심히 한 후 게임시작. 핸드는 솔타리소대와 잭슨이 대기중.
별로 생각할 것 없이 문워커 작열.
사이드엔 패리쉬 4장. 빠지는건 역시나 parch.
드로우를 하니 패리쉬따윈 보이지도 않고 머더와 디센찬,인시너등.
적당히 머더꺼내서 집지키고 찍고.. 그러다가 리버보아에 렌코어를 3장
붙이시더군요(...) 어택선언전에 할거있냐고 묻는데 별 생각없이 '그 전에
소드요.' 손으로 올라간 랜코어를 엘프에 다시 붙이고 어택;
음.. 이런 플레이미스를 -_-;
마지막 듀얼. ..이런 드디어 패리쉬를 들었습니다. 그것도 3장이나 (...)
마침 상대분은 너무 잘나오신듯. 2턴만에 손에 1장 남기시고 다 소환.
다음턴이면 맞아죽을 기세더군요. 뭐 약간 고민후 패리쉬.
이어서 나온 솔타리 소대가 정리해 주었습니다.
잠시 나가서 빵과 따뜻한 커피를 얻어먹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제 3라운드.
이런. 흥진군이 상대더군요. 카운터오스덱으로 w위니로는 좀 벅찬 상대.
첫판은 오스가 안깔리는 틈을 타서 솔타리로 초반공격. 잠시 후에 오스가
깔렸지만 디스엔찬트. 참다못한 흥진군이 마나 2개 남기고 모플링을 소환했으나
소드-parch-parch로 제거하고 gg.
사이드에서 플라나보이드&파이로를 넣었습니다.
초반부터 오스가 깔리더군요. 손에는 마땅히 대항할 카드가 없는지라 일단
솔타리를 소환.
다음 드로우가 플라나보이드더군요. 깔아봤지만 디스엔찬트 당해버리고..
솔타리소대는 계속 안개속을 해매고.. 그래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야 모플링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다지 남은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듀얼.
솔타리를 소환했으나 바로 깔리는 오스.
좀 고민하다가 어택한 후 자신의 솔타리를 소드;;
손에 레이지가 있었으므로 레이지및 번으로 태워죽일 생각이였습니다.
마침 랜드도 상당히 잘 나와주었고.
그러나 시간이 없어지자 급해진 흥진군. 아까와는 다른 모습으로 빠른 플레이 -_-;
잠시후 모플링이 깔리고. 소드-parch-파이로를 날렸으나 죽이는데 실패.
그때쯤 시간이 끝났지만 타임오버후 3턴씩더 하는 룰이 있다는 흥진군의 주장으로
게임은 속행되었고 결국 3턴만에 가시벌레카운터가 올라간 모플링에게 사망;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오스는 양플레이어가 다 사용할 수 있었군요; 그것을 몰랐던
것이 가장 큰 패인이 아닐까 생각;;
뭐.. 2승 1패로 남은 게임을 다 이기면 8강 진출에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였군요.
별로 쉴 시간도 없이 즉각 다음게임으로.
상대는 리빙데스멤버인 김철민군. 제대가 1달 남았다는 그가 보여줄 플레이란!?
일단 덱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도 100%의 스텐다드 w위니.
선공으로 게임시작. 손을 보니 머더&솔타리소대와 잭슨이 대기중.
첫턴 머더 - 2턴 솔타리 - 3턴 잭슨 - 4턴 공연 - 5턴 앵콜 ..그리고 번. gg
한 2분 걸렸나? ..라는 느낌의 듀얼 (...)
사이드..따위가 있을리 없으나 철민군을 당당히 사이드가 있다면서 교체!
뭘까.. 리빙데스멤버의 예측불가능한 대담성에 몸을 떨면서 다음 듀얼.
핸드를 보니 머더&솔타리&잭슨.
첫턴 머더 - 2턴 솔타리 - 3턴 잭슨 - 4턴 문워커 - 5턴 고별콘서트 gg.
...無念
드디어 지리한 기다림끝에(아까 너무 빨리 끝나서 -_-;;)
마지막 라운드. 이 게임을 이기면 4승 1패로 8강 진출!
그때 3승 1패 중에는 학현군,딩구,케어등 지인들이 많았으므로 만나지 말았으면
하는 심정으로 대전표를 확인해보니.. 전혀 모르는 사람 (플레이어 b씨)
두꺼운 안경을 쓰시고 몸집이 왜소하신게 어딘가 창연형의 분위기를 풍기는 분
이셨습니다. 덱은 레드온리 랜파.. 이신듯. 리샤단 포트까지 사용하여 T2식 랜드
락킹을 노리는 덱 같아 보이더군요.
첫 라운드. 리샤단으로 봉쇄후 랜파..의 패턴으로 한동안 마나 2개도 안나오게 잘
묶으시더군요. 그러나 티스님의 은덕으로 계속해서 랜드 플레이.
결국 문워커 작열 gg.
사이드로는 그다지 넣을게 없어서 제랄드의 위즈덤이나 1장 넣었습니다;
..핸드를 보니 이건 참혹하더군요. 프리스트 2장에 아머 2장 -_-
솔타리프리스트에 잭슨탑승.
1대 친 다음턴에 상대분이 마나 4개를 탭하시더군요. '아 역시 아나키인가.'라고
생각하며 솔타리를 치우려는데 나온 것은 발두비안 호드 (...)
뭐 그리하여 무사히 8강에 진출.
8강전을 치루기 전에 덱검사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큰 대회다 보니 이런것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다들 정직한 플레이어였습니다.
대충 보니 레드아티용덱,PT JUNK,카운터오스,트릭스,온리블렉,폴라크라켄(..)
정도가 보이더군요. (앗 한분은 덱을 잘 못봐서;;)
상웅군의 용덱이나 케어의 정크,온리블렉정도가 상대하기 쉬워보이고..
나어지는 그다지 유리해 보이는 덱은 없더군요.
그러나 무정하게도 8강에서 만난 것은 트릭스;
사실 사이드에서 대비했다면 그렇게 불리한 덱은 아니지만 만나지도 않은 리플
레니쉬와 슬라이때문에 6-7장을 소비해 버려서 마땅한 사이드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트릭스는 딱 1개 나온 덱이기도 하고..
일단 메인에서는 이겨야 하는 상황.
상대방의 덱을 받아서 7장 분리로 열심히 섞어준 후 컷을 해줬습니다.
..그것이 원인인지는 몰라도 뭔가 말리셨더군요.
덕분에 솔타리로 생각보다 간단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로는 파이로4장, 만약을 대비해 에보니참 1장을 넣고 소드를 4장 제거.
다음 라운드.
..이번에도 말리셨더군요.
손에 크리쳐가 파라딘 1개 밖에 없었는데 소환하는 것을 포스오브윌로 카운터.
상대방이 플레이한 네크로를 디스인찬트 2개를 사용해서 제거하고.
다시 크리쳐를 플레이하려 했으나 또 한번의 포스오브윌~
몇턴 동안이나 크리쳐가 안나오는 바람에 결국 10턴이 넘어가서 콤보가
완성되더군요.gg
드디어 마지막 라운드.
처음에 들린 것은 머더 1장에 번카드및 파이로. 듀레스를 당해 파이로는 제거되고
머더로 때렸으나 역시 1점의 피해는 가볍습니다; 상대방은 목스 - 네크로를
2턴만에 완성. 폐색이 짙게 깔린 상황에서 머더 2마리째 소환 (...)
결국 도네이트로 넘어오는 일루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은 후
지불해 가면서 공격.
우르자레이지등에 힘입어 상대의 hp를 3으로 깍는데 성공했으나 이미 상대방의
손에 그득한 포스오브윌로 인해 인시너는 불발로 끝나고..
이렇게 잭슨과 솔타리의 공연도 8강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군요.
역시 1.75는 여러가지 덱이 나올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사람들도 참가할 수 있고.. 앞으로도 자주 열려줬으면 하는 마음이군요.
그리고 슬슬 동호회차원에서의 토너를 부활시켜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 정도 사람들만 나와줘도 충분히 즐거운 토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때는 제대로 된 저지는 있어야 하겠지요.
(이 토너.. 저지도 없었습니다;;)
그럼 다음 토너먼트를 기대하며~
[토너] 1/21 동경프로투어 대표선발전 01/01/22 00:34 | 조회수 175
김동구 통합검색
안녕하세요? 남자별입니다.
토요일날 굴려봤던 레드블루덱이 좌절한이후(흑흑 ㅠ.ㅠ 거진 다지네)
부랴부랴 정보수집후 짤수있는덱(카드가 되는덱!)을 2개 찾아서 덱리스트를 들고
토너장으로 갔습니다.
도착한후 이리저리 사람들의 옆구리를 쑤시며 '카드있수?' 공격으로
어찌어찌하여 블랙덱을 완성!... (오오 ... ㅠ.ㅠ 감동)
원래 생각했던덱은 아래와 같으나....
4 Unholy Strength
4 Dauthi Slayer
4 Black Knight
4 Carnophage
4 Sarcomancy
2 Phyrexian Negator
4 Duress
4 Unmask
4 Demonic Consultation
3 Necropotence
3 Firestorm
1 Kaervek's Spite
4 Wasteland
1 Undiscovered Paradise
4 Badland
10 Swamp
Side Board:
4 Spinning Darkness
4 Pyroblast
1 Firestorm
2 Price of Progress
2 Forsaken Wastes
2 Perish
실제덱은...
4 Sarcomancy
2 Badland
1 Firestorm
를 못구해서... 2 Sulfurous Springs , 2 Stromgald Cabal, 2 Knight of
Stromgald로 변신! (1장은 Swamp로 추가) 사이드는 리플래니쉬덱을 고려해서
3 Spinning Darkness
4 Pyroblast
2 Rapid Decay
1 Phyrexian Furnace
1 Plannars Void
2 Forsaken Wastes
2 Perish
로 넣었습니다.
두근두근하며 1라운드 시작.... 상대는 DarkWiz(닭 위즈 라고 불러주죠)
손동우군 랜드 20장인덱에 시작하자마자 랜드 4장, 네크로2장, 데모닉1장을
드려주는 놀라운 컷팅 솜씨를 발휘...=_=;;
덱을 첨 굴리는지라 '랜드 많으면 좋지뭐~' 하고 네크로 깐뒤에야 상황의
심각함을 깨닫고 배를 째었으나...이어지는 볼라이트닝과 번에...온몸이
불타서 GG 했습니다.
2라운드에 접어들며 네크로는 우선 다 빼고, Spinning Darkness 를 전부
추가하여 게임시작, 막 치고 박고 하다가... 플렁키, 볼라이트닝에 한대
맞은후... 좌절모드... 생각도 안나게 막 맞다가... 또다시 GG 했습니다.
이로써... 0-1 0-2 의 비참한 결과로 시작 (결국 이걸로 막판에 좌절 ㅠ.ㅠ)
첫번째 듀얼후 동우군의 '동구 배를 쫙 째고 받다가... 번으로 활활활활~ 죽었데~'
하는 소리를 들어가며...-_-; 2번째 듀얼로
2번째 만난분은 성함을 모르는 처음 토너 나오신분 슬리버덱
가볍게 첫턴 듀레스로 보니... 슬리버와 함께 카운터가 1장, 카운터버리게
하고나서 Dauthi Slayer에다가 Unholy Strength 붙인후 크리쳐들과 러쉬~!
GG... I win -_-V
2번째에는 적당히 한장씬 뺀후에 Spinning Darkness, Pyroblast를 추가
게임시작~ 상대가 2턴동안 놀고 있는사이, Carnophage 와 Black Knight로
열심히 공격~ 나중에 나온 머슬슬리버를 Spinning Darkness로 찍어죽이고
공격~ 해서 이겼습니다.
쉽게 이겨서 별 기억이 없군요...(아싸~ 거만~)
3번재 듀얼은 잘아는사람인 김철민형(Dervish) 언제나처럼 화이트
위니덱으로 출전 블랙과 화이트의 숙명의 대결...
(요즘은 블랙이 열심히 까진다 T_T)
가위바위보의 승리로 먼저시작~!
3랜드와 블랙나이트, 네크로 등을 들고 시작
1턴 Carnophage, 2턴 Black Knight, 3턴 Dauthi Slayer Unholy Strength
4턴 Stromgald Cabal, 5턴 데모닉 -> 카발로 이어지는 콤보로 win! -_-V
솔직히 화이트 대비를 거의 안한지라(메인 카발이 거의 전부)
Spinning Darkness만을 추가한 상태로 시작...
2번째는... 화이트나이트에 천상의 갑옷이 입혀지고... 그대로 졌습니다...
거의 저항불가 -_- 5턴만에 끝난듯...
3라운드 시작한후 서로 치고박고 싸우다가 상대의 크리쳐가 많아졌을때!
Firestorm!... 게임을 원점으로 돌리고... 다시 시작... 상대가 먼저
크리쳐를 깔았으나! 회심의 데모닉...'블랙나이트!' (상대라이프 10)...
그러나 블랙나이트가 밑에서 3장 남기고 나왔습니다...(oh! shit -_-;)
아무튼 블랙나이트 플레이... 상대가 멀뚱거리는 사이 한장더 나오는
블랙나이트(남은덱 1장) 공격! 8라이프, 상대가 오더를 깔고 저를 죽이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다시 공격 상대 4라이프(남은덱 없음 -_-;)...
한턴을 더 못때릴까? 했으나... 네크로를 깔고...'안받아!'... 그뒤에 한번
더 때려 이겼습니다. 운이 좋은 판....
이번 듀얼이 끝난뒤 잠깐의 해프닝이 있었는데... 아침에 급하게 덱을짜느라
덱리스트를 잘못 적는 오류가 발생...;; (흑 토너를 안나갔더니 이런 실수를 T_T)
아무튼 신고한후 ... 경고 먹고... 다시 게임 진행...
4번째 만난분은 잘 모르는분... 덱을 잘 몰랐으나... 옆에 사람이 하는말이
Yavimaya 덱이라는 군요... 아무튼 시작!
첫턴 듀레스로 핸드를 보니... 햄머, 야비마야(오...엔첸트 더군요... 첨봤다는)
인시너 등이 그득... 인시너 버리고... 다시 Unmask! 햄머 버리고...
2턴째 Dauthi Slayer를 깔고 3턴부터 Unholy Strength를 붙이고 나서 마구
4턴이나 성공(장하다 언홀리) 그뒤에 블랙나이트 등의 피니쉬 맴버로 몰려가서 GG
상대가 그린인거 같아 Perish, Spnning Darkness, 를 추가하고 시작
다시 첫턴 듀레스 로 보니 아까랑 비슷한 핸드... 다시 인시너 버리고...
2턴에 크리쳐 깔고 막 때리다가 마지막에 버드를 Spinning Darkness로 찍어
죽이고 언홀리 붙은 크리쳐로 때린후 나의 원한이 담긴!
Kaervek's Spite로 마무리... (이번 대회에서 처음 나왔다는...;;)
5번째에 만난분은 학현씨...;; 토너장소에서 몇번 뵈었으나 실제 듀얼은 얼마
없었기에... 대충 임했다는... 상대는 빅블루 스타일의 블루덱인듯(?)...
첫번째 랜드가 말린상태에서 크리쳐가 많아서 시작했다가... 약간 늦어진뒤에
크리쳐를 깔기시작... 하지만 상대는 이미... Disk, Steel Gorem등으로 무장...
그대로 GG 하고 죽었습니다...
2번째에는 회심의 Pyroblast 4, Forsaken Wastes 2장을 다 집어넣고 시작....
1턴 듀레스로 카운터 버리게한후, 2턴 다우티, 3턴 언홀리 + 블랙나이트 의
일반적인 콤보로 마구 때리다가... 디스크 한방에 좌절...;; 상대 라이프가
2점밖에 안남아서.. 크리쳐 나오는데로 꺼내서 때리다가... 듀레스로 상대
핸드를 보고...Firestorm 2점으로 피니쉬!
3번째에는... 랜드2, 데모닉, 듀레스, 언마스크, 네크로, 다우티의 드로우
첫 드로우가 언홀리(엇? 이건!!) 듀레스를 쓴후 카운터 버리고...
언마스크(네크로 버리고) 다시 카운터 버리고... 2번째 드로우가 랜드(!)
2턴 다우티, 3턴 언홀리, 데모닉(언홀리) 로 6/4 다우티로...
4대... 피니쉬... GG I Win
이렇게 해서... 처음판을 지고도 4승 1패의
좋은 성적(오! 놀랍... 거만모드)을 냈으나....
어찌된일인지... 4승이 8 명 전승이 1명... 첫판을 졌다는 것 때문에...
상대포인트가 낮아서... 9등(!?!@!@?!@!?@).... 결국 좌절...;;
(이게 바로 닭위즈군 때문입니다... -_-;;; 떨어진넘이 발목을 잡다니!)
아무튼 그뒤에는 덱 가지고 놀다가... 남은 카드들 돌려주고 집으로 왔군요...
아침에 나와서 저녁늦게 들어갔더니 의외로 피곤...
그럼 이만....
좋은 하루되세요...
01/01/27
Planeshift Prerelease - Seoul
Planeshift도 재미 있었죠. 대체로 멀티컬러 블럭이 리미티드가 재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턴 투 라브니카도 기대가 크고요 +.+
3회가 언제 열렸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4회째 KorUs 대회가 열렸습니다. 특별히 의미도 없고 그냥 매직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스탠다드 이벤트 이름을 이렇게 한거 같습니다.
01/02/25
틈틈히 등장하는 존경받는 매직인의 쓰잘데기 없는 사건 하나, 예나 지금이나 MTG는 여자와는 인연이 없는 취미였어요. 모두 서핑이나 승마 ㄱㄱ
- 2001년 2월 25일자
평생 애인 없을거야 라고 주변에서 장담했던 Y모씨(ID : ?a??????)
합정 매직클럽에 여인 끌고 나타나 이목집중!!
오늘의 합정 매직클럽은 무료 토너먼트가 있긴했지만 상당히조용했다.
그러다 4시경!!! Y모씨가 갑자기 왠 여인네를 이끌고 매클로 난입하였다
그러자 주변에서 그를 알던 모든 사람들이 '세기말이 지났건만 이런일이'
'결국엔 저런일까지...' '하마님이 눈앞에 아른거려요' 등등 천지가 개벽해도
일어날것 같지않은 일이 일어났다는듯이 절규를 해대었다..
