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째 되는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8시 기상 했습니다.
나이 먹으니 눈이 빨리 빨리 떠지네요.. ^^;
마찬가지로 조식을 끝내고, 두군 두근 오늘은 ‘이케아’ 에 가는 날 입니다.
아침 일찍 택시를 타고 이케아로 향합니다.
저희는 아줌마도 아닌데 왜 그렇게 리빙용품에 관심이 많은 걸까요...
정말 ‘그분’이 우리를 놓아주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만 딱 사야하는 상황인데.
정말 사고 싶어서 눈물이 날 지경 이었지만, 들고 갈수 없음에 현실과 타협하고.
마음먹었던 침대씨트와 이불을 샀습니다.
친구는 아주 집안 식구들 이불을 다 샀습니다. 정확하게 이불보..
조명이며, 커튼, 의자 쿠션.. 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갈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텐데,,
예쁘게 인테리어 해놓은 이케아 매장 사진은 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꼭 올려 드릴께요..
제가 그 매장에서 가장 비싼 침대이불 샀거든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국 돈으로 5만원?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10만원 넘게 한국에서 팔더군요.. 으히히
또.. 오바한 나머지 시간 초과했습니다. 2시까지 센토사에 가야하는데 벌써 1시네요~
리틀 인디아와 홀랜드빌리지 둘 중하나를 포기 해야겠다 맘먹고 얼른 계산하고 택시를 올랐습니다.
기억하시나요..사고뭉치 제 친구가 이케아에.. 지갑을 두고 왔습니다. oTL
너무 너무 걱정 걱정.... 조마 조마 했는데 다행히 매장에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또..엄청난 짐을 들고, 호텔에 도착..
호텔에서 우리를 보따리 장사라고 오인할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쩝..
센토사가 다음 일정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캬야 토스트를 먹는 일이에요~ 기억을 더듬어서 첫날의 그곳을 향했습니다.
혼돈하면 안된다 혼돈하면 안된다는 주문을 걸고..시간이 촉박했거든요.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어? 한국 사람이에요?”
하시는 겁니다. 너무너무 반가워하시면서..
그러면서 여기서 한국 사람을 다 만나네... 하시는데 참..그게 의아 하더라구요..
저는 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싱가폴에 관광을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모 볼게 있다고 왔냐.. 여자둘이 겁도 없다.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아저씨는 여기서 전자제품을 파신다고..
근데 약간 이상한 것이 자꾸...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시는 걸까요?
그래서 그냥 회사 다녀요~ 하는데 너무 집요하게 캐십니다. -_-; 어디 가서 차한잔 하자고..
타국에서 같은 민족을 만났으면 너무 반가운 나머지 차한잔 사줄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갈까 말까의 고민을 할 만큼도 여유롭지가 못해서 얼른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희가 매정했던 건 아니지요.... -_-;
아차! 아저씨에게 정신이 팔려서 또 길을 잘못들었습니다. ㅜㅜ
겨우 겨우 어제의 그곳에 도착
야쿤캬야토스트.. 일단토스트를 시키는데 주인아저씨가 계란도 먹으라고 해서 계란도 시켰습니다.
날달걀이 접시에 나오더군요. 제 친구 나 생계란 싫은데..하더니. 맛보고 또 퍼먹습니다. -_-;
제가 설명 안 해도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본 분들은 아시고, 못 먹어보신 분들은 가서 드셔봐야 압니다.
거기에.. 묘한 맛을 내는 커피..
한참 분석 끝에.. 진한 커피에 연유 첨가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맞나요?
하여튼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내년에 신사동과 목동에 분점이 생긴다고 하니. 그
때는 실컷 맛볼 수 있겠지요? 돌아오는 길에 친구와 퇴직금 계산해봤습니다.
‘로얄티가 얼말까? 일단 테이크 아웃에 주력 하는 거야...’ -_-;
이제정말 센토사에 갑니다.
다시 차이나타운역으로 돌아와 하버프론트 역으로 향합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빨리 센토사로 뛰어 가야하는데.. 자꾸만 ‘그분’ 이 찾아옵니다.
