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영가장애를 호소한다고 문의 전화가 와서 절에 왓습니다. 기독교를 믿기에 절에는 낯설다고 햇는데 혹시 영가장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신중에 앉혀서 몇가지 물어보앗습니다. 전에 천도재를 해서 효과가 없으면 환불되냐고 물어온 본인이 엄마와 함께왔습니다.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혼자 왔었고 부적을 받아갔다고 합니다. 얼핏 기억에 친한 언니와 다녀간거 같기도 하는데 몇사람이 왔다가서 누가 누군지 확실히 기억이 안납니다.
본인은 천도재를 지내면 영가장애가 한번에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문의하고 절에 오게되었습니다. 구병시식에 대해서 설명하니 관심을 갖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하지는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인연된 영가가 붙었다면 잘 천도하여 복을 짓는 편으로 하는게 좋다고하고 바로 하기보다 절을 몇일 해보고 하기로 하엿습니다. 108배는 거뜬히 한다고해서 천배를 해보라고 권했는데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는 스님 말로는 우울증 약이 처음 시작이 5밀리면 먹다가 좀 좋아져서 약을 끊었다가 다시 먹게되면 두배 10밀리를 먹어야 효과가 나와서 몸이 더 힘들다고. 자신에 맞는 약을 나을때까지 먹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영가 장애로 고생한 시간이 10개월인데 약은 한달정도 이니 고생한 시간이 많았을 것입니다. 정확한 증상을 알아서 약으로 고칠것인지 천도재로 고쳐질수 있을것인지 판단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몸이 건강해진다면 영가장애에 대해서 걱정이 덜 할것도 같습니다.
무당에게도 부탁하고 싶다고 해서, 완전히 문제를 해결해야지 잠시 해결하고 다시 돌아온다면 문제라고 하지 않는쪽이 낫을 거라 했습니다. 영이 나갔다가 더 큰힘을 가지고 다시오면 다음 기회에는 더 힘들고 돈도 많이 없어질거라고 하였습니다. 믿는 마음과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가 좋은 결과를 볼수있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하나마나 입니다. 본인 노력이 없다면 또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것입니다. 천도재로 좋은 결과를 보면 다음에 오는 영가장애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것입니다. 백중 기도에 모든 영가들이 천도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