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받은 후, 저에게 일어난 변화 후기입니다!

[한약버니]

안녕하세요? 대사님께 치료 받고, 그 동안 저에게 있었던 일들과 변화를 하나하나 적어보려고 합니다. ^^
어제 출석글에 대사님이 몸도 일도 다 많이 나아졌으니 후기를 써보라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아, 맞아. 치료받은 직후가 아니더라도, 내가 겪어온 일들 자체가 나아지는 과정이었으니 후기를 남겨야겠구나.'하고 뒤늦게 생각했습니다. ^^;; 대사님, 댓글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글을 어떻게 적어야 좀 더 명료하게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쓰려고 합니다. 제가 겪고 있던 증상이 나아진 부분과, 제 생활이 나아진 부분으로 나눠서 글을 쓸까 해요.
 
1. 증상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은 적은 없었지만, 증상으로 미루어볼 때 아마 정신과 상담을 받았더라면 강박증 내지는 조현병으로 진단을 받았을 겁니다. 머릿속에서 계속 이상한 생각이 떠오르고, 아무리 생각해도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데 '이걸 해야해'하고 제 생각과는 상관없는 말이 들리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머릿속의 목소리를 무시하거나 제 나름대로 이건 아니지, 하고 제 의지로 행동하려고 하면 '그 행동을 하면 나중에 가족들에게 큰 화가 올 것'이라는 끔찍한 소리까지. 머릿속에서 이런 이상한 생각(생각이 아니고 나중에 알고보니, 영가들이 말하는 환청이었습니다.)이 들리기 시작한 건 16살 때 쯤 외고 입시를 준비할 때였습니다. 외고 입학 시험 바로 전날에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강하게 들려왔고(무슨 소리였는지는 정확하게 적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대사님, 혹시라도 만약에 이 부분도 정확하게 적어야한다면 알려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그 이후로 고등학교 3년 동안, 그리고 재수하는 동안, 그 뒤 대학에 입학해서 4년 공부하는 동안,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는 동안 계속 계속 이 환청을 끼고 살았습니다.
 
저는 몇번이고 제 증상에 대해 가족들에게 말했지만 가족들은 딱히 믿어주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동안을 혼자 이 증상을 달고 살다가, 결국 대학 재학 중에는 우울증 비슷한 증상까지 나타나 아무 일에도 의욕이 나지 않고 '내가 왜 이러고 잇지'하는 생각과 함께 여전히 들려오는 환청과 헛소리들을 달고 최대한 멀쩡한 척 다녔습니다. 지금 세어보니 그 햇수가 10년이 넘어가네요.
 
그러다가 2019년 여름쯤,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소리를 견디다 못해 '이게 정말로 내 정신병이 맞다면 내가 마음을 다스릴 수 있지 않을까? 컨트롤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다짐과 함께 들려오는 소리들에 하나하나 정면으로 반박하며 어떻게든 제가 생각하는 바대로 행동하고 생활하려고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심지에 불을 붙이는 격이 되어버렸어요. 이게 정말로 제 생각이고, 제 걱정이고, 헛소리든 뭐든 어찌 되었건 제 안에서 나온 말이라면, 그쯤에서 사그라들어야했을텐데 전혀 아니었거든요. 예를 들어 제가 A라는 행동을 하려할 때, 머릿속에서 '니가 A하면 B라는 아주 무서운 결과가 나올 거다.' 라는 말이 들리고, 그 소리가 들려오면 제가 A라는 행동을 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하는 걸 몇 년동안 반복하다가 이제야 '그럴 리가 없어, 내가 A한다 해도 B는 안 일어나.' 하고 반박하기 시작한 거죠. 그런데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다시 머릿속에서 'B가 안 일어나면 C는 어떤데' 'C뿐이겠어 D도 일어날 수 있을걸?'하고 점점 다른 논리와 다른 말들을 덧붙이기 시작했고, 이 상태가 며칠간 이어지던 끝에 저는 '이건 나라고 할 수 없다. 내가 성격도 자주 우울해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걱정이 많다지만 이건 내가 아니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걸 부산의 본가에서, 가족들끼리 다 모여서 소파에 앉아있는 상황에서 깨달았고, 저는 섬찟한 느낌에 부리나케 화장실로 갔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때 그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요. 분명히 제 얼굴이 비치는데 눈빛이 제 눈빛이 아니었어요. 저라고 할 수 없는 다른 누군가가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화장실 밖에서는 가족들이 웃고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저는 거울을 보면서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2019년 여름에 '내 안에 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에는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던 목소리들이 이제는 격하게 욕을 퍼붓고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이전부터 들려오던 목소리들이 하나같이 제 가족들에게 해가 끼칠 것이라는 말들이었는데, 그게 더 심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들켰으니 이젠 숨기지 않고 마구잡이로 할 말 못할 말 다 쏟아냈던 듯합니다... 저는 그 때 정신이 나가버릴 거 같아 유명한 퇴마사가 나온 방송을 보거나, 잘 때 진언이나 불교의 경을 외워주는 영상을 들으며 자거나... 그러다가 가족 중에 누군가가 그런 제 모습을 보면 이해를 하지 못하고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대체 왜 이러냐고, 네가 마음을 다 안 잡으니까 이러는 거 아니냐고, 멘탈 강하게 잡으라고... 저는 이전에 가족들에게도 몇번이고 제 증상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죠. 근데 그 때마다 가족들은 안 믿어주더라고요...-_-;; 맞는 말이었지만, 저는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일 거 같은데 제 얘기는 전혀 믿어주지 않고 혼내는 어투로 말하는 가족들의 말을 들으니 너무 서글프면서도 한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나 혼자 해결해야겠구나, 하고.
 
