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하워드가 떠날건 누구든지 아는 얘기였지만 헤니건이 너무 성급하게 딜을 이끈게 아닌가 싶네요.
오티스보다는 확실히 결정을 내리는게 빠른듯 싶지만 지금 행보로 보면 확실하게 리빌딩을 갈것인지 아니면
플레이오프 컨텐더 팀을 만들겠다는 이야기인지;; 감이 안 잡히네요.
현재 트레이드로 팀 로스터를 구성해보면
부셰비치 (글렌 데이비스 - 저스틴 하퍼)
알 헤링턴 (구스타보 아이욘 - 카일리 오 퀸)
히도 터콜루 (앤드류 니콜라)
아프랄로 (J.J 레딕 - 퀸틴 리차드슨)
넬슨 (듀혼)
이런 식으로 구성되는데 남은 자리에 얼 클락이라던지 본 웨이퍼 를 재계약한다고 해도 이도 저도 아닌 로스터네요.
하워드를 처리하면서 히도까지 처리하는건 거의 도둑놈의 심보나 다름없긴 하지만 3년이나 남았던 제이리치를 처분했던건
괜찮은 선택이었으나;; 이 멤버로 도무지 뭘하겠다는건지 감이 안 잡히네요. 05년도에 11픽했던 프란 바스케즈가 계약한다고 해도
작년 전술과 다름없이 3점으로만 이끌고 갈것인지;;
Again 1999 를 외치며 팀내 코어가 없는 상태에서 자크 본의 역량을 믿고 갈것인지 ...
씁쓸하네요. 샤크->페니->티맥->하워드로 이어지는 올랜도 에이스의 잔혹사...
첫댓글 저도 하워드 빨리 보내버리자는 입장이었지만... 이건 아니죠. 팀을 응원할 마음을 꺾어버리네요. 제 의지가 부족한건지...ㅡㅡ; 아프랄로? 부세비치?? 헤링턴???
그나저나 이번 트레이드로 듀혼 얼클락도 레이커스 행이랍니다. 그리고 하퍼는 5번은 볼 수 없는 선수죠..
얼클락은 사인앤트레이드 형식인건가요? FA로 나간걸로 일고 있었는데;; 흠... 듀혼이야 시카고 시절보다 폼이 너무 떨어진건 있었으나 지금 포인트가드 자리에 넬슨 혼자 달랑 있는건데;; 헤니건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팀을 완전히 리빌딩을 시키는것도 아니구요
하퍼 포지션이 F/C로 표기되어있어서 써놓은것이라ㅎㅎ 저도 응원할 힘이 확 떨어지네요;; 픽 받아온것도 상위픽을 기대할수 없는 입장이구요
본 웨이퍼는 중국 팀과 1년 계약했습니다.
얼 클락과 크리스 듀혼이 LA 레이커스로 간다는 얘기도 있죠. 그렇다면, LA 레이커스에서 추가로 올랜도로 오는 선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크리스천 이옝가가 오는 것 같고, 조쉬 맥로버츠가 포함될지는 확정되는 걸 봐야겠네요.
웨이퍼는 중국으로 갔군요...이옝가나 맥로버츠가 와도 크게 현재 로스터에 기여할 선수로 보여지질 않아서;; 답답하네요. 듀혼까지 간다면 현재 백업 포인트가드도 없는데;; 누굴 데려올려고;;
지금은 닉스의 골수팬이지만 페니로 팬으로 nba를 처음 접했던 전 올랜도 팬으로서 이번 트레이드는 상당히, 너무 아쉽습니다. 하워드는 어차피 떠나는 거 였겠지만.... 이번 딜을 하려면 딜에 필라의 스펜서 허즈 나 에반 터너(이러면 분명히 필라에서 빠졌겠지만....) 또는 덴버에서 해링턴 자리에 윌슨 챈들러나 아프랄로 자리에 타이로슨은 얻어냈어야 했습니다. 아프랄로가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어떻게 보면 넬슨이나 레딕과 롤이 겹칠 것 같습니다. 정말 이도저도 아니었으면 히도까지 털어 냈어야 했는데... 상당히 아쉽습니다.!
저도 그 생각이지만...반대로 생각해보면 덴버가 해링턴대신 윌슨 챈들러를 주긴 그렇죠. 작년기점으로 급속 성장한 타이 로슨을 포기하기도 그렇구요. 필리에서 스펜서 허즈정도는 데려올 수 있을것 같았는데 이 딜 자체가 올랜도 미래가 구름낀 날씨에서 변하지 않는건 변함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듀혼은 처분해야 맞는 선수고요, 아옌가는 포텐 좋은 스윙맨이니까 데려오면 좋죠. 그리고 최소한 저기에 모 하클스 정도는 와줘야 그래도 좀 납득이 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신인인 카일오퀸은 블락이 좋은 센터고 니콜슨은 전형적인 4번입니다. 그래도 인디애나와 붙던 1라운드보다는 라인업이 좋네요. 꼴찌할 라인업은 아닙니다 절대. 동부 중위권은 노려볼 수있어요.
자 이제 2년만 꼴찌하고 3년후부터 다시 시작하자.
뭐 샼이 그냥 가는 것도 봤는데..... 뭐
지금 올랜도로서는 그냥 비우는 것도 방법이니까
사실 아직까지 하워드를 이해하는 편이었는데,
실제로 본인이 한말은 별로 없고 전감독의 모습에 너무 실망했기 때문에, 하지만
몇일전 올랜도의 어린이캠프에는 부상때문이라는 핑계로 참석않하고 LA 다저스경기에는 구경갔다는 것을 들으니 마지막 정이 사라져서...
LA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는 1라운드 지명권 1장씩만 주고, 덴버는 1라운드 1장 + 2라운드 1장 이렇게 2장을 올랜도에 넘기네요.
티맥 오기전 올랜도 프랜차이저역사상 가장 흑역사일때의 로스터보다는 나아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만 팀의 코어가 될 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앞으로의
드래프트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보다 더 최악임.... 하워드빨 많이 받는 히도랑 넬슨은 하워드 없이 아마 이번에 그들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겠내요
제발 파토나버리길...가능성은 없겠지만;;;;;;
시즌 시작전에 하워드건을 털어버렸다는 사실 하나만큼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클레스도 마음에 들어하던 선수였고요. 그래도 맥이 빠지네요...하아 언제쯤 매직이 우승하는걸 볼 수 있을까요.
A primary goal for our basketball team is to achieve sustainability while maintaining a long-term vision. We feel this deal puts us in a position to begin building in that direction,”
“In addition to the six players joining our team, we will be in a position to maximize our salary cap flexibility in the near future, as well as utilize the multiple draft picks we have acquired going forward.”
헤니건은 이리 표현했네요.
내년 드래프트 뎁스 예상이 어떤가요?ㅠㅠ 아마도 1픽이 유력할 듯요..ㅠㅠ 1픽 받아서 리빌딩 하자...!!
이번에 켄터키 간 채치수 삘의 너렌스 노엘이나 샤바즈 무하메드가 나온다면 뎁스가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