어? 저거모지? 하면서 매장을 기웃거리는 저희를 누가 말려야하는데....ㅜㅜ
저희는 여행사에서 25,000원하는 패키지 쿠폰을 구입해서 갔습니다.
그 쿠폰은 센토사까지가는 케이블카 편도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페이버산에 갈까 말까하다가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센토사로 향합니다.
센토사 케이블카를 기다리면서 한국 사람들을 다 만났습니다.. 거의 한국 사람들입니다.
30분정도 기다림끝에 케이블카를 탔는데, 통유리를 태워주네요... 바빠서 대충 순서대로 막 태웠나 봅니다.
한국 가족 일행과 함께 탑승을 했습니다 우리는 너무 반가워 꼬마에게 말도 시키고 했는데,
그 부부는 우리가 하나도 안 반가웠는데 눈길도 안 주시더라구요....
까르푸에 데팔이 싸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한국어 버튼을 꾹 누르면 싱가폴 관광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저희 때에는 멋진 배도 안보였고 그냥 사방이 공사중 이더라구요..
저는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마냥 즐기기엔 생각보다 케이블카가 높이 올라갔습니다.
센토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쿠폰사용하시는 분들!!! 일단! 기념품샵을 나오면 바로 아이스크림 가게? 자판? 테익아웃? 하여튼 있습니다.
거기서 아이스크림 드시구요. 4D영화를 보러가세요.. 생각보다 스릴 있네요..
정말 이거야 말로 알면서 속는다고 저는 그 영화가 왜 그렇게 공포스럽던지...쩝..
센토사에는 외국인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 인도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런데..영화를 보려고 줄을 서는데..
왜.. 놀이공원가면 밖으로 줄을 서다가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줄을 서게 되잖아요..
그곳에 들어가게 되면 조금 힘겨운 시간을 견디셔야 합니다.
인도인들의 특유의 냄새가... ^^;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딱히 대처 방법이 있을까만은.. 그냥 마음에 준비라도..
영화를 보고 루지를 탔는데 그거 정말 재미있더군요..근데 조금 위험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포기마시고 꼭 타보세요 !!
리프트를 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코스인데... 흠.. 은근히 그게 무섭더라구요..
이상하게 스키장 리프트를 아무 생각 없이 탓는데 왜.. ㅜㅜ
밑에 눈이 아닌 숲이 펼쳐져 있는것에 그렇게 큰 차이인지.. 저는 그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다시 돌아와 실로소비치로 향하는 버스를 탔어요. 블루 라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센토사의 저희 일정은 그냥 듣기만 하시고 너무 주위 깊게 참고하시지는 마세요..
사람마다 취향이라는 것이 있고 여행 스타일이 있잖아요..
저희는 주롱새공원, 나이트사파리, 동물원, 보타틱 가든 등등이 일정에 모두 없었습니다.
솔직히 센토사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정말 기념으로 들른 거라서 모든 걸 약식으로 했습니다.
장난으로 친구랑 “야야 그런건 사진 퍼와 퍼와” 하면서 하면서 멀라이언 전망대와 분수쑈 다 빼먹었습니다.
실로소 비치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그 아지가지 모형물에서 사진 찍어주고여~
제가 바다를 보고 업 돼서 맨발로 막 뛰어다니다가 아풀사!! 나뭇가지에 발바닥이 찍혀서
피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발을 씻고 나서 데일밴드라도 붙여야 하는데.. 없어버립니다. 분명히 챙겼는데 왜 없는건지..
정말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고, 앞이 깜깜합니다.
오늘 밤과 내일의 일정을 생각해 봤을 때 저의 발은 최상을 컨디션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ㅜㅜ
제 친구도 엄청 쫄았습니다.
하지만 싱가폴에 3일째 있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어려운 일, 힘든 일이 있을 때
싱가폴에서는 주저말고 "help me!" 를 외치세요!!
어디선가 누군가가 꼭 도와준답니다~ ^^
이번에는 바에서 일하는 일본인 남자직원이 우리의 수호천사였습니다.
제 친구가 달려가 정말 긴박한 상황을 알렸는데 정말 긴 시간이 걸리더군요..-_-;
멀리서 그 모습을 보고 있는데 나중에는 친구가 상황극을 하고 있는...