그 뒤로 부산에서 서울에 있는 자취방에 다시 올라온 후, 저는 정신과 상담을 예약할까, 아니면 정말로 영적인 곳에서 상담을 받아야 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퇴마사에게 상담을 받고, 그 쪽에서 영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면 정신과 상담을 받자.'는 결심을 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게 집에서 가까운 동네이기도 하고 이전에 방송에도 몇번 나왔던 퇴마사였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 퇴마사에게 갔다가 빙의를 더 악화시키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 퇴마사가 제가 돈도 없고, 그렇다고 가족들에게 말할 수도 없고(그 퇴마사 왈, 제가 빙의는 맞는데 어떤 영가인지는 모르겠으니 부모님을 모셔와야 알 것 같다고 말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돈이 없어보여서 부모님을 모셔온 뒤에 얘기하자 이 뜻이었던 것 아니었을지 지레짐작합니다.) 하니 다른 방법 없겠느냐고 물었는데 불교의 경을 하나 외우라고, 이거 100일동안 외운 뒤에 보자는 말을 했어요. 저는 그 말만 철썩 믿고 계속 외우다가 정말로 큰일날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다른 무당 한 명한테 또 상담을 받았다가 그 무당은 조상신이 노하셨다, 묘탈이다, 이런 처방을 하고... 그 뒤로 울면서 빌다가, 다른 퇴마사에게 상담을 받자... 방법이 정말로 없을까, 이대로라면 정신이 무너질 거 같다... 라는 생각을 하다가, 대사님을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그 때 다른 퇴마사 한 명도 검색에 떠서 잠시 고민했었는데, 그 퇴마사보다 대사님의 카페나 대사님의 블로그가 더 믿음직하고 안심이 되는 느낌이어서 대사님께 연락했어요.
 
그 뒤론 대사님께 전화로 상담을 드리고, 제가 빙의는 확실하고, 이때까지 외우던 경은 더 외우지 말고, 제가 그 경을 듣고 있었다고 하니까 대신 편안한 음악을 들으라는 처방을 해주셨어요. 일상적인 음악을 들으라는 처방은 단 두명의 퇴마사만 거쳤다지만 이때까지와는 다른 처방에 의아하면서도 마음이 놓이고,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뒤로 여름과 초가을에 대사님께 꿈을 꿀 때나 다시 환청이 들릴 때마다 연락드리고, 또 제가 걱정하던 것들을 상담 받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총 3차례의 치료를 받아야하고 치료비 얘기까지 들은 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환청이 또 한번 가족들을 위협한 날에, 치료 받아야겠다고 결심하고 가을에 대사님께 치료 받으러 갔습니다.
 