그후 모씨는 그 여인네에게 매직에 대해서 약간 가르쳐주며 토너를 관전하였는데
주변의 LSB씨를 필두로 몇몇은 차마 못볼걸 봤다며 일찍 자리를 뜨기도 하였다
그후 토너먼트가 끝나고 지하철역에서 그 여인네는 방향이 반대라며
유유히 떠나갔는데... 그후 Y모씨의 변명
'사실은 H?? 라는 동호회 모임에서 만났는데 심심하다고 같이놀자길래 여기로
끌고 왔다' 라는 위험한 발언을 하는바람에 주위에있던 모든사람이 지하철역에서
또한번 절규를 하였다..
- 동호회이름이 H?? 이름한번 다메하군 -_-
- 참고로 위에 ID는 8자가 아닐수도있고 맞을수도있습니다..
확실한건 2번째 글짜는 a라는점 ..
- 이글을 카드 한장으로 비유하자면... fact or fiction !
01/03/31
당시 50위권까지의 DCI 랭킹이 남아 있어서 붙여 둡니다. 해외에 다녀왔던 상위권과 국내에서만 놀던 중하위권의 점수 차이가 무척 심했죠.
1 Heung-Jin Jung 1826 Seoul, Korea (South)
2 Sang-Seok Lee 1791 Seoul, Korea (South)
3 Kim Ji-Hun 1744 Seoul, Korea (South)
4 Dong-Woo Son 1739 Unavailable, Korea (South)
5 Hak-Hyun Kim 1724 Unavailable, Korea (South)
6 Sang-Ryul Lee 1719 Unavailable, Korea (South)
7 Joo-Nyeon Kim 1714 Seoul, Korea (South)
8 Kim Won-Kyung 1708 Seoul, Korea (South)
9 Won-Ho Son 1696 Unavailable, Korea (South)
10 Joo-Hu Lee 1691 Unavailable, Korea (South)
11 S. BrianLee 1689 Seoul, Korea (South)
12 Josh Cho 1680 Seoul, Korea (South)
12 Ga-ram Jung 1680 Seoul, Korea (South)
14 Lucas Redivo 1679 Seoul, Korea (South)
15 Sung-kook Shin 1667 Seoul, Korea (South)
16 Kim Jung-Hun 1665 Seoul, Korea (South)
17 Jee-Sup Park 1662 Unavailable, Korea (South)
18 Jae-Hoon Jung 1655 Unavailable, Korea (South)
19 Sung-Dae Eum 1654 Unavailable, Korea (South)
19 Won-joon Cho 1654 Seoul, Korea (South)
21 William Richard 1651 Unavailable, Korea (South)
22 Kim Dong-Gin 1647 Seoul, Korea (South)
22 Hyun-Wook Lee 1647 Unavailable, Korea (South)
22 Sang-uk Jun 1647 Seoul, Korea (South)
25 Dae-sub Lee 1646 Seoul, Korea (South)
26 Damian Avera 1642 Seoul, Korea (South)
26 Min-soo Kim 1642 Seoul, Korea (South)
26 Ji-hoon Cheon 1642 Mokdong, Korea (South)
29 Hyun-il Jang 1641 Seoul, Korea (South)
30 Kyu Choi 1640 Unavailable, Korea (South)
30 Sung-Bum Lee 1640 Unavailable, Korea (South)
32 Sang-woong Yoon 1639 Seoul, Korea (South)
33 Sung-Ho Jeon 1637 Unavailable, Korea (South)
33 Dong-hee Han 1637 Seoul, Korea (South)
35 Suk-Ju Lee 1634 Unavailable, Korea (South)
36 Ji-yong Jung 1633 Seoul, Korea (South)
37 Song Hee Chel 1632 Unavailable, Korea (South)
38 Hong-Seok Hur 1630 Unavailable, Korea (South)
39 Sung-Mook Kim 1627 Unavailable, Korea (South)
39 Hwan-Joon Yoon 1627 Unavailable, Korea (South)
41 Kil-Ho Lee 1624 Unavailable, Korea (South)
41 Chang-Hoi Kim 1624 Unavailable, Korea (South)
43 Hyun-Woo Lee 1621 Unavailable, Korea (South)
43 Dae-woong Jung 1621 Seoul, Korea (South)
43 Tae-hoon Kang 1621 Seoul, Korea (South)
46 Dong-Hwa Kim 1620 Unavailable, Korea (South)
46 김 1I1/4?/a> 1620 Seoul, Korea (South)
48 Sung-Kyoon Bae 1619 Unavailable, Korea (South)
49 Shoner Sul 1618 Kyoungi, Korea (South)
49 Young-Kyun Son 1618 Unavailable, Korea (South)
49 Kyoung-Soo Kim 1618 Unavailable, Korea (South)
새롭게 태어난 카동연의 첫번째 이벤트 개최의 확정된 공지입니다.
지난 공지에서 언급된 시간인 4월 5일 12시에서 한시간 앞당겨진
4월 5일 11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종목 : Magic The Gathering
형식 : TYPE-2
장소 : 합정 매직클럽
시간 : 4월 5일 (식목일) 오전 11:00 (한시간 앞당겨졌습니다)
~~~~~~~~~~~~~~~~~~~~~
토너먼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시간 엄수 부탁드립니다.
카드가 모자라서 빌리실 분들은 조금 일찍 오셔서 준비하는게 좋겠죠.
참가비 : 5,000원 (서울및 경기외 지역 참가자 면제)
시상내역:
1위 - 인베이젼 or 플레인쉬프트 부스터 1 DP + 후기
2위 - 인베이젼 or 플레인쉬프트 부스터 1/3 DP + 후기
3위 - 인베이젼 or 플레인쉬프트 부스터 1/6 DP + 후기
4위 - 8위 따뜻한(?) 박수 + 부스터 1팩 + 후기
행운상 : 세라 엔젤 포일 프로모
장소안내: 합정역 7번출구로 나오신다음 바로 앞에 보이는 정좌를 왼쪽에 두고
왼쪽으로 꺾어서 조금만 가시면 관우가 맞이하는(?) 매직클럽이
보이게 됩니다.
정확한 약도는 http://interhobby.co.kr/image/kbcenter.gif 를 참조하
시기 바랍니다.
참고 : 현재의 타입2의 사용가능한 익스펜션은
Sixth Edition™
Mercadian Masques™
Nemesis™
Prophecy™
Invasion™
Planeshift™
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후기'에 _ 상위 입상자들의 토너먼트 '후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해서 인터하비측에게 토너먼트 개최 장소와 행운상등을 제공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율적인 동호회 토너 라는 이념에 어긋날지도 모르지만,
현재 다수의 인원이 한데모여서 토너먼트를 즐길만한 장소가 여의치
않고,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지난 토너먼트의 적자의 주요 원인이었던
'장소대여비' 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동호회 운영진들과 인터하비
측과의 협의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써주신 토너먼트의 후기들은 동호회 게시판등에 1차적으로 게시가
되고, 써주신 분들과의 협의후에 인터하비측에 제공됩니다.
이렇게 제공된 후기들은 게임라인등의 잡지등에 실려서 매직을 홍보
하는 역활을 담당하게되니 꼭 써주시기 바랍니다.
장소및 상품협조를 해 주신 인터하비에 감사드립니다.
9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PC통신 카드게임 동호회 연합' 대회가 '신' 타이틀을 달고 부활
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간만에 심판 및 스탭이 있는 정상적인 토너가 되었고 장소 제공을 약속한 인터하비의 반쪽 지원만
아니면 괜찮을 '뻔' 했던 이벤트였습니다. 폐점 시간 때문이긴 했지만 6시에 칼 같이 문을 내리셔서 4강부터는 합정역 앞의 야외
정자에서 진행 했고, 그나마도 어두워져서 카드를 못알아보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발생해서 결승은 근처 중국집에서 밥 먹으면서 진행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터하비의 지원마저 없었다면 28명만 참여한 이 대회는 운영진에게 적자라는 대형 상처만 남겼을테니
당시로서는 서운한 마음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미 이 때는 가입/비용 허들이 있던 PC통신보다는 접근이 용이한
웹(tandt.co.kr 같은) 페이지가 더 활성화되고 있었던때라 어떻게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신
카동연 대회는 1회와 최원석 귀국 기념 (...) 이라는 정체 모를 대회를 끝으로 사라지고 이후 대회는 인터하비의 공인 이벤트를
중심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등 - 박정복 (U/B Chilling Avatar)
2등 - 윤환준 (R/B Void Control)
3등 - 신동훈 (R/G LD Fires)
4등 - 이상일 (U/B Nether Go)
- 8강(Quarter Final)
QF - 김성묵 (R/G/W Fires)
QF - 손동우 (B Blue Skies)
QF - 안준석 (R/G/W Fires)
QF - 이상렬 (W/U Blinding Control)
1등 상품보다 더 관심을 받던 행운상의 주인공은 강꼬... 아니 강지상 이였습니다. 당시 4강자 중
3명이 공익 근무 중이여서 공익 대전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그래서 야외+중국집을 떠돌게 된건가...
정말 드물고 드물게 전체 참가자의 덱리스트가 그대로 남아 있기에 파일로 첨부하고 남아 있는 후기를 몇 올려둡니다. (참가자 덱 리스트는 하단의 첨부 파일을 참조하세요)
[토너] 신 카동연 1회 토너 후기 01/04/07 10:58 | 조회수 125
장현일 통합검색
신 카동연 토너먼트 후기
이번에 참가한 카동연 토너먼트 후기 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열린 동호회 토너먼트라 밤잠을 설쳤습니다 (알파외전 재미 있더군요...)
Type 2로 진행 되었고요 스위스 5라운드후 8강 싱글 일리미네이션 이였습니다.
제가 사용 했던 Deck List 는 다음과 같습니다.
Fire ( vs Fire version)
Main
4 Assault/Battery
1 Wax/Wane
2 Aura Mutation
1 Eladamis Call
4 Saproling Burst
4 Fires of Yavimaya
2 Ghitu Fire
1 Rith, the Awakener
2 Shivan Wurm
4 Blastoderm
2 River Boa
3 Flametongue Kavu
4 Birds of Paradise
4 Llanowar Elves
1 Rith's Grove
2 City of Brass
4 Rishadan Port
3 Mountain
4 Brushland
4 Karplusan Forest
5 Forest
Sideboard
2 Aura Mutation
1 River Boa
3 Overabundance
2 Obliterate
2 Lightning Dart
2 Kavu Chameleon
2 Elfhame Sanctuary
1 Flametongue Kavu
요즘 한참 인기를 얻고 있는 Green -Red Beatdown 계열중 가장 강력한
Fire Deck 입니다. 잘 알고 게시다시피 Fire of Yavimaya 후에 거대
생물을 소환 휴유증 없이 사용하는 Deck이죠. Fire 계열의 Deck이 상당히
많을꺼 같아서 같은 Fire에 덱에 대한 내성을 키우자! 라는 생각에 메인에
Assault/Battery를 4장 투입 했습니다. 상대의 초반 Mana Creature를
제거할수도 있고 Flametongue Kavu, Blazing Specter, 를 처리할 수도 있죠.
Chimeric Idol 대신 River Boa를 사용하여 Fire나 Blue Deck에 대비 했습니다.
Eladamis Call은 한장 넣은 Rith, the Awakener 나 필요한 생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넣어 봤습니다.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무튼 기본 Fire에 같은 Deck을 잡고
올라가자는 생각으로 만든 Deck 입니다.
Sideboard는 거진 일주일동안 생각 했습니다만 못 써본 카드가 꽤 되는군요.
1 라운드
Vs R-G Beatdown-No Fire (배성균님)
잘 아는 사이에다가 서로의 Deck을 다 알고 있음, 이라곤 하지만 Saproling Burst가
빠졌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Green을 사용하는 덱이라면 Blastoderm
다음으로 필수 인 카드로 생각 하기때문에(Bird 같은건 놔두고 말입니다.)
설마 설마 했습니다. 덱에 4장이나 생물을 찾아오는 카드가 있었을때 알아 차렸어야
했는데 ;; 듀얼 내내 아까 List좀 잘 봐둘껄 하면서 후회 했습니다 ;;
1 Dual
ManaSource와 Assault/Battery가 안나오는 사이 3턴에 Tangle wire가 작렬
Mana 가 묶인 상태에서 Rith, the Awakener가 강림. 깔끔하게 졌습니다.
따로 설명할것도 없네요 ;;
2 Dual
여기서 큰 실수를 저지릅니다. 필요 없는 Aura Mutation를 오히려 2장더 투입.
아무래도 빡빡한 Deck에 불 필요한 카드를 늘려 버렸습니다.1 Dual과 마찮가지로
Tagle Wire에 마나가 묶인 사이에 Shivan Wurm 등등의 거대 생물이 등장.
안나오면 Tutor등을 사용해서 찾아 오더군요. 첫 Dual에 비해 시간만 조금 길어 졌을뿐,
결국 패배. 미러매치에서 빠른 시간에 나오는 거대 생물은 정말 공포스럽더군요.
( 여담입니다만 이때 상웅군 여자친구 등장. 패배의 원인을 상웅군에게 돌림 -_-;; )
-> 지금 정리하면서 보니 2월달의 그 처자랑 결국 사귐, 재주도 좋네. (...)
첫 Round 패배의 아픔을 가지고 2round 돌입.
0-0-1
2 Round
Vs R-G Beatdown-No Fire (???님)
매클에서 자주 뵙던분입니다.
역시 이분도 Fire of Yavimaya와 Saproling Burst를 사용하지 않으시더군요.
첫 Round에서 호되게 당한 후라 확실히 Sideboard 교체를 했습니다.
1 Dual
초반에 Elf와 Bird를 꺼내고 상대 생물은 Assault/Battery로 제가하면서 상대의
소환 시기를 늦췄습니다. 마침 Rishardan Port가 나와줘서 효과적으로 상대의
Mana를 묶어 둘수 있었습니다. 서로 Blastoderm으로 치고 받던중에 Rith, the
Awakener 강림.
거대 Flying 크리쳐에 적절한 대책이 없는 Deck이 RG인지라 Rith 가 Finish.
2 Dual
메인에 있던 Aura Mutation을 빼고 river boa와 Flametongue Kavu를 투입.
이번 Dual 에도 첫 Dual과 비슷한 전개. 먼저 Saproling Burst를 play 했지만
Tangle에 무효화. 그후에도 난타전을 벌이다가 Shivan Wurm등장. 무려 3장의
카드를 사용하셔서 제거. 핸드가 없는 틈에 다시 Shivan wurm play..
2장 넣은 Wurm이 운좋게 다 나와줘서 이겼습니다.
1-0-1
3 Round
Vs R-B Void Control (한동희님)
역시나 잘 아는 동생. RB VOID Deck을 사용하더군요. 안 나온건지 사용하지
않는건지 Spector는 보지 못했습니다.
1 Dual
상대 Land가 말렸더군요. 초반에 Mana 가 나오지 않고 버벅 대는 동안 열심히
두들겨서 꽤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Chimeric Idol과 Phyrexian Scuta가
등장하고 제 생물이 Terminate에 사라지면서 순식간에 전세 역전. 5점 남은
상태에서 Shivan Wurm을 꺼내고 Fire 도움으로 공격, Mana 가 2개 남은 상태에서
Rishrdan Port를 사용할것인가 Chimeric Idol의 공격에 대비해 Elf를 소환할까
고민하던중에 상대 손에 Uraz's rage가 있다면 바로 끝나는 상황이라 Elf를 소환.
고민하다가 패배를 선언하더군요.손에는 역시나 RAGE가 ..
2 Dual
Flametongue Kavu와 Kavu Chameleon을 투입. 하지만 Black인지라 역시나 Perish가
겁나더군요 ;; 3턴 Fire of Yavimay , 4턴 Blastoderm 소환 상대는 이미
Phyrexian Scuta를 소환. Blastoderm 공격. 방어 할줄 알았는데 그냥 통과시키더군요.
그리고 다시 Phyrexian Scuta로 공격 피해를 주고 void를 play 하고 4를 부르더군요.
Blastoderm과 Phyrexian Scuta가 무덤으로, 핸드엔 Saproling Burst 2장과 land
제 손을 보고 잠시 생각 하더니 졌다고 하더군요. 가장 이상적이라는 3 - 4 -5
Combo가 나와주는 바람에 쉽게 이겼습니다.
2-0-1
4 Round
vs Fire (최규)
... 언제나 그렇듯이 아는 사람..
이제까지 만난 rg중 유일하게 Fire와 Saproling Burst가 있더군요.
1Dual
Elf와 Bird가 등장 하고 상대의 Elf들은 Assault/Battery로 처리. Kavu Titan이
등장 했으나 Ghitu Fire로 제거, 서로 치고 받는 난투전중에 Eladamis Call로
Rith, the Awakener 를 찾아 소환. Main Tangle에 당황 하기 했지만 결국
Rith가 Finish.
2 Dual
Boa와 Flametongue Kavu투입. 상대가 Saproling Burst를 Sideboard 를 위해
뺏다고 말했지만 설마~ 하며 그대로 시작. 정말로 Saproling Burst 뺏더군요 ;;
모든 R-G Deck 들이 그렇듯이 초반에 대 난투전. Saproling Burst와 Tangle
이 난무하면서 게임은 진행. 그때 Rith, the Awakener 등장. 상대의 핸드는 0장.
이겼다고 확신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다음에 play 한 spell은 Tsabo's Decree!
Dragon 사망. 갑자기 유리하던 상황이 급속도로 기울기 시작하더니 상대의
Obliterate가 작렬. 결국 상대의 빠른 생물에 패배를 선언 했습니다.
3 Dual
Saproling Burst가 없다고 확신 -_-; Aura mutation을 제거 했습니다.
역시나 난투전이 시작되고 Blastoderm와 River Boa 가 난무하면서 누가
이길지 모르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이때 연속적으로 2개의 Saproling Burst를
play. 크게 피해를 주고나서
Ghitu Fire로 마무리. 역시나 x Damge 계열의 스펠은 이런 매력이 있네요 ;;
3-0-1
5 Round
vs Fire (김성묵)
...이젠 지겹군요. 역시나 잘 아는 사람입니다.
현재 순위가 4등 이였고 상대가 잘 아는 사람이라 Draw를 했습니다. 첫 Table에
있었기에 떨어질꺼라곤 생각도 안했습니다만 막상 5Round 가 끝나고 8강이 발표
되었을때의 순위는 9등 -_-; 네.. 결국은 예선 탈락 이였습니다. ;;
3-1-1로 카동연 토너먼트를 정리하려니까 아쉽더군요 흑흑.
다음부터는 4승 아니면 인텐셔날 드로우 안한다고 다짐하는 순간 이였습니다 ;;
종합 : 3-1-1.
후에 8강을 구경 했는데요. 시간상 장소가 없어서 공원 의자에서 했습니다.