달려가다 다리는 다치는 제 친구 발바닥에서 피가 난다고 표현하고 있군요.. 쩝..
하여튼간 밴드를 얻어왔습니다.
제 친구의 상황극을 봐서는 들것이라도 가지고 왔어야 할 것 같았는데..ㅋㅋ
비치 앞에서 저희는 그냥 택시를 타고 옮겼어요. 다리도 너무 아프고, 시간도 없고~
센토사에서 타는 버스는 정액제 인가 봐요. 어디를 가든 가격이 같다고 하더군요..
말로만 듣던 벤츠택시입니다. ^^ 가격은 $25 였나?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택시 아저씨가 바나나리프아폴로를 알고 계셔서 바로 앞에서 내렸습니다.
아저씨말이 이 거리는 모두 커리를 잘하는 곳이니 골라서 가봐라. 그러셨던 듯..
육포를 싫어했던 제친구, 날계란을 못먹겠다던 제 친구가
이번엔 왜 생선머리를 먹어야 하냐고 버팅깁니다.. -_-;
겨우 설득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생선머리가 정말 사람머리 만합니다.. (오번가?-_-;)
예상했지만, 생선의 머리를 열심히 파먹는 친구의 모습이란...
‘강가’의 그런 부드러운 커리의 맛과는 틀립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크랩도, 커리도 밥에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볶음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라임주스는 저희 입맛에는 안 맞는지 못 먹겠더라구요.. 이상하게 비릿한 게..
라임주스는 취향에 맞으시면 드시구요. 라시도 꼭 주문해서 드세요~
저는 한국에서도 꼭 먹었었거든요.
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망고주스랑 동남아에서 먹는거랑 천지차이인 것처럼
망고 라시 역시 천지차이의 맛을 느끼실 꺼에요.
밥을먹고 리틀인디아를 둘러보는데 ‘3 for $10’ (맞나?) 이런 매장이 많습니다.
한국의 천냥 백화점 그런식인거 같아요.. 살건.. 없습니다. ^^; 그냥 둘러만 보세요.
지나가다가 신기한걸 발겼했는데요..
바로 요구르트.. ㅋㅋㅋ 빨강색 요구르트가 큼지막하게 있더라구요..
또 궁금한건 못참아서 바로 사먹어봤는데. 그냥 요구르트에 포도향 첨가정도.. ㅋㅋㅋ
무스타파쇼핑몰에 가서 향수를 구입했습니다. 향수 구입 계획 있으시면 여기 꼭 찾아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종류가 대단합니다. 여기에 여행가방도 샀는데 여행가방 역시 엄청 저렴합니다.
예쁘고 고급스러운 여행가방에 욕심이 있으셨다면 이번기회에 구입해보세요..
여자들은 별거에 다 욕심을 내져? ^^;
무스타파쇼핑몰은 건물이 두개에요. ㄱ자? ㄴ 자? 건물 하여튼 하나는 12시까지 하나는 24시간합니다.
거의 물건은 비슷한데, 도로 정면에 있는 24시간하는 건물이 더 물건이 많아요..
여기서부터 무스타파쇼핑몰에서의 엄청난 쇼핑기가 시작됩니다.
아..그리고 무스타파에서 물건을 구입하셨다면 조금 일찍가셔서 GST 서류받으세요..
일단 몇시까지 하는지 물어보시구요.. 쇼핑몰이 24시간 한다고, GST 카운터도 24시간이 아니랍니다.
10시조금 넘어서부터 시작된 12시에 끝나는 쇼핑몰에서의
쇼핑이 끝날 때 저희에 가방을 들어주고, 계산해주시던 친절했던 아저씨가 있습니다.
바이바이를 하고 밖을 나선 후에 저희는 다시 24시간하는 쇼핑몰로 향합니다.
“무스타파‘ 여기가 참 재미있는 곳이에요.. 뭐가 그렇게 잼있냐고 하시면 글쎄요..
그냥 저희는 그곳이 마냥 잼있고 신기하고 그랬습니다.