제가 대사님께 치료받으러가기까지의 과정은 이렇답니다. 말이 길었는데, 제가 집중적으로 겪은 증상은 이런 것들이었어요. 저는 진단받았을 때 총 3차례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을 들었지만 당시 치료비 사정상 2차례까지 받았고, 남은 한 차례는 제가 일상에서 수련하면서 해결해보려는 계획을 세우고 치료받았답니다.
- 환청 (매우 심했음. 내가 아닌 다른 영가들의 말이었고, 이전까지는 '내가 또 부정적인 생각이 드나보다'고 넘겼지만 내 생각이 아니라는 걸 눈치챈 이후로 아예 미쳐버리게 만들 생각이었는지 끔찍한 협박들을 해서 제정신 유지하는 게 전부였음.) :
그래서 치료 받으러 간 첫날에 저에게 계속 환청을 들려주던 정체를 알았는데, 다른 퇴마사는 '정체를 알 수 없다' '조상신이다'는 말을 한 것과는 다르게 그 영가들은 부산 본가의 터에서 있던 터 귀신들이었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괜찮은데 저는 전생 탓에 영매체질로 태어난데다 주파수가 맞아 저한테 다 있었던 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첫날에, 체감상 환청의 90%는 다 해결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날 공부하는데 공부할 때마다 방해하던 소리가 안 들렸거든요. 치료 둘째날에도 남아있던 환청 증상을 해결해주셨고, 지금은 이따금씩 환청이 들리긴 하지만 천교경을 외우고 대사님께 상담드리고 그렇게 나아지고 있는 상태에요.
증상 중에서도 환청이 제일 심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진짜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제가 제 생각을 온전히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첫날 치료와 둘째날 치료를 받고서 체감했어요.
- 환청 외, 자각하지 못했는데 있었던 신체적인 증상 :
1. 치료받으러 간 첫날에 대사님께서 어깨를 치료해주셨습니다. 어깨 가볍지 않냐고 물어보셔서 '어깨?'하고 의아해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어깨에도 뭔가 문제가 있었던 거 같아요.
2. 그리고 첫날 치료 이후 왼쪽 몸이 저리거나 허리가 말려들어가는 통증이 점점 두드러지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대사님께 치료받고 나아졌습니다.
3. 두번째 치료까지 받은 후, 대사님께서 처방해주신 일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 때가 10월 말쯤이었습니다. 전날 밤에 꿈을 꿨는데 목 조르는 영가가 있는 꿈이었고 낮에 공부하러 가는 내내 허리가 점점 노인처럼 앞으로 굽어지고 골반과 엉덩이가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허리와 골반이 낮에는 완전히 이루 말할 수 없이 아파 대사님께서 이 증상에 대해 '아이스크림을 먹어라'는 처방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 그 뒤로 아플때마다 대사님께 문자를 드리고 치료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 한동안 노인처럼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다녔던 적이 있네요. 당일 전후로 그 문제의 통증은 점점 나아져갔습니다.
4. 제가 원래 소화기관이 좀 약한지 자주 체합니다. 어릴 때부터 사혈은 자주 했는데, 몇번은 단순히 체해서 속이 답답한 것뿐만이 아니라 왼쪽 가슴이 찌릿거리거나, 숨쉬기가 힘들거나, 한번은 마치 술에 취한듯 어지러웠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 때마다 저는 대사님께 '사혈해도 괜찮을까요'하고 연락을 드렸고, 대사님은 사혈만 해도 되는 상황과 사혈과 함께 다른 처방이 필요한 날에는 다른 처방도 함께 해주시며 저를 늘 진단해주셨습니다.
5. 이전에 갑자기 피부가 예민해지고 두드러기가 난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가라앉질 않았습니다. 그 때가 생리 기간 때라 생리라 그런가 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라 대사님께 여쭤봤는데, 몸살기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몸살기가 그렇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대사님이 처방해주신대로 했고, 그 뒤로 그 몸살기는 나아졌습니다.
6. 저는 어릴때부터 어깨를 누가 주무르면 너무 아팠어요. 다른 사람들은 주무르면 시원하다고 하는데, 저는 어깨를 주무르면 너무 아팠습니다. 그런데 치료받고 난 이후에 우연히 어머니께서 제 어깨를 주물러주신 적이 있는데, 하나도 안 아프고 시원했어요. 확인한 날에 바로 대사님께 감사하다고 문자 드린 기억이 납니다.
 
이 외에도 저는 여전히 조금 통증이 있거나 제가 걱정되는 몸 상태가 나타나면 대사님께 문자로 몇번 여쭤봅니다. 늘 진단해주시고 처방해주시는 대사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2. 생활
 
