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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11월 4일 오후 1시. 서울 정부종합청사 후문 1인시위: 11월 5일 오전 11시반. 광주 조선대 정문앞 서정민 열사 재판: 11월 5일 오후 3시반. 광주지방법원 654호 법정 1인시위: 11월 5일 오후 5시경 광주역 연락 010 9100 1824(강사), 010 2935 7636(학생) srangni@hanmail.net stip.or.kr |
서정민 열사는 1983년 전남 영암 낭주고를 졸업하고, 1993년 성균관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영어영문과 석사(1997), 박사(2002)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7-2010년 조선대 동신대 대불대 전남대 광주대에서 시간강사를 했습니다. 열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산스크리트어 스페인어를 분석하여 논문 쓰는 뛰어난 언어학자였습니다. 그러나 유서를 보면 그는 지도교수의 사슬에 묶인 논문 쓰는 기계고 노예였습니다. 열사는 10여년동안 조○○와 쓴 모든 논문 대략 54권(교수님과 함께 쓴 논문(?) 대략 25편, 함께 발표한 논문 20편, 지도교수 제자 논문 박사 1편(나), 학진 논문 1편(나), 석사 4편(정,안,나,김), 학진 발표 논문 4편)은 자신이 쓴 논문으로 조○○는 이름만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조○○은 교수자리를 미끼로 열사에게 논문 대필을 강요하며 한국의 대학이 존재한 이래로 전례 없는 10년 동안 천문학적인 수치의 논문을 대필시키고, 자신이 퇴임하며 열사를 내쫓았습니다.
열사는 “힘드시겠지만 (조○○의 이름을)삭제해서 세상에 알리시고 법정투쟁 부탁드린다, 교수 한 마리(자리)가 1억5000만, 3억 원이다, 두 번 제의 받았다며 수사를 의뢰”하며, 2010년 5월 25일 죽음으로 대필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국회 교과부 검찰은 조사를 조선대에 미루었고, 가해자인 전임교수가 참가한 비정규교수 고 서정민 자살사건 조선대학교 진상조사위원회는 대필이 아니라 공동연구라고 했으며, 경찰은 “근무 대학, 비정규교수 노조와 함께 의혹을 밝혀내려 했지만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논문 작성 관행과 다르지 않다”며 조○○와 조선대를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열사 가족은 지도교수와 조선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5억원을 청구하고 조선대를 상대로 퇴직금을 청구해, 5일 재판을 시작합니다.
논문 대필과 교수임용 비리를 막지 않으면 대학교육을 정상화시킬 수 없습니다. 비극을 막으려면 강사에게 교원지위를 회복하고 교육공무원법 사립학교법 사립학교연금법을 적용하고, 법정정규교수 100% 충원하고, 호봉제 교원보수총액제를 실시하도록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스스로 연구 강의할 수 있도록 강사의 신분과 처우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1. 교수는 강사와 대학원생에게 논문 대필을 요구 말라!
2. 대학은 교수임용비리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라!
3. 법원은 강사의 권리를 보장하고 대학교육 정상화를 지향하여 공정하게 판결하여 서정민 열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가족의 한을 풀 계기를 만들라!
2013. 07. 05. 대학강사교원지위회복과 대학교육정상화 투쟁본부,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착한대학연구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고려대 시간강사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학생대책회의, 고대민주단체협의회, 류승완박사 강의박탈 성균관대학생동문대책위원회
서정민 열사 유서
◯◯이 엄마!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한 여자였습니다. 사는 것이 고난의 연속이었기에 언젠가 교수가 되는 그날에 당신에게 모든 걸 용서받고, 빌면서 "이젠 당신과 함께 합시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미안해요.
사랑스런 나의 아들 ○○이 그리고 딸 △△, 깨질까 해서 내 깐엔 가슴에 안고 살았는데 내가 이런 결정을 하다니, 못난 남편입니다. 사랑합니다. 유서는 차의 조수석(수첩)에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알립니다. 조학행 교수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스트레스성 자살입니다. 조 교수님을 처벌해 주세요. 산재보험에 적용될 만 합니다. 조교수님에게 당한 종의 흔적은 내 e-mail에 일부 있고 한국연구재단(탐색) 연구실, 유서에 밝힌 내용.