화장품 코너에가면 처음보는 화장품이 있는데
그 화장품은 9일만 바르면 변화를 느낄 수가 있다고 써있습니다. 피부과 의사의 승인도 받았네요.
그런데 4종 셋트에 만원입니다. 정말 9일만 바르면 효과가 있을까? 둘이한참 고민을 합니다.
그 화장품을 가지고는 계속 연구를 하는 겁니다. 정말 이게 그렇게 좋을까? 어? 베스트 상품이네?
이 모델은 아무래도 싱가폴에서 엄청 인기있는 여배우인가봐.. 보면 다 메인 진열장에 이 브랜드가 있잖아.
한국의 ‘설화수’정도 될수도 있어. 혹시 알아?
일년 후면 한국에 시세이도나 크리니크 정도의 수준으로 수입될 수도 있어~!
이러다가 우리 또레의 현지 여성을 잡고 또 물어봅니다.
혹시 이 화장품 써보셨나요? 이거 많이들 쓰나요? 좋은가요?
그렇게 삼매경에 빠져있는데 저쪽에서 그 친절했던 아저씨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아저씨의 표정 ‘저것들은 그세 또 여기와있네.. -_-;’ 일단 화장품은 대기해놓고...
이번에 약입니다.
싱가폴은 영영제나 소화제 두통약, 타박상약..피부질환 약 등등 약을 엄청 깔아놓고 판매합니다.
종류도 엄청납니다. 그럼 저희는 또 궁금합니다.
이건 어디에 어떻게 좋은 약일까..
제가 예전에 외국 영화에서 배우들이 식사후에 물에 타면 탄산이 쏴~ 나오는 그런 약을 본적이 있는데
그게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하나 사고 싶은 겁니다.
근데 이왕이면 좋은걸 사야하겠기에 또 연구에 들어갑니다. 뭐가 젤로 좋은걸까..
젤 비싼게 좋은건가 (비싸도 2,3천원? -_-;) 글때 또 물어보자..해서.. 말을 시킨것이..
아뿔사..그 친절한 아저씨.. -_-; 역시 친절한 아저씨 답게 가장 좋은 소화제를 골라 주셨습니다. ^^
여기서 엄청난 쇼핑팁!! 회원 여러분들 중에 혹시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 주목해 주세요
제 친구가 아토피로 몇년째 ‘ㅇㅈㅎ’ 피부과를 다니면서 처방받아 사용한 약이 있습니다.
38,000원 정도를 주고.. 그런데 그곳에서 그 약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울 나라돈으로 6천원... 제친구 완전 흥분해서 사제기 들어갑니다.
놀랄만 하지요...
소화제, 영양제, 두통약, 타박상약, 남자들 근육 키우는약, 다이어트약 등등의 약들을 모두 연구 하고나서,
아토피 약과 소화제 하나를 들고 의류 매장으로 갑니다.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등의 의류가 있는데 싸기는 엄청싼데 사이즈가 없습니다. 다 큰 사쥐에요
작은 사쥐는 거의 못구하실 거에요.. 여기서 주위 하셔야할 건 .. 왜 그렇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어쩌다가 자기사쥐 찾았다고 무조건 사지 마세요.. ㅋㅋㅋ
(여기서 눈치 빠르신 회원분들은 생각하시겠지요.. 니네가 그랬지?) ㅋㅋㅋ
옆에는 속옷매장이 있는데, 정말..눈물날 만큼 속옷이 쌉니다.
첫날가서 사고 빨아서 입고 버리고 와도 될 만큼 싸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울 만큼 품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 친구는 군대간 남동생한데 보낸다고 남자속옷을 샀는데 셋트로 한벌에 천원인가? -_-;
여자속옷은.. 여하튼 천원대 입니다.
욕심내면 3천원대로 고급으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아.. 어머니나 할머니들 사이즈가 너무 크셔서 마땅한 속옷 못 찾으셨던 분들..
그곳에 가면 나름대로 괜찮은 큰 사이즈 속옷들이 있습니다
인도 여자들이 사쥐가 커서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아요..
참 이상한 것이 결론적으로 저는 구입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한 시간 넘게 지체하면서
미친듯이 더싼 속옷을 찾는 겁니다.