저는 빙의가 심했을 때 우울증까지 왔고, 그 때문에 생각이 상당부분 비틀려있었습니다. 자존심과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서 제 스스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가 힘들었어요. 인간관계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친한 친구를 실망시켜 헤어지거나, 가족들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 취직이 되어야했는데 알바자리도 구해지지가 않았어요. 당시 저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공무원 고시를 준비했던 적이 있었는데, 준비하는 거 알바라도 하면서 하자는 생각에 제 전공에 맞는 알바 자리 여기 저기를 넣었다가 서류도 통과하지 못하거나 면접은 봤는데 떨어지거나 그런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사님에게 치료 받은 후, 그 해 11월 말쯤에 저는 어느 학원에 강사로 일하고 싶다고 서류를 넣었고, 그 결과 그 때부터 강사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등부 영어 강사로 경력을 이때까지 쌓다가, 지금은 더 수준 높고 어려운 공부를 가르칠 수 있는 학원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급도 높아졌고요. 어쩌면 대사님한테 치료받지 못했더라면, 취직도 계속 안됐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그리고 치료받고 난 후에는 인간관계나 가족들과의 관계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족들을 싫어하던 터 귀신들의 영향이 사라져서 온전히 제 감정으로 가족들을 대할 수 있다는 게 늘 감사한 일이라고 느껴져요. 물론 가족들은 제가 빙의였고, 영매체질이고 이런 치료를 받아 나아진 거다 하고 말하면... 안 믿을 거 같습니다. 여전히 ^^;; 제가 점차 나아진 거라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대사님께서 치료해주셔서 드디어 사람답게 살 수 있고,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딸로서, 그리고 동생에게 의젓한 누나로서, 또 친구들에게 당당한 사람으로서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제가 대사님과 만나고 이 카페에 들어온지 2년이 넘어갑니다. 2019년 가을에 이곳에 준회원으로 가입해서, 2021년인 지금엔 우수회원이 되어 천교경도 받고... 빙의가 심했을 때 제가 쓴 일기에 '현실에서 살고 싶다. 시간이 흐르는 곳에서 살고 싶다.' 고 절박하게 썼던 구절이 있었어요. 정말 말 그대로 그 때는 저 혼자만 굳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고, 앞으로 나아갈 일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계속 막연히 들던 시절이었습니다. 대사님과 연이 닿은 게 얼마나 큰 복이고, 치료 허락을 받은 것이 얼마나 큰 복이며, 그 뒤로 이렇게 아플 때도 또 다시 영가 장애가 나타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가 얼마나 큰 복을 누리고 있는지 이번 후기를 적으면서도, 그리고 늘 느낍니다. 후기 적으면서 이전의 저와 지금의 저를 한번 더 되짚어보게 되었는데 정말로... 저 많이 바뀌었네요. 좋은 의미로요. 저기 위에 쓴 것 외에도, 대사님의 카페에 들어와서 대사님이 적어주신 하늘공부 게시판과 대사님이 해주시는 이야기들로 많이 배우고 있고 제가 나아가야할 길을 바로 잡아주신 것도 엄청나게 크게 감사드리고 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제가 무슨 길로 가야할지 늘 궁금해하면서도 감이 오지 않아 방황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대사님과 연이 닿고 나서 정회원이 되었을 때 정회원 하늘공부방의 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이렇게 살아야하는구나, 하고 깨달았고 그 뒤로 우수회원이 되면서 더 많은 글을 보면서, 그리고 치료받으면서 또는 대사님을 만나 뵈러 가면서 대사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듣고 더 알아가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대사님, 감사드립니다. 대사님이 치료해주셔서 저 이만큼 많이 나아졌어요. ㅠㅠ 그리고 제 후기를 읽어보신, 아직 대사님께 상담드릴지 고민하시는 회원분들이 있다면, 꼭 대사님께 상담받으세요. 저는 대사님께 상담과 치료를 받고 제 미래를 꿈꾸고 앞으로 걸어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꽃마리]

한약버니님 치료 후기,
예전에 쓰신 걸 보고
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가 지금 쓰신 후기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 힘든 환청과 고통 속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봐서 대학엘 다니셨는지
너무너무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아들이 치료 세번을
다 받고도 몸상태 좋아지고
정신만 돌아온 상태에서
더이상 호전되지 않아
근심이 큰데요
그 힘든 과정속에서,특히
가족들도 몰라주는 와중에
홀로 벌이신 그 내면의
사투를 생각하니 참으로
짠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엄마나 이모였다면
엉덩이라도 팡팡 두들겨
드리고싶네요
ㅡ잘해냈다. 기특하다 ㅡ
하고요
앞으로는 새로 다닐 직장에서도
인정받아서
최고경력의 멋진 강사로
거듭나시어 돈도 많이 벌고
진짜진짜 행복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솔나무]

그동안의 힘드신 생활과 역경에 마음이 찡합니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시면 좋겠어요.