이왕 지원하는 김에 시간도 약간 편의를 봐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인터하비 측에
남더군요. 머, 늦게 시작할수 밖에 없는 토너 환경도 문제이긴 합니다만 말이죠.
오랜만에 제대로된 토너먼트에 참가 한거 같습니다. 정확한 Deck List 확인 부터
적절한 운영과 더불어 이제까지는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던 Judge가 있었습니다!
장소문제가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첫 걸음부터 완벽할순 없겠죠. 플레이어들도
공지된 시간을 좀 잘지킬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피해를 보는건
결국 우리니까요. Judge와 운영에 수고해주신 이석주,김동구,윤상웅님에게
감사 드리고요, 카동연 운영진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참가해주신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감사 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KaOkaO.
[토너] 무소속의 이상일님의 후기 01/04/07 03:06 | 조회수 104
트레이딩 통합검색
음 이번댁은 그 동안 놀고 먹다가 시합전일 날 모여서 만든 니더댁입니다. 댁
튜닝을 못해봐서 실수를 많이 저지른 것 같습니다.
전일에 만들어서 사이드도 약간 부족한 것 같았고...
일단 싸이드는 파이어 댁의 사이드가 주로 들어갔고 화이트가 안 나올것 같아서
화이트쪽으로는 싸이드를 준비하지 안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불필요한 카드들이 많은 것 같군요.
그래도 열심히 고심(?)을 해서 만든 댁 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댁 리스트는
Accumulated Knowledge *4
Nether Spirit *3
Repules *2
Spite/Malice *2
Fact or Fiction *4
Exclude *2
Recoil *4
Thwart *2
Counterspell *4
Undermine *4
Dominate *1
Tsabo's Web *2
Probe *2
Lobotomy *1
Island *13
Swamp *6
Salt Marsh *3
Underground River *2
으로 61장 댁이고
싸이드는
perish *4
Chill *3
Gainsay *2
Wash Out *2
Teferi's Response *2
Lobotomy *1
Misdiretion *1
이렇게 입니다.
일단 니더로 크리쳐 데미지를 버티면서 시간만 조금 끌면 거의 빅불루 수준으로
카운터가 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댁이 세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니더는 한번 나오면 거의 죽을 일이 없기 때문이죠.
같은 니더댁이 아닌 퍼미션댁은 일단 기다리면서 같이 랜드 깔다가 카운터만
재대로 해주면 질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크리쳐 댁을 이길수 있는 방향으로
메인을 짰습니다. 프로브는 상대방이 핸드에 몇장 남지 않았을 때 핸드를
털려고 넣었는데. 마나 5개는 결코 만만한 캐스팅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소서리였던것이 큰 부담을 줬습니다.
싸이드는 일단 캐스팅이 큰 프로브를 주로 빼고 리샤단 등의 특수랜드가 없으면
짜보 웹을 빼는 방향으로 사이드보딩의 고민을 조금 줄였습니다.
첫 라운드는 김정헌님과 붙었는데 같은 니더 댁이었습니다.
일단 제댁은 크리쳐 댁을 타겟으로 만들었는데 같은 니더 댁을 만나니까 약간
불리한 것 같기도 하더군요..
첫 듀얼에 상대방은 니더가 나오지 안고 저만 나와서 있었는데
몇대 때리니까 상대방이 도미네이트로 니더를 가져가서
거기에 맞아 죽었습니다. 일단 니더를 한마리 빼았기니까 니더를 하나 더
소환해도 막을 수도 없고 해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판.
일단 싸이드로 로보토미를 한장 더 넣고 겐세이를 두장 첨가하고
프르브를 뺏습니다. 그리고 짜보 ?藍? 한장 빼고요. 어쨋든 첫번째 듀얼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가는 바람에 두번째 듀얼은 시간으로 서로 비기고
결과적으로 제가 지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라운드는 ??? 님과 붙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잘....(죄송)
일단 상대방 댁은 화이트, 블루, 블랙을 쓰는 하피댁(손으로 오르락...)이
면서 카운터 댁이었는데 일단 카운터에서 수가 훨씬 많고, 절대 죽지 않는(?)
니더를 써서 가볍게 2승을 땃습니다.
사이드로는 게인세이와 로보토미를 넣었고, 카운터댁은 니더를 카운터
해 봤자이니까. 그걸로 때려서 이겼습니다.
세번째 라운드는 정가람님 이었습니다. 화이트 블루 카운터댁 이었는데
첫판은 간신히 이기고 두번째 판은 그냥 상대방이 랜드가 말려서
그냥 허무하게이겨버렸습니다.
네번째 판은 신길원님을 만났습니다. 전형적인 파이어 댁이었는데 첫 판은 제가
랜드가 두개에서 멈추는 바람에(전판의 업보인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로
블래스트 오던에게 퍽퍽 얻어맞고 비참한 죽음을....
그리고 두번째판 시작하기 전에 사이드를 교체했죠. 파이어 댁 사이드는
많이 준비 했으니까... 일단 패리쉬를 4장 칠을 3장(4장을 넣고 싶었는데 한장은
구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미스디렉션 1장.
상대방이 리사단을 쓰지 않아서 짜보 웹하고 한가한 프르브를 빼고 리펄스도
뺐습니다. 일단 사이드로 가면 파이어덱의 크리쳐 죽일 카드는 많으니까..
제 덱이 파이어 덱 상대로 까다로운 카드는 키메릭 아이돌하고 레이지인데,
아이돌은 니더로 막아주다가 스파이트/멜리스로 죽이던가 리코일로
올린다음 카운터로 처리할 수 있고, 파이어가 깔린 상태에서 사펄링버스트를
까는 것만 조심하면 나머지 크리쳐는 대충 니더로 막으면서 버틸 수가 있더군요.
두번째 판은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 되었습니다. 니더가 한번에 두마리가 죽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니더로 몇대 때린다음 언더마인을 4번을 쓰고
댁이 한장 까지 밀리고 라이프가 1이 남았을때 두번째 판을 이겼습니다.
간신히 이겼죠. 저절로 한숨이 나오더군요.
카부 카멜레온이 깔려 있어서 페르쉬가 손에 세장이 썩고..
어쨋든 다른것들이 나오는 것을 끝까지 카운터하고 핸드를 늘리면서 언더마인을
써서 간신이 마지막 판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승 일패 5라운드에 제가 4강에서 진 윤환준님을 만났는데 인텐셔널
드로우를 해서 3승 1무 1패로 8강에 진출..
그리고 팔강에서 예선 일위로 올라오신 안준석님을 만났습니다.
파이어덱을 쓰고 있더군요. 첫 판을 빠른 파이어에 이은 오던과 싸폴링으로 아무
것도 못해보고 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판 사이드로는 일단 페리쉬를 4장 칠을 3장 미스디렉션 1장
테페리스 리스폰드 2장 워시 아웃 2장 거의 모든 싸이드를 넣어서 두턴 칠을 깔고
차근 차근 카운터 하면서 이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힘겨운 싸움에 싸폴링을
여러번 리코일을 하고 페리쉬를 쓰면서 라이프 6대4 인 상황에서 상대방의
뎅 플레이로 랜드를 잘못 꺾는 바람에 1데미지를 맞고 나오는 것을 언더마인...
그리고 4강 여기서 윤환준님의 레드 블랙댁.
전형적인 인베블럭댁에 다크리츄얼 하고 키메릭을 넣은 댁인것 같더군요.
첫판은 둘다 랜드가 말리는 그런 상황에서 상대 쪽이 먼저 랜드가 나와서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리코일과 디스카드 때 버린 니더로 꿋꿋하게
버티면서 시간을 끌면서 상황이 유리해 지는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팩트를 쓸 때 상대방이 니더를 두마리 다 죽여 버리는 바람에
어려운 상황에서 도미네이트로 ?湛? 키메릭하고 마지막 남은 니더를 소환 하면서
어려운 게임을 하다가 라이프 6대1이 남은 상황... 여기서 저는 언더마인을 손에
들고 있었고댁은 두장이 남은 상황 크리쳐는 키메릭이 있었습니다.
상대방은 파이레 좀비를 깔고 있었구요. 다급했던 저는 그만 스파이트/멜리스를
써서 파이레 좀비를 죽이려다가...... 파이레 좀비가 블랙 크리쳐라는 사실을
잠시 잊어 버린거죠. 그래서 어쩔수 없이 키메릭을 죽일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지고 말았습니다. 그냥 기다렸다가 언더마인을 썼으면 어찌될지 몰랐을텐데...
그리고 두번째 판은 저의 미숙함 덕분에(칠을 깔아 놔서 안심하고 했는지도
모르죠) 팩트를 쓰면서 마나를 잘 못 남겨서 Blood Oath 의 '인스턴트'외침에
카운터 6장을 들고 그냥 지지... 아쉬운 순간이었죠. 다이긴 겜이었는데..-_-
니더댁은 한판한판을 간신히 이기기 때문에 피가 말리는 게임이 되는것 같습니다.
블루 댁을 운영을 많이 못해본 저는 상당히 쓰기가 힘이 들더군요.
제대하고 타입2는 처음이라서 모르는 카드들도 많았구요.
겜중에 처음 보는 카드들이 많더군요. --;
다음부터는 실수를 줄여서 더욱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네요...
그럼이만.
『환타지 카드게임 동호회-날적이/소설/잡담란 (go FCARD)』 5137번
제 목:[TO lucifel 헉...
올린이:yhj007 (윤환준 ) 01/04/06 15:31 읽음: 26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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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토너 참가해서 상품도 받고 ....
암튼 재밌었습니다...
그럼..간단하게 토너 후기를 .....
1라운드 (최규....)
평범한 파이어덱 같았음.
첫 듀얼에선 2턴 타그리추얼 스쿠타로 4번 때려서
쉽게 이김
두번째 듀얼 상대 멀리건으로 5장으로 시작..상대가 랜드가 말려서 쉽게
이김..가장 먼저 1라운드를 마친걸로 기억...
2라운드 (김정헌님...)
토너에서 몇번 만났던 분....
니더고덱 이었음...
첫 듀얼 랜드가 말려서 니더 두마리에 허무하게 맞아 죽음..
두번째 듀얼 잘 기억이... 암튼 이김...
세번째 듀얼 사이드 교체한 브러드오스로 상대가 펙오픽션 쓰는 타이밍을
노려 18점 때림 그리고 깔려있던 실오빠 2점 날려서 쉽게 이김...
3라운드 (배성균님...)
백적녹..생물 중심 덱이었음....
첫 듀얼 상대가 첫턴 버드를 꺼냄. 파이어 덱인줄 알았음.근데.두턴 22
트리 헉 머지..시반웜등장.....
이래저래 생물에게 맞다가...짐..
두번째 듀얼 이김...
세번째 듀얼 마지막 2점남은 상황에서 블레이징 스펙터로 공격...이김.
4라운드 (상렬이...)
그린 중심의 덱을 많이 굴리던 동생이어서 이번에도 파이어나 녹적 생물덱일
거라 생각했는데....백청 엔젤 컨트롤 덱이었음...
첫듀얼 맷돌에 밀려서 짐...
두번째 듀얼 첫턴 아이돌 깔아서 아이돌로 7대 때려 이김...
세번째 듀얼 초반 생물 러쉬로 이기는듯 했으나 스토리 서클 깔리고 맷돌 두장
에 밀려 짐...
5라운드 (아!..성함이..성묵님이었나...아! 정말 지송)
드로우함.....
3승1무1패로 8강에감....
8강.....(손동우님...)
스카이덱 이었음...
첫듀얼 상대와 나 같이 6점 남은 상황에서...좀비로 공격..그리고 좀비 던짐..
글고 우르자 레이지...
두번째 듀얼 칠 두장에...짐...
세번째 듀얼 블레이징 스펙터 2마리로 때려서 이김...
4강.....(아! 5라운드에서 만났던 님..)
상대는 니더고 덱....
첫듀얼 내 라이프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상대가 테러 비스므레한 주문을 ?
좀비한테 쓰는 바람에... 마나4개를 쓸데가 없어서 자신의 아이돌을 변신시켜
아이돌에게 그 주문을 씀..암튼..황당하게 이김...
두번째 듀얼 장소를 이동해서 껨을 함..칠이 깔린 상황에서 상대 펙오픽션을
씀. 마나 6개로 브러드 오쓰..상대가 마나를 잘못 써서 카운테를 못 칠 상황.
브러드오스로 15점 때리고 이미 깔려있던 실오빠 2장. 상대 지처천 데미지1점으로
이김.....
결승....(박정복님....)
상대는 흑청 아바타덱...
첫 듀얼 두턴째인가 세턴째 블레이징 스펙터로 공격 담턴에 스펙터 리코일 당함
함.상대 청아바타를 청마나 두개로 꺼냄... 터미네이트로 아바타를 찍음.
서로 손이 빈 상태....아이돌을 꺼내 공격...그걸로 계속 공격에 이김.
두번째 듀얼 상대가 칠을 깔고 보그다운 으로 손털리고 아바타에 맞아서 짐.
세번째 듀얼 또 장소를 이동....
두턴 아이돌로 초반러쉬...상대가 칠을 깔고 1/1의 재생달린 생물을 꺼냄.
마나 네게로 터미네이트...상대가 그 생물을 또 꺼냄...나역시 또다시
마나 네게로 터미네이트...결국...상대6점남음...
여기서 상대.. 내손을 스투퍼로 털고 아바타 꺼냄...
대치상태...상대가 칠을 두장을 추가...결국 3장...상대 아바타 하나 더깔고
결국 짐...
정말로 오랜만에 토너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뻤고..싸이드보드..의
중요성을..새삼 느끼게 해준 토너였습니다..
아무튼 토너 관계자분들 많이 수고 하셨고....앞으로도 기회가 되면.많은.토너
에 참가하고 싶군요...
그럼 이만...
[토너] 신 카동연배 1회토너 01/04/06 00:12 | 조회수 117
배성균 통합검색
이번덱의 테마는, 뭔가 '아스트랄하게 나가자' 라고 2주일전부터 계획
실행에 옮기기 위해 카드를 뒤적이던중 마침! 4월부로 6th가 빠이빠이~ 하길래
6th에서 나가는 카드를 우선으로 짜보자 하는 식으로 덱을 짜게 되었습니다
두종류의 카드중 하나를 골라서 덱으로 짜고 나갈 예정이었다가
1주일전쯤에 그 카드로 확정하고 듀얼은 한번도 안해봤지만 튜닝을 서서히
했습니다.
포기하려던 쪽은 인첸/아티를 찾아오는 Enlightened Tutor를 이용하고 탱글을
추가한 파이어덱 이었는데 역시 때리는 맛을 못버려서 Worldly Tutor를 선택!
아래와 같은덱으로 짜게되었습니다
7 Forest
3 Mountain
4 Karplusan Forest
3 Brushland
1 Rith's Grove
4 Rishadan Port
1 Crystal Vein - 깜짝카드였습니다. 한장쯤 넣길 잘했다 생각중
23 Lands
4 Llanowar Elves
4 Birds of Paradise
4 Utopia Tree
1 Thunderscape Battlemage
1 Thornscape Battlemage
2 Flametongue Kavu
4 Blastoderm
4 Shivan Wurm
1 Rith, the Awakener
1 Kavu Chameleon
26 Creatures
2 Worldly Tutor
2 Eladamri's Call
4 Tangle Wire
2 Ghitu Fire
10 ETC..
1 CrimsonAcolyte
1 Obsidian Acolyte
1 Obiliterate
2 Kavu Chameleon
1 Urza's Rage
2 Lightning Dart
3 Tangle
2 Reverent Silence
2 Aura Mutation
15 Sideboards
덱은 우선 사포링과 파이어를 빼는데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튜터는
처음부터 찍어둔 카드였으니 반드시 4장(이였지만 나중에 튜터를 못구해서
엘라담리 콜을 -_-; 생각해둔 것과 안맞아서 두번 눈물찔끔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3턴 시반웜 깔자 라는 쪽으로 나가다보니 저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할때 튜터로 찾아오면 좋을만한 카드로 battlemage와 kavu들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파이어 상대로 쓰려고 Rith를 한장.
Utopia Tree의 경우 빌려갈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
좋은 카드가 아니긴 하지만 이덱에는 맞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몇 가지 코스를 짜봤는데
1턴 랜드-엘프or버드 2턴 랜드-탱글와이어
3턴 랜드-트리 4턴 튜터-랜드-리쓰or시반웜
1턴 랜드-엘프or버드 2턴 랜드-트리-튜터
3턴 랜드-탱글or시반웜
이런 계열로 생각하면서 Quirion Elves, Thornscape Familiar들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트리만 못했습니다. 대충 짜다보니 거의 안티파이어 쪽으로
나가더군요. 적어도 4턴 버스트 맞을때 난 3턴 시반웜 깔아서 팬다
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_-;
나중에 Tutor를 못구해 Eladamri's Call을 넣긴했는데.. 가끔 아픈 경우가
나오더군요; 뻔히 다음턴 리쓰를 깔수있는 상황인데 마나가 하나모자라는;
그렇다고 놀때 콜이 들리면 핸드에 전혀 손해가 없으니 또 좋고, Tutor만
4장 넣었다면 별로 안좋았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이드의 경우는 생각없음; 제일 무서운건 perish 였는데 perish를 막을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acolyte들을 넣었고 카멜레온은 의외로별로였습니다.
1R - 장현일(R/G/W fires)
덱리스트를 같이작성해 이미 모든것을 꿰뚫고 있었는데;
첫듀얼은 엘프 탱글와이어로 시작해서 버스트를 못깔도록 락킹을 걸어놓고
크리스탈 베인을 새크리하면서 리쓰를 깔아서 때려이겼습니다, 비교적 깔끔하게
끝났군요;
사이드는 tangle3,aura mutation2가 들어갔고 kavu chameleon,flame tongue kavu
thunderscape battlemage, blastoderm, shivan wurm을 각각 1장씩 뺐습니다
만; 두번째듀얼에서 aura,tangle들을 갖고있으면서도 시반웜 으로 때리면서
fires가 깔린것을 배틀메이지등으로 날리면서 버스트가 바로 어택올 기회를
안주다보니 이겼습니다.