비정규직노조(조선대)를 찾아서 투쟁방법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조 교수와 쓴 모든 논문(대략 54권)(조교수 제자 포함)은 제가 쓴 논문으로 이름만 들어갔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삭제해서 세상에 알리시고 법정투쟁 부탁드립니다. 김동애 교수님! 죄송합니다. 투쟁에 함께 하지도 못했습니다. 어느날 조선대 비정규직노조에서 금전 문제가 이슈가 되어 그래도 그래도 '돈'은 우리에 목적이 아니다라고 해서 경찰서에서 조사받았습니다. 저도 당신과 같은 생각입니다. '교수와 제자 = 종속관계 = 교수 = 개'의 관계를 세상에 알려 주십시오. 김동애 교수님 존경하고 죄송합니다. 2번 방안)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탄원하세요.
3번 방안) 우리 아들은 어느 누구도 건드리지 마세요. 제가 살면서 "너 왜 그러니"라고 말할 정도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4번 방안) 이명박 대통령님께 한국 사태는 썩었습니다. '교육(敎育)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하지 않았습니까? 교수 한 마리(자리)가 1억5000만, 3억 원이라군요. 저는 두 번 제의 받았습니다. 대략 2년 전 강진의 성화대학 '6000만 원', 두 달 전 한세대학교 => '1억 원'이더군요. -> 썩었습니다. 수사 의뢰합니다. 강사들 그대로 두시면 안됩니다. 21세기형 사회입니다. 동기 부여하십시오. 누구든 교수는 될 수 없습니다. 능력 ××(판독 불가) 해주세요. 복사해서 청와대로 보내주세요. (2010. 5. 25) 화요일 (본인 서명)
세상이 밉습니다. 한국의 대학 사회가 증오스럽습니다!
1) 부인 :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그러나 산다는 핑계로 남편 역할을 하지 못했어. 사랑해, 더 이상 내 힘으로는 이 현실을 견뎌낼 수가 없었어. 2) 아들, 딸 : 정말로 사랑한다. 너희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니, 너무 착한 너희들이었기에 감사하면서 살았는데, 이런 비극이 오는구나. 그러나 힘내라.
3) 전국의 시간강사 선생님들에게 : 힘내십시오. 그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4) 함께 한 세미나 팀원들에게 : 죄송합니다. 힘이 된다면 논문이라도 함께 일조하고 싶었는데 나의 자존심, 노예로서의 충성심도 사라진 지금에 정체성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간 고마웠습니다.
5) 교수님 : 왜 수시로 이용하려고 하십니까. 더이상 종의 가치가 없으니 버리려고 하십니까? 제가 조선시대 선비입니까? 왜 더 이상 숨 쉴수 없을 정도로 틈만 나면 교통정리하려고 하십니까? 가만히 계시면 저도 물러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로서 받들려고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창피해서 세상에 눈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교수님과 함께 쓴 논문이(?) 대략 25편 함께 발표한 논문이 20편,
교수님 제자를 위해 쓴 논문이 박사 1편(나), 학진(학술진흥원) 논문 1편(나), 석사 4편(정,안,나,김), 학진 발표 논문이 4편입니다. 한국의 대학이 존재한 이래로 전례 없는 천문학적인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시하며, 내쫓으려고 하십니까? 당신도 가족이 있고 형제가 있지 않습니까? 제가 당신 종입니까? 10여 년 전에 학원 치우라고 하더니, 몇 년 전에는 어느 학교라도 가서 돈벌 수 있는 기회도 저지하시더니, 그러면서 노예로 삼아 오시더니 이젠 가라고 하십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탈을 쓰신 겁니다. 일 년이 넘게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속내를 다 봤습니다. 진정 제자들을 사랑하신다면, 왜 제자들을 이용하시려고 하는지요? 명예교수 하시면서 학자랍시고 제자들 논문으로 끝까지 연기하려고 하십니까? × 선생님의 학회 발표 논문이 어디에? 어디 정도 문제가 있는지요? 6~7개월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발표한 논문입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나는 당신의 노예가 아닙니다. 부끄럽습니다. 당신은 스승이자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6) 저를 아시는 지인들에게 : 이름을 알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학자로서의 인생을 살려고 했던 결과가 이 지경으로 추락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7) 학생들에게 :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합니다. 여러분 성적이라도 처리하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8) 학생들 시험지 : 연구실에 있습니다.
9) 자동차 문제 : 학교에서 400만 원 나올 것입니다. (통장까지 계산하면 충분할 것입니다. 차는 팔아서 교수님 드리세요) 10) 채무관계 : ××× 형에 1000만 원(집담보) 드리세요.
11) 다시 한번 미안하다는 말씀을 이 세상에 남깁니다. 12) 어머니, 형제들 : 정말 죄송합니다.
13) 다시 당신에게 :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