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윗의 하나님 체험 고백 (190714)
성경: 사무엘하 22:1-8절
성경에서 다윗은 예수님을 제외하고 제일 성경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 인물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고 예수님을 다윗의 뿌리라고 합니다(계 22:16). 그는 인간적으로는 별로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전생애는 하나님과 대면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하나님을 체험하는 고백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예표가 됩니다.
1. 인생의 광야에서 만난 구원자 하나님 체험
1) 광야에서 구원자에 대한 다양한 체험
삼하 22:2-3에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1)반석이시요 나의 (2)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 내가 (3)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4)방패시요 나의 (5)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6)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7)피난처시요 나의 (8)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라고 기록되듯이 구원자 되신 하나님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광야같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주님 안에 살면 주님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인생은 훈련과 어려움의 연속
다윗은 어린 시절 목동으로 어려운 때를 보냈지만 더 어려운 때는 오히려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고 난 후에 왕이 되기 위한 훈련의 과정을 지날 때 더욱 어려움이 있었고 또 죄를 범한 후에 죄에 대한 징계를 받았기에 더욱 광야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장인이요 동시에 핍박자인 왕 사울도 같은 광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사울과 다윗은 둘 다 광야에 있었지만 사울은 오로지 다윗을 잡을 생각에 다윗을 쫓아 달려갔고 살인만을 생각했습니다. 반면 다윗은 광야에서 하나님께 달려가서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기도를 하며 경이로움에 눈을 크게 뜨고 그 영광을 받아들이며 한결 같은 사랑과 약속을 지키시는 진실의 하나님에 대해 알고 준비 했습니다. 준비하면 광야는 참으로 경이로운 곳이며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체험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광야 같은 훈련과 어려움의 연속을 살아가고 있는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모시고 살면 광야같은 세상에 살면서도 경이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스스로 광야로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이런 광야에서 회개와 겸손하고 주님을 부르짖고 구하면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3) 아뢰고 아뢸 때 우주의 하나님께서 들으심
삼하 22:7에서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체험을 고백합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광야 같은 삶에서 주님을 더욱 찾아야 합니다: “(시편 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찌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의 목자이심을 체험
다윗의 후반기의 삶에서 하나님체험의 고백의 절정은 아마도 그의 시편 23편일 것입니다. 그는 이 23편에서 인생길에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 가’로 표현하고 이것들로 인도하시는 목자되신 하나님으로 고백하며(시 23:1-3) 동시에 징계받음과 험한 삶(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을 살아갈 때도 하나님은 막대기와 지팡이로 인도하시며 도우시는 주님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최고의 소망을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라”고 표합니다. 그는 성전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겨 살 때 편한 함을 체험하고 이런 삶을 성전에서 영원히 살고 싶음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 앞에서 감격하여 찬송과 시와 춤을 추는 다윗
그의 하나님에 대한 감격적인 체험은 그를 춤을 추게 하고 시를 지으며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항상 그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하고(시 8:4) 하나님의 작품인 온 우주를 보고도 이를 찬양했습니다. 그이 삶을 기이한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시 9:1-2).
4.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2019년 후반기에 우리도 다윗처럼 능력과 은혜의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는 자에게 은혜와 좋으심을 주십니다(암 4:12).
2) 마음 깊이 부르짖어라: 교회와 성전에서 응답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시 3:4)
3) 주님의 성전과 주님의 품을 항상 가까이 하라(시 3:4; 9:10)