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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10년만에 새로운 약혼반지 선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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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마지막으로 티파니의 아이코닉한 약혼반지 디자인을 내놓은지 거의 10년이 되어간다.
드디어 오는 9월 18일 수요일에 티파니가 각광받는 티파니 스톤 라인의 최신작 ‘티파니 트루’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파니의 수석 보석 담당 겸 글로벌 카테고리 마케팅 부회장 멜빈 커틀리는 새로운 티파니 트루 컷이 ‘모던 클래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노출되는 표면의 면적이 다른 어떤 다이아몬드 커팅보다 넓기때문에 스톤의 품질이 더 잘 드러나게 된다. 또한 극명한 대조와 빛의 분산이 분출되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해 은은한 분위기의 최고 명품을 찾는 커플들에게 어필한다.
더 낫(The Knot)의 독점 보도에 따르면 커틀리는 “티파니 트루의 모든 다이아몬드는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된 특출한 품질의 스톤만을 선별하여 사용한다는 티파니의 신념에 부합한다. 티파니 트루 컷은 다이아몬드의 메인 패싯의 노출 표면 면적을 넓혀 브릴리언스를 개선했다. 건축학적인 T 셰입의 세팅 디자인은 반지의 미묘한 특징인 동시에 트루 컷 다이아몬드의 브릴리언스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티파니 트루 라인은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된다. 플래티넘 밴드에 화이트 티파니 트루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디자인과 18K 옐로우 골드 밴드에 옐로우 쿠션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000달러에서 십만 달러 대까지 있다.
다이아몬드의 커팅은 섬세한 밴드와 잘 어울려 들어간다. 밴드의 표면은 스톤의 빛을 방해하지 않도록 제작됐으며 스톤을 물고 있는 바스켓 모양의 아름다운 프롱(발)은 다이아몬드와 섬세하게 매치된다.
새로운 디자인은 티파니 세팅(20세기 약혼반지 스타일을 점령한 클래식한 솔리테어 다이아몬드 세팅)이 구축한 티파니의 핵심적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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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아이코닉한 디자인 ‘티파니 세팅’을 처음 내놓은 것은 1886년이다. 이후 티파니에 의해 하모니, 노보, 솔레스테 등의 커팅이 소개된 바 있다.
티파니의 최고경영자 알레산드로 보글리올로는 포춘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작은 물건에서 여러분은 새로움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세팅은 미묘하며 노골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더 낫(The Knot)이 실시한 2017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커플들이 약혼반지 구매에 지출한 평균 금액은 2011년 5,095달러에서 6,351달러로 25% 상승했다.하지만 소비자들이 완벽한 약혼반지를 찾기 위해 소비한 평균 시간은 3개월 반 정도로 크게 변함이 없었다. 흥미롭게도 설문에 참여한 커플들은 약혼반지의최종 결정까지 찾아본 반지의 평균 개수가 26개라고 답했다.아마도 티파니의 새로운 티파니 트루 컷이 이 수치를 줄이는 데 얼마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The K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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