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시사 주간지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가 선정한 ‘미국내 25대 부자 동네’에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브룩빌(Brookville)이 1위에 올랐다. 브룩빌은 848 가구에 주민 연평균 수입이 32만8404달러이다. 주민 평균 순자산 규모는 160여만 달러에 달한다.
도로변에 행인이 다닐 수 있는 인도도 없고 주차돼 있는 차를 볼 수도 없다. 브룩빌은 특히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부호 가문 밴더빌트(Vanderbilt)와 듀폰(DuPont)가 후손들이 살기도 했던 곳이다.
주민들의 철저한 개인 생활 위주로 주민간의 문화 교류는 활발하게 추진되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타운 정부는 주민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힘을 써보지만 그리 효과적이지는 않은 실정.
타운측에 따르면 최근의 불황이나 경제위기에도 큰 변화는 볼 수 없지만 일부 신규 주택건설 계획 등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미주중앙 : 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