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위대한 선조들이 살았던 유서깊은 고향을 가진 영광스런 대가야 후예들이다.
지금부터 1971년전에 내고향 땅에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왕국이 건설되여 초대왕인 아진아시왕부터
16대 도설지왕까지 16명의 왕들이 계보를 이어 6가야의 맹주로서 520년동안 대가야라는 이름의 제국으로
통치되여 왔던 자랑스러운 곳이다.
물론 신라 법흥왕때 사다함 장군등에게 멸망하여 신라에 복속되였지만 520년의 존속기간을 분석해보면
신라 천년에는 못미치지만 고려 470년,이씨조선 500년보다 길게 존속한 왕국이었다
박연과 쌍벽이라 평가받는 가야금의 달인(악성) 우륵이 태어난 곳이고 이성계가 정몽주를 참살하고
조선을 건국하려고 야심을 품을때 그 불의를 꾸짖고 충의군을 편성하여 항거하다가 마지막 항거지인 고령
미숭산(상원산)에서 더이상 항거하기엔 역부족인줄 알고서 한탄하며 절벽에서 몸을 던저 자진한 고려충신 이미숭 장군의 혼과 넋이 서려있는 곳이기도하다.
주산아래있는 지산동 고분의 많은 왕들의 무덤이 역사의 진실을 말해주고 있어 그 후예로서 항시 뿌듯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대가야 후예들이여! 선조들의피와 혼과 기백과 영광을 이어받아 금번 6월8일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개최하는 대구 경북 한마음 축제에 전년도
준우승의 영에를 뛰어넘어 월계수잎으로 만들어 우승자에게 씌워주는 월계관을 쓰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제 대회 우승을 기약하는 실무회의에 참석하여 노력하는 서석홍 회장님과 집행부임원 선수 모든분들께 감동받아 이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