2R - 강지상(R/B LD)
엘프 탱글등으로 시작해서 랜드가 파이는 와중에 blastoderm깔고 튜터
찾아와서 또 blastoderm 같은식으로 해서 이긴기억밖에 안나는군요;
사이드는 2 acolyte, 1 rage/1 rith, 1 thunderscape, 1 tahngarth
어떻게 2승하게됐습니다;
3R - 윤환준(R/B control)
위의 LD덱과는 다른 컨트롤 중심의 덱이었습니다. 보이드,튜터 등이 들어갔고
결국 이분은 결승전까지 올라가시더군요;
1:1 상황까지 갔는데 사이드는 위와 동일하게 교체했고, 마지막 듀얼에서
Chimeric Idol을 처리할 Thornscape Battlemage를 찾기위해 Tutor를 썼는데
마침 마나가 안맞는 상황발생 G-_-G를 선언했;;
4R - 손동우(Blue Skies)
아악. 왜 하필.. 왜 하필 제일 약할것같았던 skies가 -_-;;
G-_-G 기억나는건 2번째 듀얼뿐... 3턴 시반웜이었나 4턴 시반웜으로
퍽퍽퍽, 레이지가 모자랐다는... obiliterate들고 thwart 무서워서 못쓰는등;
이로써 2승2패를;
5R - 김지훈(B/U Discard Anti fires)
8강노리고 토너 나온건 아니었지만, 이미 8강은 좌절 그들만의 리그
서로 놀다가 지지를 선언. 잘 놀다가 졌습니다;
근데 한국 랭킹 4위이신분이 2승2패시라니 -o-
안티 파이어 덱이시라면서 fires 덱은 못잡으시고 이런 덱만 잡으시다니;
이번 토너에서 느낀건, 의외로 영 아니다라고 생각해본것도 막상 굴리면
좋다 라고 느낄수 있다는것, 또한 그 반대일수도있다는것, 역시 경험이
중요한듯하군요
[토너] 신 카동연배 1회토너 후기 01/04/07 01:17 | 조회수 104
손동우 통합검색
이번 신 카동연 1회토너에 나가서 8강까지 올라갔다가, 깨지고 돌아온
DarkWizard입니다.
매직을 꽤나 오랫동안 쉬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하이텔의 시삽님
을 182Z 式 CD Cutter로 공략해서 물리치고 새로이 시삽흉내를 내고난다음에
신음하고있던 국내의 매직환경의 부활을 위해 이번 토너를 개최하고 또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갔던 타입2 토너가 작년 5월경이었던가요... 모군과의 트러블및
어떤사정으로 꽤나 어두웠던 기억들이 산재해 있었는지라 카동연 토너먼트만큼
은 깨끗하고 부정없는 토너를위해서 이모저모로 노력을 해볼려고 했습니다.
비록 공인저지는 없었지만, 나름대로 룰을 잘 알고계시는(?) 김동구(하이텔 ID
Manstar)군과 이석주(하이텔 ID lsjcap)님, 이번 토너먼트에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뭇 매직인들에게 질투의 혼을 일깨워준 윤상웅(하이텔 ID 치선)군 등에게
무려 밥한끼의 피철철나오는 댓가를 치루고 토너먼트의 저지및 운영을 봐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운영이 너무 딱딱하지 않느냐.. 라는 건의를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듣게되었습
니다만, 글쎄요. 꼭 세계대회를 본보는건 아니지만서도 엄격하게 해야 혹시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의 세계정복.. 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만...
에..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주최자이면서 1등을 노리기 위해서 토너먼트날 3주쯤 전부터 덱을 짜기시작
해서 완성시킨 덱이 하나 있었는데, 이번에 4강까지 올라간 예비역 신동훈씨의
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이텔 TCG의 언젠가의 제 글중에 잠깐 소개가 되었었던 이분은 동호회 토너먼트가
열리기 얼마전에 민간인으로 승급을 하셔서, 동호회 토너먼트에 한분이라도 더
참가를 원하는 제 유혹에 잠깐 끌리는 듯 하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
'내가 심혈을 기울여 짠 덱을 빌려줄께' 라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GG 인
조건으로 이번 토너먼트에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덱으로 못나가게 되어버리게 된 저는 아무생각없이 언젠가 누구에게
얼마를 주고 산 Skies라고 불리는 덱으로 나갈걸 토너먼트 시작 8시간 전에
결정하고야 말았습니다.
덱리스트는 추후에 올라오는 덱리스트를 참고 바랍니다.
나름대로 토너먼트장에 가서 스윽 둘러보면서 제 선택에 실수는 없었을까 하고
참가자들의 덱류를 정탐(...) 했습니다만, 이쪽덱을 크게 위협할만한 요소는
없을거라고 판단하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사이드카드를 결정한후에 덱 리스트
용지를 저지에게 넘겼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1 Round 시작
전날 밤새고 박카스를 2병이나 마셔버리는 바람에 집에와서 거진 18시간을
내리 골아떨어지는 바람에 1라운드의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걸 미루어봐서 아마 손쉽게 이겼던거 같습니다. -_-
2 Round
상대는 나우누리의 시삽님인 신길원님.
향간에 파이어라고 소문난 덱이었습니다.
첫번째 듀얼은 처음의 5장의 랜드드로우와 연속적인 랜드 드로우로
사프롤링 버스트에게 허무하게 죽었습니다.
두번째 듀얼.
리샤단 에어쉽을 띄우고 워시 아웃으로 사프롤링 버스트를 핸드로 4번이나
역소환을 시켜서 손쉽게(?) 이겼습니다.
세번째 듀얼.
2번째 듀얼과 마찬가지로 에어쉽등을 띄우고 플러스로 사이드로 2장을 준비한
칠을 2장 다 띄우는 쾌거.. 로 쉽게 3번째판을 이겨서 나우누리와 하이텔의
대결을 하이텔의 승리로 +_+
3 Round
매직을 다시 시작하면서 타입1.75에서 만날때를 빼면 항상 까지고 있는 퍼미션
계열을 굴리시는 이상렬님을 만났습니다.
1,2라운드를 여유있게 이겨서 이번만 이기면 8강까지 올라가는데 안정권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분을 만나서 잠시동안 긴장을 했습니다.
첫번째 듀얼은 3턴째에 나온 리샤단 에어쉽을 지키는데에 핸드를 모두 투자해
버리는 바람에 5턴째의 블라인딩 엔젤을 처리못하고 그대로 당했습니다.
2번째 듀얼은 사이드로 갈아낀 이쪽의 디스럽트와 쓰왓등에 힘입어 중반이후에
유리한 상대방의 덱을 초중반에 이겼습니다.
3번째 듀얼.
드로우를 해보니 6랜드.. 뭐 설마 다음에도 랜드겠어.. 하면서 플레이를 했습
니다만, 게임끝날때까지 랜드가 상당히 많이 들리더군요...
상대의 카드가 내려올때마다 쓰왓이 있는척 연기를 하니 메들링 메이지가
나오면서 쓰왓을 부르더군요. 해츨링과 래스엣지의 콤보로 메들링을 힘겹게
죽이고나서 엄청난 대치상태후에 Mageta the Lion을 처리못하고 1점차이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중간에 마나가 남을때 래스엣지로 꾸준하게 던졌더라면 이겼을텐데요..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판이었습니다.
4 Round
하이텔 ID kaervek을 사용하고 있는 배성균 군이었습니다.
덱은 뭐라고 해야 되나요... 빠른 마나부스팅을 이용한 빅크리쳐 빨리내기
덱이었습니다.
첫번째듀얼은 깔린 해츨링들로 전부 아이돌등의 짭짤한 크리쳐들을 카운터
하고, 리샤단 에어쉽이 썰렁한 하늘을 날아서 공격. 쉽게 이겼습니다.
두번째 듀얼은 3턴정도에 나온 시반웜에게 3번 물려서 GG
세번째 듀얼 시작때 1랜드였지만 옵트..와 해츨링이 2마리가 있었던 관계로
멀리건을 안하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턴에 옵트를 사용했는데, 옵트로 봤던 카드가 랜드가 아니어서 밑으로 슥.
옵트드로우와 메인드로우 모두 랜드가 안나오는 바람에 하늘이 노래졌습니다.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으면서 턴을 넘겼는데, 성균군은 탱글 와이어를 깔더군요
제 덱의 카운터는 모두 랜드가 없어도 발동이 가능한지라 그리 타격을 안입을거
같아서 데이즈가 있었지만, 카운터를 안하고 플레이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이 탱글이 오히려 자기쪽의 발목을 잡아서 제쪽에서 충분한 랜드를 모을 시간을
줬던거 같습니다. 다행히 다음턴부터 랜드를 2-3장 드로우해서 탱글이 터질때
까지 데이즈 등으로 잘 버틴후에 상대의 시반웜을 키메릭 아이돌 3마리를 띄워서
어택을 못오게 하고, 회심의 기투파이어 11점을 쓰왓과 포일로 카운터 후에
이쪽의 해츨링과 리샤단 에어쉽이 유유히 날아서 이겼습니다.
이기고 난 후에 오빌리터레이트를 보여주고 나서 제가 쓰왓을 한 뒤에 랜드를
안내려서 읽힌줄알고 오빌리터레이트를 안치고, 기투를 날려서 졌다고 했었는데,
단순히 제쪽의 핸드에 포일이 있었던지라 랜드를 안내리고 있었던겁니다.. -_-
5 Round
상대방은 '내가 심혈을 기울여 짠 덱을 빌려줄께' 에 넘어온 신동훈씨.
덱 리스트를 줄줄 암기하고 있던 덱이고, 또 LD덱 계열은 스카이쪽을 거의
이길 수 없다는 점을 들어서 제쪽이 훨신 유리한(?) 게임을 안하고
인텐셔널 드로우를 했습니다.
예선 3승1무1패로 4위로 8강에 올라갔습니다.
8강
상대방은 오늘 2등을 하신 레드블랙 덱이었습니다.
첫듀얼은 빠른 블레이징 스펙터를 처리 못하고 제 크리쳐가 전부 터미네이트
에 찍혀서 GG. 불과 20장정도의 카드에 터미네이트가 4장이 모두 나왔더군요 -_-
두번째 듀얼은 사이드로 넣은 칠이 초반에 떠버린 유리함에 힘입어 리샤단
에어쉽으로 터미네이트를 미스디렉션으로 날리고 피니쉬.
세번째 듀얼은 첫번째 라운드와 비슷하게 초반의 크리쳐가 전부 찍혀죽고
랜드만 10턴가량 드로우를 하는 바람에 블레이징에 당했습니다.
사이드에 테페리스 리스폰드를 넣었는데, 한번도 못써먹은게 이번 토너의
가장 큰 패인이 아닐까 합니다. 리스폰스를 3장을 넣었었는데, 그중 2장을
칠로 채웠다면 8강전에서 허무하게 당하지는 않았을텐데요...
에, 이번 후기는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토너] 신 카동연 1 회 토너 후기 01/04/07 01:36 | 조회수 89
김성묵 통합검색
안녕하세요....;;
4월 5일에 있었던 신카동연 토너 1회의 후기입니다....
매직은 우리나라에서는 할 만큼 했지만 2달전까지는 하이텔 유저가 아니었고
또 그전에 우르자블럭-MM블럭의 환경때에는 매직을 잠시 쉬었으며, 또 그전엔
토너에는 별로 참가한 적이 없었기에 후기는 처음 써보는군요....
예전의 카동연이라면 한 3번정도 출전했던 듯 싶은데요... 나우누리 시절이라
후기같은 걸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였는지 쓴 적이 없습니다...
어쨌든 후기입니다.... -_-;;
일단 덱은 토너가 있기 한 3주전쯤부터 이래저래 만들어 보기는 했습니다만,
정작 완성은 4월 4일에 지인들의 많은 조언에 의해 정통 Fires 덱이
되어버렸습니다... 토너 2주전쯤에는 블랙을 섞은 파이어 였고 1주전쯤부터는
화이트의 패럴렉스 웨이브등을 섞은 파이어 덱이었습니다만....
결국에는 그냥 파이어 덱이 제일 낫다는 결론이 되더군요....
나름대로는 Red / Green with spicy White "Fires" 정도로 부르고 싶습니다만,
다른 어떤 정통 파이어와 비교해도 다른 점은 별로 없습니다...
아래는 덱 리스트입니다...
Creatures * 19
Birds of Paradise * 4
Llanowar Elves * 4
Flametongue Kavu * 3
Thornscape Battlemage * 2
Blastoderm * 4
Rith, the Awakener * 1
Shivan Wurm * 1
배틀메이지를 제외하면 특별한 선택은 없는 라인업입니다...
다만 게이팅 크리쳐들을 별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시반웜은 1마리정도만
넣어보았습니다... 리스의 경우에는 미러 매치를 대비하여 한마리 정도 넣어
보았습니다만, 예선전에서는 둘 다 한번도 떠주지 않더군요.... -_-
배틀메이지는 마나 여유만 되면 상당한 유틸리티 생물이기에 2장 넣었습니다만,
부숴야 할 마법물체가 들어있는 덱은 한번밖에 만나지 못했고, 그 외의 상황에서는
안 떠주더군요... -_-
Others (그냥 묶어서 -_-;;) * 18
Urza's Rage * 2
Fires of Yavimaya * 4
Wax / Wane * 2
Aura Mutation * 1
Saproling Burst * 4
Chimeric Idol * 4
Obliterate * 1
이 부분도 별로 대단한 변형은 없는 라인업입니다... 정통 파이어에 가까우니
만큼요... 다만 같은 파이어 덱과 만날 경우를 위해 오라 뮤테이션을 1장 메인에
투입하였고 왁스/웨인도 2장 투입해 인첸트 견제를 하였습니다...
키메릭 아이돌의 경우에는 제가 처음에 짰던 덱에서는 없었습니다만, 파이어덱을
많이 보고, 굴려보고 또한 상대해본 지인들의 조언에 의해 우르자 레이지를 줄이고
패럴렉스 웨이브를 빼는 과정에서 4장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더 나은 선택이었습니다... 키메릭 아이돌도 그렇고 버스트도
그렇지만 일단 써보거나 당해보기 전까지는 그 강함을 알 수 없다고 하던데
이번 기회에 써보고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특히 버스트의 경우에는 블랙을 상대로 공격은 물론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메인의 레이지와 오블리터레이트의 경우에는 의외로 큰 도움은 되어주지
못하더군요... 제가 상대한 덱들의 특성이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레이지는 사이드 교체시에 빼버린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오블리터레이트 역시 블루 덱을 상대로도 다들 Thwart 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효과는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다음에도 이 덱을 쓰게 된다면
위의 두 카드의 숫자를 좀 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랜드...;;
Lands * 23
Rishadan Port * 3
Brushland * 4
Karplusan Forest * 4
Forest * 6
Mountain * 4
Keldon Necropolis * 1
Dust Bowl* 1
리샤단 포트는 본인 소유 2장에 아침에 하나밖에 빌리지 못해서 3장만으로
게임에 임해야 했고, 덕분에 더스트 보울이 투입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두 카드가 다 사용된 적이 있어서 저런 비율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더군요...;; 켈돈 네크로폴리스의 경우에는 한번도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좋은 카드입니다만, 쓸만한 상황은 나와주지
않더군요....;; 다음은 사이드 보드입니다...;;
Flametongue Kavu * 1
Aura Mutation * 2
Kavu Chameleon * 4
Tangle * 2
Obliterate * 1
Lightning Dart * 3
Artifact Mutation * 2
위의 사이드 보드에서 오블리터레이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덱에 투입되었었습니다만, 가장 득을 본 건 카멜레온 뿐이었습니다...;;
미러매치를 겨냥한 오라 뮤테이션은 파이어 덱을 만나지 않은 관계로 역시나...;;
라이트닝 다트의 경우에는 스카이 덱을 겨냥해서 넣었습니다만, 정작 들릴때는
상대방에게 카운터가 있거나 칠이 깔려있을 때더군요.... -_-;;
사이드 보드도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개조가 좀 필요할 듯 싶다는 생각이
토너동안에 들더군요... 1장 더 넣은 오블리터레이트가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퇴출(...) 대상입니다...;;
다음은 진정한(-_-;;) 토너후기입니다...;;
1 라운드
정재훈 님 - W/U/G 밀 덱
아티팩트인 Crumbling Sanctuary 와 그린의 Elfhame Sanctuary 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며 밀스톤으로 밀어버리는 덱이셨습니다...
저와 게임을 하시는 도중에는 압소브등의 카운터가 거의 들리지 않으신 탓인지
저로서는 파이어덱 특유의 공격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듀얼에서는 재훈님의 덱에 인첸트먼트와 아티팩트가 여럿 있기에
투입한 뮤테이션 시리즈들을 사용하여 만든 토큰들로 공격하던 도중 크럼블링
생츄어리를 플레이하셨습니다만, 마침 제 손에 배틀메이지가 있어서 부수고
공격해서 이겼습니다...;; 전체적으로 드로우가 안 좋셔서 그랬는지 덱의 특성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던 매치였던 것 같습니다...;;
2라운드
음성대 님 - 변형 Skies
일단 제가 보기에는 변형 스카이 덱 같았습니다...;;
트러블섬 스피릿 대신 블루의 볼 라이트닝(...) 인 포그 엘리멘탈을 투입하신
스카이덱 골자의 덱이셨는데, 의외로 포그 엘리멘탈이 음성대님께 많은 시간을
벌어드리더군요...;; 각 듀얼의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죄송-_-;;)
대체로 치고받고 하는 덱끼리의 싸움이어서 그랬는지 특기할 만한 상황은
별로 생기지 않더군요... 저는 저대로 카운터 당하고 손으로 퍼머넌트가
돌아오는 상황에서도 계속 스펠을 플레이해서 공격을 해야 했고, 음성대님은
제 공격을 늦추고 리샤단 에어쉽등으로 공격하셨는데, 매우 아프더군요 -_-
사이드보드 교체시에는 레드 스펠을 가급적 줄이고 칠등을 대비해서 오라
뮤테이션과 카운터 되지 않는 카멜레온, 스카이덱의 생물을 처리하기에
좋은 라이트닝 다트들을 투입하고 싸웠습니다만, 뮤테이션은 카운터 당하고
카멜레온은 안뜨고 다트는 미스디렉션 당했습니다.... -_-
이래저래 공격을 주고받으며 라이프가 1 남는 상황까지도 갔습니다만,
파이어덱의 공격력이 더 좋아서 그랬는지 간발의 차이로 이길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전적은 2승 0패.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Round 3
박정복 님 - Black / Blue Discard Avatar
정복님께서는 이 덱의 이름을 Chilling Avatar 라고 하시더군요....
게임에 관해서는 역시나 저는 속도와 공격력을 앞세워 계속 공격을 들어갔고
정복님께서는 디스카드 스펠과 몇 개의 카운터들로 제 공격을 늦추고 제 핸드가
비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바타를 이용하여 공격해오셨습니다...
아바타가 떴던 게임은 제가 졌고, 그렇지 않은 게임은 제가 이겼습니다...
