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었고, 스리랑카 갔다오자마자 한주간 남서울 교회에서 한주간 동안 전도폭발 훈련 임상 지도자 훈련에 갔다가 오고, 주일 지나 남노회 이틀 - 아 숨차다.
몸이 지금 많이 피곤하다.
이번주 금요일 부터 전도폭발 훈련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주여 힘을 주소서.
여러분의 이해와 기도가 있으면 힘이 더 날탠데...
지난번 선교보고에 이어
밤 12시가 다되어 비행기를 탔다. 스리랑카행. 그런데 비행기가 뜰 생각을 않는다. 손님 몇이 타지 않았다는 것이다. 30분 뒤 이륙. 새벽 2:40 수도 콜롬보에 도착. 호텔까지 한시간. 가는동안 노숙자와 쓰레기 천국의 도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새벽 시장이 열리고 있다. 우리의 70년대 서울을 연상 시킨다.
아침 8시 아침을 먹고 한바토타로 가야 한다. 200여 키로의 거리를 6시간을 가야 한단다. 차를 기다려 보지만 11시가 다 되어서야 온다. 역시 시간 개념은 빵점이다.
환전을 위해 은행에 들렸지만 여행자 수표 받기를 거절한다. 아직도 후진국의 일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2시가 넘어 출발. 목적지 삼분의 2쯤에 있는 칼랑카에 밤 9시 도착 여관급에 여장을 풀고 몸을 뉜다. 모기가 극성이다. 오늘 목숨을 내놓고 차를 탔다. 협소한 길에 자동차, 삼륜택시,자전거, 오토바이, 사람들 모두가 섞여서 가고있느니 추월은 기본이다.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