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움으로~
오랫동안 땀흘리며 즐거움을 나누고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3040다산매일산악회 (다산), 작년말 방장직을 내려 놓고 가까운 북한산행을 하며 지내다가 다산 산행에 간것은 해심방장님의 초대로 금년 월방시산제에 참석한 것이 전부였다.
지난 아름다운 추억들이 묻어있던 기억들은 차츰 잊혀져가는 오늘 아침, 잠깐의 시간에서 예전 다산에서의 열정 그 감정이 순간 솟아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립고 정들었던 산우님들을 문득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환하게 웃으며 방장님~하며 반가워하는 본드걸 총무님, 언제나 둥글둥글게 웃는 얼굴의 해심방장님과 산행하다 다리를 다쳤다고 하는 블르존 부방장님을 구파발 분수대 앞에서 만났던 것이었다. 시간이 없어 잠깐의 인사뿐이었지만, 온종일 내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요즘 릿찌 산행을 한다고 새로운 산우님들과 만나는 즐거움이 있지만, 서먹함이 느껴질때는 편안하고 포근했던 다산의 분위기가 그리울때가 많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맞이하고 편안하게 해 주려고 노력했던 것, 산우님들과 많이 웃고 땀 흘린 다산에서의 시간들은 아늑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감동으로~
내게 꽤 많은 시간과 관심을 갖게 했던 다산 !
얼마전 다산카페지기인 금강야차님에게 전화한통을 받았다. 붉은산님을 아냐고? 한번봤지만 기억하고 있었고! 붉은산님이 소나무님한테 선물을 남겼다는 것이었다. 수고로움에 대한 보답일까? 고마움에 대한 감사의 표시일까? 내 기억으로는 붉은산님은 송년산행때 단 한번 월요산행에 와서 방장이취임식이 있었던 월방송년회를 함께 했을 뿐인데, 좋은 기억으로 선물까지 남겨 두었다니 감동스럽지 않을 수 있는가! 그리고 카페지기님은 내게 산행에 나와서 내가 운영하는 카페,
"다산나눔산악회" 도 홍보 하라고 배려하고 권한다. 잘못생각하면 경쟁카페로 생각되어질 수 도 있을 것인데, 카페지기님의 넓은 아량에 이 또한 고맙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런 마음이 모이고 모여 오늘의 다산을 만들었을 것이리라!
그리움으로~
이젠 다산이 점점 더 멀어져 가겠지만, 순수했던 열정과 아름다운 기억들은 오래 도록 항기되어 남아 있을 것이다.
다산(3040다음매일산악회)과 산우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와
가피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AF53B4F8C184611)
밤이 한참 늦은 시간까지 아침의 그 감흥이 남아있어 남겨 보았습니다.
소나무 ( )
첫댓글 사진으로나마 뵙지만,넘 반갑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일간에 함 뵙기도 기원하구요^^*..![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반가워요 수영님~ 네, 함께 하는 날 기대해 봅니다.
오랜만입니다. 좋은일 많이 간직하시고 시간되시면 뵐수있기를 ...
잘지내시지요, 케인즈방장님 ~ 고맙습니다.
오랜만 글로 만남하니 방가합니다
잘 지내시죠?
다산의 초창기 맴버로 함께 ,,,
시간들을 보내며 마음이 따뜻했던 분으로,,
기억속에 계시며 때로는 북한산 산행할때면 혹시나
하며 주위를 둘러 보기도 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산행에서 뵈면,,
또 또 방가해요,,,,,,^^
오~ 왕초 ! 반가워요. 언제나 다산의 왕초~ 환히 웃는 웃음으로 반갑게 다시 만나요~
방장님 생각도 못했었는데 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구 자주 뵈었음 합니다...^^
언제나 만나도 반가운 맘 느낄 수 있도록 살아가자구요.
늘 건강하세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반가운 깨비도 ~ 행복하세요.
언제 어디에 계시더라도 산은 그곳에 있기에..우연이라도 뵙는다면 꼭 인사드릴께요^^
산을 향한 마음은 한결같으시니 그곳에 계시더라도 산과의 사랑은 변하지 않을듯 합니다.
초창기 멤버로 고생도 많이 하셨슬텐데 어려운 자리 맡아 너무도 수고 많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끔이라도 들려주세요. 소나무님^^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은수님~ 적기에 월요부방장의 소임을 맡아 수고가 많지요.
산우님들의 즐거운 산행을 위해 노력하는 은수님의 그 마음이 행복을 만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