칠을 걱정해서 오라 뮤테이션들을 추가로 투입하고 게임에 임했습니다만,
페리쉬만을 넣고 게임하신 듯 하더군요... 그대로 핸드에서 남아돌더군요...;;
덱의 특성상 둘 다를 투입하기에는 무리가 따르셨던 것 같습니다....;;
서로 한 게임씩 주고 받은 상황에서 시간이 종료, 3턴안에는 어차피 게임을
끝낼 수 없어서 드로우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2승 1무 0패.
4 Round
김지훈님 - 블루 블랙 디스카드 덱
서로 잘 아는 사이라 게임내내 서로 갈구는(...-_-;;) 매치였습니다....;;
이 매치의 경우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사프롤링 버스트의 강함을 제 자신은
너무나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전의 매치들에서는 공격용으로 밖에
사용되지 못했던 버스트가 이번 매치에서는 훌륭한 벽의 역할까지 해주더군요
페리쉬를 맞아도 큰 문제가 없었고 다크 리츄얼등을 통해서 속도가 가속된
블루블랙덱을 상대로 시간을 벌어주는 대도 톡톡히 한 몫했습니다...;;
듀얼의 순서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한 듀얼은 그냥 일반적인 파이어
덱의 공격방식으로 이겼고 다른 듀얼은 Thrashing Wumpus 의 공격앞에
버드와 엘프들이 모두 죽어나가고 패배... 마지막 세번째 듀얼에는
두턴 다크리츄얼에 의한 킥커지불 스쿠타 이어지는 5-6번째 턴 쯤에
또 다시 킥커지불 스쿠타가 등장하여 눈 앞이 깜깜했습니다만....
한턴 뒤 사프롤링 버스트가 떠줘서 공세를 늦춰주는 사이 떠 준 블래스토덤
등으로 공격하여 승리하였습니다...;; 두 번다 이길때는 버스트가 엄청난
활약을 해주더군요....;;
현재 전적 3승 1무 0패.
Round 5
장현일님 - Fires 덱
일단 파이어덱이셨습니다만, 저와는 달리 미러 매치에서 특히 강함을 발휘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리버보아는 상당히 껄끄러울 거 같더군요....;;
하지만... 둘 다 체력 보존과 이대로 드로우 해도 8강에 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인텐셔널 드로우를 하게되었습니다...
전적 3승 2무로 예선 3위로 8강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본선 상대는 4라운드에서도 붙었던 아바타 덱. 개인적으로 가장 두려웠던
덱이었습니다.... 요즘 블루블랙 덱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입니다만, 디스크나
파우더 케그 같은 컨트롤용 카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턴이 경과하면 할수록
왜인지 컨트롤 당하게 되더군요...;;
게다가 아바타 덱은 카운터도 6장정도 이던데... 제때 제때 들려주고 디스카드
에 이어 등장한 아바타는 도대체 어찌해볼 도리가 없더군요....;;
결과는 1승 2패로 졌습니다... 첫 판에는 로보토미를 맞고도 정복님께서 시반웜을
제거하시는 바람에 버스트를 깔고 공격하여 승리했습니다만.... 이어지는 두 판에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컨트롤 당하게 되더니 아바타에게 4대씩 맞고 패배했습니다...
후에 알았습니다만 정복님께서 우승하셨다더군요....;;
여기까지가 그 날 있었던 토너 결과입니다...;;
복귀후 처음 나간 t2 토너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은 괜찮더군요...;;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었던 게임들이었지만 사이드 보드의 구성에서는 역시나
t2 경험이 적었던게 우리나라 환경파악을 제대로 하는데 장애가 되었고
사이드의 카드들이 썩는게 눈에 보이는 게 좀 안타깝더군요....
하지만 재미있는 하루였고 꽤나 지쳤었는지 집에 돌아오니까 졸음이 쏟아지더군요
그럼 길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Tifa Love
01/05/05~06
2001 South Korean Nationals Day 1~2
참가자: 30
타입: Booster Draft + Standard
우승 김지훈, 준 우승 배성균
4강 김성묵, 이주민 8강 박준, 손동우, 정유승, (한명 미확인)
인베이전 블럭의 등장으로 대거 복귀한 옛 플레이어들이 상당수 8강에 오르고 우승까지해서 구질구질한 저력을 보였습니다. 위자즈의 2001년 WCS
아카이브를 보시면 한국팀이 안보이는데, 그 이유는 내셔널 우승 상품으로 '항공권'이 나온게 아니라 상금을 지급 했었고 1등이
당시 환율로 100만원 조금 넘는 수준, 2,3등은 그 절반 정도였기에 학생이던 입상자들이 캐나다에서 진행되는 월드에 참여할 여력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내셔널 입상자들은 월드를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여행 비용이 저렴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된 2001
APAC(아시아 태평양 선수권)에 참여하게됩니다. 헤드 저지로 당시 아시아-태평양 매니저였던 론 포스터씨가 오셨고, 싸인회(!) 까지 했었습니다. (국내 저지는 김철민님) 일본어를 잘하고 우라사와 나오키를 좋아하던 미쿡인 이었습니다. 외국의 레벨3 저지가 내한한 김에 저지 시험도 같이 진행했었는데 본인은 필기 시험 이후 인터뷰에서 물먹고 이후 다시는 저지 시험을 보지 않게 됩니다. (...) 참가자에게 A3 사이즈의 MTG 마우스 패드를 나눠줬습니다.
당시 카동연측에서 결승전 대전 기록을 남겨두어 첨부합니다.
배성균대 김지훈의 2001 한국챔피언 결정전 결승전 경기의 복기입니다.
핸드까지 적었더라면 좋았겠지만, 당시의 여건과 능력이 안되어서 플레이 상황만 정확도 90%로 기록했습니다.
라이프나 랜드쪽이 약간 이상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게임에서의 진행상황은 편의상 존칭을 사용하지 않았고, 매직에서 통용되는 은어.. 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카드이름은 처음에만 영문 풀네임으로 적었고, 두번째부터는 역시 편의상 한글로 약간씩 줄여서 불렀습니다. 카드의 능력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시면 자료실의 어프렌티스등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듀얼 김지훈 선
1턴 - 김지훈 : Adarkar Wastes 플레이
2턴 - 배저지 : Kapulsan Forest 깔고 Birds of Paradise 소환 -1
김지훈 : 턴 끝나기전에 Brainstorm -1
3턴 - 김지훈 : Island 플레이
4턴 - 배저지 : Rishadan Port 플레이
5턴 - 김지훈 : 업킵때 리샤단으로 아일랜드 탭당함. 메인턴 Plain 플레이
6턴 - 배저지 : 리샤단 손으로 돌리고 Rith's Grove 플레이
7턴 - 김지훈 : Coastal Tower 깔고 좌절의 Tsabo's Web 플레이
8턴 - 배저지 : 리샤단 플레이, 버드한마리 더 소환
9턴 - 김지훈 : 플레인깔고 한번더 짜보웹
10턴 - 배저지 : 마운틴깔고 멍
11턴 - 김지훈 : 아다카깔고 Lin Sivvi,Defian Hero 소환
12턴 - 배저지 : 리샤단깔고 Flametongue Kavu 소환
김지훈 : 카부대응 - Absorb
13턴 - 김지훈 : 평원플레이
14턴 - 배저지 : 플레임텅카부 소환 성공. 타겟 - 린시비
김지훈 : 린시비서치 Thermal Glider 찾아오고 린시비사망
15턴 - 김지훈 : 절망의 린시비소환
16턴 - 배저지 : 카풀산깔고 엘프소환
17턴 - 김지훈 :아일랜드깔고 - 글라이더 어택
배저지 : 버드로 블럭, Wax/Wane 사용해서 글라이더 무덤으로보냄.
18턴 - 배저지 : 카부로 어택
김지훈 : 린시비로 서치 Nightwind Glider 찾아와서 카부블럭 같이사망
배저지 : 리샤단으로 아일랜드 탭, 버드소환
김지훈 : 끝나기전에 린시비로 써말글라이더 서고로 밀어넣음.
19턴 - 김지훈 : 자력으로 Jhovall Queen 소환!!
20턴 - 배저지 : 이때를 기다렸다! 마운틴깔고 Saproling Burst 플레이성공
'앗 너 카운터 없냐?' 사프롤링 하나더!
김지훈 : 2번째 사프롤링 버스트 Counterspell.
턴 끝나기전에 린시비로 Ramosian Sergeant 서치
21턴 - 김지훈 : 멍
배저지: 끝나기전에 일본판 사프롤링 토큰 카드를 (여자다!)
그것도 3개나 들여놓음 ...
22턴 - 배저지 : 사프롤링들 어택
김지훈 : 괜히 무덤뒤적, 손 부들부들, 린시비로 Defiant Vanguard 소환
조발퀸, 뱅가드, 서전트로 토큰셋 모두 블럭후 서전트로
Defiant Falcon 소환. 뱅가드, 서전트 사망.
23턴 - 김지훈 : 팰컨, 조발퀸으로 어택
배저지 : 사프롤링 토큰 하나 나와서 조발퀸 블럭, 팰컨 몸으로 맞고 -1
24턴 - 배저지 : 사펄링 버스트 플레이 성공.
김지훈 : 끝나기전에 린시비로 나이트윈드 글라이더 밀어넣고
써말 글라이더 찾아오다.
25턴 - 김지훈 : 팰컨, 써말 글라이더 어택
배저지 : 몸으로 때우다. -3
끝나기전에 토큰안뽑는 '내가보기엔 뎅' 본인은 부정한다 -_-
26턴 - 배저지 : 멍
김지훈 : 끝나기전에 나이트윈드 글라이더 찾아옴
27턴 - 김지훈 : 글라이더2마리랑, 팰컨 어택
배저지 : Ghitu Fire로 나이트윈드 글라이더 죽임, 나머지 몸으로 -3
사펄링 토큰 3개를 턴 끝나기전에 소환,
28턴 - 배저지 : 2/2 토큰셋 어택
김지훈 : 린시비랑 조발퀸으로 블럭, 하나 몸으로 -2
턴끝에 악의원흉 린시비가 나이트윈드 글라이더를 서고로
밀어넣고 찾아오다.
29턴 - 김지훈 : 글라이더2마리, 조발퀸, 팰컨어택
배저지 : 조발퀸을 사펄링으로 블럭 나머지 통과. -5
30턴 - 배저지 : 블래스트오덤 소환성공
김지훈 : 뱅가드 밀어넣고 팰컨찾아옴
31턴 - 김지훈 : 글라이더2,팰컨2 어택.
배저지 : 모조리 통과 -6 성균이 남은 라이프 1!
32턴 - 배저지 : 마지막드로우........... Llanowar Elves.
GG를선언. 손에 한장 들고있던건 Urza's Rage
지훈이는 손에 Dominate 2장 기타(..)카드 4장
카운터스펠이 안들려서 조마조마 했다고 하는데...
안들렸어도 둘의 덱자체가 거의 압도적으로 지훈이가 유리한지라...
사이드보딩
배저지 In - 우르자 레이지 2, Obiliterate 1, Simoon 2
Out - 왁스/웨인 3, Shivan Dragon 1, Mercadia's Downfall 1
김지훈 In - Mageta the Lion 1, CoP:G 2, Dismantling Blow 1 Disenchant 1
Out - 나이트윈드 글라이더 1, 도미네이트 2, Daza 2개
두번째 듀얼 배성균 선
1턴 - 배저지 : Brush Land 플레이
2턴 - 김지훈 : 섬
3턴 - 베저지 : 마운틴
4턴 - 김지훈 : 플레인플레이, 짜보웹 (벌써...-_-)
5턴 - 배저지 : Dust Bowl 플레이
6턴 - 김지훈 : 섬 - 통곡의 Circle of Protection Green 플레이
여기저기 주변에서 '치명타' 소리가...
이번선발전의 헤드저지를 맡으신 론 포스터씨 치명타의 뜻을 고양아빠 철민형한테 물어보고 막 웃음
철민형이 왜 웃었는지 물어보자 이럴때 일본사람들은 'しまった~' 라고 한다고 -_-;;
*주(시맛따~. 라고 읽습니다. '젠장' '제길' 'X발' '앗차' 정도의 뉘앙스..)
7턴 - 배저지 : 리샤단 포트 플레이
8턴 - 김지훈 : 평원깔고 뱅가드 소환
9턴 - 배저지 : Keldon Necropolis깔고 뱅가드한테 기투파이어 2점.
뱅가드 사망
김지훈 : 끝나기전에 브레인스톰으로 뭔가 조작.
10턴 - 김지훈 : 섬깔고 린시비 소환
11턴 - 배저지 : 카풀산깔고 린시비한테 우르자 레이지 발사. 린시비 사망.
12턴 - 김지훈 : 섬깔고 또 조발퀸 자력소환
사람들 '니가 인간이냐?'
13턴 - 배저지 : Fires of Yavimaya 플레이
14턴 - 김지훈 : 조발퀸 어흥. -4
15턴 - 배저지 : 플레임텅 카부소환성공 타겟 조발퀸. 바로 어택 -4
16턴 - 김지훈 : 조발퀸 어흥. -4 , 라모시안 서전트 소환
17턴 - 배저지 : 철모르는 라노워 엘프 용감하게 등장.
Simoon 플레이성공 서전트 저세상.
18턴 - 김지훈 : 조발퀸 어흥. -4 , 라모시안 서전트 소환 -_-
19턴 - 배저지 : 플레임텅 카부 소환성공. 타겟 서전트.
20턴 - 김지훈 : 아일랜드 플레이, 마제타 더 라이언 소환.
배저지 : 끝나기전에 Reclaim으로 무덤의 레이지를 서고맨위로.
21턴 - 배저지 : 마겟타(..) 준비된 레이지맞고 사망
22턴 - 김지훈 : 팰컨소환
23턴 - 배저지 : 켈돈네크로 폴리스로 라노워 던져서 팰컨찍음
(장현일 : 스텍쌓고 '오래버티네...')
김지훈 : 끝나기전에 브레인스톰으로. 막 조작하더니
땀한번 닦고 사악하게 씨익웃고 시간좀 끌다가 브레인스톰한거
위로 안올리고 막 할려다가 저지한테 딱걸림
보는눈이 몇갠데 사기를 ...-_- 별제제없이 넘어갔지만
그의 손은 부들부들..
24턴 - 김지훈 : Ramosian Lieutenant 소환.
25턴 - 배저지 : 아아. 총알 다 떨어진 배성균.... Shivan Wurm 플레이
김지훈 : 시반윔 스텍쌓고 파이어를 디스인첸으로 날림.
26턴 - 김지훈 : 멍.
27턴 - 배저지 : 드디어 등장한 첫번째 포레스트.
플레임텅카부소환 성공. 타겟 Lieutenant
김지훈 : 스텍쌓고 악의근원 린시비 찾아옴.
28턴 - 김지훈 : 써말글라이더 소환
29턴 - 배저지 : 철지난 엘프소환.
김지훈 : 끝나기전에 린시비로 서전트찾아옴
30턴 - 김지훈 : 글라이더로 어택 -2 녹보호진 하나더꺼내고 씨익.
31턴 - 배저지 : 파이아~ 플레이
- 김지훈 : 끝나기전에 린시비로 디비디비다가 팰컨 찾아옴.
32턴 - 김지훈 : 어택 해서 GG를 받아냄.
이렇게 해서 2:0으로 김지훈님이 승리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지훈님의 덱이 fire류의 덱을 잡기가
너무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Special Thanks to 장현일, 이석주님 :)
더불어 결승에 진출한 김지훈, 배성균의 후기를 같이 올려둡니다
코리안 내셔널 2001 후기.. 01/05/12 00:21 | 조회수 237
김지훈 통합검색
2001 한국 내셔널 챔피언쉽 후기임당..
후기라....정말 간만에 써보는군요..
우승을 예상하여 어디에 적어논 것이 아니어서 대충 대충 기억이 어긋나는 부분은
알아서 땜빵하였으니
잘못된 곳이 발견되면 연락을..-_-;;
플레이어 분들의 성함은 그냥 썼습니다..내 이름엔 씨나 님을 붙여라 라는 분은
연락을...고치겠심당...
빨리 쓰라고 독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용이 좀 많이 구립니다...-_-;;
5월 5일
그 전날 밤 늦게까지 통신하다가 잠을 잤더니 결국 잠이 부족했습니다.... 아침에
눈 벌게져서 일어나니 어느새 1시간 반 남았더군요...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합정을 가기위해 세수하구 씻고 밥 거르고 달려나와 지하철을 타고 보니 아슬아슬
할 듯 해서 마음속으로 걱정했습니다만..
한시간이나 늦어주신 분이 계신 관계로 전 매우 일찍 도착한 편이 되었습니다....
결국 한시간이 지난뒤에 시작되었구 로체드랩 연습을 별로 하지 못한 관계로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포드 모두 1번 플레이어로 드랩을 하였으며 별로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없었심당..첫 번째 포드에선 처음 공개한 카드에서
Agonizing demise가 보여 낼름 집고 레드의 쓸만한 크리처가 이것저것 많이 보여
레드 블랙계열로 집었습니다...두 번째 포드에선 블루 블랙의 stalking assassin 이
나와서 블루 블랙 계열로 갈려 했으나..이리저리 커트를 당하구 화이트의 사이드로
쓸만한 카드를 집으며 레드의 위험한 카드를 제거하고나서보니 블루 블랙이
20장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그 결과 결국 레드와 화이트를 섞어 4색을 만드는 미친짓을 하였습니다....다행이
블루 비율이 가장 높은데다 캔트립 카드를 많이 집어 블루 위주의 덱을 만들므로
해서 말리는 일은 별로 없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레드가 배신을 때렸습니다.......
1 라운드 안준석
흠..듀얼시작한지 몇 분 지나지도 않아....안준석씨가 저지님의 호출을 받고
가셨습니다..
잠쉬 기다리니 저지가 와서 일레갈 덱리스트 어쩌구 하더군요..- -;;
준석씨가 덱을 잘못 기재하셨다구 하더군요....레벨 4토너라 벌칙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라운드 패....그 결과 전 가만히 앉아있다가 1승을....제가 죄송하더군요....
아무튼 찜찜한 1승을 거두고 다른 사람들 게임하는것이나 슥슥 둘러보았습니다.
2 라운드 한동희
첫 번째 듀얼에선 이것 저것 치구박다 보니 어느새 윈~(사실은 기억이..- -;;;)
두 번째 듀얼에선 랜드랜드랜드....별거 안하는 사이에 10턴째에 레야사마 강림..
레야님이 열심히 때려주셔서 윈~
3 라운드 음성대
죄송함다...아무것도 생각이 안남당....- -;;
쿨럭쿨럭...생각 나는건 대부분의 크리처 제거 스펠이 잘 들려서 나온걸로 열시미
때려 이겼다는 것밖엔..