[oO마음정원Oo]

저는 읽어보니 주로 가위로 왔던 것 같은데
목조르거나 간지럼태우거나 기독교 방언이 들리거나 끼리끼리낄낄... 저는 기가 약해 그런 줄 알았고
주로 어릴 때 그러고 넘기고 커서는 약하게 와서 몰랐는데 그 이후는 일의 부침이나 인간관계, 우울증, 무기력증 등등으로 왔던 것 같은데... 잘 깨닫지 못했고 생각하거나 말하기 싫고 지나쳤던 것을 한약버니님 글을 통해 지난 상태를 알게 되는 것 같네요...
환청으로 귀에 들릴 정도가 꽤 오래 십대부터...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출석글로 석가탄신일 때
뵈었을 때 느낌으론 강하고 차분하고 다스리고 이런 느낌이셨는데 앞으로도 잘 극복하실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사람]

후기글 잘 읽었어요^^
빙의는 누구나 힘들고.. 여기 회원분들이라면 얼마나 끔찍한지 너무 잘 알지요..
그래서 크게 영향받지않는 일반인들을 보면 너무 부러울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정신병원 가지않고.. 자칫하면 받게될수도 있을 신받지않고..
하늘치료받으면서 보살핌을 받는것 또한 그렇지못한 빙의된 사람들에겐 큰 부러움이지 싶어요..
앞으로도 환청 더 좋아지시길..바랍니다^^

[프로방스]

정성들여 써주신 긴 글, 저도 정독하며 읽었습니다. 대사님 만나기 전 십 년 이상을 환청으로 인한 협박에 시달리며 사셨었군요. 그런데 그 말을 믿어주는 가족 하나가 없었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한약버니님 스스로가 문제를 자각하고 스스로 고쳐서 좋아지고자 노력하셨기에 하늘에서 대사님을 만나시는 천복을 내리셨나 봅니다.
대사님을 만나 첫 치료때, 오랜 세월 한약버니님을 괴롭혀왔던 존재가 부산 집터 영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너무도 놀랍긴 하지만 정말 속이 시원하셨을것 같습니다. 그후에 여러 크고 작은 일들도 대사님 믿고 의지하며 따르시니 대사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시며 하시는 일도 더욱 잘되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대사님 곁에 이쁜 회원님으로 남아주시고 천복받는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귀한 후기 감사드려요.*^-^*

[수월심]

귀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날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래요.ㅎㅎ

[플라워()]

가입해서 외국여행사진 올리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ㅎ
치료받기전 삶은 정말 고통과 공포 이셨겠어요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강직하고 정신력이 강하신가바요!
대사님 만나실때까지 잘 견디셨네요!!
좋은 직장 이직도 준비 중이시라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대사님께선 얼마나 흐믓하실까요~^^
자세하고 진솔한 후기 감사합니다 ^^
준비하시는 일 꼭 이루시고
승승장구 하세요!

[킹초코파이]

어린 16세 외고입시 준비하실때부터ㅠ 알수없는 환청등 힘든 날들을 보내시다가 대사님과 인연이 닿으시면서 서서히 좋아지시고 가족들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지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귀한 치료글 정독하며 쭉쭉 읽어내려가는데 제가 다 기분이 좋고 편안해지네여!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각촬관음]

글 참 잘쓰시네요 학창시절 영가장애 없었다면 크게 성공했을거에요 하지만 영가장애 없었다면 저를 알지 못했겠죠 이제 부자되는일만 남았네요 곧 특별회윈 되실거에요

[명당경]

감동입니다^^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아카시아향기v]

한약버니님 대사님치유받으신거 축하드립니다^^저도예전에 아이들 혼낸 어느날 거울을봤는데 지금생각해봐도 거울비친 그눈빛이 제가 아닌 다른무언가같은 살기느껴지는 제눈빛을 본적이있어요 ㅜ앞으로 더 건강해지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꽃]

혼자서 이겨냈다니 정말 대견하고
가슴이먹먹하네요 사실 고통을 호소
해도 이런것에 관심없으면 나약해서
그렇다고 하는사람들이 다반사지요
하물면 가족도 그런데 남은 오죽하겠어요 설령 알았다고해도 대사님같은
분은 만나기까지는 결코 쉽지가
않다는거죠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거치다고 정말 고생끝에
운이좋으시고 천복만복이 있어야만
만나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한약버니님 앞으로 탄탄대로 정말
원하는대로 뜻하는바 이룰수 있을거 같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둥둥이맘]

감동적인 후기글이네요ㅠ
이제 돈 많이 버실 일만 남으셨다니..제가 다 흐뭇합니다 ㅎㅎ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헤이즐]

저도 얼른 낫고싶습니다. 이제 행복한일만 남으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