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를 대표하는 경치는 역시 석순처럼 솟아오른 무수한 봉우리의 숲들이다.
비정형의 돌기둥 같은 봉우리들이 풍경구 도처에 도열하고 있는
이런 장관(壯觀)들은 비경(秘景)이라 해야 할까, 아니면 기경(奇景)이라
해야 할까.
다소 기괴하기까지 한 장가계의 자연경관은 수억 년 전 지구의
지각운동과 그 후 이어진 침식ㆍ풍화 작용이 만들어낸 작품.
바다에서 융기된 지반 중 석회질은 깎여 나가고 석영사암층만 남은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물론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비경이 중국 내에도 무수한 비경과 절경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장가계의 비경이 특별하고 차별화되는 건 운무(雲霧)와
바람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자연의 뛰어난 연출
솜씨다.
첫댓글 신비스러운 자연의
아름다움에 머물다 갑니다
멎지네요?가보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