15라운드나 되다보니..ㅜ.ㅜ
4라운드 이주민
그린 레드를 쓰셨던 걸로 기억이..첫 번째 듀얼은 이주민씨의 2/2 크리처 러쉬로
기본 파워에서 밀리고 초반 크리처를 제거당해 바로 GG를 선언했습니다...두 번째
듀얼에선 대치 상태에서 Agonizing demise를 Confound로 카운터 치고 서서히 우위를
점해 이겼습니다..
세 번째 듀얼에선 드디어 레드가 일을 냈습니다.. 두 번째 듀얼과 비슷한 상황에서
핸드에 Breath of darigaaz와 terminate를 들고 마운틴이 나오지 않아 그대로 GG
선언할때까지 사용못했습니다..
끝나고 보니 10장 남짓한 서고에서 맨 밑에 사이좋게 나란히 3장이..- -;;
4색을 쓰는 것은 역시 미친짓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몸으로 체험했지만 이제와서
바꿀 수 없기에 신에게 한번 빌고 5라운드를 기다렸습니다.
5라운드 배성균
어제 저지자격증을 획득하신 배저지님이라 시작하기 전부터 쫄아있었고 사실 가장
무서운 것은 1500대의 강력한 DCI포인트로 여기서만은 질수 없다는 부담감을 팍팍
안겨주는 그런 플레이어였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 막 조금씩 밀리는 감이 있다가 워터스포우트 엘레멘탈(흠..영어로
쓰기가 귀찮아서리..- -;;)을 꺼낸 상태에서 보이드 5개를 맞고 손에있던 결정타용
헌팅드레이크가 함께 날라감으로해서 GG를 선언하였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선
6턴째 헌팅 드레이크 소환 7턴째 워터 스포우트진을 소환하고 손에 있는 콘파운드와
다리가즈 브레쓰를 이용해서 이겨볼려하였으나....이번 역시 보이드 5를 맞고
암것두 못해보고 허무하게 GG를 선언했습니다...
여기서는 이미 2패를 했다는 것 보다는 내점수가 아깝다는 생각이~ 끄아아악...
6라운드 강지상
여기서 지면 나락이라 생각하구 플레이..첫 번재 듀얼에서 강지상님이 강렬한 뎅을
한방 쏘셔서 그걸 이용해 어찌어찌 승리...두 번째 듀얼에선 이리저리 잘 들려서
때리고 때리고 때려서 승리..
4승 2패의 성적으로 첫 날이 마감되어 그나마 안심을 하구...집에 돌아와 다음날
타입2를 준비하며 최종 튜닝 결국 메인은 거의 바뀌지 않고 사이드만 약간
바꿨습니다만...역시 후회가..
5월 6일
이날도 역시 밤 늦게까지 안자구 디비디비 하느라 하루종일 졸린 상황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물 챙겨서 조금 일찍 나갔습니다만...부탁받은 것들을
깜빡에서 다시 돌아갔습니다..-_-;; 결국 도착하니 오늘도 아슬아슬....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사람이 더 없더군요..
흠..다들 부전패 먹을려나 생각하는중에 하나씩 도착 덱리스트 제출시간이 오래걸려
결국 오늘도 약간 늦게 시작하였습니다.
7라운드 정가람
헉...토너중 가장 저지 호출을 많이한 정가람씨가 1라운드 상대라..피곤하지만 않게
싸웠으면 좋겠다구 생각하며 시작...첫 번째 라운드에서 유리한 상황으로
몰고갔음에도 불구하구 랜드를 11장 연속 드로우하는 사태가 발생...천천히
상대방에게 승기를 빼앗겨 시간이 얼마 없음을 깨닷고 언능 GG선언 사이드 교체후
2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2라운드에서 시간이 10분도 안 남았음을 알고 레벨 몇
마리 소환한후에
그냥 어택 핸드에 카운터 2장 갠세이1장을 들고 상대방 팩트오어픽션을 갠세이 한후
레쓰 카운터 5분만에 GG를 받아냈지만 어느새 남은시간 1분....드로우 게임이
되었습니다..
8라운드 김성묵
이미 수차례 게임을해서 내 덱이 우위에 있음을 확인했기에 편한마음으로 게임을..-_-;;
첫 번째 듀얼..이미 수차례의 게임으로 인해 내덱에 데이즈가 있음을 알고 뭔가
할때마다 마나 1개씩 남기며 플레이 평소에는 뎅이라며 놀렸겠지만 정말로 손에
데이즈가 2장..이런 황당한일이 있나하며 속으로 절망하는 상황에서 시기적절하게
레벨 크리처들 등장 열시미 때리고 또 때려서 아슬아슬하게 승리 두 번재 듀얼
데이즈 빼구 디스멘틀링 블로우 디센 추가 게임 시작 핸드에 린시비랑 카운터 랜드
5장들림 블래스트덤 카운터한번 처주고 5턴째에 린시뷔 소환 린시비님 찍으려는
flametongue kavu 카운터 로 처단하구 레벨들 슬금슬금 기어나와 열시미 때려 이김..
9라운드 정유승
이번에도 파이어....파이어 상대로 튜닝을 많이한 편이라 안심하구 게임..그러나
절묘하게 구린핸드와 상황판단 미스(내가하면 판단미스 남이하면 뎅이라는..-_-;)로
인해 패배...두번째 듀얼 사이드에 C.O.P 그린과 레드를 추가시켜봤음..물론
디스멘틀링과 디센도 추가 데이즈와 도미네이트 앱소브 아웃..
두 번째 턴에 써클 그린 덜렁깔구 버텼으면 됐으나 여기서 레벨 꺼낸게
실수...플레임텅 카부한테 밟히고 레드크리처 소환을 도와줌..- -; 어쩔수 없이
어쩔수 없이 손에있던 써클 레드도 꺼냄...머 소환해도 무섭지 않다는 식으로
배째려는데 나오는 카부 카멜레온..- -;;; 이런 젠장하구 속으로 욕하며 색깔변한
카부한테 터짐..GG를 선언할 찰나 드로우 린쉬비 꺼낸후에 나오는 플레임텅 카부 앱소브로
쪽...린쉬비에 따라나오는 레벨 패밀리로 천천히 조이고 승리..세번째 듀얼 써클
그린을 깔구 이리저리 버티던 상황에서 어찌어찌하니 남은 마나 한 개 라이프 14인
상황 상대방 사프롤링 버스트...헉 속으로 놀라며 하나밖에 프리벤트 할수 없어서
4개로 쪼개지 말라고 속으로 빔..기도를 들었던지 상대방 3개로 분리해서
어택..하나 프리벤트하구 8점 띨 여기서 남은 라이프 6..3개로 쪼갰으면 1점 추가에
파이어 오브야비마야 2점 추가해서 3남구 다음턴에 GG를 선언할 뻔....상대방도
뎅을 눈치깠으나 이미 늦은후....써클 그린과 레벨 패밀리들의 절묘한 블록...시간이 다되 무승부..
10라운드 또 이주민
앗...드랩의 복수를 하겠구나 생각하며 임전...상대방이 카운터 레벨이라는 소문을
이미 들었으므로 첫 듀얼은 린시비가 관건이겠구나 생각하며 플레이...핸드가
절묘하게 잘들렸으나 허무하게도 상대방이 랜드말림으로 이김..- -;; 두 번째 듀얼
사이드에 레벨인포머님이 드디어 등장 단 하나의 덱을위해 준비한 카드이므로
써먹을 일이 없을거 같아 실망했지만 이렇게 만나고 나니 매우 기뻤음..도미네이트
추가 갠세이추가 마젠타 추가...데이즈 나가고 디스멘틀링 나가고 레벨 몇 마리 나감..
두 번째 듀얼 시작 손에 라모시안 서전트 한 장...도미네이트 1장 카운터 2.....
이번에도 잘 들린 핸드로 이겨볼까 했더니 역시 상대방 랜드 말림..- -;;
두턴이나 늦었기에 내 인포머가 상대방 레벨 전부 밀어넣음...인포머랑 서전트로
툭툭처서 승리..
11라운드 손동우
흠..처음 만나 RB머신헤드덱 토너 시작전에 RB계열은 파이어에 발릴꺼라
생각했윰?....바로 듀레스..-_-;; 안녕~~ 당하구....블레이징에 핸드가 서서히
털리며 어느새 GG
세 번재 라운드...핸드에 크리처만 그득...으하하..듀레스좀 써바라 라며
기뻐하였으나 아무것두 안하구 그냥 끝..- -;; 이런 젠장을 외치며 레벨 소환
레이지에 지지직..타구 또다시 소환했으나 사실 여기서 뎅...
한턴 참았으면 카운터 할수 있던 것을 그냥 플레이..결국 플레임텅에
찍힘...이러저리 터지고 글라이더 자력 소환 버틸뻔 했으나 웜퍼스 소환 1점 돌리고
어택..- - GG를 선언..
이로서 6승 2무 3패가 되어...절망 하였으나...다들 인텐셔널 드로우로 안전한
8강을 노림으로 해서 이기기만 하면 100% 올라가게 되는 상황이 됨..사실 드로우
안했어도 이기면 올라갈 상황..
12라운드 신길원
역시 파이어라 생각했으나..사실 no fire덱...사프롤링 버스트랑
파이어오브야비마야 없음..-_-;;
손에서 썩는 디스멘틀링 블로우....거기다 레이지가 메인에 4장이라는 극악한
덱....
첫 판은 앱소브와 린시비의 갖은 콤보를 동원해 겨우겨우 승리..
Wax/Wane이 없는 걸로 판단 써클 레드 그린 추가 디스멘틀링 아웃 데이즈 아웃...
두턴 세턴 연속 레드와 그린 써클...안전하게 보호막을 만들었다구
생각했으나...이번에도 변함없이 기어나오는 카부 카멜레온...그 씹스러움에
절망하며 몇 대 터지다 레벨 소환 레이지에 찍...또 소환 또 찍..
연속 레벨 크리처 드로우...속으로 탄성을 지르며 플레이 결국 총알이 떨어져 한
마리 살아난 레벨로 식구 늘림...겨우겨우 승리..
드디어 대망의 8강 달성....
8강 아까 그 김성묵
흠..시작전에 씨익~ ^_^ 웃어주고 편하게 그러나 황당하게도 이번에도 데이즈 2장
들리는 상황에서 마나 한 개씩 남기는 플레이..- -; 결국 4점이 남은 상황 상대방이
레이지를 들고있음을 눈치깠으나 본체에 날리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팔콘으로
린시비소환 린시비 레이지에 찍힘 본체에 날라오지 않아 안심했으나 아무 카운터도
없는 상황 결국 중반쯤에 내가 카운터 없음이 뽀록났지만 사프롤링이 등장하지 않아
그득한 레벨 크리처들로 몸빵대면서 서서이 조여서 승리...
두 번재 라운드 이번에도 아까와 같이 사이드 교환 레벨들 알아서 기어나오고
카운터 치며 버티는 상황
핸드에 조발퀸이 들려버려서 꺼낼수 없는 상황에 브레인 스톰이나 카운터는
안나오고 연속 랜드 8장 드로우 상황이 악화됐으나 조발퀸 자력소환하고 절묘한
시기에 브레인스톰 연속 드로우로 카운터 뒤적뒤적 간신히 승리..
4강 한번 더 이주민
아까의 싸움으로 사이드에 인포머가 없다는걸 눈치깜....첫 듀얼.. 상대방 레벨
그득나오면서 공격...라이프 거의 없는 때에 레쓰 카운터 치는걸 카운터..한발 더
준비했으나 순순히 무덤으로 자력소환하는 린시비 카운터 처주고 내 린시비 꺼내서
서서히 손환해서 공격....승리함..
두 번째 듀얼 이미 이주민씨는 반쯤 체념한 상태..-_-; 두턴 메들링 메이지 마게타
더 라이온 부름...근데 정말로 손에 마게타가 있었음..별로 낙담은 안하며 팔콘
소환 메들링 계속 맞아주며 인포머 소환 상대방이 부른 레벨 다 집어넣어주고
메들링 맞아주며 랜드 모으다가 도미네이트...카운터 당하구 어택하는거 인포머랑
서전트 멀티 블록 인포머랑 메들링 죽고 린시비 소환...무덤에서 인포머 다시
집어넣구 인포머 소환..마게타도 손에서 등장...카운터 2장 들고 여유롭게
GG받아냄..
최종결전 또 배성균
결승전에 3-4위전 뒤에 한다는 말을듣고 절망...이미 피곤함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기에 성균이를 대리고 빵집으로 유인...포기하는게
어떠냐구 유혹했으나...그는 굴하지 않음..
빵을 먹구 돌아오니 아직 3-4위전은 시작도 안한상태...대충 놀고있으니 3-4위
결정...
덧 레벨만 그득....랜드도 그득...드로우도 레벨크리처만...열시미 걍 쭉죽 깔아댐
써클 그린도 나옴...
조발퀸 자력소환후에 서로 견제하며 싸움....끝없이 나오는 레벨..결국..총알
떨어진 배씨...줄줄이 나오는 레벨로 인해라기보다...조발퀸에의해 GG 이로서 우승
결정..
흠...한달간 튜닝한거에 비해서는 사이드가 약간 부실했다구 생각합니다..또한 로체
드랩때의 실수는 계속 기억될 듯 합니다(으...집은 장수를 세어보지 않다니..-
-;;)..아무튼 뜻 깊은 토너였고..오랬만의 큰대회 우승이라 기뻤습니다. 국제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로 나가게 되었으니 좋은 성적 거뒀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매직이 좀 더 알려져서 다음번엔 좀더 나은 환경에서 했으면하구
생각해 봅니다.(솔직히 지하실이 머냐~)..론씨도 힘을 쓴다고 하였으니 다음번엔
어찌 될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다음 후기는 말레이시아 또는 토론토에 갔다온후 쓰게 되겠군요..그럼
재미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너] 5/5~6 Korean Nationals 2001 01/05/10 02:33 | 조회수 170
배성균 통합검색
-우선 후기를 시작하면서 다른 통신망과 인터넷 등에 무단전재와 상업적인 사용을
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라운드수가 많아 기억하고 있는 것이 부정확해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W/R/G Fires
6 Forest 4 Birds of Paradise 4 Fires of Yavimaya
4 Mountain 4 Llanowar Elves 4 Saproling Burst
4 Karplisan Forest 4 Blastoderm 4 Ghitu Fire
3 Brushland 3 Flametongue Kavu 2 Urza's Rage
1 Rith's Grove 2 Shivan Wurm 3 Wax / Wane
4 Rishadan Port 1 Shivan Dragon 1 Reclaim
1 Dust Bowl 1 Mercadia's Downfall
1 Keldon Necropolis
24 Lands 18 Creatures 19 Spells
4 Citadel of Pain (Shit! -_-a)
2 Urza's Rage
1 Obliterate
3 Compost
3 Tangle
2 Simoon
15 Sideboards / Total : 61
무려 2달간 튜닝한덱이었습니다만, 정작 많이 굴려보지 못한게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특히 사이드의 Citadel of Pain를 테스트해보지 못하고 넣은게 가장
크더군요. 다음에는 저 자리에 Overabundance나 Blood Oath, Boil등을 넣을것
같습니다.
메인의 경우는 초기에는 Chimeric Idol을 넣기로 결심하고 R/G 쪽으로만
나갔습니다. Chimeric의 경우 Wrath of God을 피할수있다 라던가 여러가지 장점이
많았는데, 장점은그것밖에 없고 Nether-Go나 R/B, Fires의 경우 손쉽게 죽일수
있다는점 때문에 결국에는 과감하게 빼고 그자리를 Wax / Wane으로 메꾸면서
화이트를 비볐습니다. Flametongue Kavu는 초기에는 2장, 나머지자리를 Thornscape
Battlemage가 메꾸고 있었는데, 의외로 2점과 4점의 차이가 크다는것을 발견해서
바꿨습니다. Reclaim의경우 7th가 나올때부터 찍어두고 있었습니다. 반드시
쓸수있을듯 해서 여러모로 굴려봤는데 2장의 경우는 좀 많은듯했고, 실제로 2장
넣고 굴리다가 처음 7장에 2장이 다 들리는 경우가 있어 난감했습니다; 1장이
적당한듯 하더군요. 아주 잘썼습니다. 버스트 재활용, 레이지 재활용, 그냥 카드를
한장씩 더 추가한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시한번 재활용(말그대로 폐품활용을)
할 수 있고, 또한 Fires덱의 특성상 Saproling Burst나 Blastoderm이 Fading
Counter로인해 시간이 지나면 무덤으로 들어가게 된다는것과 잘 부합되 정말
좋더군요. Reclaim은 핸드 어드밴티지를 잃게 만들기 때문에 안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파이어는 핸드우위 생각할 여유없이 그냥 빨리 깔고 때리면 이긴다라고
생각하고 넣게 된것이 제대로 먹혀들어가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Mercadia's
Downfall은 2달 전부터 깜짝카드로 숨겨두고 있었습니다만, 2주전 쯤부터 흐지부지
되고 뺄까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과감하게 집어넣으며 61장 덱으로 만들었는데,
다른분들은 안쓰시더군요.이카드는 Invasion 블럭의 등장으로 모든 덱들이
다색위주의 환경의 영향과 Rishadan Port등으로 특수랜드들이 덱에 많이 들어가는것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로 한번 넣어볼까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실제로 Fires나 R/B
계열의 덱의 경우 Rishadan Port, 데미지랜드, 심지어는 탭되서 들어오는
듀얼랜드에 City of Brass, Dust Bowl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쓰게되면 후반부에
놀고먹는 Birds of Paradise가 피니쉬를 한다거나, Saproling Burst의 재활용도
가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이드에 넣을까 생각하다가, 이 카드사용의 타겟이
아닌 Tsabo's Web을 쓰는 덱들이 안쓰는 덱들(Rishadan Port를 쓰는)보다 적다고
판단하여 과감하게 메인으로 투입하였습니다. 실제로 4강에서 처음으로 들고 한번에
24대 때렸습니다; 아, 그리고 Brushland의 경우 사실은 4장을 넣을 생각이었는데,
당일날 한장을 못구하는바람에 Forest로 긴급 대처하였습니다만, 제때 제때
나와주더군요.
사이드보드에서는 여러모로 준비를 많이했습니다만(- -;) 실수가 많았군요.