와~! 이것바 이건 천원이야. 와! 야야 이건 셋튼데 하나에 600원꼴이야. 와! 와! -_-;
아무도 없는 넓은 매장에서 제 친구와 저는 두더지게임의 두더지들처럼 앉았다가
더 싼 속옷을 들고 일어나서 가격을 외치고 있네요..
그런데... 저기 저멀리서 그.. 친절한 아저씨가 저희를 또 보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
가려고 하는데 또 우리의 발목을 잡는것이.. 머.플.러.. 인도여자들이 막 두르고 다니는 천 있잖아요.
그 비슷한 것들.. 겨울에 머플러나 스카프로 할 만한 것들이 막 걸려있는데 이것 또한 싸더군요...
그리고 위에 올라가니 식품코너인데.. 초콜릿이 또 미친 듯이 쌉니다.
슈퍼에서 파는 엄청 두꺼운 허쉬 초콜릿이 3묶음에 4천원인가? 한국에서는 하나에 5천원가까이 하져?
하여튼 무스타파 쇼핑몰은 쌉니다. ^^;
놀라지 마세요.. 그리고 이건 저희의 충동적인 행동이 아니라 계획했던 일정이었는데
호텔에 돌아오니 4시 였습니다 ^^
친구와 구입한 여행가방을 질질끌고 4시에 들어오는 저희를 호텔직원이 어떻게 생각할지 솔직히 겁났습니다. -_-;
그날은 마지막 날이니, 짐정리를 하고 나름대로 영수증 정리를 하느라 거의 잠을 안잤습니다.
한 시간? 이렇게 긴 하루가 갔습니다.
이거 . ... 셋째날 여행기는 파장이 조금 있을듯...^^; 노약자나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
헉.. 근데. 그 9일완성 프로그램 화장품을 깜빡잊고 못샀네요..쩝..
첫댓글 story님도 친구분도 너무 재밌으세요... 여행기를 재밌게 써주셔서 한참을 웃었네요~^^ 무스타파에서 쇼핑하시는 그 모습.. 그 상황이 너무나도 잘 이해가 되요... 제모습을 보는것 같아서요...^^
궁금한데 그 아토피 약 이름좀 알수있을까요? 담주에 가는데 저희 엄마가 사용하시는 거랑 같다면 저도 많이 사고싶어서요...
저두요... 그약 이름좀 알수있을까요??? 아토피로 고생하는 친구한테 선물해야겠어영~ 그리고 글 너무 잼있어여.. 출근하자말자.. 요기와서 이글 읽고있는데... 바보처럼 모니터보고 있어영 ^^
ㅋㅋ 여기다 쓰면 안될것 같아서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거긴 피부과 관련 약이 많은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다른 종류도 알아보고 가보세요~
무스타파 gst는 밤새하던데요.. 전 새벽2시에 영수증발급받았엇는데..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아~~ 빨랑 가고 싶어라~~ ** 그런데 저도 소화제랑 아토피약 이름좀 알 수 있을까요??
사람이 있긴있었는데 끝났다고 했는데.. ㅜㅜ 저희는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이었거든요.. 혹시모르니까. 도착해서 물어보고 쇼핑하시는게 안전하실까봐요~
저두 아토피약 이름좀 알려주세요....전 7월초에 3박5일로 떠나거든요...님 여행기보고 일정참고하고있습니다...넘 재밌게 다니셨네여....^^
저도 아토피 약 가르쳐 주세요.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군요.
와~ 글 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죄송하지만 저도 그 아토피약 이름 좀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어디서 사셨는지도 가르쳐 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저두용. 6월 말에 가는데 주위에 아토피 심한 분들이 많아서.. 이 기회에 선물하려고요. 부탁드려용~^^
너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은근슬쩍 사진 올립니다.. ^^ 이미 쪽지 보내드린 분들한테는 말씀드렸지만 잘 알아보시고 사용하세요.. 그래도 처방받는 약이니까.. ^^; 약이랍니다~ 약~ 크림 아니에요~ ^^
위에 사진들이 이케아에요? 저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디에 있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