Citadel of Pain의 경우 W/U 상대로 3번을 만나 2번을 썼습니다만, Disenchant,
Dismantling Blow 등으로 자주 깨졌고, 특히 레벨의 경우 레벨을 계속 불러낼수가
있더군요. Nether-Go의 상대로 쓸수있을까 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실행은
못해봤습니다. Citadel of Pain의 경우 그 특이성때문에 1개가 깔리던 2개가 깔리던
결국 때리는 데미지는 똑같고(마나번으로) 또한 카운터를 봉쇄할수는 있지만 역시
쓰기가 까다롭더군요. Overabundace가 훨씬좋다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나머지는 무난하게 준비했습니다. Anti Fires의 사이드가 의외로 적은데도 사이드
교체에 애를 먹었습니다. 넣을카드는 5장인데(Tangle *3, Simoon *2) 뺄카드는
없더군요. 메인에 Wax/ Wane등이 들어가므로 저 5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이드의 후보였던 Kavu Chameleon의 경우 며칠전부터 Nether Go에게는
Citadel of Pain이 더 좋겠다라고 판단했고, W/U의 경우에는 Hibernation보다는
Wrath of God을 넣기에 쓰기가 곤란하다고 판단해 Urza's Rage라던가 Obliterate를
대신 넣게되었습니다만 Kavu Chameleon이 Circle 시리즈를 무효화 시킨다는걸
생각해내고 나쁘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다음번엔 넣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후회가없군요.차라리 Boil을 넣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정도가 덱에대한 제가 굴린 덱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석입니다. 그럼 후기를...
4일 오후 4시쯤에 합정 토너먼트센터에 들려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대충
30명정도가 참가할 것이라는 것과 일본/한국 담당 레벨4 저지 Ron Foster씨가 와서
규모에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번토너의 목적중 하나인 저지시험을 78%로
통과했습니다. 주로 내일 토너는 어떤식으로 치뤄질것이다라는 걸 듣고 왔군요.
1,2등 트로피가 운반중에 작살나 1등 트로피는 경상을, 2등 트로피는 중상을
당했다더군요.합정에서는 순간접착제로 땜질하느라 난리였었습니다. 이 때부터
불길한 느김이 든건 우연이 아니었을지도.....
5일 아침 6시에 일어나 8시에 합정에 도착했습니다. 참가자는 30명, 지각하신
두분때문에 조금 9시 20분부터 Korean Nationals 2001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날에는 Rochester Draft 6라운드를 하는데 총 2번을 드랩해 3라운드씩
하게되었습니다. 첫번째포드 드랩에는 비교적 운이좋아 7명 테이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테이블 내의 자리번호가 7번이라 부스터를 제일 나중에 뜯고 하는
이유로 조금 불리할지도 라고 생각했습니다. 첫팩에는 W/U계열로 서서히 집기
시작했습니다. 물론B계열도 집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스터를 뜯을 차례가 되어
뜯었는데 Barrin's Spite가 나오더군요. 그런 이유로 두번째팩부터는 서서히
B/U만을 집기 시작했습니다. 두번째팩에는 상당히 좌절스럽게 나오더군요;
세번째팩은 플레인쉬프트였는데,U/B기반에 W를 약간 첨가한 3색이 될것같아 아무도
안집은 Draco를 중간에 집었는데 결국 자리가 부족해 쓰지는 못했고, 제가
뜯은팩에서 Doomsday Specter가 나오더군요. 운명이라 생각하며 집었습니다. 결국
예상되로 W/U/B덱이 되었습니다.
1 Round - 부전승
운좋게 부전승 했습니다; 1승.(신난다 <-_-/~)
2 Round - 이주민
드랩때부터 서로 같은색을 집느라 신경전을 벌였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W/U/B였습니다. 상대의 Phyrexian Infiltrator에 밀려 2패를 했습니다. 1승 1패.
비교적 불안한 출발이었습니다.
3 Round - 정흥진
물어보니 1승 1무했다더군요. Rage와 Cloak을 집은걸 기억해 색은 W/G/R쯤
되는걸로 예상했습니다만, R/G/B였던걸로 기억나는군요 아슬하게 2/2 Flying
두마리로 다음턴 피니쉬를 남겨두고 손에있던 몸빵용 Faerie Squadron을
Kicker지불없이 깔았는데, 상대가 Rage를 보여주며 Faerie를 안깔았으면 정확히
죽게되는데 1점모자라서 졌다고 분해하더군요; 다음듀얼은 상대의 랜드말림으로
비교적 쉽게 이겼습니다. 2승 1패. 첫포드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두번째포드는 순위로 자리를 배치하는데 6등으로 8명이 있는 첫번째 테이블로
배치되었습니다. 높은성적을 거둔사람들만 있어 약간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3번째로 앉아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U의 Exclude를 집으면서
시작했습니다만, 제가 부스터를 뜯으니 Void가 나오더군요. 일대다수의 카드교환을
하게 만들어주는 카드는 반드시 집어라 라는 말을 생각해 바로 집고 틀을 R/B로
변경해 잡기 시작했습니다만, 계속 U쪽을 조금씩 건드렸습니다. 두번째팩은
적당하게지나간듯하고, 세번째팩에서는 Terminate가 나오길래 냅다 집어버렸습니다.
그리고 Strafe도 하나 집었군요. 결국 Duskwalker *2, Faerie Squadron *1등 Cost는
하나지만 Kicker를 써서 강력해지는 크리쳐들과 Void의 조합, 그리고 Tribal Flame,
Strafe, Zap *2, Singe, Agonizing Demise등의 Creature Denial과 Exclude,
Confound 등의 카운터, 사이드보드의 Gainsay *2로 R/B/U덱을 구성했습니다.
4 Round - 이성범
드랩할때 처음부터 그린거대 크리쳐만 집더군요. 그때부터 알아봤습니다; Void,
Demise, Flames, Exclude, Strafe등을 마구 날리면서 Faerie, Duskwalker들이
어루만져주어 이겼습니다. 3승 1패.
5 Round - 김지훈
아니! 이분은!! 한국 4위 플레이어분. 고수분과 만나서 당황을 하는바람에
제대로못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럭에 허무하게 밀리시더군요; '아주' 여유있게
이겼습니다. 특히 첫듀얼 중반부에는 Waterspout Elemental이 나오길래 저거만
날리고 어택하면 이기겠다 싶었는데 마침 들리는 Void. Void 다섯개를 외쳤더니
핸드에있던 Hunting Drake도 덜렁 날라가더군요 -_-;; 마침 덱에 들어간 캐스팅
5개짜리는 Waterspout Elemental과 Hunting Drake 뿐이라고;; 두번째 듀얼은
처음부터 Void를 들고시작했습니다. 역시 Duskwalker, Faerie중에 하나를
깔았던것같고, 잘 때리는데 6턴쯤인가 상대방의 Hunting Drake가 등장. 한턴 놀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또 Waterspout Elemental이 등장 -_-;;; 가볍게 Void
5개를 불러주며 피니쉬를 했습니다. 4승 1패.
6 Round - 김민수
처음에 W/G 계열로 집으시길래 W/G인줄 알았는데 후반부에 집은 B/U로
변경하신듯한거 같더군요. Lobotomy도 당하고; 이거저거 당하면서 Void는 안들리고
험하게 졌습니다; 4승 2패
토너먼트 시작전부터 8승 4패정도하면 본선 8강에 올라갈수 있을거 같은데
그나마4승 2패를 해버리는 바람에 다음날 T2포맷이 약간 부담되기도 했습니다.
3패만 하면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집에 도착하니 10시쯤이었습니다. 약간 덱을
손보고 4승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약간 늦게 잠들었습니다.
6일 - Standard Format (Swiss 6 Round + Double Elimination 8강)
전날 덱도 완성시키지 않은상태에서 늦게 잠드는 바람에 조금 졸린상태로
도착했습니다. 토너장에서 마지막까지 W를 섞고 Wax / Wane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쓰기로 결정! R/G/W Fires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덱리스트는 위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7 Round - 강지상
R/B 계열의 Void Control인듯 했습니다. Nether Spirit을 이용해 Chimeric Idol,
Pyre Zombie등으로 때리고 Void 등으로 컨트롤을 하는계열의 덱인듯 했습니다.
R/B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Fires가 디스카드를 모두 당하고 Void에 다 죽더라도
드로우Burst로 일발역전이 가능하고 또한 사이드에서 Compost를 준비했기때문에
약간의 우세를 점치고 시작했습니다. 첫 듀얼은 상대가 두번째턴에 Nether Spirit을
버리면서 시작하더군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Blastoderm으로 상당히 잘때려서
이긴것 같습니다. 사이드는 Compost +3, Urza's Rage +2(Chimeric Idol 대비), Wax
/Wane -3, Mercadia's Downfall -1, Flametongue Kavu -1로 교체하였습니다.
두번째듀얼은 Birds 하나, Ghitu Fire 하나, 나머지 랜드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나마
처음에 깔았던 Birds는 찍혔버렸고, 상대는 Idol *2, Nether를 깔았습니다.
이대로라면금방 죽겠다 싶었는데, 마침 Blastoderm이 나오더군요; 깔아두기만 하고
집을 지키면서 핸드에 있는 랜드를 모두 깔면 12개가 되길래 Rage와 Fire를 던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Blastoderm이 죽을때쯤 랜드가 12개 깔렸고, Rage 2장,
Ghitu Fire 1장이 손에있었습니다. 상대방은 랜드수를 세고는 Void를 사용 3개를
부르시더군요. 대응해서 Rage 10점을 던졌고 핸드를 보여 드렸습니다. Ghitu Fire를
보시더니 포기하시더군요; 정말 황당하게 이겼습니다; 사용한 카드는 Birds,
Blastoderm, Rage, Ghitu Fire, 랜드 12장 뿐이었습니다; 5승 2패
8 Round - 이주민
전날의 패배를 기억하며 복수를 하기 위해 이빨을 갈았(..)던건 아니고, W/U
Counter Rebel로 참가할것이라고 들었는데 정말로 그 덱이었습니다. Counter
Rebel의 경우 핸드 어드밴티지를 유지하며 서고에서 Rebel들을 찾아와 바로 까는
것으로 핸드에서 손해가 없고 또 턴끝에 크리쳐를 소환할수 있는등의 이유로
Fires에게는 상대적으로 승률이 높은 덱이었습니다. 첫 듀얼은 Rebel엔진을 쉽게
제거하지 못하는바람에 Jhoval Queen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사이드 교체는...
비밀입니다;; Citadel of Pain을 넣어봤는데, 3개가 동시에 깔리더군요 -_-;; 결국
상대는 린시비등으로 계속 마나를 소비했지만, 저는 추가타가 안들려 마나번맞고
죽었습니다. -_-; 5승 3패로 슬슬 불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9 Round - 이성범
그 전날까지 쓰레빠 끌고다니며 '덱 없수. 덱좀 빌려조요'를 외치던 그. 어디서
덱을 공수해왔는지 R/G/W Control Fires를 들고 나왔더군요. 그 전라운드에서
이미 덱 구경을 한지라 Worship, Kavu Chameleon, Tangle등이 메인에 들어간 사실을
알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첫 듀얼은 상대가 잘말리고 제가 잘들려서 이겼습니다.
사이드로는 Simoon +2, Tangle +3, Urza's Rage -2, Flametongue Kavu -1, Ghitu
Fire -1이 교체되긴 했는데... 두번재 듀얼도 상대가 잘말리고 제가 잘들리더군요.
상대의 공격을 Tangle로 묶어버리고 Blastoderm과 Burst의 공격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6승 3패. 아직도 갈길은 멀어 보이더군요.
10 Round - 김민수
대충 듣기로는 W/U라고 한거같은데 덱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전날
Draft에서 전승을 했기에 올라가면 한번쯤 만날거 같아서 그전에 덱을 한번
봐두었습니다. 7th에 새로 들어온 Serra Angel을 넣은 W/U Serra
Control덱이었습니다. 전날의 Draft의 패배도 있고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자고
했는데, Disenchant와 Wrath of God은 강력했습니다. 첫 듀얼은 가볍게 패배를
선언, 사이드로는 Citadel of Pain +4, Urza's Rage +2, Wax / Wane -3(Worship이
없다고 판단하였고 CoP : Green은 있을줄 알았지만 Rage로 때려 죽이던가 Citadel로
때려죽일 생각이었습니다.),Ghitu Fire -2, Mercadia's Downfall -1 정도로 교체한
기억이 나는군요. 자세히는모르겠습니다. Obliterate를 넣었던거 같기도하군요.
두번째 듀얼은 2턴 회심의 Citadel of Pain을 깔았는데 Disenchant당해버리고 계속
카운터등으로 밀리는 가운데Serra Angel이 등장, 몇대 맞고 GG를 선언했습니다. 6승
4패. 2명에게 각각 2번씩 지게 되었습니다;
11 Round - 신길원
이번 토너에서 가장 중요한 라운드였습니다.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라운드,
대진표가 나오기전에는 상당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상대가 W/R/G Fires라
판단 그나마 해볼만 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계산착오였습니다. Non Burst, Non
Fires에 Skizzik, Blurred Mongoose등을 이용한 R/G Beat Down이었습니다. 첫듀얼은
Burst가 연속으로 2장들려 2장깔고 쉽게 이겼습니다. 사이드로 Simoon +2, Tangle
+3, Ghitu Fire -2, Urza's Rage -1, Flametongue Kavu -1이었는데 상대가 Burst가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Wax / Wane을 빼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듀얼은 Burst를
깔았는데 Aura Mutation을 당했던것 같습니다. 그에 대응해서 Wax / Wane으로
Burst를 날려버렸고, Burst가 사라지면서 Shivan Wurm과 Blastoderm에 가볍게
맞아죽었습니다. 세번째 듀얼은 멋지게 들리더군요. 4턴에 Kicker를 지불한
Skizzik이 Chimeric Idol과 같이 공격을 해왔습니다만, 손에 들린 2장의 Tangle중
하나를 써서 시간을 벌었고, 다음턴은 뭘 했는지 모르지만 아마 Fires를
깐듯합니다. 그리고 다음턴에 Blastoderm을 깔고 나머지 한장의 Tangle을 사용할
마나를 남겨두었습니다. 이번에는 Skizzik 한마리만 어택을 오시더군요. Tangle로
다시한번 묶고 Blastoderm을 하나 더 깔고 때렸습니다. 그리고 Red Mana가 안나오던
상황에서 Mountain을 깔고 Ghitu Fire를 던져 이긴것으로 기억나는군요, 신저지님
죄송해용 >.<; 7승 3패. 서서히 말레이지아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2 Round - 박준
W/R/G Fires 였습니다. 대충 순위를 보니 이기면 확실히 8강에 올라가고 지면
확실히 떨어지겠더군요. 같은 Fires끼리의 미러매치는 운싸움이라 위험하기도 했고,
비기는것이 8강에 올라갈 확률이 더 높길래 비겼습니다.
이로써 Rochester Draft 4승 2패, Standard 3승 1무 2패, 총성적 7승 1무 2패
22점으로 8등으로 8강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목적이 자격만 된다면
말레이지아에서 열리는 Asia Championship을 자비로라도 갈 생각을 하고있었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기뻐했습니다;; 8강에는 W/U가 3명(그중 2명이
카운터레벨),R/B 가 1명, Fires가 4명이었습니다. W/U가 바위라면 Fires는 가위,
R/B는 보라고 할정도로 먹고 먹히는 관계가 명확했고, 미러매치의 경우는 W/U의
경우는 사이드에서, Fires의 경우는 운이 크게 작용을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상대는 Fires나 R/B를 만났으면 하고 빌었습니다; 8강 진출자들의
덱검사가 끝나고 Double Elimination의 8강이 시작되었습니다. 2번지면 순위가
결정되고, 2번 이기면 결승전으로 올라가는 구조였습니다.
8강 첫라운드 - 손동우
R/B Discard 덱이었습니다. Chilling Apparition, Blazing Specter등과 Duress,
Persecute등으로 디스카드를 하는 덱이었습니다. 그나마 해볼만하다고 생각해 정말
기뻤습니다; 역시 R/B의 경우 Fires의 칼드로우에 허무하게 무너져버리는
약점이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첫듀얼을 시작했습니다.
첫듀얼은 버드와 엘프가 안들리고 3턴에 Fires, 5턴에 Burst를 내는 정직플레이로
어떻게 이겼습니다;; 사이드로 Compost +3, Simoon +2 (첫턴 Chilling 방지라고
생각은 했는데..), Wax / Wane -3, 나머지 두장은 기억안나는군요. 두번째듀얼은
정말 잘나왔습니다. 근데 갑자기 긴장을 해서 마나를 잘못꺾는등 마구 실수를
남발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Fires와 Burst를 깔면서 이겼습니다. 상대는 랜드가
말린듯 하더군요;; 이로써 승자포드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다음 라운드의 상대는
W/U Serra Control아니면 Fires였는데, 의외로 Fires가 올라왔습니다. 저로써는
Fires가 그나마 이길가능성이라도 있기때문에 기뻤습니다.
8강 두번째라운드 - 박준
R/G/W Fires였습니다. 완벽한 미러매치더군요; 운빨로 모든게 결정나기때문에
지더라도 후회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게임에 임했습니다. 첫 듀얼은 버드가 들리길래
첫턴 버드를 깔고 3턴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Thornscape Battlemage에 찍히고
5번째턴에 Burst를 깔았습니다. 손에는 Mercardia's Downfall이 상대방은
논베이직랜드를 4개 조종하고있었습니다. 잘하면 다음턴에 이기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랜드를 5개 꺾으시더군요. 상대방이 Burst를 깔더라도 손에는 Wax
/ Wane이있었는데 등장하는건 Shivan Wurm이었습니다; 그리고 Battlemage와 Wurm이
같이 공격을 들어오더군요. 피해를 최소화 하려고 토큰을 두마리 불러 시반웜과
메이지를 하나씩 막았습니다. Brushland 하나가 언탭되어 있었는데 혹시나 Wax /
Wane이 있나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Birds를 까시더군요. 상대방은 Birds를 제외한
크리쳐와랜드가 모두 탭되어있고 상대의 라이프는 데미지랜드로 맞아 16점인 상황.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턴끝나기전에 Fading Counter를 2개만 남기고 모두 Saproling
Token을 플레이해 2/2 4마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턴에 1/1 4마리와 Birds
한마리로 어택을 가면서 Mercadia's Downfall을 사용 24대를 때렸습니다. 정말
허무하고도 통쾌하게 이겼습니다; 사이드는 상대가 Thunderscape Familiar와 Birds,
Elf등을 쓴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에 Simoon +2를 반드시 추가해야했고, Tangle +3,
Urza's Rage -2, Ghitu Fire -2, Flametongue Kavu -1을 했습니다. 두번째 듀얼은
자세히 기억안나는데 졌던거 같습니다. 사이드 바꾸고 난뒤의 듀얼에서 먼저 7장을
보고 고민한뒤 상대방에게 차례를 넘겨준 기억이 있기때문에 아마 그 듀얼이 세번째
듀얼인듯하군요. 세번째듀얼에서는 7장 드로우를 하는데 Mountain과 Port와 Birds,
Elf가 3장 정도 있더군요. 녹색마나가 나오는 랜드를 14장 넣었기 때문에 4장정도
드로우 하면 한장정도 나오겠고, 또 두턴간 깔 랜드는 있으니 두턴 동안 안나오면
그러려니 하고 시작했습니다. 상대방도 처음 드로우를 보시고는 상당히 난감해
하시더군요. 나중에 듣기로는 랜드 6장과 Tangle한장만 들고계셨다고;; 어쨌든
3턴째에 드디어 Karplusan Forest가 등장 버드와 엘프를 서서히 늘려나갔습니다.
그러면서 Shivan Wurm을 깔고 다음턴에 Shivan Dragon을 깔았던거 같군요. 계속
때리다가 마지막 7점이 남은상태.. 드래곤으로 어택을 한뒤 손에있는 Ghitu Fire를
던져 이겼습니다.
이로써 정말 운좋게 결승에 진출을 하게되었습니다. 헤드 저지인 Ron Foster씨가
좀더 드라마틱한 연출을 위해 3,4위전 진출자를 가리고, 3,4위전을 한뒤 마지막으로
결승전을 한다고 하더군요; 약 2시간 정도 남았길래 근처 빵집에서 조촐하게 배를
채우고 오니 3,4위전 진출자가 가려진 상태였습니다. 3,4위전은 제가 8강에서
붙었던 사람들 끼리 붙었습니다;; 3,4위전이 끝나고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결승전은 헤드저지 Ron Foster씨가 직접 라이프를 체킹해
주시더군요. 보는눈이 꽤 많길래 뎅하면 안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침착하게 결승전에
임했습니다.
결승전 - 김지훈
Fires가 제일 싫어하는 덱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W/U Counter
Rebel이었습니다. 2등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약간의 욕심이 붙기는
했습니다. 첫 듀얼의 경우 Port도 들렸고 Birds도 들리고 신나더군요. 첫턴 Birds,
두번째턴 Port로 상대 랜드를 묶으면서 룰루랄라 하고있는데, 때마침 등장하는
Tsabo's Web -_-+ Rith's Grove를 깔며 Port를 올리고 핸드에는 Port가 2장
난감하더군요. 결국 돌아가기 시작한 Rebel Engine과 Jhoval Queen에 포기를
했습니다. 사이드의 경우는 Urza's Rage +2, Obliterate +1, Simoon +2, Wax / Wane
-3(Worship이무섭기는 했지만 안들어갔다고 짐작했고, Rebel과 몇번 싸워본바로는
승기를 잡더라도 완전히 이기기까지는 시간이 약간 걸린다고 판단, Rage를 충전해
두번 던지기로 결심해 CoP 대비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Burst의 경우는 방어용으로만
쓰기로 했는데, 두번째 듀얼이 끝나기전까지 Rebel이 그렇게빨리 때릴줄은
몰랐습니다. -_-;) 두번째 듀얼은 그럭저럭 잘 들고 시작했습니다. 레벨 찍을
수단을 2-3장 정도 들고있었던것 같고 핸드에는 Port와 Dust Bowl, Brushland,
Mountain등이 있었습니다. Birds와 Elf는 한장도 안들리더군요; 우선 2턴째까지
착실하게 랜드를 깔고있었는데 2턴째 Tsabo's Web 등장 -_-+ 치명타라고 계속
중얼거렸습니다. 마침 다음 드로우는 Keldon Necropolis. 제 뒤에서 구경하신분은
재미있었을듯 -_-; 연속으로Web에 묶이는 랜드를 3턴간 깔고 계속 나오는 번으로
레벨을 찍어 죽였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Mageta, the Lion이 등장하더군요.
손에있던 Reclaim으로 잽싸게 무덤의 Rage를 찾아와 다시 찍었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번이 떨어지더군요. 손에서 덜렁 나온 Jhoval Queen은 무섭더군요.. 랜드는
안모이고 Rage는 안나오고 이상한 Birds나 Elf만 자꾸 등장 -_-+ Glider시리즈와
Falcon에 유린당해 결국 GG를 선언했습니다.
Korean Nationals 2001 Finalist로 상금도 250$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대회였습니다. 꽤나 오래동안 튜닝했다고는 하지만 결국 갈피를 못잡고 그전날 덱을
많이 바꾸게 되었고, 사이드 교체를 연습해보지 못해 사이드 선정에 실패한점등등은
토너에서 예선전의 나쁜성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떻게 운으로 커버가
되긴했는데, 다음에도 이러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차차 고쳐나가야 겠군요. 부스터
드랩에서는 나름대로 성장했다고 느껴질정도로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어쨌든
한국대표로써 세계대회에 나가게 되었으니 그전까지 열심히 연습해 좋은성적을
거두고 싶군요. 그럼, 다음 후기는 아마 6월 22일부터 말레이지아 쿠알라
룸프르에서 열리는 Asia Pacific Championship과 말레이지아 여행기가될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01/05/26
Apocalypse Prerelease - Seoul
인베이전의 마지막 확장판인 Apocalypse 프리릴리즈가 열렸습니다. 몽거니 디드니해서 이제까지 보지 못한 고효율 카드로 인해
BG에 대한 기대 심리가 하늘을 찔렀던걸 생각하면 현재 RTR과 비슷하네요. 5색의 역 상성 데미지랜드가 등장했고, 덕분에 팔리긴
엄청나게 팔렸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너무 많이 뜯어서 (...) 당시 싱글 가격은 낮았습니다. 제가 참여한 프릴이 늦게 열린 토너먼트라 참가자가 적은건데, 이 당시 프릴은 적어도 5~60명이 참여하는 수준은 됐습니다.
01/06/05
다음 까페 magin 개설 (자유게시판 첫 게시글 기준) http://cafe.daum.net/magin
당시 홍대 던전 tandt가 온라인 커뮤니티 역활을 하고 있었는데 강한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하다고 현재는
유일하다시피한 MTG 유저 커뮤니티가 되었습니다. tandt와 onmtg, tcgland에 묻혀 있던 자료들이 사라진건 무척 아쉽습니다. 꽤
다양한 번역 자료와 칼럼등이 있었는데 말이죠.
01/06/22~24
말레이시아에서 마지막 아시아 태평양 선수권 개최.
이후에는 돈 문제로 사라진 이벤트 입니다. 총 참가자는 114명이였고 국내에서도 김지훈, 배성균, 손동우, 정유승 등 총 4명이
참가 했었습니다. 본 대회의 1~3위는 일본이 싹슬이 했고(진 오카모토의 우승) 한국에서 참여한 사람들 역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진 못했습니다만 23~24일 진행된 대형 사이드 이벤트 (참가 제한이 있던 APAC에 비해 자격 제한이 없어 총 참가자가
300여명에 달한)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2001년 한국 챔피언인 지훈이가 8강에서 일본의 유명 플레이어(후지타 오사무와 마사야
모리)를 연달아 꺽고 2위를 하면서 인상적인 기억을 남기게 됩니다. 당시 말레이시아 오픈의 덱 리스트는 http://www.wizards.com/sideboard/article.asp?x=APAC01\760modeck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시 8강의 테이블 저지를 담당했던 일본인의 블로그 번역글이 남아 있어 첨부합니다.
말레이지아 오픈 결과
2001 APAC의 사이드이벤트였던 말레이지아 오픈
APAC 첫 날에 생각한 성적을 낼 수 없었던 많은 듀얼리스트들이 이 이벤트에 참가했다.
참가자 수는 약 300명 가량이였는데 스이스드로 9회전 결과 상위 8명 만이 24일 결승전에 입성하는 게 가능한 가혹한 예선 라운드였다.
막상 Top 8에는 일본인 듀얼리스트 후지타 오사무와 모리 마사야가 진출했는데 본인이 테이블 져지를 맡았던 매치에 대해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도록 하겠다.
# 준준결승 모리 마사야 VS 김 지훈(한국 챔피온)
Square Void 덱을 다룬 모리의 상대는 2001 한국 챔피온 김 지훈
김의 덱은 흑색을 섞어 디스카드요소를 강하게 한 파이어덱.]
파이어 덱이 차차 전개하는 크리쳐들을 Square void의 크리쳐 제거가 응전하는 격렬한 싸움이였지만 Saproling Burst를 보다 많이 끌어들인 김이 3-1로 모리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 준결승 후지타 오사무 VS 김 지훈(한국 챔피온)
R/B 랜드파괴 덱의 후지타는 준준결승에서 Wattanachai Chenavak의 W/U 퍼미션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입했다.
준결승 상대는 먼저 모리를 물리친 김이 상대였다.
김은 매회 훌륭한 덱의 운영을 보여 후지타를 덮쳤다.
매 듀얼 모두 후지타는 김의 마나를 공격하고 크리쳐를 제거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상대의 덱이 너무 잘 돌아갔다.
(후지타가) 한숨 돌릴 때는 이미 후지타의 Life는 Red Zone에 들어가 있었다.
세 게임 모두 김이 적색카드를 뽑는 걸 가만히 응시할 뿐이였다.
더군다나 (김은) 후지타의 마나멤버즈카드의 뒷면에 들어있는 모(某) 게임에 흥미를 보였다.
#결승전 김 지훈(한국 챔피온) VS Kelvin Yew Teck vsHoon (싱가폴)
결승전. 그전에 말레이사이의 TV 스텝이 각자 듀얼리스트에게 인터뷰를 했다. 김은 영어를 못했다 하지만 일본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그는 일본어를 조금 알아 내가 영어와 일어의 통역을 해 인터뷰가 끝났다. 우웅~ 이것이 인터내셔날!?
토지사고(랜드말림인듯)를 연속으로 일으킨 김. 회복했을 땐 이미 청백 퍼미션의 Kelvin에게 손도 발도 쓸 수 없는 상황으로 2연속 게임을 패배했다. 그러나 3,4회전째에서 파이어덱 본래의 움직임을 보여 승리를 거뒀다.
(5회전에서) 긴장을 한건가? 자잘한 판단미스를 연발한 김 그에비해 Kelvin은 이기더라도 지더라도 くれば- 한 플레이였다.
그런 김의 흐트러짐에 행운의 여신도 단념해버린건가? 흐름은 다시 Kelvin에게로 (왔다) 유유히 하늘을 나는 마하모티 진과 같이 kelvin은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그를 응원한 친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 관심을 보였다는 모(某) 게임은 아쿠에이리언 에이지, くれば- 한 플레이는 Cleaver한 플레이 -_-
01/07/17
GPT Kobe - Seoul
타입: Block Constructed
이
당시에도 GPT 자체는 인기가 별로 없었는데, 상금도 항공권도 없다면 매주 열리던 정기 이벤트와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웠고 요즘과
비교해서 해외 토너를 다니는 사람이 적었던 탓도 있습니다. 인베이전을 기점으로 신규 및 복귀 유저가 늘어서 블럭 컨스로 GPT를
진행한게 특이한 점입니다. 당시 PT 영향도 있고 상대적으로 구린 MM블럭 따윈 쳐다보지도 않으려고 해서 블럭 컨스 대회가 자주
있었고 그 빈도는 스탠다드보다 많을 정도 였습니다. 경기 결과는 남아있지 않은데, 1월 말의 도쿄 PT를 기준으로해서 당시
플레이어들의 플레인스워커 기록을 상호 비교하다보면 이 부분은 다 채울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코보게든
하스브로 코리아던 위자즈에 직접 요청하면 의미 있는 공인 대회의 8강자 목록 정도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머 그런 생각을
합니다. 위자즈의 정책이 문제이지 실제 작업 자체는 몇분 걸리지도 않을테니까요. 아쉽게도 결과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01/08/05
GPT Singapore - Seoul
타입: Block Constructed
역시나 블럭컨스로 진행된 GPT, 결과는 알수 없습니다.
01/08/15
대회명 - 2001년 8월 하이텔 트레이딩 카드게임 동호회
최원석군 귀국기념 팀토너먼트
주최 - HiTEL 트레이딩 카드게임 동호회 (TCG)
종목 - Magic : The Gathering 3:3 Team Sealed Tournament
일시 - 8월 15일(수) 오전 12:00 (시간 엄수 부탁드립니다)
일정이 빠듯하기때문에 12시부터 칼같이 시작합니다.
형식 - Invasion Team Limited (3인 1조로 한 팀을 구성)
예선 : Invasion 토너먼트덱 2개, Planeshift 부스터팩 2개,
Apocalypse 부스터팩 2개를 받아 총 210장의 카드로 3개의 덱을
구성한 뒤 상대팀과 3:3 방식으로 대전 (팀원끼리 게임중 조언가능)
결선 : 예선전의 상위 4팀을 뽑아 Invasion-Planeshift-Apocalypse의
Team Rochester Draft로 4강전을 시작. 자세한 방법은 아래주소 참조.
http://www.wizards.com/sideboard/article.asp?x=Worlds2001\629teamroch
참가비 - 1팀당 40,000원 (Invasion 토너먼트덱 2개, Planeshift 부스터 2개,
Apocalypse 부스터 2개 포함)
당일 접수 하실 경우 예선전에 사용할 스타터와 부스터의 부족으로
참가가 불가능 할 수도 있으니 이점 숙지하시고 가능하면 사전 예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참가팀수 12팀)
사전예약 - 사전예약은 예선전에 사용될 스타터와 부스터의 준비를 위한 것으로
E-MAIL k2tcg@hitel.net으로 팀명, 팀 구성원 3명의 이름, 연락처를
적어서 8월 14일까지 보내주시면 됩니다.
장소 - 합정 DCI 토너먼트 센터 (전화:02-322-9837)
지하철 2,6호선 7번출구에서 1분거리 (빨간색 건물 지하)
약도 : http://interhobby.co.kr/image/kbcenter.gif
시상내역 - 1위 팀 M:tG Apocalypse 부스터 28팩 + Planeshift 부스터 1팩
2위 팀 M:tG Apocalypse 부스터 14팩 + Planeshift 부스터 1팩
3위 팀 M:tG Apocalypse 부스터 7팩
4위 팀 M:tG Apocalypse 부스터 7팩
행운상:매라운드 임의로 2 테이블을 뽑아 그 테이블에서 승리한 플레이
어 2명에게 부스터, 도서상품권등 행운상 시상(예정)
주의 : 사전 예약을 하신 뒤 토너 전날까지 불참 의사를 밝히지 않고 토너에
불참하신 분들은 앞으로 열릴 동호회 토너먼트 참가 등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참고 : 3:3 팀 토너먼트의 게임방식은 같은팀 3명이 동시에 게임을 합니다.
동시에 3승 2선승제로 게임을 해서 2승을 따낸 사람이 많은 팀이
최종적으로 한 라운드의 승리를 따내게 됩니다.
카동연의 마지막 대회였습니다. 미쿡으로 유학가 있던 (소)원석이가 들어오면서 자체 상품 협찬 후 진행한
대회였는데 개최는 되었는지, 또 개최 됐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이리저리 물어봐도 기억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당사자는 미쿡인 여자친구랑 한국에서 잼나게 놀고 있어서 매직 따윈 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하이텔/나우누리같은
VT 서비스 기반의 MTG 동호회는 멸망의 길을 걷습니다.
01/08/26
PTQ New Orleans - Seoul
타입: Block Constructed
역시나 인베이전 블럭 컨스로 진행된 PTQ 였습니다. 당시 PTQ 상품 체계는 티겟 or 상금 (350$ 정도) 이였는데 아시아권
정도나 다녔지 저렇게 멀리는 못가서 상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멀수록 티켓 받아서 악착같이 갔어야 했는데
ㅠ.ㅜ) 8강자 기록은 남아 있지 않은데 일단 제가 7위로 찍혀 있는거보니 8강은 간거 같은데 우승자가 누군지를 모르겠습니다.
01/09/09
GPT Shizuoka - Seoul
타입:Sealed
남아 있는 정보가 없습니다. 머 30명 남짓 참여한 GPT 관심도 없잖아요? (...)
01/09/22
Odyssey Prerelease - Seoul
타입: Sealed
오딧세이 프리릴리즈. 이 해 들어 가장 많은 유저가 참여한 이벤트 였습니다.
01/11/04
GPT Sendai - Seoul
타입: Extended
역시나 남아 있는 정보가 없습니다.
01/11/24
PTQ San Diego - Seoul
타입: Sealed
8강에 저 말곤 기억이 안납니다 (...)
01/12/16
PTQ Osaka - Seoul
타입: Extended
서울에서만 두번에 걸쳐서 진행 된 PTQ 였습니다. 우승자는 신길원 (이후 2002년 1월 20일에 2차 PTQ Osaka가
열렸는데 이건 제가 먹었습니다. 문제는 상금이 안와서... 당시 인터하비는 이런 트러블을 잘 챙겨주지 않았어요 흑흑. 개인이
위자즈에 메일 보내도 답장도 잘 안주고 OTL) 이 당시 아시아 지역 PTQ는 두번씩 배당 되었습니다.
남아 있는 정보가 없다보니 세세한 내용은 물론 결과를 남기기도 어렵네요. 당시 후기나 정보 역시 tnadt나 onmtg가 사라지면서
같이 증발했을꺼 같구요. 관련 업체측에서 큰 맘 먹고 위자즈에 자료 요청 후 정리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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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습니다. 정리하다보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게 참 재미지네요. 덕분에 옛 지인들 하나 둘 불러다가 RTR 프리릴리즈로 이끌었으니, 그거 하나만으로도 성공한 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루할수 있는 단순 내용 나열을 재미 있게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어떤 분야건 과거를 정리하고 기록하는 건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상 없는 일인데도, 끝까지 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정리한다고고생많았겠구나~~
멋지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정말 잘 봤어요.
할아버지(?!) 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는 손자의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이런 멋진 세계에 발을 디딘거네요ㅎ.
추억의 이름들이 많이 보이는군 ㅋㅋ
제가 한국에서 참가한 첫 토너먼트가 플레인쉬프트 프리릴리즈였는데 기어이 그때까지 다 나왔네요...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중학생 때 처음 나갔다가 어중이 떠중이 4강한 네셔널의 기록도(...)
그리고 2월 11일 코러스가 제가 한국에서 우승한 첫 토너먼트 였던걸로 기억... 1라운드 때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분을 만났었고(결과는 무승부...)
현일형의 떡밥투척으로 인해서 RTR에 낚였으나...프리릴리즈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직이 인기가 있었다니!!! 아직도 기억나는 아이디도 있고... 그건 그렇고 부스터는 예나 지금이나 체감상 비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